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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전적 의미
말그대로 화를 풀려고 하는 일. 물건이나 사람 같은 거 때리고 물건을 부숴놓고 후회하지 말고 혼자서 다스리거나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자.
화풀이한다고 게임하다가 더 화가 나는 경우가 있으니까 적당한 걸로 하자. 특히 결투장이나 대전게임 같은 승/패가 갈리는 게임을 할 경우 이기면 신나지만 지면 더 화난다.
간혹 누구에 의해 속상한 일을 당했다고 상관 없는 이한테 화풀이하는 개념 없는 인간도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퉁퉁이. 사회에서의 상관이나 군대에서의 선임으로 만나게 될 경우, 이런 말종들에 대한 스트레스는 머리 꼭대기까지 솟게 된다. 상관이나 선배들이 화풀이 하는 문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가족구성원이 배우자나 자녀들에게 화풀이 하는 경우도 큰 문제다. 상처가 되는 것은 물론 사람과 사람간의 신뢰가 깨질 뿐만 아니라. 어린 자녀일 경우엔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집 밖에서 생긴 일은 집밖에서 해결할 문제이지 애먼사람에게 화풀이해봤자 바뀌는건 없고 결국 스스로 자멸하는 행위가 될 뿐이다.
2 포켓몬스터의 기술 (기술머신 21번)
기술 이름 | 타입 | 분류 | 위력 | 명중 | PP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노말 | - | - | 100 | 20 |
화풀이 | やつあたり | Frustration | |||||
기술 효과 | 특수 분류 | 부가 효과 | 확률 | ||||
친밀도가 낮을수록 위력이 강해진다. | - | - | - |
은혜갚기와 완전히 반대되는 기술. 즉 이 기술은 친밀도가 낮을 수록 강하다. 포켓몬을 잡자마자 이 기술을 익히게 하면 레벨에 비해 초월적인 위력을 발휘하지만, 쓰면 쓸수록 위력이 떨어져 금방 버리게 된다.(...)
대미지 공식은 (255-친밀도)x0.4로 최대 위력은 은혜갚기와 같은 102이다. 하지만 이 게임 시스템상 친밀도를 최하치로 유지하는 것이 최대치로 유지하는 것보다 더 어렵기 때문에 동일 위력의 은혜갚기를 사용하는 쪽이 훨씬 편하기에 실전에서 거의 보기 힘든 기술이었다.
그러나 괴짜 특성 메타몽이 등장한 이후 얘기가 달라졌다. 메타몽이 변신으로 기술은 복사해도 친밀도는 복사하지 않기 때문에 은혜갚기 대신 화풀이를 채용한다면, 친밀도를 최저로 맞추지 않은 상대 괴짜몽의 화풀이 위력을 상당히 낮출 수 있다.
이 점을 제외하곤 실전 기술로서의 가치는 은혜갚기와 완전히 같으므로, 실전에 대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이어롤을 잡으면 친밀도가 낮고 화풀이를 자력으로 배운다. 성질하곤[1]
블랙/화이트2에서 초반 산가지 목장에서 하데리어랑 있던 신 플라스마단이 플레이어에게 "너 때문에 일이 꼬였으니 이거나 먹어라!"하고 이 기술머신을 던져주며 도망간다. 말그대로 화풀이인 셈.(...) 아직 초반이라 포켓몬 친밀도도 낮을테니 은혜갚기를 얻고 친밀도가 높을 때까지 그럭저럭 써먹을 수 있다.
애니에서는 로사가 할리에게 받은 다크펫에게 화풀이를 명령해 승승장구했다. 그리고 포켓몬스터 XY에서 로사의 호바귀가 딱 한번 화풀이를 사용한 적이 있다. 포켓몬스터 스페셜에서는 실버가 자신이 갓 훔친얻은 리아코에게 이 기술을 익히게 해 로켓단 잔당들을 간단하게 다 발라버릴 때 딱 한번 사용하였다.[2] 게임에서나 만화에서나 효과 때문에 이래저래 버려지는 안습기술.[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