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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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흑군주여포.png
흑군주가 된 영웅패들.[1]

1 소개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의 후반부 악역들. 이 작품에서 괴인의 역할을 대신한다.[2]

2 상세

장각이 그 동안의 실험 성과를 통해 완성해낸 최종 결과물. 원본 레전드히어로와 외형 자체는 완전히 동일하나, 체인저를 사용하지 않고 장각 특유의 암흑의 힘을 발산한다는 점에서 진짜 레전드히어로와 구분할 수 있다. 흑군주가 제아무리 탈락하더라도 석화된 영웅패만 있으면, 언제든지 인간에게 강제로 심어서 다시 변신시킬 수 있다. 실제로 왕광과 반봉이 한번 탈락했다가 그런 식으로 부활했다. 그런데 39화 마지막에는 우길, 기령, 여포 영웅패가 석화되지 않은 채로 있었다. 우길과 기령은 인격이 사라졌지만 여포는 인격이 남아있는 채로 사슬에 묶여있다.

강한 공격성만을 보이며 당연히 판단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다채로운 능력들을 활용해서 드림배틀에 임하던 원본 레전드히어로에 비해 공격 패턴이 상당히 조잡한 편이다. 하지만 단순 파워만으로는 원본 레전드히어로보다 월등히 강하기 때문에 해당 레전드히어로를 스탯으로 압도했었던 삼국 군주들마저도 흑군주에게는 고전했을 정도였다. 영웅심 흡수라거나 거대화 능력 등 그 동안 장각과 거래하던 악역 레전드히어로들이 보여주던 비정상적인 능력들은 모두 흑군주 개발의 일환으로, 완성된 흑군주들 역시 당연히 이 능력들을 모두 가지고 있다.

39화에서 첫 등장. 장각은 완성된 흑군주들을 도시에 풀어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습격하며 영웅심을 흡수하고 있었다. 첫번째로 탈락한 흑군주는 장개로 그 숙주는 후줄그레한 외모의 청년. 제갈량은 그의 체내의 영웅패를 뽑아내서 구출했고, 깨어난 그의 증언을 통해 흑군주의 실체를 깨닫는다. 조금 웃긴 건 이들에 대한 단서가 부족한 상황에서 사마의가 편의상 대충 '흑군주'라고 불렀던 게, 우연의 일치로 장각이 명명한 실제 명칭이었던 것.[3]

39화에서 등장한 흑군주는 장개, 화웅, 반봉, 왕광 총 4명인데 이들 중 장개를 포함해 3명이 그 화에서 탈락했다. 흑군주의 프로토타입인 문추나 왕랑이 그랬듯 이들 역시 파이널 배틀에서 거대화를 사용한다. 그런데 자이언트 흑군주 반봉은 원래 공격력이 형편없던 실탄 공격으로도 레전드킹 마제스티와 피닉스에게 타격을 주었을 정도로 반봉의 레전드킹 스컹크로는 이런 위력은 어림도 없다.[4] 방귀탄이나 고춧가루 탄 등 특수능력까지 쓸 줄 알았다면 레전드킹 이터너티로 맞서고도 충분히 위협적이었겠지만 다행히 거기까지는 하지 못했다. 반봉과 왕광 둘을 상대로도 레전드킹 이너너티를 동원해서야 탈락시킬 수 있었을 정도로 강력하니, 만일 특수능력들까지 제대로 구현되었다면 더더욱 위험했을 것이다.

40화에서는 흑군주를 조종 시 쓰이는 게임패드 형상의 장치인 다크스틱이란 물건도 등장했다. 흑군주에게 에너지를 공급해 능력치 버프를 걸어줄 뿐만 아니라 장각이 직접 조작하기 때문에 특수 능력도 사용하기 때문에 정말 강하다. 이번에는 기령과 우길도 등장. 그리고 장각의 암흑에너지를 레전드히어로에게 주입해 세뇌해 흑군주로 타락시킬 수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 경우는 멀쩡히 살아있는 영웅패를 조종하지는 못하므로 장각에게 조종당하는 레전드히어로 본인이 여전히 제어권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진짜 레전드히어로를 흑군주로 개조하면 일반인들에게 좀비 영웅패를 심어서 만든 흑군주 따위와는 비교도 불허할 정도로 강력한 듯 하지만, 영웅패에 남아있는 영웅심이 충분하다면 본래의 레전드히어로로 정화할 수 있는 것 같다. 실제로 장각의 손에 흑군주로 타락할 뻔한 유비는 영웅심으로 암흑 에너지를 정화할 수 있으리라 추측해내고는, 이것을 역이용해 장각을 처단하고자 일부러 흑군주가 되어 장각에게 조종당해준 뒤 장각이 가까이 다가왔을 상황에서 관우에게 맡긴 영웅심으로 스스로를 정화해 세뇌를 자의로 풀었다.

현 시점에서 마지막 흑군주인 여포의 패배 이후, 흑군주들의 숙주가 된 일반인들은 어떻게 된 것인가에 대해서 의문이 있었으나,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감독의 Q&A에서 여포가 타 흑군주들을 흡수해 천공여포가 되는 과정에서 숙주들 역시 영웅패와 함께 에너지로 흡수되어 사망했다라는 사실이 공개되어 충공깽을 선사했다.

3 목록

3.1 구형 흑군주

기존의 영웅패를 흑군주 영웅패로 변화시켜 만든 존재. 훗날 등장할 아래의 신형 흑군주에 비해 완성도는 떨어지고 영웅패에 자아가 거의 없어서 좀비와 같은 패턴으로 움직이며 변신을 자의로 해제하는 능력도 없다. 가슴의 한자가 적힌 부분은 육각형이 검게 물들어 있고 오른손에 차고 있어야 할 레전드 체인저가 없으며 그것들만 빼면 일반 레전드히어로들과 거의 같은 색상이다. 레전드히어로의 좀비 버전으로 불러도 좋은 정도인 듯 하다. 유비의 말에 의하면 영웅패들이 흑군주가 되면서까지 살아난 이유는 주군을 다시 만나기 위해서 라고 한다. 실제로 장개는 도겸에게 다가가려고 했고 다른 영웅패들도 유비의 말에 동요하기도 했다.

3.1.1 흑군주 왕광

장각이 어떤 일반인에게 왕광 영웅패를 강제로 삽입시켜 강제 변신한 레전드히어로. 39화에서 화웅, 장개, 반봉과 같이 난동을 부리다가 반봉과 같이 자이언트 흑군주로 거대화한다. 그 후 레전드킹들을 압도하다가 레전드킹 이터너티에 의해 쓰러진다. 40화에서 다시 등장하여 거대화하다가 레전드킹 마제스티의 라이온 런처를 천공 타이푼이 방어해버리는 바람에 튕겨진 미사일을 맞고 팀킬당하여 쓰러진다. 41화에서 흑군주 전원과 같이 등장하다가 흑군주 여포에게 흡수당하여 천공여포의 재료가 되지만 레전드킹 이터너티에 의해 천공여포가 쓰러지자 왕광 영웅패가 소멸됨으로서 사라졌다.

3.1.2 흑군주 장개

장각이 어떤 일반인에게 장개 영웅패를 강제로 삽입시켜 강제 변신한 레전드히어로. 39화에서 왕광, 화웅, 반봉과 함께 난동을 부리다가 도겸을 보고 그에게 다가가나 유비에 의해 쓰러져 맨 처음으로 탈락했다. 그 숙주는 후줄그레한 외모의 청년. 제갈량이 그의 체내의 영웅패를 뽑아내서 청년은 구출되었고, 석화된 장개 영웅패는 제갈량에게 회수되었다. 이후 깨어난 그의 증언을 통해 유비 일행이 흑군주의 실체를 깨닫는데 일조했다.

3.1.3 흑군주 화웅

장각이 어떤 일반인에게 화웅 영웅패를 강제로 삽입시켜 강제 변신한 레전드히어로. 39화에서 왕광, 장개, 반봉과 함께 난동을 부리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40화에서 기령, 반봉과 함께 등장하여 유비를 공격한다. 41화에서 흑군주 전원과 같이 등장하다가 흑군주 여포에게 흡수당하여 천공여포의 재료가 되지만 레전드킹 이터너티에 의해 천공여포가 쓰러지자 화웅 영웅패는 소멸되면서 사라졌다.

3.1.4 흑군주 우길

장각이 어떤 일반인에게 우길 영웅패를 강제로 삽입시켜 강제 변신한 레전드히어로. 40화 마지막에 조조와 교전하면서 등장했다. 선계병을 내보내 조조를 공격하게 한 후 초선을 납치한다. 41화에서 흑군주 전원과 같이 등장하다가 흑군주 여포에게 흡수당하여 천공여포의 재료가 되지만 레전드킹 이터너티에 의해 천공여포가 쓰러지자 우길 영웅패는 소멸되면서 사라진다.

3.1.5 흑군주 반봉

장각이 어떤 일반인에게 반봉 영웅패를 강제로 삽입시켜 강제 변신한 레전드히어로. 39화에서 왕광, 화웅, 장개와 함께 난동을 부리다가 왕광과 함께 자이언트 흑군주로 거대화한다. 그 후 스컹크 봄버로 레전드킹들을 저격하다가 레전드킹 이터너티에게 쓰러진다. 40화에서 기령, 화웅과 함께 유비를 공격한다. 41화에서 흑군주 전원과 같이 등장하다가 흑군주 여포에게 흡수당하여 천공여포의 재료가 되지만 레전드킹 이터너티에 의해 천공여포가 쓰러지자 반봉 영웅패는 소멸되면서 사라진다.

3.1.6 흑군주 기령

장각이 어떤 일반인에게 기령 영웅패를 강제로 삽입시켜 강제 변신한 레전드히어로. 40화에서 화웅, 반봉과 함께 등장하여 유비를 공격한다. 41화에서 흑군주 전원과 같이 등장하다가 흑군주 여포에게 흡수당하여 천공여포의 재료가 되지만 레전드킹 이터너티에 의해 천공여포가 쓰러지자 기령 영웅패는 소멸되면서 사라진다.

3.1.7 흑군주 여포

해당 문서 참고.

3.2 신형 흑군주

사마의의 손에 흑군주 전용타입으로 제작된 신형 개체들. 완성도 역시 장각이 만든 기존의 흑군주들보다 월등히 진보해 있기에 처음에는 유비와 손책도 진짜 레전드히어로로 착각했을 정도였다. 처음에는 후반부 레전드히어로로 소개되었다. 모두 장각이 남긴 자료를 통해 만들어낸 물건들로, 좀비와도 같던 기존의 흑군주들과는 다르게 시스템을 제어하는 흑군주 영웅패가 온전한 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전투 중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경우 변신을 자의로 해제해 숙주로 위장하는 능력이 있다. 변신을 해제해 숙주로 위장한 상태에서는 누가 흑군주의 숙주인지 알지 못한다면 그대로 인간인 줄 알고 넘어갈 수도 있었겠지만, 이들 신형 흑군주의 숙주가 되어 조종당하는 인간들에게는 얼굴에 특유의 문신이 나타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닌 듯 하다.

무엇보다 흑군주 영웅패들이 자신들의 본 모습이라 할 수 있는 변신 형태를 버리고 숙주의 육체만을 조종하는 걸 싫어하는 듯 하다. 숙주에 기생한 상태에서 흑군주의 모습으로 활성화 시 구호는 자신들의 이름[5]으로 숙주의 영웅심이 바닥나면 숙주를 버리고 다른 숙주로 옮겨가 부활할 수 있다. 흑군주 특유의 능력을 쓰지 않는 이상 진짜 레전드히어로로 오인하기 쉽지만 이들과 일반 레전드히어로의 외견상 차이점이 있는데 가슴의 한자가 적힌 부분이 육각형이 아닌 오각형이란 것과 기존 흑군주와 마찬가지로 체인저를 쓰지 않는다는 것. 흑군주 전용타입인 관계로 슈트도 일반 레전드히어로들과는 다르게 어둡고 칙칙한 색상으로 도색되어있다. 기존의 흑군주들이 좀비 레전드히어로라면 이 신형 흑군주는 레전드히어로를 흉내낸 형상의 악마들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기존 흑군주 영웅패와 달리 이들 영웅패는 숙주로부터 때어내려고 해도 쉽게 떨어지지 않으며 억지로 때어내려고 하면 숙주의 생명이 위험하다고 한다.

참고로 처음에 이들의 정체가 공개될 무렵에는 이름의 모티브들이 조조의 장수들이라 조조가 새로운 영웅패를 얻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다. 비록 조조의 새로운 영웅패는 아니었지만 조조의 묵인하에 탄생한것이니 결과적으로 이들의 탄생에 조조가 영향을 줬다고 할수있다.

3.2.1 흑군주 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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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끝내는 흑군주."

정식 영웅패가 아닌 인공적인 흑영웅패가 인간에게 기생해서 탄생하는 흑군주. 3대 흑군주 중 머리는 가장 나쁘지만 육중하고 강력한 한방을 가지고 있다.
공격력 : 4.3
방어력 : 3.6
민첩성 : 0.5(!)[6]
특수능력 : 4.5
영웅심 : 0

흑군주 허저의 첫 번째 숙주를 연기한 배우는 백두산. C.V : 홍범기.

43화에서 서황과 함께 처음으로 등장한 흑군주. 거대한 망치를 사용한다. 가슴에는 허락할 허(許)자가 새겨져 있다. 모티브는 스핑크스. 서황과 함께 사람들을 습격하다 곧바로 나타난 유비와 손책을 상대하게 되었고, 흑군주들답게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지만 레전드히어로 임페리얼에게 관광당해 도주한다. 이후 다시 나타나서 사람들의 영웅심을 흡수하고 있었는데, 영웅심을 흡수해 강해지니 레전드히어로 임페리얼과도 호각으로 상대할 수 있었지만 손책과 유비의 팀웍에 결국 패배하고 만다.

당연히 흑군주들답게 거대화 능력을 써서 파이널 배틀을 걸어온다. 함께 거대해진 자이언트 서황과 합체기를 쓰는데, 천공장군 타이푼의 능력인 태풍환과 유사하게 적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강력한 회전공격이다. 하지만 레전드킹 마린 샤크폼과 마제스티의 협공에 패배. 파이널 배틀에서 패배한 뒤에는 변신을 해제하고 서황과 함께 도주하는데 숙주는 살집이 있는 거구의 남성이었다.

44화에서는 다짜고짜 서황과 툭탁대다 사마의한테 혼나는 묘사로 등장. 곧바로 유비와 손책을 상대하던 장료 앞에 나타나 공을 혼자 다 세울거냐면서 투덜거리며 변신해 임페리얼을 상대한다. 역시 깨지고 파이널 배틀을 걸어오지만 레전드킹 마린 크로커폼에게 실컷 얻어터지고 패배해 도망갔다. 명색이 허저와 서황인데 뭔가 해충 브라더스 초강화판스러운 취급을 받는다. 흑군주 3인방 중 첫째인 듯 하지만 셋 중 가장 멍청해서 대우를 받지 못하는 듯 하다.

45화에서 유비의 작전에 따라 유비와 1대 1로 대치하는데. 자신이 가장 강해서 일대일인 거냐고 물으니 유비에겐 갖고 놀려고 그렇다며 조롱당하고, 바로 급습 백마충에 관광당해 셋 중 가장 먼저 리타이어한다. 하지만 사마의에게 회수되어 46화에서 숙주를 바꿔서 서황, 장료와 함께 재등장했다. 들러붙어서 드림배틀과 관련된 장비들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특수능력인 끈끈이를 발사해 유비의 군신일체와 제갈량의 신선마법을 방해했지만, 손권의 개입과 서황의 삽질로 끈끈이가 제거되어 임페리얼한테 관광당한다. 어째 전투력 자체는 이전 숙주 때보다 더 약해진 느낌. 파이널배틀에서도 망치의 스핑크스 눈에서 발사되는 광탄을 난사하지만 신선마법 환류로 되돌려받아 한방 크게 얻어맞고 장료와 서황에게 구박받는다. 흑군주들의 내분이 일어난 동안 유비가 어부지리로 승리를 가져간 건 덤.

47화에서 조조, 사마의, 선계병들과 함께 나타나 적벽 무술대회의 관객들과 참가자들의 영웅심을 흡수해 카이저의 완성을 위한 에너지로 공급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난입한 손권에게 맞아서 사망. 두번째 숙주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편집되었거나 처음부터 숙주 없이 가동되었을지도 모른다.

  • 주 무장
- 스핑크스 해머 : 거대한 망치 형태의 무기.
  • 특수기
- 거대화 : 이전의 흑군주들과 마찬가지로 거대해진다.
- 끈끈이 : 스핑크스 해머에서 드림배틀과 연관된 장비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끈끈이를 날린다.
  • 통상기
- 스핑크스 슬랩 : 스핑크스 해머를 지면에 내리쳐서 지진을 일으키는 기술.

3.2.2 흑군주 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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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을 내리치는 흑군주."

정식 영웅패가 아닌 인공적인 흑영웅패를 인간에게 기생시켜 만들어낸 흑군주. 장각이 남긴 유산으로 3대 흑군주 중 하나이다. 도끼 형태의 무기로 파괴력 높은 공격을 구사한다.
공격력 : 3
방어력 : 4
민첩성 : 2.8
특수능력 : 2.7
영웅심 : 0

흑군주 서황의 첫 번째 숙주를 연기한 배우는 김우진. C.V : 소정환.

날개모양을 한 거대한 도끼를 사용하는 흑군주이다. 모티브는 그리폰. 가슴에는 천천히 서(徐)자가 새겨져 있다. 허저에 비해 날렵해 보이는 외형의 흑군주로 작중에선 허저와 셋트메뉴 취급. 둘 다 머리가 별로 좋지 못한 것 같지만 그래도 허저보다는 똑똑해 보인다. 허저와의 합체기로 천공장군의 태풍환과 유사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44화에서 허저와 싸우다 사마의에게 혼나는 걸 봐서는 세트메뉴 주제에 서로 사이가 좋지는 못한 것 같다.

역시 허저와 함께 나타나 유비의 임페리얼폼을 상대하다 깨지고 파이널배틀에서 또 깨진다. 형뻘인 허저에게 수시로 머리가 나쁘다고 갈구고 있지만 본인도 머리가 좋지 못해서인지 동생뻘인 장료에게 똑같은 바보 취급 당한다. 불량해보이는 분장 때문에 은근히 미축 브라더스의 키다리하고 인상이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45화에서 허저가 리타이어하자 장료와 함께 파이널배틀을 걸지만 패배하고 빨아먹은 영웅심이 바닥나서 리타이어한다. 그런데 본체인 영웅패가 빠져나가도 의식은 아직 숙주 안에 남아있었던 건지 자신의 본체를 향해 손을 뻗고 있었다. 흑군주패들이 사마의에게 회수된 뒤 46화부터는 숙주를 바꿔서 다시 등장했다.

허저가 끈끈이로 유비와 제갈량의 능력 사용을 봉쇄하자 제갈량을 해치우기 위해 허저와 협공한다. 하지만 손권이 개입해서 제갈량에게 맹호권의 보법을 속성으로 알려주자 제갈량에게 농락당해 서로 크로스카운터를 날리는 등 팀킬만 벌였다. 심지어 서황이 제갈량을 때리기 위해 도끼를 휘두르자 제갈량의 회피에 빗맞아서 부채의 끈끈이만 떼어내버렸다. 물론 도술의 봉쇄가 풀린 제갈량은 바로 신선마법으로 흑군주들을 공격하고 유비의 체인저에 들러붙은 끈끈이마저 떼어냈다. 유비가 바로 임페리얼로 변신해서 흑군주들을 압도하고, 파이널배틀에서까지 내분으로 관광당한 건 덤.

47화에서 카이저의 완성을 위해 허저, 장료와 함께 적벽 무술대회의 관객들과 선수들의 영웅심을 흡수하고 있었다. 조조가 카이저로 유비를 끝장내려던 순간 난입한 손권을 제지하려다 손권에게 역관광당해 장료, 서황과 함께 영웅패가 분리되어 사망한다. 두번째 숙주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제작환경 혹은 분량의 문제로 편집되었거나 처음부터 숙주 없이 가동되었을지도 모른다.

  • 주 무장
- 그리폰 액스 : 거대한 도끼형태의 무기.
  • 특수기
- 거대화 : 이전의 흑군주들과 마찬가지로 거대해진다.

3.2.3 흑군주 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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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에 능한 지능형 흑군주."

정식 영웅패가 아닌 인공적인 흑영웅패가 인간에게 기생해서 탄생하는 흑군주. 흑군주 중 대장을 자처하며 재빠르고 지능적인 면모를 가졌다. 3대 흑군주는 숙주 인간을 옮겨 다니며 싸울 수 있다.
공격력 : 4
방어력 : 2
민첩성 : 4
특수능력 : 2
영웅심 : 0

마지막 여성 변신체.

C.V : 정혜원.[7]

여성형 흑군주로 43화의 맨 마지막에서 처음 등장했다. 모티브는 와이번. 가슴에는 장비와 같은 베풀 장(張)자가 새겨져 있다. 그리고 그 숙주는 다름아닌 손상향. 사마의가 따로 떨어져있는 손상향을 발견하고 '마지막 흑군주패엔 이 육체가 좋겠다'며 장료 영웅패를 심어 각성시켰다. 각성하자마자 바로 변신해서 사마의에게 무릎을 꿇는다. 숙주인 손상향을 인질로 삼아 유비와 손책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등 앞의 두 흑군주들보다 지능적인 전술을 사용한다. 흑군주 3인방 중 막내이지만 실질적인 리더 포지션.

여성형 변신체들이 다 그랬듯 방어력이 약한지 흑군주 3인방 중 일단은 가장 강한 것 같은데도, 손책에게 신선마법과 연계된 공격을 제대로 맞고나선 허저와 서황이 파이널배틀에서 시간을 끌어주던 내내 뻗어 있었다. 하지만 회복해서 일어나자마자 레전드히어로 임페리얼을 상대로도 완력으로 손을 꺾어버릴 정도로 힘이 어마어마하다. 헬멧이나 무기 디자인, 필살기가 관우와 유사한데, 이는 실제 역사, 원전에서의 관우와 장료의 관계 때문인 듯. 손상향이 장료로 변신하는 것도 정사, 원전에서 장료가 오나라에 있어 악몽같은 존재란 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절묘하다.

당초에는 손상향의 모습으로 페이크를 치고 유비와 손책을 기습하는 내용이 있었지만, 촬영 일정상의 문제로 불발되었다고 한다. #

46화에서 숙주를 바꿔서 허저, 서황과 함께 재등장했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구르는 장면이 더 많아졌다. 처음에는 손상향의 영웅심을 빨아먹으려고 허저와 서황에게 유비를 붙들고 있게 했지만 유비가 매직브레스로 사용한 신선마법 신궁에 당해 꼴사납게 도망간다. 나중에 나타났을 땐 유비의 몸을 자기가 차지하겠다면서 허저가 끈끈이를 사용할 동안 유비의 영웅심을 빨아먹지만, 서황의 삽질 때문에 결국 임페리얼한테 패배하고 파이널배틀에선 허저의 삽질로 또 구른다. 이 때문에 잔뜩 열받아서 이성을 잃었는지 강력한 레전드킹 마제스티를 상대로 한참 싸우는 도중에도 뜬금없이 둘을 갈구며 내분을 일으키다 유비에게 패배한다. 하지만 연막을 치고 도망가는 도중 유비에게 이겼다고 좋아하지 말라며 전설이 시작된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떠벌거리며 정신승리를 하지만, 덕분에 제갈량은 조조의 계획을 알아채는 데 성공한다. 허저와 서황을 멍청하다고 구박하는 일이 많지만 본인이 저지른 이런 실수들을 생각해보면 실제론 둘보다 그리 똑똑하지도 않은 모양.

47화에서 카이저의 완성을 위해 적벽 무술대회에 난입해 영웅심을 흡수한다. 적벽 무술대회 참가 선수들과 흑군주&선계병들의 싸움이 벌어지던중 유비와 레전드히어로로 변신해 난입한 손권을 제지하려다 손권에게 역관광당해 장료, 서황과 함께 영웅패가 분리되었고 이번엔 흑영웅패들이 진짜로 소멸해 완전히 사망한다. 두번째 숙주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제작환경 혹은 분량의 문제로 편집되었거나 처음부터 숙주 없이 가동되었을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슈트 액터분의 몸매가 참 예쁘다는 평가가 많다. 어째서인지 구르는 장면에서 그 진가가 잘 드러나는 편. 특촬 갤러리에서는 원소의 변신체인 안량/문추와 동일한 슈트 액터분이라고 추정하고 있었는데 사실이었다. 슈트액터분의 성함은 최지명씨로 공손찬의 조운, 원소의 안량과 문추, 그리고 이 장료까지 모두 이분이 연기하셨던 것.

일부 팬들은 시공전사 스필반의 헬바이라를 떠올리기도 하는데, 주역의 여자 형제가 무언가에 의해 강제 변신해서 조종당한다는 점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 주 무장
- 와이번 블레이드 : 레전드히어로 관우의 드래곤 블레이드와 비슷한 검 형태의 무기로 건 모드로 변형될 수도 있다.
  • 특수기
- 거대화 : 이전의 흑군주들과 마찬가지로 거대해진다.
  • 필살기
- 장료 비룡참 : 와이번 블레이드 블레이드 모드인 상태에서 비룡형태의 참격을 날려 상대를 베는 참격계 필살기. 관우 청룡참과 비슷하다.

3.3 대군주 사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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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주 사마염!!!
"드림배틀을 초월한 마지막 대군주."

신선과 인간을 하나로 융합시키는 신선패를 이용해서 사마의가 조조의 육체를 강탈해서 탄생시킨 대군주. 꿈을 가진 인간의 몸이 섞여 있기에 드림배틀이 가능하다. 그 자체만으로도 극강의 파워를 가졌지만 상대의 영웅심을 뽑아내 석화시키는 특수능력도 무시무시하다.
공격력 : 측정 불가능''''[8]
방어력 : 6[9]
민첩성 : 5[10]
특수능력 : 6[11]
영웅심 : 1

최강의 대군주.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진 최종 보스.

사마의신선패를 이용하여 조조를 속이고 그의 육체를 빼앗은 후 변신한 형태. 1화에서 유비의 꿈에 등장해 수많은 레전드히어로들을 압도한 존재이다. 외형은 임페리얼과 유사하며 임페리얼의 정의로운 빛에 대응되는 사악한 어둠을 상징한다. 그 유사성 때문에 유비와 조조 모두 꿈에서 본 그 레전드히어로가 임페리얼이라 생각했었다. 모티브는 고룡.[12] 이 때문인지 임페리얼과 비슷하게 생기면서도 뼈의 베이지색과 눈알(!!!)[13]을 더해 사악하다는 느낌을 준다. 변신 완료 음성도 가면라이더 류우가처럼 톤이 낮고 약간 이펙트가 걸려있어서 섬뜩한 느낌을 준다. 공개된 능력치도 그야말로 흉악 그 자체로 일명 공포와 혼돈을 부르는 암흑 대마왕. 가슴에 새겨진 한자는 사마(司馬).

최종 보스격 존재답게 굉장히 강해서 유비가 변신한 관우와 손권이 변신한 태사자를 제대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임페리얼과의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다가 임페리얼을 압도적으로 털어버릴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인다. 규격 외 특수능력 수치답게 스컬 드래곤 소드에서 발산하는 암흑광선으로 인간의 영웅심을 완전히 흡수해서 석화시킬 수 있는데다가 선계병을 이용해 사람들의 영웅심을 흡수하면 한 층 더 강해질 수 있다. 그 외의 전투능력도 기준치 이상으로 여러모로 옆 나라 전대최종 보스를 연상시킨다.[14]

유일한 약점이라면 사마의가 인간 숙주를 소체로 드림배틀에 참가하고 있을 시에만 변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 초선을 데려와 조조의 의식을 일깨우려던 하후돈과 하후연의 기지 덕분에 결국 조조가 사마의와 분리되어 사마염의 변신도 완전히 풀려버렸다. 레전드킹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흑군주들이나 일부 레전드히어로들과는 달리 전용 레전드킹으로 레전드킹 데스론을 가지고 있기는 한데, 사마의가 이미 드림배틀에서 탈락해 대군주 사마염으로 변신할 수 없는 상태에서 소환해 탑승했다.

사마염의 공격력을 7로 계산한다면 종합 능력치가 25로 그래프의 최대치인 25에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모든 히어로를 통틀어 일반적으로는 사마염이 가장 강하다는 걸 보여준다. 레전드히어로 사마염이 아니라 대(흑)군주로 표기되는 대군주 사마염으로 불린 점, 가슴의 한자가 적힌 부분이 육각형으로 되어 있는 레전드히어로와는 달리 흑군주처럼 오각형이란 점, 기존 흑군주와 마찬가지로 체인저를 쓰지 않는다는 점, 레전드히어로들과는 다르게 흑군주처럼 어둡고 칙칙한 색상으로 도색되어있는 점, 사마의에게 몸을 빼앗긴 조조가 흑군주의 숙주들처럼 얼굴에 특유의 문신이 있는 점을 보면 레전드히어로보다는 흑군주에 가깝다.

  • 주 무장
- 스컬 드래곤 소드 : 사마염이 사용하는 주무기로 일명 암흑의 검이라 불린다.
  • 특수기
- 암흑마법 : 신선마법과 다른 암흑의 마법. 사마염의 주체가 사마의이기 때문에 사용이 가능하다.
  • 필살기
- 대군주 흑룡참 : 대군주 사마염이 가진 스컬 드래곤 소드로 발동되며 암흑의 흑룡의 형상을 한 참격을 적에게 날리는 참격계 필살기. 사실상 사마염판 패왕 응룡참이라고 보면 되지만 그 위력은 패왕 응룡참을 능가할 정도이다. 작중에서는 땅에 꽂아서 발동했다.
- 흑룡 지진파 : 스컬 드래곤 소드를 땅에 꽂음으로써 발동 강력한 지진파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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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왼쪽에서부터 왕광, 기령, 화웅, 반봉, 우길이다.
  2. 엄밀하게는 정석적인 괴인의 개념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3. 그러나 이것은 사실 엄청난 복선이었다. 자세한 건 사마의(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문서 참고.
  4. 여포나 장료 등 이후 등장한 흑군주들의 스탯이 하나같이 높은 스펙에 영웅심 수치만 0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 좀비 흑군주들 역시 영웅심 스탯이 0으로 고정된 대신 공격력과 관련된 수치들이 크게 올라갔을 가능성이 높다.
  5. 예를 들면 서황은 '흑군주 서황!'이 변신 구호.
  6. 장비의 민첩성 최하수치 1을 경신했다.
  7. 안량=문추, 마더컴퓨터와 동일성우.
  8. 공격력 스탯 측정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그래프를 한 참 넘어서 버렸다. 대략 7 ~ 8사이의 범위이다.
  9. 방어력 스탯에서 최초로 오각형 그래프 돌파, 그 무식한 스탯덕에 앵간한 공격은 씨알도 안먹힌다.
  10. 민첩성 스탯에서 최초로 맥시멈 달성. 그리고 여태껏 그 누구도 깨지 못한 조운의 스피드를 돌파해버렸다.
  11. 특수능력 스탯에서 최초로 오각형 그래프 돌파, 6이라고 표시되어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그 이상이다.
  12. 흔히 생각하는 언데드나 스컬 드래곤. 유희왕 카드의 드래곤 좀비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쪽 역시 공격한 상대를 부식시킬 수 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커스 오브 드래곤과도 흡사하게 보인다. 일러스트레이터 박한 님이 트위터에 올려서 밝혔다.
  13. 임페리얼의 경우 이 부분에 영웅패의 심볼이 있다.
  14. 강함을 나타내는 별의 갯수가 부하들이 5개 ~ 6개를 넘지 않는 데 비해 그 보스는 혼자 올스탯 별 10개를 찍는 무시무시한 수치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