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y company.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소규모 기병부대로 할바라드가 이끄는 북부 두네다인들의 집합이다. 이외에도 엘론드의 아들들인 엘라단과 엘로히르가 소속 되어있다. 첫 등장에서의 묘사를 보면 검, 창, 활 등 갖가지 무장을 하였으며 모두 회색 두건을 쓰고 모두 말을 타고 있었다고 한다. 비록 인원수는 30명밖에 되지 않지만 그 개개인이 모두 출중한 무력과 신체능력을 자랑하는 두네다인 순찰자들이니 일종의 소수 정예의 특공대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할바라드가 찾아오자 아라고른이 굉장히 기뻐하며 회색부대를 두고 자신과 비등할 정도의 무력을 지닌자들이라고 언급한다. 비록 약간의 과장은 있을지라도 그 전투력을 대강 짐작할 수 있다.
이들은 아라고른의 깃발과 그의 애마 로헤린을 데리고 검산오름의 아라고른과 합류하여 이후에 사자의 길을 지나 죽은 자들의 군대와 함께 곤도르 남부영지를 구원하였으며 이후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를 거쳐 검은 문의 전투에 까지 연합군의 기병 전력으로 참전 하였다. 검은 문 전투에서 약 20명의 두네다인 전사들이 아라고른을 호위 하였다는 서술이 있으니 이들은 전투력 뿐만 아니라 생존력도 꽤나 출중함을 알 수 있다.
영화에서는 곤도르 남부영지군과 함께 통째로 삭제 당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