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포켓몬스터 SPECIAL)

포켓몬스터 SPECIAL 도감 소유자
관동지방레드 그린 블루 옐로
성도지방골드 실버 크리스탈
호연지방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신오지방다이아몬드 플라티나
하나지방블랙 화이트 랙츠 화이츠
칼로스지방엑스 와이
알로라지방
실버(은동)
シルバー / Silver
나이16세(13장 기준)[1]
성별남성
생일12월 24일
캐릭터 소재실버(2세대 라이벌)
트레이너 계급도감 소유자
포켓몬 트레이너
출신지상록시티
주 활동지역성도지방
도감 소유자 능력교환하는 자(Exchanger)
혈액형AB형
가족관계아버지(비주기)[2]
주요경력없음
소지품포켓몬 도감, 포켓기어, 손수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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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해도… 이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건가…?
로켓단은… 반드시 내 손으로 쳐부술 거야…! 그리고 …비주기! 당신의 마음을 바꿀 거야!!

1 개요

만화 포켓몬스터 SPECIAL의 등장인물. 모티브가 된 캐릭터는 포켓몬스터 금·은, 포켓몬스터 크리스탈 버전,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라이벌 실버이며 이름의 유래는 포켓몬스터 은.


상록시티 출신 트레이너로, 오박사로부터 도감을 받은 선택 받은 트레이너 도감 소유자이다. 도감 소유자로서의 능력은 교환하는 자(포켓몬 교환).[4] 가면의 남자에게서 배운 포켓몬 관련 지식이며, 교환을 통한 진화 시스템을 지식, 능력 또한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포켓몬의 생명 에너지가 응집된 "급소"를 포착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이 방식으로 루기아를 거의 포획할 뻔했다.[5] 가면의 남자가 같은 방식으로 루기아를 먼저 포획한 것으로 보아 가면의 남자에게서 전수받은 기술 중 하나일지도.

사실 아주 어릴 적 가면의 남자에게 잡혀가 포켓몬을 다루는 법을 강제로 배우다가 당시 한 조였던 블루와 함께 달아났다. 이후 블루와 협력하여 그는 주로 성도 지방에서 이것저것 조사하고 돌아다녔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범죄도 서슴지 않으며, 골드와 인연이 생긴 것도 공박사의 연구소에서 스타터 포켓몬 리아코를 훔쳐내다가 딱 걸린 사건 때문이다

2 작중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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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제2장: 옐로 편에서

"알았어."

마지막 페이지에서 블루와 통화를 하는 모습이 비춰진다. 블루에게서 자신들을 납치했던 정체불명의 새에 대한 조사를 부탁받는다.

2.2 제3장: 금·은·크리스탈 편에서

"배낭? 난 모르겠군."

공박사 연구소에서 리아코를 훔치다가 골드와 조우. 골드와 로켓단을 차례대로 상대한 후 도주한다. 이 시점에서 이미 오박사 연구소에서 도감을 훔친 상태였다.

도라지 시티에서 골드와 다시 만나 가볍게 승리하고 사라진다. 고동마을에서는 혜비볼을 제작하여 링곰을 포획, 야돈 우물에서 활동하는 로켓단을 처리한다. 골드보다 먼저 너도밤나무 숲을 돌파한 듯하며, 이 때 가면의 남자와 맞닥드렸던 모양이다. 목호의 명령에 따라 인주시티의 지반침하현상을 확인하며 재등장. 어쩔 수 없이 골드와 협력하여 탑에서 탈출한 후, 로켓단을 쓸어버리고 골드로부터 정식적인 배틀 제의를 받는다. 이에 응하여 승부하나 "시합에서 사용하는 건 두마리면 충분하다"며 자신을 드러냈지만 결국 제대로 통제할 수도 없는 마기라스까지 내보내게 된다. 그리고 골드에게 로켓단을 해치우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밝힌다.

또 골드와 분노의 호수에서 발생한 강제 갸라도스 진화현상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안테나 역할을 한 붉은 갸라도스를 포획, 이 일을 꾸민 가면의 남자와 다시 만났다. 가면의 남자를 호수 중앙으로 유인하여 수많은 갸라도스를 이용한 일제공격으로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호수 전체를 얼려버린 탓에 리타이어. 이후 등장은 12권. 마티스에 의하여 구출됨과 동시에 루기아 포획에 도전. 이마 중앙이 약점이라는 것을 간파하지만 포획에는 실패한다.

이때는 목호의 심복 역할을 하기도 했다. 아마 가면의 남자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였을 듯. 한국판에서는 존칭이 생략되었지만 일본판에서는 와타루(목호) 씨라고 부르는데[6], 도감조 선배들을 제외하고 실버가 유일하게 존칭을 제대로 붙여 부르는 사람이기도 하다. 목호가 패배했다는 신빙성 없는 정보에 흔들린 것으로 보아 트레이너로서 충분히 존경하고 있는듯. 소용돌이 섬에 있는 목호의 은신처를 찾아가 정보를 얻음과 동시에 가면의 남자를 저지하는 마지막 임무를 받고 석영고원으로 향한다.

그린과의 짧은 조우 이후 엔테이를 찾아 대회장을 수색하다 블루에 의하여 순간이동당한다. 그렇지만 자력으로 너도밤나무 숲을 찾아가 일목을 쓰러뜨린다. 골드와 함께 시간의 경계선에 돌입하지만 도중에 탈출하고 결착이 지어진 후 그린에게 체포당할 뻔하다가 가짜 몽타주로 무마된다.

2.3 제5장: 파이어 레드·리프 그린 편에서

"누나의 행복을 지켜볼 수 있었어. 이번엔 나도……."

비주기 본인이… 아닌가? (중략) 내가 볼일이 있는 건 비주기뿐이다!! 비주기를 데려 와!!

블루와의 과거 이야기로 등장하며 블루가 가족을 만나게 된 것을 축하하여 새 옷과 모자를 보낸다.

이후 등장은 24권. 자신의 가족을 찾아 상록시티를 방문하여 체육관에 향하던 도중 옐로 상록 글로브와 만난다. 그녀의 능력을 빌려 어릴 적부터 함께한 포푸니가 상록 체육관을 기억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그 뒤 신 로켓단의 사이키와 프랑켄이 실버를 맞이하기 위하여 내려오고, 실버는 옐로와 태그로 이들에게 대항한다. 그들로부터 자신이 비주기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심리적 동요를 보이고, 이 틈을 노린 신 로켓단에 비행정으로 납치된다.

…비주기…!! 내… ……아버지!! 이 남자가…, 내… 아버지…!! …그래… …그런 거였어…. "왜 내가 '마스크드 칠드런'으로 선택받았을까? 가면의 사나이는 무엇을 기준으로 우리를 선발한걸까?" (중략) ……알고 있었어.가면의 사나이 류옹은 알고 있던 거야!! 내 나이나 출신지도…, 비주기의 아들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기에 칠색조로 나를 납치했던 거야!! 그래서 로켓단이나 비주기도 나를 찾았던 거고.

자신이 로켓단 보스의 아들이란 것에 충격을 받아 어둠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며 자괴감에 빠지지만, 그린의 충고로 심기일전한 후 신 로켓단과의 싸움에 참가한다. 마지막에는 다른 주인공들과 함께 돌이 되어버리고 배틀 프론티어로 옮겨진 뒤 에메랄드 편에서 깨어났다. 돌로 존재하면서도 줄곧 의식이 있었다고 하며, 깨어나자마자 필살기를 익혀버리는 기염을 토한다.

테오키스의 블랙홀을 통하여 탈출한 비주기와 실버는 하필이면 화염 속으로 떨어지고, 비주기는 자신을 희생하여 실버를 지킨다.

그러나 그린에 의하여 구출된 후 실버는 아버지를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린은 이에 대하여 "그는 충분히 가슴을 펴고 자랑할 수 있는 아버지"라고 말해 실버는 비주기가 가족임을 인정하고 슬퍼한다.

이후 마음을 가다듬고 도감 소유자로서 그린, 블루와 함께 비행정의 추락을 저지하나 사이키가 쏜 정체불명의 광선을 뮤츠가 막으면서 생긴 여파로 다른 4명과 함께 돌로 변하고 만다.

2.4 제6장: 에메랄드 편에서

"다른 4명은 어땠는지 몰라도, 난 움직이지 못하는 동안에도 의식이 있었어."
배틀 프론티어에 놓여진 석상을 루비와 사파이어가 발견하면서 등장한다. 석화되어 있는 동안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의 수련 장면을 지켜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였고, 석화가 해제되자마자 골드가 씌워준 팔찌의 힘을 이끌어내 하이드로캐논을 순식간에 익혔다.[7] 이후 가일이 불러낸 바다 마물을 처리하기 위하여 궁극기를 사용하고 마지막으로 배틀 돔에 참전한다.

2.5 제9장: 하트 골드·소울 실버 편에서

"내가 저지하겠어. 로켓단만은… 내 이 손으로…!!"

독자적으로 로켓단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다가 플레이트의 존재를 알게 되고 수호유빈의 도움으로 전부 모아 아르세우스, 로켓단과 싸우는 중인 골드크리스탈에게 합류해 같이 싸우는 중.도중에 람다의 골벳의 공격에 눈이 마비되고,아버지에 대한걸 이용해 정신공격을 일삼자,이렇게 될 바에는 차라리 목숨을 버리겠다며 아르세우스에게 달려가지만,사실 몰래 골드에게 장크로다일를 건내줘서 삼위일체 공격으로 아르세우스를 공격하게 유인한 것이었다.

마지막에는 비주기가 자신과 같이 가겠냐고 제안하지만,결국 아버지를 향해 자신이 반드시 로켓단을 막겠다며 나름대로 훈훈한 이별을 하게 된다.[8] 그런데 금빛 시티 방송국 PD가 계획한 애니메이션[9]에 대한 이야기를 듣자마자 보고 싶다며 관심을 가졌고, 아예 방영하는 날까지 골드네 집에서 죽치고 앉아 있었다.

3 소지 포켓몬

3.1 지니고 다니는 멤버

※9장 기준.

성별: ♂/LV: 83/ 특성: 급류/ 냉정한 성격/개성: 빈틈이 없음
공박사의 연구소에서 훔친 포켓몬. 골드가 실버를 뒤쫓는 이유 중 하나였지만 정작 리아코는 연구소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했다. 주인의 목적에 어디까지나 충직하고 충성스러운 모습이며, 초반에는 화풀이를 사용하지만 후반에는 은혜갚기를 사용하는 장면은 유명하다.

성별: ♂/LV: 84/ 특성: 프레셔/ 변덕스러운 성격/개성: 혈기가 왕성함
가면의 남자에게 납치당하기 전부터 소지하고 있던 포켓몬. 비주기가 선물해준 것으로 추정되며, 희미하게나마 10여년 전 보았던 상록 체육관의 동상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버지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되었지만……. 특기는 훔치기이며, 포푸니 시절에는 실버의 부츠를 껴안고 딱 달라붙어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성별: ♀/LV: 80/ 특성: 쓱쓱/ 성실한 성격/개성: 낮잠을 잘 잠
쏘드라 시절부터 빌려주고 있던 블루에게 블루(포켓몬)를 주면서 돌려받은 포켓몬. 방울탑 안에 갇힌 긴급 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해 골드의 수륙챙이와 교환하면서 최종 진화시켰다. 실버의 멤버 중 유일하게 암컷이다.

성별: ♂/LV: 79/ 특성: 불면/ 고집스런 성격/개성: 싸움을 좋아함
포푸니 다음으로 멤버가 된 포켓몬. 공중날기를 배우고 있지만 사람을 태우고 다니기엔 너무 작아서인지 실버가 항상 한 손으로 한쪽 발목을 잡고 날아다녔기 때문에 포켓몬은 안 힘든가/주인은 안 힘든가에 대한 여러가지 걱정이 있었다(…). HGSS편에서 돈크로우로 진화했다. 사람 한 명은 등에 태울 수 있지만 실버는 이젠 양손으로 양발목을 잡고 다닌다.

성별: ♂/LV: 80/ 특성: 위협/ 건방진 성격/개성: 난동부리기를 좋아함
로켓단에 의해 포켓몬을 강제 진화시키는 전파 안테나로서 악용되고 있었으며, 게임 스토리적으로 주인공이 포획해야 하는 포켓몬이지만 여기서는 실버가 포획했다. 포획 직후 실버가 생사불명이 되었지만 자리를 떠나지 않았으며, 실버의 분실물이 들어있는 얼음을 들이받아서 깨부수려 한 것을 보면 자신을 구출해준 것을 굉장히 감사하게 여기고 있는 것 같다.

강력한 힘을 가진 멤버가 필요했기 때문에 목호의 명령에 따라 헤비볼로 포획한 포켓몬. 방울탑에서 규리를 구해주거나 FRLG편에서 쓰러진 비주기를 구해주는 등 어쩐지 인명구조용으로 자주 쓰인다(…). 비주기를 돕기 위해 일시적으로 멤버에서 빠졌지만 42권 마지막에 비주기와 함께 등장하여 람다를 반 걸레로 만들어놓고 43권 회상씬에서는 류옹을 팔 한쪽이 거의 떨어져 나가기 직전일 정도로 반 죽음 상태로 만들어 놓는다. [10] 그 후엔 기라티나를 막으며 비주기의 에이스 포켓몬으로 활약한다. 참고로 9장 스토리가 끝날때 까지 아빠한테 돌려받는 장면은 끝내 안 나왔다

3.2 임시 멤버

블루의 쏘드라와 교환했던 포켓몬. 닉네임이 '블루'다. 이후 쏘드라와 다시 교환했다.

붕괴된 불탄탑에서 탈출하기 위해 골드의 슈륙챙이와 자신의 시드라를 교환하며 진화시켰다. 로켓단이 물러나자 다시 킹드라와 교환해서 돌려주었다.

목호가 빌려준 포켓몬이지만, 당시 실버의 트레이너 역량에 비해 레벨이 너무 높았기 때문에 다룰 수 없었다. 소용돌이섬에서 다시 반납한다.

성별: ♂/LV: 81/ 특성: 피뢰침/ 의젓한 성격/개성: 힘자랑이 특기임
본래 그린의 포켓몬인 코뿌리를 교환 겸 양도받아 진화시키고 링곰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그린이 빌려준다. HGSS편에서는 플레이트의 힘으로 거의 땅가르기 수준의 대지의힘을 선보인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이라면 그린의 코뿌리는 본래 레벨은 82였다. 레벨이 낮아지는 시스템은 게임에 없기에 설정 오류나 편집 실수로 보인다. 이후 그린에게 돌려준 것이 확인되었다.

4 기타

포켓몬에게 닉네임을 붙이지 않는 도감 소유자[11]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가면의 남자의 수하에 있던 시절 블루가 포켓몬에게 닉네임을 붙였다는 이유로 가면의 남자에게 맞은 적이 있는데 그 영향일 가능성도.

소지 포켓몬 중 4세대에서 진화하게 되는 포켓몬이 꽤 된다. 비주기의 아들이라는 설정은 파이어레드 리프그린 7섬 이벤트 중에서 비주기의 아들이 빨간 머리라는 떡밥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배지를 전부다 모으긴 했다. 훔친거지만. 9장에서 다시 돌려준다.

4.1 외모

실버를 기본으로 했기에 외형은 비슷하지만 헤어스타일도 약간 다르고, 눈동자가 은색에 차갑고 날카로우며 삼백안이라 인상 자체가 차가운 편이다. 복장도 일치하지만 여기서는 검은색 장갑을 항상 끼고 다닌다.

4.2 인기

추가바람

4.3 번역 관련

4.3.1 이름

첫 등장했을 때는 '실버'라고 직역되었지만, 다음 권인 8권부터는 '은동이'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그 동안 레드와 함께 도감 소유자 중 유이한 로컬라이징 이름을 가지고 있었지만, 레드는 원래의 이름으로 돌아갔음에도 계속해서 은동이로 번역된다. 전체적으로 살짝 멋이 떨어진다며 불만을 표하는 독자들도 많았지만, 지금은 나름 정이 들어 별로 신경을 안 쓰거나 더 친숙해 좋아하는 독자들이 많이 늘었다.

4.4 라이벌 구도

라이벌 구도 자체도 차이가 나는데 레드 - 그린이 거의 대등한 관계의 라이벌이라면, 골드 - 실버는 평범한 소년인 골드천재적 재능을 가진 실버를 따라붙기 위해 죽자사자 노력하는 컨셉이기 때문이다.[12] 사실 이것은 게임에서의 라이벌 관계를 거꾸로 뒤집어놓은 거라고도 볼 수 있다. 게임판에서 주인공은 오박사에게 재능을 인정받아 도감을 받은 타고난 재능의 소유자이며, 실버는 그런 주인공을 이기질 못해 분해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뭐, 가면의 아이라는 것만으로도 재능이 비범한 건 확정적이니 그럴만하고, 5장에서 비주기의 아들이라는 설정이 붙고 나서는 더욱 그렇게 밀어줄 수 밖에 없기는 했다.

4.5 시스터 콤플렉스

블루를 좋아하는 듯하지만 가족 감정에 가까운, 서로를 너무나도 아끼는 동생 누나의 관계이다. 블루와 관련된 일이 우선시 되며[13] 골드가 블루의 엉덩이를 만지자, 더러운 손으로 만지지 말라고 아주 쥐어 팬다. 제5장: 파이어 레드·리프 그린 편에서 블루의 옷은 실버가 선물해주었는데, 이에 독자들은 어떻게 남의 3사이즈를 딱 맞춰 옷을 선물 해줄 수 있는 것이냐며 상당수가 의문을 가졌다. 이 놈처럼 자는 틈에 쟀거나[14], 정말로 눈대중으로 맞춰 샀을 수도 있다.

4.6 연인

딱히 상세하게 묘사되는 부분은 없으며, 블루와의 관계는 서로를 너무나도 아끼는 동생 누나 사이이다. 다른 이성과의 관계는 아직 없는 셈.

4.7 재능

비주기에게 물려받은 혈통적 재능과 가면의 남자에게 교육받은 것들이 합쳐져 그 실력은 상당한 수준. 아마 초대 트레이너 3인방(레드, 그린, 블루) + 1명(옐로)의 관동 지방 4인방을 제외할 경우 도감 소유자들 중 최강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실제로 제5장: 파이어 레드·리프 그린 편에선 관동 지방 4인방과 함께 싸웠던 유일한 트레이너이기도 하다. 게다가 에메랄드 편에선 정신집중과 이미지 트레이닝만으로 하이드로캐논을 익히는 괴물같은 재능을 보였다.[15] 그러나 콘테스트 특화 멤버들만으로도 엄청난 활약을 한 루비, 레드 못지 않은 전투 바보인 블랙, 어린 시절부터 체육관 관장이나 사천왕을 노려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은 엑스에 이르기까지 장기 연재화되면서 파워 인플레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지라 평가는 조금씩 박해지고 있지만 실버의 아버지인 비주기와 스승인 류옹, 목호의 실력을 생각해보자. 객관적인 자료인 레벨으로만 단순 비교해 봐도 실버 역시 현 기준으로 사천왕은 물론이고 챔피언들까지도 상회한다. 다만 비주기와 만나기 전의 5장 기준으로는 사천왕인 칸나보다 실력이 좀 못하던 사이키에게 발렸으므로 그리 높지는 않았던 듯. 에메랄드 편 이후 공백기 동안 상당히 레벨업한 듯하다.

4.8 특촬물 덕후

13장 하트 골드•소울 실버 편에서 밝혀진 부분. 프로듀서가 타우리스 오메가[16]의 계획서를 골드일행에게 보여주자 골드의 반응은 상당히 시큰둥했으나 실버는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이거 방영일이 언제냐"며 매우 진지하게 물어본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방영전까지 골드의 집에 죽치고 앉았다고 한다. 티비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실버와 그걸 어이없이 보는 골드가 백미.

사실 이 부분은 실버가 제대로 된 유년기를 보내지 못한 것을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다.
  1. 11세(3장)→13세(5, 6장)→16세(9장, 13장). 각 챕터 별로 시간의 흐름을 확실히 언급하는 인물들이 있다. 제9장: 하트 골드·소울 실버 편에서는 챠크라, 제13장: 오메가 루비·알파 사파이어 편에서는 등장 인물 다수가 제6장: 에메랄드 편으로부터 3년이 흘렀다고 언급한다.
  2. 설정상 구멍이 하나 있다. 아버지인 비주기는 O형 혈액형인데 아들인 실버는 AB형 혈액형이다. 부모 자식 간에 돌연변이(cis-AB 유전자 발현)가 아닌 이상 절대 나올 수 없는 혈액형 조합이다.
  3. 제5장: 파이어 레드·리프 그린 편 후반부에 테오키스가 만든 블랙홀을 통해 밖으로 이동하던 도중 화염에 휩싸인 잔해에 떨어지는데, 이때 기절한 실버를 한 손으로 들어올리면서 자신의 아들을 포푸니가 손수건으로 땀을 닦아 주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실버가 물건을 너무 많이 잃어버린다고 아들의 모든 물건들에 이름을 새겨주었고, 이 손수건은 것들 중 하나이다. 이를 통해 아들에 대한 사랑과 10여년 동안 만나지 못한 애절한 그리움을 인상 깊게 보여준 장면이다.
  4. 정식 한국어판 번역에서는 환원하는 자로 번역이 되어 있으나, 명백한 오역이다.
  5. 다만 실제로 볼을 던졌던 건 크리스이다.
  6. 옐로조차도 와타루에게는 존칭을 붙이지 않는다는 걸 생각하면 .
  7. 이는 도감 소유자 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이다. 궁극기를 사용할 수 없는 옐로를 제외하고 궁극기를 익힌 속도는 실버→블루→레드&그린→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크리스→골드 순. 물론 레드와 그린은 팔찌 자체가 궁극기를 이끌어낸다는 사실을 모르고 승부에 주력하였기에 늦어진 측면이 크다.
  8. 이때 비주기는 독백으로 "너를 거기까지 키운 명의 스승에게 더 배우고 자신을 막으러 오라"고 한다.
  9. 7~8장의 주인공 다이아몬드가 좋아하는 작품인 그 애니다. 등장인물의 모티브는 레드의 포켓몬들이다.
  10. 류옹은 속죄의 의미로 아무런 반격도 하지 않았다. 목호가 비주기를 말리지 않았더라면 류옹은 그대로 링곰의 발에 죽었을 수도 있다. .
  11. 그린, 실버, 에메랄드, 플라티나
  12. 근데 따져보면 1장 초기에는 그린이 레드를 무시하는 형태의 라이벌 관계이기는 했다. 실제로 실력차도 있었고.
  13. 자신보다 블루의 가족을 찾는 데 먼저 힘썼다.
  14. 블루의 성격과 두 사람사이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실버가 직접 물어봤고 블루가 반갑게 대답해줬을 가능성이 높다.
  15. 돌로 변해있었을때 기술을 익히기 위한.팔찌가 끼워져있는 상태였다는 건 감안해야 한다. 의식은 있는 상태였기 때문.
  16. DP편의 다이아몬드가 푹 빠진 그거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