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제작된 상업지 시기상으로 보면 세나 요타로의 첫 작품이라 생각된다.
히로시라는 남자주인공이 조수들을 데리고 과도한 임상실험을 해대는 내용이다. 작중 패러디가 상당히 많다.
작중 아무리봐도 정신나간 실험으로 여주인공은 료나급에 근접한 고생을 하면서 살아가며, 남자조수는 오히려 그 정신나간 실험에 장단을 맞추기까지 하니.....
그 와중에 히로시가 해대는 짓에 국가가 생포까지 하려고 하나(성전환약을 사람들이 먹는 상수도에 뿌리려고 했다)먼치킨스러운 과학력으로 압도해댄다.
종극에는 여주인공을 지키기위하여 자기 집을 박살내고 2화에 만든 가속장치로 탈출한다.
결국 마지막에 박사학위가 없다는것이 밝혀진다. 그런 주제에 그 해괴망측한 물건들을 뚝딱뚝딱 만들어냈다는 건 더 놀랍다.
단편으로는 내로라하는 강자들끼리 한 여자를 차지하기위한 뒷치기 같은 단편들이 수록되어있다.
여담으로, 이 작품의 제목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러브에서 따온 듯하다. 애초에 닥터 스트레인지러브의 일본판 제목('박사의 이상한 애정(博士の異常な愛情)')으로 보아 대놓고 노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