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sam.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하퀴슬람 소속 스펙 옵스.
1 후삼 스펙옵스
1.1 배경 스토리
"그래, 페넬로페-7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내는 임무를 받았다 이거지? 행운을 빌어주마 이 녀석아. 그동안 함께 해서 즐거웠다. 네가 앞으로 어찌할지 계획따위 세우지는 않길 빌지. 앞으로 뭐와 싸워야 되는지도 모를테니 말이다. 그 궤도 플랫폼에서 일어난 사고는 후삼 요원놈들이 저지른 짓이야. 네가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아차리지 못할게 뻔하지만.여기서 포인트 하나. 네가 놈들을 잡으러 가는 것만 해도 힘든 도전이 될거야. 후삼 놈들은 하사신이거나 하사신 교관에게 훈련받은 놈들이거든. 놈들은 언제나 준비되어 있지. 언제나 몸을 감추고 언제나 치명적인 놈들이란 말이야.
포인트 둘. 놈들에게 가까이 가려면 페넬로페-7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야겠지만 말이야, 아무도 페넬로페-7에 대해 말해주지 못할거야. 진짜 개판이었거든. 후삼이 군사고문단으로 튀어나오더니 결국 반군과 함께 싸우더군. 놈들은 그걸 은밀하게 해냈어. 신분을 숨기고서 말이야. 왜냐면 그렇지 않았다가는 외교 스캔들로 뻥 터졌을 거거든. 그래서 지금 페넬로페-7에 대한 모든 건 기밀사항으로 분류되어 있어.
포인트 셋. 네가 하퀴슬람 정부에게 들이밀려고 자백 기록을 받아내려 할지도 모르겠는데, 후삼들은 고문이나 심문에 저항할 수 있도록 훈련받았다 이말이지. 그래, 마치, 하사신처럼 말이야. 자네가 놈들 중 하나를 산채로 잡더라도 놈은 쥐뿔도 불지 않을거야. 놈들 머리에 큐브가 심어져 있어도 우리 것처럼 보안처리가 되어있을테고 말이야. 그러니 놈들에게서 정보를 뽑아낼 생각은 꿈도 꾸지마.
포인트 넷. 후삼이란 아라비아어로 칼이란 뜻이야. 그리고 놈들은 그 말 그대로 위험한 놈들이지. 후삼들은 정보부에서 일하는 최고의 특전부대로 간주해야 돼. 놈들은 우리 헥사 요원들을 마치 작고 귀여운 공주님들처럼 보이게 만든다고. 만일 놈들을 산 채로 몇 놈 잡고, 심문한 다음에 사고로 위장해서 죽인다는게 네 계획이라면… 이봐, 넌 내 최고의 제자지만, 그렇게 뛰어난 건 아니라고 봐야겠지."
-로버트 펠렛티어 교도중사. "더 캠프", 헥사드론 지도 센터. 판오세아니아 정보국. 위치 검열.
출처. 워해머 갤러리
1.2 능력치
굴람, 하프자, 하사신 무이브를 기반으로 하는 스펙옵스. 기껏해야 알보병 기반인 다른 세력의 스펙옵스와 달리, 기반 유닛 중에 폭탄마 하사신 무입스와 홀로프로젝터를 달고 다니는 하프자가 있다는 것에서 코르부스 벨리의 하퀴슬람 편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하프자를 기반으로 할 경우 홀로프로젝터 Lv1이 달린 스펙옵스가 튀어나오는 셈이며, 하사신 무입스가 기반일 경우 종교적 특성과 V: Dogged 특룰이 달렸으며, 다른 스펙 옵스보다 뛰어난 스펙을 자랑하면서 팬저파우스트를 갈기는 본격 테러리스트 스펙 옵스가 탄생한다.
2 하사신 후삼 야스비르
2.1 배경 스토리
"좋아 애송이들, 우리가 하사신회에 속한 존재라는 걸 절대 잊지마라. 위험은 결코 우리의 의사결정 요소가 될 수 없다는 걸 말이야."-하사신 후삼 야스비르. 마스터 클래스 하사신 훈련과정. 보우락 행성, 이란 잣 아맛의 알라무트의 어딘가.
"조직간 협력은 하퀴슬람 방위와 보안에 있어 꼭 필요한 법이지. 그러니만큼, 공동협력 정신의 이름 아래, 술탄 개인 경호 업무에 배치된 오달리스크들의 신체 단련을 감독하는데 이 내가 기꺼이 자원하겠소."
-술탄령 장관실에서 도청된 하사신 후삼 야스비르의 통신내용. 보우락 행성, 다르 엘 푼두크.
주목, 하지만 지금 듣는 내용을 너무 믿고 따르지는 말도록. 이 보고에서 만족스러울만큼 분명한 부분은 거의 없다시피 하니까. 이 문서는 대부분 전설과 설화로 이루어져 있다. 나머지는 출처를 확인할 수 없는 보고와 빈둥거리는 병사들 사이에 도는 소문 따위로 누덕누덕 기운거지. 너희가 여기서 읽게될 정보 대부분은 인위적으로 조작되거나 완전히 망상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보일거다. 하지만 우리 정보 분석가들도 이들 정보 중에 어느 하나도 반증하지 못했다는 걸 꼭 잊지 말도록.
네 관심 대상, 야스비르라 알려진 후삼은 하사신회의 짝퉁 역사와 신화에서 두드러진 소임을 담당한다. 놈은 경력 대부분을 피데이로 보낸 것으로 여겨지지만, 놈의 솜씨가 워낙 뛰어난 탓에 아직까지 죽지도 않고, 대체용 신체를 필요로 한적도 없다고 한다. 소문에 따르면 야스비르의 존재는 하사신회의 근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더군. 만일 그게 사실이라면, 놈이 하사신회의 깃발 아래에서 일한 최초의 피데이 중 하나라는 전설도 아마 근거가 있는 거겠지. 누군가에 따르면 야스비르 자신은 칼라프 이븐 아흐마드에 대한 하사신회의 보복 살해 작전을 총지휘 했다고 하더군. 하퀴슬람의 창설자 파하드 카디바르의 죽음의 원인이 되었던 그 파트와를 주장했던 이맘 말이지.
야스비르가 하사신회의 핵심층 구성원 중 하나라는 걸 뒷받침 하는 증거는 많다. 그리고 놈이 산상노인의 오른팔과 같은 존재라는 증거도. 놈은 산상노인의 진짜 신원을 아는 것이 허용된 유일한 존재라는 이야기도 있지. 좀 더 심하게 가면 놈이 다른 누구도 아닌 산상노인 그 자신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하사신회 다른 구성원들의 시야에서 모습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눈에 잘띄는 곳에서 시선을 피하고 있다는 거야. 이 마지막 의견은 얼핏 터무니없게 들리긴 하지만, 시간순 기록을 대조하면 불안한 일치점이 지나치게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이 이론을 폐기할 수 없을만큼 말이지.
우리가 알다시피 전설적인 피데이 후세인 알 쟈벨도 이 정체불명의 암살자로부터 훈련받았다. 알 자벨은 그 문하에서 야스비르의 수법 모두를 배웠지.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무시무시하지만, 야스비르의 가공할 전투능력은 조언가와 교관으로서의 능력에 가려지곤 한다. 놈의 전문지식과 광대한 현장 경험은 하퀴슬람 교리에 대한 심도깊은 고찰이 뒷받침하지. 놈은 그 검은 종파가 그렇게나 이상시 하는 암살자이자 학자인 존재의 전형과도 같다. 그래서 야스비르는 파르잔들과 협력하며 가장 촉망받는 하사신 생도들에 대한 훈련과 선별 임무를 수행하곤 하지. 이 과정에서 놈의 의견은 가장 높은 권위를 지닌 것으로 간주된다. 전설에 따르면 놈은 타리카스 의회의 구성원이라도 손가락을 까닥까닥 흔들어 댄다더군. 하퀴슬람 하칩의 믿음직스러운 조언가들을 마치 교실에서 제멋대로 까부는 애들 다루듯 한다 이거야.
이런 여러 신원들 때문에 야스비르에 대해 분명히 밝혀진 단 한 가지 사실로부터 멀어지면 안된다. 놈은 후삼이다. 하사신회의 특무요원이지. 놈을 추적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아무리 노력을 쏟아부어봐야 놈을 사정거리 내로 잡아낼 수는 없어. 언젠가 놈이 네게 다가갈 날이 오겠지만, 그 때가 되어봐야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깨닫게 될 뿐이다. 놈의 칼날이 네 갈비뼈를 후비고 있을 테니까.
-미셸 클락슨 박사. 헥사헤드론 정보 분석부 하퀴슬람 부서의 부국장. 위치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