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박쥐 | ||||
Vampire bat | 이명 : | |||
Desmodus rotundus Geoffroy, 1810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포유강(Mammalia) | |||
목 | 박쥐목(Chiroptera) | |||
과 | 주걱박쥐과(Phyllostomidae) | |||
속 | 흡혈박쥐속(Desmodus) | |||
종 | 흡혈박쥐(D. rotundus) |
1 개요
Vampire bat.
흡혈을 하는 박쥐. 흡혈이란 행위에서 흡혈귀와 싱크로 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흡혈귀는 박쥐로 변신한다는 등, 흡혈박쥐는 흡혈귀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처럼 되어버렸다. 게다가 흡혈귀로 오해를 사게 만들었던 광견병까지 옮겨다니므로 더욱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 남미에서 흡혈박쥐로 인한 광견병 감염횟수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되고 대부분 개에 의해서 전염되는 것이라고 밝혀졌다.
남미에서 주로 서식하고 전체 박쥐종중 극소수인 3종[1]만 흡혈을 한다.
피를 먹는 습성이니 무슨 흡혈귀마냥 희생자를 덥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주먹보다 작은 조금한 크기의 이 박쥐들은 몰래 기어가서[2] 면도날같은 날카로운 이빨로 피부에 상처를 낸뒤 마취능력이 있는 침으로 마비시킨뒤 천천히 핥아 먹는다. 게다가 동물들이 잘때 주로 피를 먹는데, 동물들이 잠결에 뒤척이면 안습하게 그냥 쫓겨난다. 그리고 동물들이 죽지는 않는다. 당장 흡혈박쥐의 평균 몸무게가 60g가량밖에 안 나가니 먹어봐야 얼마나 먹겠는가? 하지만 흡혈박쥐의 타액에는 피를 응고시키지 않게 하는 성분이 있어 다음날에 피가 홍수 되어있는 꼴을 볼 수 있다. 사람도 공격하며 성질이 사나우니 서식지 인근의 여행은 유의할것. 어쨋든 물린 상처가 다음날 가렵긴 한 듯. 그리고 피는 영양분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라서 매일 자신의 몸무게의 반이상의 피를 먹어주어야 하는데 하루 이틀만 굶어도 목숨이 위태롭다.[3] 때문에 동료애가 매우 강해서 하루라도 사냥(?)에 실패한 동료가 있으면 입을 맞추어 자신의 위에서 피를 게워내어 먹인다. 물론 자신이 사냥에 실패하면 예전에 피를 나눠준 동료에게 얻어먹는다. 이는 팃포탯 전략이라 하여 생물이 어떻게 협력하도록 진화하는가에 대한 예시로 꼽힌다.
서브컬쳐에서는 어째 흡혈귀의 종속으로 주변에서 무리지어 날아다니거나 아니면 흡혈귀 자신이 이걸로 변신한다. 아니면 고증무시하고 그냥 빨대 꼽고이빨 박아넣고 무지막지한 량을 후루룩 빨아들이거나(...).
만화잡지 소년 챔프에서는 '에일리언 헌터'라는 에일리언 시리즈의 에일리언을 무단으로 가져온 만화가 연재됐는데, 여기서는 에일리언을 박멸시킬 수 있는 기생충을 옮기는 비범한 동물로 나와서 주인공들이 이를 찾아나서는 걸로 나온다.
2 창작물 속의 흡혈박쥐
박쥐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