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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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통일부 장관이다. 서승환국토교통부 장관의 부인 홍승희씨가 홍용표의 누나다.

1 생애

1964년 4월 15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희고등학교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1989년 석사장교로 입대해 1990년 6개월 복무 뒤 소위로 제대했다. 그 후 영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해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미국 오리건대 교환교수, 한양대 정치외교학전공 교수를 지냈다. 2012년 새누리당 대선캠프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외교통일추진단 위원으로 참여하며 정치와 연을 맺었다. 2013년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 실무위원으로 활동하고 박근혜 정부 출범 때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실 통일비서관으로 발탁됐다. 2015년 3월 통일부 장관에 취임했다.

2 논란

1993년 결혼을 앞두고 분양받은 아파트를 전세로 내놓았다가 1996년 영국에서 귀국하며 입주할 때 부모로부터 일부 돈을 받아 전세보증금을 돌려줬다. 이에 대해 증여세 탈루 의혹이 제기되자 “세법에 무지해 당시 세금문제를 잘 처리하지 못했다”며 “지금이라도 세금을 낼 수 있다면 내고 싶지만 기한이 지나 납세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인 임선희씨가 1994년 홍용표의 매형인 서승환 전 국토부 장관 집으로 위장전입했다. 홍용표는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주택청약 자격을 얻기 위해 주소지를 옮긴 것”이라며 위장전입을 시인했다. 그러나 “투기목적은 아니었으며 아파트를 분양받지 못해 아무 이득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양대 교수 시절 본인의 논문을 학술지에 중복게재한 사례가 7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과정에서 출처와 인용 표시에 잘못이 있었던 것을 인정하지만 이로 인해 부당한 이득은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