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히키

ふひきー. 보르조이 기획의 리더 겸 프로듀서인 인터넷 방송인. 덧붙여 생일은 7월 12일. 보르조이 기획 중에서 키가 제일 작다. 170 근처라고 한다.

가미와 함께 플레이시 츳코미 역할을 주로 하는 모양. 참고로 유부남이다. 아내는 (...)[1]

가이아 세이버의 실황동영상이 하나도 없어서 '내가 할 수 밖에 없겠다' 라고 생각해서 실황을 시작했다. 친구인 가미에게 시킨 유메닛키, 노비타의 바이오하자드를 통해 귀축, 진성 S캐릭터 성격을 정착시켰으나 매일마다 동영상을 업하거나 코멘트와 메일을 꾸준히 보고 대답해주는 것으로 보아 성격은 성실하고 꾸준하다.

기본적으로는 겁쟁이라서, 10 타이틀 이상의 호러 노벨을 실황플레이 해봤어도 여전히 익숙해지지 못해 잘도 욕설이나 기성을 질러대는 편. 아오오니나 노비타의 바이오하자드 실황을 보면 가미뿐 아니라 후히키도 옆에서 자주 비명을 지르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문제는 그 뒤에 친구 가미를 보고 배를 잡고 웃게 되는점이. 가끔은 가미가 후히키에게 자꾸 놀란다고 면박을 주기도 한다.[2]

레슬링 시리즈를 좋아해서, 가미도 그 영향을 받았다. 좋아하는 타입은 마도카 엄마 (고킨죠 모험대의 주인공 어머니), 부부가 되고싶은 사람은 센다크(바하무트 라군), 좋아하는 포켓몬은 , 연인이 되고 싶은 포켓몬은 뮤, 결혼하고 싶은 포켓몬은 뮤, 추천하는 포켓몬은 꼬부기(...). 하지만 실황을 할수록 후히키가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 생겨버리는 지라 저 3명에게 질타를 받고있다.(...)

아오오니→식칼씨 연계덕에 여러모로 후히키의 실황을 보는 사람들이 늘었지만 그만큼 무개념 초딩 시청자도 늘어서 문제도 있다. 참고로 BL로 엮이는 것은 물론 자신들의 이미지를 그리는 것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다 신상 노출도 매우 꺼려서 이런 시청자들의 유입이 한동안 문제가 되었다.

후히키가 주로 하는 실황은 거의 라이트 노벨 수준의 게임인 경우가 많고[3] 쯔꾸르 계열도 완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매번 아오오니 같은 극적인 재미를 바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게임 자체에 대한 흥미 + 후히키의 멘트와 게임에 대한 평가 정도를 보는 게 다다. 사실 후히키가 그렇게 게임 실력이 좋은 것도 아니라서 게임 자체가 별로인 경우 딱히 크게 웃기거나 볼만한 장면이 있지도 않다. 결국 그가 하는 실황 영상은 대부분 꾸준히 하는 재미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4], 단순하게 실황 플레이어의 반응 만을 재미로 삼는 라이트 시청자들은 금새 떨어져 나가 결국에 남는건 꾸준히 봐 주는 시청자들 뿐이니까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본인의 말에 의하면 주로 밥이나 반찬을 준비하면서 영상을 만들거나 업로드 한다고 한다. 그래서 시청자들도 밥이나 먹으면서 편하게 봐주었으면 한다고.

아오오니에서 츳코미 역할이었는데 천식인 가미가 기침을 자주하자 걱정하면서 물을 갖다주는걸 시작으로 다른 실황에서도 야식 만들어 갖다주는 등 꽤 다정한 모습에 반했다는 사람도 있다. 새삼스럽지만 츳코미라고 해서 그렇게 심하게 태클 거는건 아니고 가미가 이상한 말하면 "뭐야 그게 ㅋㅋㅋ"하는 정도.

일부 유토리들의 코멘트 때문에 보르조이 기획 블로그에서는 하차했다. 보르조이 기획이 해산된 뒤로도 닉네임을 계속 바꾸면서 실황 영상을 올리고 있다. 2011년부터는 이나바 햐쿠만테츠(稲葉百万鉄)로 고정된 듯.

2016년 현재 니코니코동화에서 나의 시체를 넘어서 가라1을 실황하고 있다. 예전부터 실황으로 하고 싶었던 RPG이지만, 스스로가 실황에 익숙해 졌다고 생각될 때 시작하려고 맘먹었다고...
게임 시작 시 게임 내의 매뉴얼 편과 매뉴얼 읽은 뒤의 진행편을 따로 분리해 동영상으로 투고하거나, 이어지는 전투는 적당히 커트를 쓰는 등 여전히 시청자에게 상냥한 업로더.
특별한 공지가 없으면 매주 월, 금요일 아침 7시경 업로드 되는데, 출근 전에 업로드를 하고 가는 모양.

노비타의 바이오 하자드 편에서 가미의 멘트에 의하면 집이 우에노역 생활권역인 듯[5]. 보르조이 기획 멤버들의 정확한 거주지는 알 수 없다.

  • 플레이 스타일

SFC나 프리 노벨 게임을 중심으로 동영상을 올린다. 알아듣기 쉬운 침착한 중간 음역대의 목소리로 낭독하며, 또 캐릭터의 특징을 잡은 음색이나 어조의 사용이 능숙해, 텍스트노벨 실황에도 편하다. 공포나 놀랐을 땐 욕설을 퍼붓는 특징이 있다. 대표적으로 놀라서 내는 난다요~! 아호까!.

기본적으로는 첫 플레이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6], 유저들의 코멘트를 힌트로 삼아 공략을 진행하는 편. 리셋은 일부 상황을 제외하곤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컷이나 편집을 사용해 시청자들을 배려하는 것도 충실히 하는 편.

또한 감수성이 풍부해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한다. 스토리 하나에 일희일비하고, 잘 웃으며 잘 화내고 잘 울고, 잘 고민하는 편. 그 일례로 천지창조할때 피더에게 아주 열광했었는데 로이드에게 NTR 당했을때 반응이 아주 진국이다. 가미와 공포게임을 진행할 때도 후히키가 가미를 보고 많이 웃는다 뿐이지 가미가 소리를 지르면 후히키도 거의 반드시 함께 소리를 지르고 있다. 노비타의 바이오하자드 실황 때는 가미에게 "이젠 그렇게 놀랄 건 없는 것 같은데" 라며 츳코미 당했을 정도.

액션게임 컨트롤은 대체로 약한 편이라 게임 레벨을 아주 쉽게로 해도 고전한다. 천지창조 2화에서도 설명을 보면서 "액션게임은 잘 못하는데 말이지'라고 푸념을 한다만, 확실히 플레이 영상을 보면 정말 보는 사람이 속터질 정도로 미스를 많이 하고 길을 헤멘다.

후히키의 비명이나 웃음밖에 못 들은 사람은 1999크리스마스 이브나 감동계 노벨게임 실황 - 특히 "아카네거리 기담" 실황을 보자. 이 양반의 풍부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카네거리 기담 실황'은 처음 시작했을 때엔 호기심에, 중반엔 재미때문에 멈출수가 없어서, 첫 엔딩을 본 이후론 감동으로 눈물을 멈출수가 없어서 녹화 당일 새벽 2시→>그 날 오전 9시~10시까지 쉬지않고 한번에 녹화를 다 끝냈다고 하는데다, 모든 4가지의 본 엔딩을 보고 3가지의 사이드 스토리까지 다 끝낸 뒤에는 감동의 여운을 곱씹으며 울먹울먹한 목소리로 '최고였다'고 극찬을 한다. 참고로 "True Remenbrance" 마지막 회에선 플레이하다가 눈물 때문에 영상을 두 번이나 컷트 한다. 그 부분이 아니더라도 영상을 안끊었을 뿐 계속 운다.
  1. 뮤는 드립이지만 실제로 유부남이다.
  2. 후히키가 놀라다보니 덩달아 놀라서...
  3. 식칼씨의 소문도 거의 선택지만 고를 뿐 텍스트 위주의 게임이었다.
  4. 시간적으로 힘든 상황이 아닌 이상 아무리 쿠소게라도 끝까지 한다.
  5. 중간에 계속 실패하고 날이 샜는데, 그 날은 가미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었고 우에노 역으로 간다고 멘트했다. 해당 플레이는 가미가 후히키 집에 와서 했다.
  6. 약간의 사전조사(장르 등)는 하지만 공략이나 스포일러는 전혀 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