홍석현에 대해서는 홍석현(언론인)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前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 |
프로필 | |
이름 | 홍석현 |
로마자 이름 | Hong Seok Hyun |
생년월일 | 1983년 |
국적 | 대한민국 |
前 소속 | Team106 |
ID | 내눈에흐른별 |
카트리그 역대 최고령 입상자이자, 최고령 결승 진출자
카트리그 사상 유이한 정규리그 30대 입상자[1]
1 약력
그는 스피드전은 전혀 하지 않고[2] 아이템전만 취미삼아 해오던 30대 즐겜유저였으나, 2014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제로에서 정규리그 최초로 아이템전 유저를 모집하기 시작한데다가, 이 리그는 온라인 예선 없이 신청만 하면 바로 PC방예선에 진출시켜주었기 때문에 한번 나가보자 하고 출전하게 되었고, PC방예선을 뚫는 데 성공하여[3] 유영혁, 이동민, 신동이 선수와 함께 Team106 팀에 소속되었다.
그들의 첫 상대였던 인제스피디움 팀은 이중선 선수가 있기는 하였으나, 아이템선수 김형태는 홍석현과 비슷하게 취미삼아 아이템전만 해오다가 우연히 본선에 진출했던 케이스라[4] 스피드전 실력이 개판이고, 또다른 스피드 선수인 문민기 선수와 한주성 선수도 스피드전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아이템전이 더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아이템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106 팀도 스피드전은 에이스를 제외하면 그나마 잘했던, 17차 리그때 준결승까지 올라갔던 이동민이 에이스로 치고 나가고 유영혁이 이중선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을 못 올라오게 막아 버린다는 전략을 세우고 아이템전에 집중 연습을 하였다. 그리고 시작된 본선, 홍석현을 제외한 스피드전 선수 3명만이 치르는 경기에서 이중선이 3경기 연속 1등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유영혁과 이동민, 신동이가 2,3,4위를 먹는 전략을 잘 세워서 1경기를 제외하고는 다 Team106이 따냈다.
그리고 아이템선수가 들어온 후에 치러졌던 스피드전 경기에서, 홍석현 선수는 다른 스피드전 선수에게는 당연히밀렸으나, 김형태 선수와의 싸움에서는 모두 우위를 차지하며 7위를 두 번이나 차지하여 팀의 1세트 스피드전 4대1 승리에 조금이나마 공헌을 하였다.
이제 홍석현 선수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하는 2세트 아이템전. 그러나 초반부터 불안했다. 상대팀의 김동은 팀장에게 밀려 팀장전부터 내주더니...[5]
2경기: 상대팀의 김형태가 잘 치고나가고 106의 러너 유영혁은 뒤로 빠진 상황. 홍석현 선수는 자석으로 중후반에 1등으로 치고나왔고 마지막에 김형태의 자석에 대비하여 역자석[6]을 위해 자석 1개를 더 아껴놓은 상황. 김형태는 예상대로 자석을 썼고 홍석현은 역자석을 썼지만, 한 발 늦었다.[7] 결국 김형태의 역전승으로 2경기가 끝나, 인제의 2대0 리드가 되었다.
3경기: 홍석현이 중반까진 선두권에서 잘 싸워줬으나, 끝내 밀리고 1, 2, 3등 모두 인제가 되면서 문민기 선수가 1등으로 골인, 결국 인제가 3대0 리드를 하면서 매치포인트가 되었다.
그런데 Team106의 기적은 지금부터였다.
4경기: 어쩌다 보니 인제가 말리면서 Team106의 이동민이 1위, 유영혁이 2위, 신동이가 3위가 되었고, 쫓아가던 인제의 이중선은 바나나를 밟고 회전하는 바람에 너무 멀어져 그대로 이동민이 무난하게 골인. 스코어는 3대1
5경기: 김형태가 결승점에 거의 다 왔는데 이동민이 막판에 자석을 썼다. 맵이 팩토리 핀저의 위험한 적재소 맵이라 이 맵은 막판에 장애물이 너무 많아서 자석을 쓰는 것이 매우 힘들었는데 하늘이 106의 편이었는지 마침 이동하는 장애물들이 딱 그 순간에 다 치워져 있었다! 결국 이동민이 2연속 1등을 하며 3대2까지 따라붙으며 팀을 구원하였다.
6경기: 홍석현이 이 리그에서 제일 큰 활약을 한 경기. 초중반부터 계속 인제의 선수들이 치고 나가면서 106은 대체로 뒤로 처져 있었으나, 홍석현 혼자 상위권에서 버티더니 결국 막판에 사이렌을 써서 인제의 한주성을 역전, 스스로 1위로 들어오며 아이템선수로서의 체면치레를 하는데 성공. 스코어는 3대3 동점까지 가버렸다.
7경기: 106의 선수들이 상위권을 거의 다 먹고, 인제의 선수는 2등 김형태 혼자 자석을 들고 가며 1위 유영혁의 뒤를 바짝 따라붙었고, 결승점 앞에서 김형태가 자석을 써서 유영혁을 역전하여 4대3으로 승리할 것으로 보였는데 김형태가 자석을 조준하는 순간...문민기가 김형태를 밀어버리는 팀킬을 시전하여 유영혁 1위, 홍석현 2위로 골인, 패패패승승승승의 기적을 만들었다!!!문민기가 잘못햇네
그렇게 2대0으로 올라간 준결승에서는 하필 이 리그 최고의 드림팀인 E-Rain. 이 팀은 아이템전 선수가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이 리그 참여 선수 중 탑 5에 들어가는 장진형인 데다가, 이중대와 조성제라는, 이미 결승에 여러 번 진출한 선수가 둘이나 있어서 106이 불리해 보였다.
그러나 막상 시작된 경기. 스피드전 선수 3명으로만 치러진 3경기에서 106의 이동민이 1위를 두번이나 차지하고, 유영혁도 1경기에서 막판 대역전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2,3,4위를 모두 내줬던 두번째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승리, 2대1로 리드한데다가 아이템 선수가 들어온 이후에 장진형이 역대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홍석현 선수와 평균순위가 같은 부진(!)을 보여주며[8]106이 여유롭게 4대1로 스피드전을 압살하였다.
이윽고 이어진 아이템전. 홍석현과 106팀은 장진형과 조성제의 원투펀치의 벽을 실감해야만 했다.[9]
1경기 팀장전:매니저 최강 류지혜 매니저에게 탈탈 털렸다 E-Rain의 1대0 리드.
2경기: E-Rain의 장진형이 치고나갔는데, 106의 신동이가 추격하였으나 유영혁이 팀킬하여 사이좋게 벽에 들이박는 바람에 유유히 장진형이 치고나가 골인. 스코어 2대0.
3경기: 막판에 홍석현, 이중대, 이동민, 신동이, 장진형이 모두 함께 결승전 앞에서 자석을 쓰는 등 난리가 벌어졌고, 홍석현과 이중대의 싸움 끝에 이중대가 한 발 먼저 들어와 E-Rain이 3대0으로 리드하였다.
이렇게 딱 1라운드의 재림이 된 아이템전...
4경기: 상대방의 자석 공격을 막고 자신이 자석을 사용하여 결승점에 들어가기 위해 1위로 치고나가던 장진형이 속도를 줄였으나, 미사일에 맞아 날아가버렸고 그 틈을 타 홍석현이 자폭과 천사를 동시에 쓰면서 부스터를 쓰고 쫓아오던 조성제를 막으며 같은 팀의 유영혁과 함께 원투로 들어오며 3대1로 따라붙었다.
5경기: 유영혁이 치고나갔고, 이중대가 자석을 쓰며 막판에 추격하였으나 신동이의 물폭탄을 맞는 바람에 유영혁이 유유히 치고나가 골인. 스코어 3대2.
6경기: 조성제가 치고나갔고 홍석현이 막판에 자석을 썼으나, 조성제가 아주 살짝 먼저 들어와서 4대2로 경기 종료. 여담으로 조성제와 홍석현의 기록이 1:47:93으로 똑같다. 즉 0.001초 대 기록에서 차이가 났던 것이다. 이런 일이 다음 경기에서 또 일어나는 바람에 배틀 로얄 리그부터는 0.001초 대 기록까지 공시하게 된다.
결국 3세트까지 가게 되었고 3세트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아이템전을 유영혁의 적절한 사이렌 사용으로 따냈으나, 스피드전에서 퍼펙트 패배라는 대이변의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결국 가게 된 에이스 결정전. 유영혁이 여기서 장진형을 이겨준 덕분에 무사히 결승까지 가게 되었다.
결승에서는 아이템전 최강 이은택 선수와 러너 역할을 잘 해주면서 준결승 4대0 승리의 또다른 공신이었던 박인재 선수가 버티고 있던 서한 퍼플 모터스포트 팀을 만나게 되었다. 스피드전에서는 4대1로 압살하였으나, 아이템전에서 팀장전을또내주고 결국 한 경기밖에 따내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고, 3세트에서 에결을 갔으나 유영혁이 박인재를 뒤쫓다 스스로 벽에 박는 바람에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그 뒤로 정규 리그에 전혀 참여하지 않고 있으나[10], 2014년 여름 트랜스포머 이벤트 리그에 출전, 2대0으로 우승한 기록이 있다.
2 경력
2014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제로 준우승
2014년 트랜스포머 이벤트전 우승- ↑ 다른 한 명은 스나이퍼 김선일 선수인데, 이 선수의 경우는 리그 첫 경기를 치룰 당시에는 29살이었으나, 리그가 12월과 그 다음해 1, 2월에 걸쳐져서 치러지는 바람에 준우승 당시에는 30살이었다.
- ↑ 그런데 대회에서 스피드전을 하는 것을 보면 리타이어는 몇 번 없고 꼴찌로라도 어떻게든 완주를 했던 것을 보면 조금씩은 해 왔거나, 아니면 본선 진출 이후에 엄청나게 연습을 했던 것 같다. 다른 스피드전 선수들이 워낙 잘해서 그렇지, 일반 공방. 특히 사람들이 많은 무한부스터 채널에서면 홍석현 선수의 스피드전 실력으로도 1등이 가능하다.
- ↑ 참고삼아 말하자면, 아이템 선수는 8명을 뽑았는데, 이 중에 장진형, 박천원 선수는 스피드전 선수 출신이었고, 이은택 선수는 스피드전 선수는 아니었지만 원래 스피드전 유저 출신이었다.
그런데 아이템전 선수 8명 중 아이템 제일 잘하는게 이은택인게 함정 - ↑ 거기다가 나이도 37살로 제일 많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리그 본선 진출 이후의 연습만 가지고는 스피드전을 따라가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 ↑ 이때 두 팀의 전략이 좀 달랐다. 인제는 김형태가 러너를, 문민기와 이중선이 서브러너&서브디펜더, 한주성이 디펜더를 맡는 식으로 한 선수는 치고나가고, 두 선수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행동하며, 한 선수는 뒤에서 상대팀 저격을 맡는 전형적인 아이템 팀전 전략을 짰다면, 106은 유영혁이 러너, 홍석현이 서브러너, 이동민과 신동이가 서서브러너&디펜더를 맡는, 4명 모두 러너로 치고나가기 수월한 카트를 타서 막판 개개인의 기량으로 1등을 차지하는 것에 좀더 초점을 뒀다. 아마 아이템전 팀워크가 인제보다 106이 떨어져서 이런 전략을 사용한 것 같다.
- ↑ 자석을 상대방이 쓰면 속도를 줄인 후 상대방이 자신을 역전하자마자 상대방에게 자석을 사용하여 역전하는 것.
- ↑ 홍석현은 이상하게 역자석을 노리는 경우답지 않게 속도를 그렇게 줄이지 않았다. 아마 역자석보다는 블로킹으로 김형태가 자신을 결승점으로 밀어주도록 하는 것이 좀 더 쉬울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만약에 홍석현씨 본인이나 이 상황에 진상을 아는 사람이 있다면 수정바람 - ↑ 홍석현 선수는 4경기 7위, 5경기 7위. 장진형 선수는 4경기 8위, 5경기 6위.
- ↑ 여기서 106은 포지션이 바뀌었다. 홍석현이 메인 러너로, 유영혁이 서브 러너로 바뀌었고, E-Rain의 경우 장진형이 메인러너, 조성제가 서브러너 겸 서브디펜더, 이중대가 디펜더.
김성록은?천사셔틀 - ↑ 애초에 배틀 로얄 리그부터 온라인 예선이 생겨서 대회에 나가려면 그랑프리에 매우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홍석현 선수는 그당시 32살. 아마 높은 확률로 본 직업이 있었을 것이다. 본업이 있는 선수가 그랑프리를 뛰는 것은 매우 힘들다.
그런데 신현준 선수는 방송국FD로 일하면서도, 장진형 선수도 배틀로얄때 현재 직장에 다닌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그랑프리 거쳐 리그 나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