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광제 갤럭시온

유희왕엑시즈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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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휘광제 갤럭시온
일어판 명칭輝光帝(きこうてい)ギャラクシオン
영어판 명칭Starliege Lord Galaxion
엑시즈 / 효과 몬스터
랭크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4전사족20002100
"포톤"이라는 이름이 붙은 레벨 4 몬스터 × 2
1턴에 1번,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2개까지 제거하고 발동할 수 있다. 이 효과를 발동하기 위해 제거한 엑시즈 소재의 수에 따라서 이하의 효과를 적용한다.●1개: 패에서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 1장을 특수 소환한다. ●2개: 덱에서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 1장을 특수 소환한다.

휘광자 파라디오스의 뒤를 잇는 2번째 "휘광" 몬스터. 주인이 같다는 점과 "광자"가 붙는다는 점을 빼면 포톤과 연관이 없는 파라디오스와는 달리 이 카드는 소재로 포톤을 요구하면서 좀 더 관계가 있다.

텐조 카이토가 꾸준히 사용한,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을 뽑아내기 위한 카드의 정점에 위치한 몬스터로, 이젠 아예 대놓고 직접 갤럭시아이즈를 뽑게 해준다. 상황에 맞춰 패나 덱에서 갤럭시아이즈를 내보낼 수 있으며, 기회만 된다면 2턴에 걸쳐 패의 갤럭시아이즈를 2장이나 불러낼 수 있게 해주지만 그런 패는 기회보다는 말렸다는 표현이 더 잘 맞으며(…) 이상적인 상황은 덱에서 불러내는 것.

항상 미묘하다는 평을 받는 갤럭시아이즈지만 푸른 눈의 백룡급 능력치를 가진 몬스터는 불러내서 손해볼 것이 전혀 없으며 이 카드의 공격력도 하급 수준은 넘어서므로 갤럭시아이즈와 연계해 공격에 가담하면 된다. 수비력도 사이버 드래곤 급 어태커와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수준. 갤럭시아이즈 축 포톤 덱이라면 포톤 드래곤이 전술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므로 그걸 빠르게 뽑아낼 수 있는 이 카드는 매우 강력한 서포트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저 소환 조건이 은근히 쉽지가 않다. 포톤 레벨 4 몬스터 중에서 좀 실용적인 거라고는 포톤 스래셔 정도밖에 없는데, 특수 소환 몬스터인 포톤 스래셔는 한번에 2장을 전개하려고 하면 1장은 어디다 치워 놨다가 되돌리던가 한번 죽었던 걸 다시 소생시켜야 하는 등 소모가 크고 느려서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나마 괜찮은 방법은 포톤 크러셔를 채용해서 스래셔와 조합하는 것. 이 카드의 등장 이후 이전까지는 영 쓰기 좋지 않았던 포톤 크러셔가 어느정도 재평가되며 빛을 보게 되었다. 어태커로서의 능력은 거의 없지만 포톤 차지맨 역시 소재 후보. 포톤 크러셔나 차지맨을 쓰기 싫다면 레벨 3 포톤 + 포톤 새털라이트 조합으로 소환하는 수도 있다.

소재를 다 쓰고 나서도 일단 공격력이 2000이라 갤럭시아이즈의 자체 특수 소환 조건을 만족시켜줄 수 있다. 휘광제라는 위엄있는 이름과는 딴판으로 그야말로 갤럭시아이즈를 위해 존재하는 매우 헌신적인 몬스터이다(…).

한편 이 카드의 이름에 "갤럭시"가 들어가므로 갤럭시 소속일 것 같지만, 잘 보면 갤럭시의 표기는 "ギャラクシー"고 이 카드는 맨 끝의 장음 표기 ー가 없어서 이 카드와 다르다. 즉 이 카드의 정발명은 "갤럭시온"이 되지 않아야 했으나 결국 갤럭시를 붙여서 이름을 냈다. 그나마 이게 룰 문제가 실제로 없으면 좀 다행인데 그런 것도 아니어서, 한국에서는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있을 때 갤럭시 나이트를 릴리스 없이 일반 소환할 수 있다고 우길 수 있다.

수록 팩인 저지먼트 오브 더 라이트에서 싱크로 소환이 대거 부활하여 기황제가 재기동해야 한다는 드립이 나오기도 하는데, 하필이면 이 카드의 이름 '휘광제'의 일본어 발음이 기황제와 같다.

수록 팩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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