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더 로그》의 등장인물. 드래곤 남성. 사이오닉 테라의 수호자.
1 개요
캐스윈드는 강력한 초능력자이자 마법사로, 평소에는 온몸에 문신[1]이 새겨진 엘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별명은 크리스털베인의 마황(魔皇).
캐스윈드의 종족인 크리스털 드래곤은 본래 마법 대신 초능력을 본능처럼 사용하는 젬 드래곤들 중에서도 약체에 속하는 종족이었으나, 사이오닉 테라와 접촉한 후 변이해 이질적인 존재가 되었다.
2 성격
거대한 탑승물을 타고다니며 드워프를 시종으로 몰고 다니고 있다. 좀 별난 성격. 명대사에 욕심이 많은지 카이레스가 말한 말을 자기가 써도 괜찮냐고 묻기도 한다.작가와는 반대로 저작권을 존중할 줄 아는 모범적인 드래곤
3 최강의 존재
설정상 더 로그 최강의 존재.(CR이 250에 사이오닉 테라가 소유물이다...) 강신한 서이준이든, 류카드 드래곤 베인이든, 대지의 그루자트든, 페르아하브든 능력치 자체로는 상대가 안 된다. 단, 서이준이나 류카드의 일격기에 일격사 당할 가능성은 있음.
CR250이란 건 레벨 250의 4명이 덤비면 1명이 죽거나 4명의 체력이 25%씩 깎이고 죽일 수 있단 소리다.[2] 근데 레벨=강함도 아니고 또 신성이 있고 없고도 크니까. 뭐 대충 대단하구나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사실 레벨 500 인간이랑 대신격 레벨1이랑 싸우면 대신격 레벨1이 이길 세상이라..
3.1 작중에서 보여준 능력
- 아무런 사전 동작과 딜레이 없이 임의의 일행과 함께 순간이동을 했다.
- 프리즈매틱 월을 그저 뒤로 뛰는 것만으로 발생시켰다.
-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고갈되는 자원을 마법으로 복제해 메웠다.
기본적으로 마법을 사용할 때 필요한 3요소(주문, 수인, 시약)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4 정체
그 정체는 염마대전 막바지에 파괴당하기 직전의 사이오닉 테라가 만들어낸 자신을 수호할 존재. 그 몸은 크리스탈 드래곤이지만 거의 신에 가까운 존재이다. 때문에 숙명이라는 제약에 묶여있는 것.
레이펜테나 안에서라면 대신(大神), 즉 각 신화의 주신급의 존재와도 싸워볼 만하다고 한다. 이말은 크게 보면 그에게 디바인 랭크가 존재하며 적어도 레이펜테나 세계안에서는 디바인 랭크가 존재한다는 말과 동일하다. 비록 모태가 되는 세계관 한정이긴 하지만 대신 즉, 그레이트 파워와 싸워볼 만하다는 것은 그에게도 디바인 랭크가 있다는 말과 같기 때문이다. 아니면 홍정훈이 그런거 생각안하고 쓴거거나[3]
디모나 윈드워커의 스승이자 조상. 참고로 디모나의 짝사랑 상대이기도 하지만 캐스윈드에겐 그쪽 생각은 별로 없어서 찌질한 카이레스는 매우 좋아했다(...)
- 환염의 미카엘을 위시한 4대 위천사를 죽인 당사자이기도 하다.
함부로 누군가에게 손을 대면 명운에 걸리기 때문에 활약은 별로 없다. 아주 무시무시한 적들과 대치하면서 오우거 메이지 팔부중을 사냥하는 것 같은데 자세한 사정은 불명.
5 기억 장애
캐스윈드는 디모나를 그 조상과 착각하거나 인간의 개체 구분을 하지 못하는 등 기억력이 극도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단순히 종족차나 노환 때문이 아니다. 사이오닉 테라와 정기적으로 접촉해서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정리해주지 않으면 이 강대한 존재는 미쳐버릴지도 모르는 것이다.
6 작중행적
카이레스 일행이 데일라잇을 찾으러 가던 도중 이동식 주택인 거대두꺼비(...) 앨리스를 타고 그림스위그와 동행하던 도중 등장했다.
카이레스는 전생의 기억 덕택에 그를 보자마자 기절을 할 정도였는데... 캐스윈드는 카이레스의 정체를 알고 있으면서도 그가 인간으로서 살고자 하는 의지를 존중해줘서 모른 척해준 듯 하다.[4]
어쨋든 부활한 이노그를 해치우는데는 직접적인 도움은 주지 않았지만 일행의 장비를 드워프 마스터포지인 그림스위그의 미스릴과 아다만티움제 무장으로 교체해주고 떠나가 일행의 전력강화에 이바지한 듯.
이후에는 흑의 탑에서 벨론델을 구출한 카이레스를 픽업해주기도 하고, 노스가드를 버리고 반역자로 몰린 보디발 라이오노스에게로 텔레포트시켜준 후 또 떠나버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등장하는데, 로그마스터로 복귀하기로 결심한 카이레스 앞에 나타나 보디발을 상대할 수 있게 여러 무장에 마법을 걸어주기는 했는데... 별 도움은 되지 않은 듯 하다. 카이레스에게 여러가지 자기 능력을 자랑하면서 겸사겸사 해준 듯 하지만...
엄청난 능력으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될 수 있는 인물(?)이지만 밸런스 문제로 간접적으로만 도와주기만 했다. 뭐 그런 도움만으로도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고 말해도 될 정도지만...
2부인 다크세인트에서는 연중인지라 등장할런지는 아직 미지수.
7 관련 항목
- ↑ 이 문신은 초능력이 저장된 것으로 비유하자면 건전지나 마력탱크와 같은 것이라고 한다.
- ↑ D&D설정 상 레벨20만 되도 인간을 초월한 존재로 인정받는데 레벨250 4명이 덤벼도 이길까 말까하다는 것. 하지만 캐스윈드의 경우 작가 코멘트로 본체보다는 사이오닉 테라 아템빨이 크다고 언급됐다. 참고로 사이오닉 테라의 능력중 작가 코멘트로 밝혀진 것은, 소모한 PP(Power Point, 간단히 말하자면 초능력자의 MP개념이다)를 1라운드(6초)마다 모조리 회복시켜 준다는 것.
- ↑ 설정 때문에 태클을 먹어 연대기 자체가 파토날 정도로 D&D에 영향을 받고 또한 그에 해박한 홍정훈이 사용한 설정 상, 적어도 파토나기 전의 케스윈드에게는 신성이나 그에 준하는 어떤 조치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애당초 연재분 내내 느껴지는 그의 TRPG 덕심을 보면 장난으로 만들지는 않았겠지만(...) - ↑ 보디발이 삭풍의 라파엘로 각성해도 해치우지 않는 걸 보면 명운 때문에 냅둔 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