雛神 理花 (ひながみ りか)
1 개요
공허의 소녀의 등장 인물.
히나가미 시즈루의 아내이며, 히나가미 아야토와 히나가미 카렌의 어머니이다. 아야토와 카렌을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죽었기 때문에, 공허의 소녀 본편 시점에서는 고인이다. 사망 당시의 나이는 22세로,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생전에는 때때로 기발한 행동을 일삼는 장난스러운 매력이 있는 성격이었다고 한다.[1] 시구사 사야와는 어린 시절부터 사이가 좋았다.
이벤트 CG도 스탠딩 CG도 없지만, 공허의 소녀 게임 내의 혈연도를 보면 얼굴을 볼 수 있다. 죽기 직전의 모습인지, 알려진 성격과는 달리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2 공허의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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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가미 리카는 사츠키 이전의 미코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리카는 히나가미 히데오미와 히나가미 마리코의 장녀이며, 따라서 시즈루와 유즈루의 남매에 해당한다. 근친혼을 전통으로 하는 히나가미 가문의 뜻으로, 리카는 태어난 직후 시구사 신사로 옮겨져 장래 미코가 되기 위해서 은밀하게 양육되고 있었다. 시구사 사야와 친분을 맺게 된 것은 이 때부터이며, 사야와의 친분은 리카가 히나가미의 손님으로서 공식적으로 등장한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졌다.
시간이 흘러 리카는 미코로서 힌나사마의 저주를 직접 실행하게 되고, 그 잔혹한 행위에 의해 점점 마음이 병들어가기 시작한다. 미코의 임무를 수행한 후, 시즈루와 결혼하고 사츠키(皐月), 아야토, 카렌을 낳는다.[2]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시즈루의 복잡한 여성 관계가 청산되지 않자 리카는 점점 질투에 사로잡혀 가게 되고, 결국 시즈루의 애인인 자이젠 케이코를 불러내 죽이고,[3] 그 직후 본인도 자살했다. 질투에 사로잡혀 연적을 무참히 살해한 리카의 행동은, 그녀의 딸이 충실하게 계승하게 된다.
숏 스토리를 읽어 보면 보면 남녀를 가리지 않고 매혹시키는 매력이 있는 인물로 묘사된다. 유즈루는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었고, 오랫동안 그녀를 보살피고 있던 시구사 사야 또한 그녀에게 깊은 애정을 품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