幻世虚構 精霊機導弾
ELEMENTAL GEARBOLT
원래 정령기도탄이라는 것은 오마의 절기 중에 하나이다.
작중에서도 제5세계에 게임이 있지만 이건 일종의 농담인 듯 보이지만 실제로 제7세계의 알파 시스템에서 게임을 발매했기 때문에 제5에도 게임이 있어서 이상할 것이 없다.
요하자면 고도의 낚시겸 농담.
환세허구라는 이름은 아무래도 소니측의 취미인 듯 하며 후에 GPM에서도 고기동환상은 소니측이 붙인 이름이다. 너무 긴 것인지 그런 탓인지 세계관내에서의 호칭은 그냥 정령기도탄.
장르는 건슈팅이며 건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이며 발매는 1997년 12월 11일.
알파 시스템이 플레이스테이션의 건콘트롤러 개발에도 관여했기 때문에 그런 인연으로 제작된 듯 하다.
스코어를 통하여 캐릭터가 성장하는 RPG적인 요소가 있으며 스코어의 결과에 따라서 평가시의 호칭이 달라진다. 한 편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데 스코어를 소모하기 때문에 고득점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캐릭터가 약한 채로 진행해야된다.
버튼에 따라서 탄질이 바뀌며 고위력의 염봉炎鳳 호밍의 뇌호雷虎 연사속도가 빠른 수사水蛇가 있어서 플레이스타일에 맞춰서 성장시키는 것이 가능.
플레이어 캐릭터가 사용하는 무기는 성총이며 이런 탄질의 차이는 성총의 모드변화에 따른 것이다.
1 역사적인 배경과 스토리
정령기도탄 사건의 무대가 되는 제4세계는 원래 제5세계에 인접해있으며 따라서 때때로 세계가 겹치는 일이 있었다. 이 때 제4세계로 건너간 제5세계인은 스스로를 오드라고 자처했으며 투쟁심이 없이 온화한 토착종족인 스루나칸을 지배했다.
신분이나 이름은 다르지만 양자는 모두 동일한 인류이며 따라서 혼혈도 가능했고 오드와 스루나칸의 혼혈은 스키카라고 불리우며 스루나칸과 같이 노예계급에 속했다.
거기에 불만을 품은 것이 벨카인이라고 불리우는 젊은 왕자였다. 소왕국의 왕인 쟈브굴2세가 건드린 스루나칸 애완노예 여성 레미네아에게서 태어난 벨카인은 스키카였기 때문에 노예처럼 다루어졌으나 쟈브굴2세의 적통이 급사함에 따라서 스키카라는 사실은 은폐되고 죽은 적통을 대신하게 된다. 이름은 이 죽은 적통의 이름이며 원래 이름도 없었다.
벨카인과 똑같은 이유로 스루나칸 무희에게서 스키카로 태어난 벨카인의 이복형 이알은 자신과 똑같은 서자이면서 왕자가 된 벨카인에게 질투심을 품고 암살을 계획하나 그 과정에서 벨카인이 사실은 자신과 똑같은 스키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복동생인 벨카인을 어둠 속에서나마 지켜갈 것을 맹세한다.
후에 일어난 쟈브굴2세의 후처의 수상쩍은 죽음에도 관여했다고 생각되는 이알은 벨카인의 오른팔로서 활약하게 된다.
한 편으로 쟈브굴2세와 벨카인의 애정이 없는 부자관계가 파탄날 때까지 그리 시간은 걸리지 않았는데 스루나칸노예에 불과한 벨카인의 모친을 쟈브굴2세가 도박에 진 분풀이로 죽여버린 것을 계기로 벨카인의 분노와 증오는 명확한 살의로 탈바꿈한다.
그것을 지원한 것이 바로 셉텐트리온이었다.
따라서 셉텐트리온과 적대하는 신성동맹은 자신들의 공작원으로서 S·Tagami를 파견한다.
16세를 맞이하여 정식적인 국왕의 후계자가 된 벨카인은 신분을 감추고 가난하지만 오드와 스키카가 공존한다는 마을을 찾아간다.
거기에서 우연히 스키카 자매인 넬과 시나를 만나는데 종족차를 극복한 공존이라는 자신의 이상에 가까운 장소와 권력, 암투와는 무관한 자매와의 만남이 벨카인의 마음을 해방한다.
특히 넬과 사랑에 빠진 벨카인은 스키카라는 사실을 은폐하는 기능이 있는 어머니의 펜던트를 반으로 갈라서 증표로 넬에게 주며 시나와 함께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날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로맨스도 잠시 오드의 폭정에 견디다 못한 스키카 중에서 일부는 사전에 왕자가 나타난다는 소식을 듣고는 벨카인을 죽일려고하나 모든 것을 파악하고 있던 이알에 의하여 일망타진당한다.
그 중에는 넬과 시나의 아버지도 섞여있었는데 연모의 대상인 벨카인이 왕자라는 사실은 모른 채 넬과 시나는 아버지를 죽인 왕자를 증오하게 된다.
복수를 위하여 넬은 벨카인과의 여행의 꿈을 접고 벨카인은 시나를 통하여 넬이 여행을 떠날 수 없다는 사실만을 전달받는다.
그리고 때는 무르익고 셉텐트리온이 본격적인 개입을 시작한다.
우선 벨카인에게 협력하여 슬픔의 성전때 봉인된 유적에 대한 조사권을 얻는 대신 다른 세계에서 얻어진 기동병기, 네트워크, 소화기등을 제공받는다.
네트워크는 제5세계에서 개발된 것으로 다른 이름을 웬데이 시스템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복수의 인간의 뇌를 광파이버로 연결하여 생체컴퓨터의 부품으로서 사고와 토론을 강제함으로서 연산능력을 얻는 비인도적인 시스템이었다.
복수에 미친 벨카인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여 죄수나 혹은 단순히 운이 없었던 스키카, 스루나칸등을 잡아들여서 죽이고 뇌를 적출하여 네트워크의 부품으로 삼았다.
네트워크는 계획의 작성이나 병기의 설계등에 이용되었으며 이를 통하여 벨카인은 독자적인 세력을 구성하는 것에도 성공한다.
한 편으로 S·Tagami는 소왕국과 적대하는 공화국에 접촉하여 매수함으로서 소왕국을 견제하나 네트워크를 통하여 비상식적인 속도로 진보해나가는 벨카인의 군대에게 이기지 못하고 공화국은 열세에 빠진다.
또한 셉텐트리온은 조사의 결과에서 유적에서 얻어진 정보를 알스 마그나[1]로서 벨카인에게 전달한다.
벨카인은 알스 마그나가 자신의 이상을 완성하는 존재라고 확신하고 군사결기를 일으킨다.
소왕국의 군비증강으로 방침전환을 할 수 밖에 없어진 S·Tagami는 소왕국에 잠입하여 네트워크에 접촉했다. 그리고 네트워크에게 두 자루의 성총을 제공하고 그것을 통하여 자신의 계획을 달성할려고 한다.
네트워크는 그러한 정보입력에 대하여 벨카인 세력의 강화의 원인인 네트워크 자신의 파괴라는 결론을 도출해낸다.
그에 대한 수단으로서 선택한 것은 S·Tagami에게 제공받은 두 자루의 성총이며 성총의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우선 성총이라는 실체를 움직일 육체와 명령을 받고 그것을 이행하기 위하여 강력한 정신감응능력을 가진 존재가 필요했다.
네트워크가 성총을 사용할 육체의 후보로 고른 것이 바로 스키카로서 강력한 정신감응능력을 가진 넬과 시나자매였다. 네트워크는 부품후보 리스트를 조작하여서 넬과 시나를 우선적으로 붙잡도록하고 마침내 자매는 살해당한 다음에 성총에 기생당하게 된다.
두 자루의 성총은 넬과 시나의 육체를 개조하여 성총의 사용과 교전에 견딜 수 있도록 한 다음 결기를 일으킨 벨카인의 군대를 괴멸시켰다. 네크워크가 설계한 무인병기군은 소왕국을 완전제압했으나 성총의 위력에는 이기지 못하고 괴멸적인 피해를 입는다.
그리고 벨카인의 면전까지 들이닥치자 벨카인은 셉텐트리온에게 제공받은 기동병기 리프트라실로 교전하나 패배한다.
그리고 넬의 목에 걸려있는 자신의 펜던트를 보고 그녀가 넬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벨카인이 소멸하자 아직 인간으로서의 정서가 남아있던 넬은 한 줄기의 눈물을 흘린다. 시체인 넬과 시나는 죽음을 유보한 상태였으며 그것은 남아있는 인간적인 면의 마지막인 발로였다. 그리고 성총이 예견한대로 시체인 넬과 시나의 육체는 붕괴한다.
한 편으로 벨카인의 소왕국이 붕괴함으로서 목적을 달성한 것처럼 보인 S·Tagami였으나 셉텐트리온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벨카인의 결기따위가 아니라 유적의 데이터의 수집이었다.
벨카인에 의하여 활성화된 유적은 알스 마그나 현상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알스 마그나 현상은 지나치게 공격적인 오드와 지나치게 순종적인 스루나칸의 혼혈로서 적절한 수준의 공격성과 온화함을 가진 스키카로 전인류를 변이시키는 현상을 의미했다.
스키카이자 공존을 꿈꾸었던 벨카인의 이상은 전인류가 스키카로 변이함으로서 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알스 마그나의 여파는 셉텐트리온이 예상한 것이상이었기 때문에 제4세계를 넘어서 셉텐트리온의 본사가 위치한 제7세계까지 영향을 줄 것이 예측되었고 따라서 셉텐트리온은 대책을 세워만 했다. 이후의 동향에 대해서는 제5세계 항목과 셉텐트리온항목을 참조.
한 편으로 소멸한 벨카인은 죽지 않고 WTG를 거쳐서 제5세계까지 흘러들어갔으며 거기서 셉텐트리온의 간부이자 시바무라 일족인 여성과 만나서 아이를 얻었지만 몇 년 뒤에 죽었다.
넬과 시나라는 유효한 수단을 잃은 두 자루의 성총은 하나가 제4에 남겨지고 다른 하나가 제6을 거쳐서 제5까지 흘러들어가서 검은 달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