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그에 등장하는 지명이자 건물.
브로큰 랜드에 위치한 마법의 탑으로 염마대전 이전부터 내려오는 마도시대의 유물이다. 염마대전 당시 마법사들이 자신들의 몰락을 예견하고 마법들을 봉인해놓은 4개의 탑들 중 하나로 에보케이션(Evocation) 즉 강령계 마법을 봉인한 탑이라고 한다. 4개의 탑의 봉인을 다 해제하면 마법이 되살아나 마력의 피를 가진 인간들은 소서러로 각성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캐스윈드 사이크리드가 그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 순찰을 돌고 있고 이 탑의 수호자인건지 아니면 마법문명이 멸망한 후 주인이 없어진 탑을 차지한 건지 귀축룡 윌카스트가 본거지로 삼고 있기에 봉인해제는 매우 어려울 듯 싶다.
전술한 바와 같이 윌카스트가 본거지로 삼고서 여러가지 취미활동(!)[1]을 하고 있는 곳으로 그의 노예인 리자드맨 종족이 근처에 살고 있는 마경 중의 마경. 카이레스 윈드워커가 조디악 나이츠 초혼을 위해 벨론델을 구하러 왔다가 윌카스트와 정면으로 맞붙게 된다. 라곤 하지만 정작은 스트라포트 윌라콘 VS 윌카스트였다. 첫전투는 윌카스트가 화신인 상태에서 방심했다가 블래스팅 한 방에 뻗었으나 죽척시전을 해서 겨우 살았고, 두번째 전투는 본신으로 돌아가서 마구 몰아붙였지만 스트라포트 경이 와이번을 타고서 행한 데들리 어설트 한 방에 박살이 나버렸다. 이 장면은 더 로그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 하지만 또 죽척 시전을 통해 엄청난 중상만 입고 도망친 윌카스트는 죽척 만렙을 찍은 듯 하다...
여담이지만 탑은 창문이 없고 마법문으로 봉해져 있다고 한다. 카이레스는 사기템 모험의 문장 덕택에 그냥 무사통과였지만... 내부도 마탑답게 공간왜곡 등의 마법이 걸려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