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클레이모어의 최종보스.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히사카와 아야.
클레이모어 데이터북 능력치 | |||||
요력 | 민첩 | 근력 | 정신 | 탐지 | 통솔 |
A+ | A+ | B+ | D | A+ | C |
※전사 시절
클레이모어 데이터북 능력치 | ||||
요력 | 민첩 | 근력 | 경도 | 지능 |
EX | SSS+ | SSS | S+ | SS |
※각성한 다음
최강이자 최악의 각성자
2 전사시절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전사가 되자마자 현장에 갓 투입된 신병임에도 그 잠재력만으로 기존의 일레네를 3위로 밀치고 넘버 2로 급상승한 괴물이었다.
이후 조직의 법을 어긴 테레사를 다른 전사들과 함께 토벌하려다 그녀의 넘사벽적인 힘 앞에 역관광. 그녀의 잠재력을 알아챈 테레사가 목을 치려 다가올 즈음 패배에 대한 분노와 죽을지 모른다는 공포로 떨다 이내 봐준다는 테레사의 말에 흥분해 그녀에게 무리하게 덤비다 한계를 넘고 각성할 위기에 처하자, 스스로 "아직 인간일때 목을 쳐달라" 라는 말을 테레사에게 전함으로서 그녀가 목을 치기 위해 어느정도 근접하자 들고있던 검으로 그녀의 양 손을 순식간에 잘라낸데 이어 참수로 마무리한다.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이후 검을 든 채 전신에서 채액을 뿜으며 각성한 프리실라에게 덤벼들던 일레네의 왼팔도 뜯어놓고, 소피아와 노엘 역시 제대로 끔살시킨 다음 아직 숨이 붙어 있던 일레네도 마무리[1]한 다음 테레사의 주검 옆에서 떨던 클레어를 병풍 취급하며[2] 유유히 제 갈길을 갔고 이후 클레어는 그녀와 무력한 자신에 분노해 그녀에게 복수하겠단 일념으로 조직의 전사가 된다.
3 각성자 초기
이후 여기저기 설치고 다녔으며 이슬레이의 영토인 북방의 마을 여기저기를 털고 다니다 그의 심기를 건드려 리가르도가 나섰지만 리가르도가 되려 털리고 만다. 이후 힘을 잘못 가늠했음을 시인한 이슬레이와 대결, 프리실라의 두 팔을 자르고 뿔을 부러트리고 배에 창을 꽂아넣기는 했는데 갑자기 뿜어져 나온듯한 요기로 순식간에 원상 회복, 이슬레이가 '분명 뿔은 부러뜨렸는데...' 하면서 의아해할 새도 없이 그의 상반신 절반을 날려버렸다. 여하튼 프리실라에게서 끝을 알 수 없는 압도적인 힘을 감지하고 없애버리려고 하다가 이슬레이의 공격이 원인인지 유아퇴행 상태로 가족을 찾는 프리실라의 모습을 보고 이슬레이가 스스로 항복을 하고 프리실라의 부하로 들어갔다.[3]
이후 피에타에서 전사들과 각성자들이 한바탕 싸울 즈음 우연히 감옥을 탈출한 라키와 조우해 그의 몸에 희미하게 남아 있는 누군가의 냄새[4]에 기억을 일부 상기하고 그 냄새의 주인을 찾으려고 그에게 바싹 붙어 다니게된다.
이후 이슬레이로부터 검술을 배워 독립한 라키와 함께 대륙 여기저기를 돌아다닌다. 이 시기엔 인육을 입에 대지 않아 몸은 점점 줄어들어 꼬마 정도로 작아졌다.[5] 운 없게도 라키가 라파엘라&루시엘라 자매가 융합&각성한 파괴자의 발사체에 어께를 직격당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어지게 되고, 프리실라는 이때 자신이 찾는 누군가의 냄새가 파괴자 쪽에 풍겨온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기억을 일부 되찾는다. 그 후, 손을 뻗어 단서를 제공해줘 고맙다며 자신의 팔을 떼어 라키의 등짝에 박아 더 이상의 침식을 막고 유유히 사라졌다. 라키는 힘겹게 침식과의 사투를 이어나가다 조직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다에에 의해 조직으로 끌려가게 된다.
4 각성자 중기(기억 회복&먼치킨화)
라키의 운명이 어찌됐건 이후 프리실라는 파괴자의 발사체에게 복부를 관통, 각성자로 재탄생한 베스 앞에 유유히 나타나 베스의 인간형 상체를 뜯어내고 속살을 뜯어먹더니만 맛이 없다고 평했다(...) 이때 다른 쌍둥이인 알리시아가 한창 썰어대던 리플을 내버려두고 지원을 옴으로서 2:1로 대결, 그럼에도 넘사벽적 힘으로 둘을 차례대로 요단강 익스프레스로 보내 멀리서 상황을 감지하고 있던 리플조차 경악하게 만드는 것도 잠시, 곧바로 리플 앞으로 날아와 옆에 있던 더프의 내장을 끄집어내놓고 그가 보는 앞에서 리플을 순살시켰다.[6]
이후 파괴자가 내쏜 발사체를 맞은 더프가 파워업해 그녀에게 복수를 하지만... 이미 이성을 잃었는지 지켜야 할 리플의 시체를 쥐고 힘으로 그녀를 압도적으로 찍어 누르는 것까진 좋았는데, 그 상태에서 주먹질을 함으로서 리플의 상체가 주먹 안에서 넝마가 되어 헬렌과 데네브 앞에 상반신만 떨어져 나뒹구는 장면은 그저 지못미...게다가 그렇게 두들겨 맞던 프리실라 본인은 그 과정에서 기억의 일부를 되찾자마자 역으로 더프를 오체분시 시켜버렸다.
이후 냄새의 근원인 클레어 일행을 뒤쫓아 궁지에 몰고 갔지만 뭘 해도 승산이 없음을 깨달은 헬렌과 드네브가 이판사판으로 파괴자로 죽자 살자 돌진하는걸 뒤쫓다 파괴자의 촉수공격을 받곤 화가 났는지 파괴자의 상부에 있던 여신상을 일격에 박살냈지만, 그 안에서 추악한 이형의 본체가 튀어나와 날뛰는 와중에 데네브에게 클레어는 저것에게 온 몸을 관통당하고 삽시간에 삼켜졌다는 말까지 듣더니 전력을 다해 부숴버리겠다며 파괴자에게 맞선다.(근데 이 장면은 모 새대가리와 모말신의 전쟁을 떠올린다.) 하지만 여느 심연에게 그래왔듯 최강의 개캐 & 먼치킨 캐릭터의 특성대로 이것까지 발라버릴것 같은 분위기와 달리 파괴자(+클레어)에게 덩어리째 봉인되었다.
5 각성자 후기
한편 다에는 부하의 보고를 통해 라키의 등에 박힌 문제의 팔을 발견, 원래 주인이 심연 이상임을 직감하고 조직의 수장인 림트 앞에서 주인일 가능성이 있는 자[7]들을 추궁하는가 싶더니만, 이후 이 팔을 매개체로 전 No.1 카산드라, 히스테리아, 록산느를 부활, 밀리아를 주축으로 한 전사의 난을 진압하다 각성, 히스테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둘은 악연에 의한 팀킬을 벌이다 최종 승자(?)인 카산드라가 팔의 주인인 프리실라의 요기에 이끌려 성도 라보나로 접근한다.
한편 프리실라를 가두고 있는 덩어리는 약빨이 다했는지 프리실라의 상체가 거의 다 빠져나온 상태이며, 이변을 눈치챈 다른 각성자들 또한 라보나 주위로 모여들고 라키의 부름에 클레어가 그녀를 봉인한 덩어리에서 빠져나온다. 130화에서는 일이 커지기 전에 밀리아가 베려는 찰나 프리실라+파괴자 상태로 각성자들이 모인 곳으로 이동해 그들을 먹어 요기를 보충하려 든다. 크로노스와 드네브의 말에 따르면 한 개체인듯 보이지만, 아직 내면에서 싸우는 중이며 파괴자 쪽이 약간 유리하지만 카산드라와 융합하면 단번에 프리실라가 이길 것이라고 한다.
이후 프리실라 본인이 마무리한 리플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요기의 심연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 죽은 척 살아 있었는데 파괴자의 사출물에 침식당하고 기운을 회복한(?) 더프가 죽을 때 (과거 사출물에 침식당한 베스가 그랬듯) 그 성질을 담은 사출물이 그녀에게도 박혀 더프의 능력을 얻고 부활 혹은 그녀와 더프가 일전에 검열삭제한 결과물이 어느정도 성숙해 하반신으로부터 기어나와 복수귀가 되어 프리실라 앞에 도달했단 설이 있다.</ref>이 갑툭튀해 그녀 앞에 나타나자 손을 뻗어 흡수하려다 '나 너 싫어' 하며 갑자기 후려친 주먹질과 더프가 행했던 쇠꼬챙이 발사에 무력하게 발렸지만 이 충격으로 내부의 파괴자를 구토, 바닥에 널부러져 꿈틀대는 파괴자의 촉수를 짓이기며 기분이 상쾌하다며 심심하게나마 리플에게 감사를 표하지만[8] 리플 역시 이제 봐주지 않고 제대로 싸운다며 사지를 STRENGTH 비슷하게 변형시켜 2차전을 이어나간다.
한편 루브르와 함께 멀찍이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다에는 문득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 그녀의 사기적인 회복능력에 대한 해설역 가설을 세웠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프리실라는 과거 자신의 가족들을 잡아먹는 아버지를 보고 그냥 목을 쳐버렸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요마화한 아버지였음을 목을 칠 때의 감촉 등으로 직감했다고 한다. 이후 자기 부정이나 혐오를 이유로 전사가 될 시점엔 그 때의 일을 완전히 잊었지만 그럼에도 이상할 정도로 요마에 대한 강한 증오를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었고, 이 요마에 대한 증오와 그 증오스런 요마의 피와 살이 바로 자신의 몸에 심어진 모순으로 인한 자기혐오가 극심했던 프리실라는 갓 전사가 되었음에도 당시 넘버 1인 테레사를 위협할 수준이었고, 각성자가 되고 나서도 이 모순이 내부에서 무한히 충돌해 신체나 요기의 손실을 곧바로 메우는, 그야말로 창생(초재생능력)에 가까운 힘을 가지게 된 듯 하다고 한다.
게다가 이는 그녀의 살점이 심어진 카산드라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프리실라를 향해 전진하는 카산드라를 막고자 다른 각성자와 전사들이 실컷 두들기고 썰고, 인간형 본체까지 통으로 박살내도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하게 돌아와버린다.
137화에서는 이 능력에 힘입어 리플을 요기의 소모전에서 압도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리플이 프리실라가 토해낸 파괴자에 촉수를 박아 요력을 흡수하기 시작하고, 프리실라에게도 틈틈히 촉수를 박아 흡수한 요기로 전투를 이어나간다. 하지만 리플이 프리실라가 내지른 오른팔마저 흡수하기 시작했고 드디어 프리실라의 얼굴과 흉부에까지 촉수를 꽂자, 소모전에 질렸는지 프리실라가 오른팔을 다른 성질로 변환시켜 리플을 날려버린다. 이에 리플은 의아해 하면서 치사하다 비난하지만 프리실라는 각성할 때 손에서 놓지 못했던 클레이모어를[9] 충동적으로 피와 살로 만들어 버린걸 다시 쓰겠다며 각성체를 풀곤 이제 자신의 일부가 되어버린 클레이모어를 꺼내 리플의 상체를 썰어버려 리타이어시킨다. 이때 하반신은 무사해 훗날 재생할 가능성도 열어뒀지만
그리고 142화에서는 인간 냄새를 쫓아 루브르와 다에가 있는 곳으로 날아왔지만 여전히 다에는 보란듯이 그녀 앞에서 그녀가 아버지의 시체를 먹으며 한달동안 연명했단 흑역사를 장황하게 늘어놓자 시끄럽다며 클레이모어로 상하로 동강내버린다. 그 후 마개조된 몸 때문에 즉사하지 않고 자신의 하체에서 내장을 꺼내먹는 그녀에게 성별이나 연령별 내장 선호도를 묻다 그녀가 각성하기 직전 자신의 무시무시한 힘을 자각하고 전사의 자질이 있는 어린 소녀만큼은 자신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게 하는 제약을 걸었단 추측까지 하기에 이르고, 그것에 깨닫게 해준 보답(?)으로 그녀는 그의 옷을 찢어 대충 걸치곤 원한다면 떠나기 전에 죽여 줄 수 있다며 그에게 묻고 그는 자신이 창조한 최강의 괴물에게 생명을 유린당하며(...) 죽는 것도 영광이라 했다가 결국 소원대로 그녀의 발에 찍혀 죽는다.풋쟙
한편 카산드라를 다구리치던 전사와 각성자 연합은 그녀를 프리실라 쪽으로 유인해 서로 싸우게 할 심산으로 움직이는 와중에 라키는 혈혈단신으로 떠날 채비를 하던 프리실라 앞에 도달, 그녀와 검술 대결을 펼치나 인간 정도의 힘만 써서 그를 가지고 놀다 지루해졌는지 주저없이 그의 복부를 베어버린 다음 마무리를 지으려는 찰나, 클레어가 그녀를 막아섰고 다른 전사들까지 가세, 그녀도 흥미를 느꼈는지 처음엔 전사 시절의 힘으로 상대하다 힘의 강도를 서서히 높이겠다는 말을 꺼낸다.
이후 카산드라와 그녀를 유도한 크로노스, 옥타비아 세 각성자들도 가세했지만 전투는 이렇다 할 결정타 없이 지지부진하게 이어졌다. 여기까지 유심히 보면 알겠지만 그녀가 얼마나 답이 없을 정도로 사기캐인지를 알 수 있는데, 거의 전원이 상위 싱글넘버급의 힘을 가지게 된 주인공과 각성자들 파티를 No.2 시절의 힘과 창생 능력을 바탕으로 가지고 논다. 다만 이 난전 중에 유마가 던진 대검이 그녀에게 먹힌 걸 본 밀리아는 예측 불가능한 공격만이 통하리라는 생각에 요기개방을 하지 않는 타바사가 그녀의 등을 노리게 했지만 프리실라는 오히려 '이 중에서 유일하게 요기가 없는 전사의 움직임을 내가 염두에 안뒀겠냐'는 말과 함께 타바사를 순식간에 토막냈다. 그 후 헬렌과 드네브에게도 중상을 입히고 이판사판으로 돌격하는 클레어를 마무리 지을려는 순간 뜻밖의 변수, 라키가 그녀의 등 뒤로 접근해 목에 칼을 꽂고 클레어의 고속검이 곧바로 이어져 이렇다 할 방어나 회피조차 못하고 클레어의 고속검에 산산조각나는가 싶었지만 이후 그녀의 요기가 희미하게나마 남았다는 타바사의 말에 클레어는 주변을 탐색하다 카산드라의 육편들이 숲 쪽으로 이어진 걸 발견하고 그곳에서 반신만 남은 채 카산드라의 시체를 뜯어먹던 프리실라를 발견한다.[10]
이 와중에 타바사의 마지막 말을 토대로 숲 속에 있던 자신을 찾아낸 클레어를 발견하고 상처부위에서 생성한 카산드라의 머리들로 공격, 그녀의 왼팔을 뜯어내면서[11] 숲 밖으로 나와 옥타비아에 이어 크로노스까지 먹어 자신의 일부로 만들어 카산드라의 머리들처럼 활용하게 된다.[12]
한편 떨어진 왼팔을 붙인 클레어는 라파엘라의 말을 더듬어 자신에게 깃들어 있었던 테레사의 모습[13]으로 각성해 카산드라의 머리 촉수들을 완력으로 제압하고 No.1의 긍지는 어디갔냐며 호통치듯 프리실라 내면의 카산드라를 부르게 된다. 이 말이 카산드라의 자존감을 건드렸는지, 그동안 변변찮은 대응이 전부였던 카산드라의 자아가 각성해 인간 형상으로 프리실라 밖으로 빠저나와 전사의 형상을 갖추는데, 이에 테레사는 공정한 검술을 위해 데네브가 빌려준 검을 카산드라에게 던져주고 이 둘은 호각으로 싸우나 기량의 차이를 체감한 카산드라는 이만 마무리를 지어달라는 말을 끝으로 문득 전사 시절 때의 그 하위 넘버를 떠올리다 테레사에게 상체가 썰려 사망한다.
한편 카산드라가 빠져나간 공허함에 이를 갈던 프리실라는 남은 두 각성자 머리들에게 역관광 당할뻔 했지만 손가락을 늘린 촉수들로 이것들을 분쇄한 다음 테레사를 향한 증오로 상처부위를 수복하는데, 힘이 반 정도로 떨어져있던 상태의 프리실라를 보고 약해진 상대를 베는 건 마음에 안 든다면서 테레사는 밀리아 일행에게 클레어가 그간 느꼈던 감정을 읆어주면서도 라키를 불러 이슬레이와의 관계를 듣고는 그 뒤 수복이 끝난 프리실라와 1:1로 격돌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틈만 나면 부르며 얀데레처럼 달려드는 프리실라를 보고는 그녀의 근원적인 힘은 증오에 있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굴욕적인 패배를 안겨주었던 자신에 대한 증오스런 기억도 되살아나 본래의 그녀보다도 훨씬 강해진 것 같다고 언급한다.
그럼에도 프리실라는 밀리아와 카산드라의 기술을 모방하는 테레사 상대로 이렇다 할 결정타는 먹이지 못한 채 계속해서 전신이 썰리지만, 손실분을 순식간에 재생해 그녀를 압박하며 소모전 양상으로 몰고간다. 한편 심연을 뛰어넘는 괴물들의 싸움을 관전하고자 성도에 있던 전사들과 함께 온 갈라테아는 밀리아 일행들과 함께 관전하며 프리실라와 맞먹는 요기와 실력으로 맞서는 전사의 정체를 물었고 이에 밀리아는 저게 클레어라고 대답했다.
한편 계속해서 썰리던 프리실라는 갈라진 등에서 여러 명 분의 신체 부위들을 마구잡이로 뿜어내 발악하지만 그 와중에 머리까지 가로로 채썰리자 급기야 헤카톤케이레스 형상처럼 변형해 테레사를 압박했고,[14] 테레사 역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는지 뒷근육이 드러난 다리와 날개가 등에 달린 형상으로 각성한다.
그 후 날개와 더불어 근력과 탄력이 높아진 팔로 진과 헬런의 선공검 및 플로라의 풍참 등 갖가지 기술로 프리실라를 산산조각냈고 프리실라 역시 이걸 끝으로 더는 재생하지 않았다. 대신 클레이모어를 든 형태들이 파편들로부터 발생해 테레사 앞에 모여들어 지금껏 나를 끝장내 줄 존재를 찾아왔고 그럴 때마다 다들 나를 증오의 눈빛으로 처다보기만 해 모든 걸 부숴버리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리며 달려들었으나, 테레사는 각성한 상태에서도 변하지 않고 남아있던 일레네의 팔을 통해 극한의 고속검을 펼친다. 잠시후 프리실라는 '그 때[15] 나를 끝장내줄 수 있었는데'란 물음을 테레사에게 던졌고 이에 '아무것도 모른 채 죽는 건 정말 싫은 일이다'란 다소 애매한 대답을 듣고는 만족한 듯 가루가 되어 소멸한다.
프리실라가 소멸한 자리는 갑자기 꽃이 만발해서 꽃밭이 되었다.
6 기타
여담으로 클레어는 프리실라가 각성했을 당시에 파워 타입의 소피아가 아닌 스피드 타입의 노엘이 프리실라의 팔을 베었다는 것에서 스피드가 프리실라의 공략의 열쇠라고 보았다. 또한 북쪽 피에타에서 리가르도와 싸울 때, 리가르도의 전반적인 전투 스타일이 프리실라와 많이 겹치는 것을 눈치채고 이를 프리실라와의 싸움을 대비한 연습으로 삼았다. 본격 연습모드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프리실라에게 타격을 가장 많이 준 상대의 성향을 보면, 알리시아나 베스, 리가르도 같은 슬림하고 재빠르고 참격을 고속으로 날리는 타입보다는 이슬레이(물론 이쪽은 스피드도 겸비하고 있지만....)나 더프같은 프리실라의 방어나 반격을 씹고 강력한 파워로 뭉개는 타입의 각성자에게 더 고전했었다. 어?
그녀의 패턴을 살펴보면 근처에 충분히 상대할 만한 각성자가 감지되면 다짜고짜 덤벼듬. (다만 그녀에게 원한을 가진 이라면 알아서 접근) → 적당히 하다가 사지절단은 기본일 정도로 일방적으로 쳐 맞다가 초재생능력으로 순식간에 회복. → 적당히 무르익었다 싶으면 일격으로 상대를 전의 상실&전투불능으로 만들어 버린다, 의 수순을 밟고 있다. 안습한 리가르도 제외. 이놈은 중간과정만 빼고 다짜고짜 전투 → 밟혔다의 수순을 홀로 밟고 있다... 요약하면, 진심으로 하면 순살할 수 있는 상대에게 쓸데없이 두들겨 맞다가 재미없어지면 일격으로 해치우는 패턴의 반복이다. 더불어 두들겨 맞는 와중에 기억을 잃거나 떠올리기도 한다.
애니판에선 클레어의 요기를 테레사의 요기로 착각하고 테레사 살해의 그때쯤으로 정신이 돌아와서는 깡패 짓을 막 해대다가 클레어한테 박살난다. 라키의 만류로 클레어가 베진 못했지만 이슬레이가 주워갔다.
테레사가 다시 등장하기 전까지 세계관 최강자 수준의 대우를 받았다. 다만 리플과의 전투에서 열세에 놓이자 각성체를 풀고 클레이모어를 꺼내 역전하는 모습이 나와서, 전사 시절의 프리실라를 개발살낸 테레사가 더 강한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이슬레이의 최후의 수단이 클레이모어였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각성체 프리실라의 최종 수단이 클레이모어라는 것일 뿐 그걸 전사시절의 프리실라와 비교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 넘버1 각성자를 간단히 잡은 테레사의 퇴장이 너무 어이가 없고 둘의 힘의 균형에 대해 작가가 아직 따로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속단은 금물이다. 즉, 141화에서 클레이모어를 만든건 어디까지나 프리실라의 전력이라 봐야지, 전사 시절의 능력치로 돌아간 건 아니라는 의미.
인간 시절 프리실라의 요력은 A+, 테레사는 S인데, 이게 수치상으로는 겨우 한단계지만 작중에서는 넘사벽으로 나온다.[16] 요력 외의 수치는 민첩이 한단계 낮은 것을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테레사가 우수하다.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전사 시절의 기준으로 각성은 잠재력을 모두 끌어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또 비교하기에는 미묘했지만 마지막 테레사의 대사로 인해 어느정도 밸런스에 대한 의문은 풀렸다.
애당초 최강의 각성자가 겨우 한 명의 전사에 불과한 테레사와 비교된다는 것 자체가 테레사의 터무니없는 강함을 역으로 어필한다.
사실 동급(전사상태)에 있어서는 프리실라가 테레사에게 턱없이 밀리는, 그야말로 발리는 수준의 실력인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프리실라 노멀 vs 테레사 노멀의 경우에도 테레사 노멀이 압도적이고, 같은 10프로 요력해방이어도 마찬가지. 심지어 테레사는 10프로 요력해방만으로도 70퍼 이상 요력을 해방한 프리실라를 갖고 놀았다.
게다가 테레사가 죽었을 땐 프리실라가 테레사를 속이고 우선 클레이모어를 든 양손부터 베어버리고 목을 벤 것이니 그야말로 야비함의 극치이다.(참고로 이땐 테레사가 요력 해방을 거두기까지 한 상태였다. 반면 프리실라는 70퍼 이상 요력해방을 한 상태)
10%로 70%를 갖고 놀았으니, 프리실라의 완전 각성체라 하더라도 테레사의 2~30프로 요력해방 상태를 이길 수 있을지조차 미지수다.[17](실제로 테레사는 넘버1의 각성체인 심연급 강자도 큰 요력 해방 없이 손 쉽게 죽였다. 테레사에 밀린 넘버2이니 넘버1의 실력은 아니냐 할 수 있지만, 막상 프리실라도 테레사에 밀린 넘버2인데 심연급 강자 중의 최강이 됐다. 즉. 테레사가 존재하기 때문에 로즈마리나 프리실라가 넘버2인 거지, 이 둘 모두 넘버1의 실력은 존재했다는 것.)
최근화에서는 테레사에 대한 증오가 되살아나 전력을 다해도 그녀에게 계속 썰리는 모습만 보여줘 팬덤에서의 취급이 안습해지고 있다. 다만 마지막엔 테레사가 자신이 이렇게 강할 수 있었던건 클레어가 자신을 최강의 전사로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며 본래 실력으론 이정도로 프리실라를 압도할 수 없었을 것 이라고 해서 약간이나마 다시금 지위가 상승했다.
사실 잠재력이고 나발이고 정신 랭크 D[18]에 융통성, 전황파악능력, 자기관리능력 등도 전무한 무개념 개초딩급 멘탈 때문에 테레사가 아니었더라도 언젠가 각성해서 갈아엎을 전사로선 최악의 케이스였다.[19][20]
계속 프리실라에 대해 안좋은 평가가 주를 이루는것 같지만 사실 나이에 비해 전사시절 전적이나 주변 전사들의 평가, 조직원들의 평가를 보면 확실히 클레이모어 세계관에서 테레사와 더불어서 역대급의 대단한 인물인건 맞다. 남들보다 한참 어린나이에 전사가 되었고 [21] 그 상태에서 당시 넘버2 일레네가 싸우지도 않고 프리실라를 넘버2로 두는데에 인정했다. 잠재력에 대한 평가도 테레사 토벌대와 테레사의 싸움에서 테레사가 독백으로 인정했으며 [22] 심지어 다음에 만나면 어떻게 될지 자신없다 라는 평가도 테레사가 내렸다. 정신력이 낮다지만 당시 어린애 임을 생각해보면 무턱대고 낮다고 뭐라 할수 없는 상황이다.[23] 오히려 인간시절에 뒷치기로 아버지로 변신한 요마를 처단하거나 요마의 살점을 먹고 한동안 버틴점을 생각한다면 의외로 나이에 비하면 강할수도.. 물론 상대적으로 테레사에 비해 짧은 전사시절 덕에 전사시절에 대한 행적이나 전적이 테레사에 비해 별로 없지만 만화 후반기에 와서 넘버2의 전사시절의 힘으로 밀리아 패밀리[24] 와 싸웠을때도 위기감 없이 그들을 압도함으로써 갓 전사가된 테레사가 히스테리아 토벌전에서 활약한 전적과 어느정도 비교할수 있게 되었다.[25]
사실 테레사와 프리살라의 직접적인 비교는 프리실라에게 어느정도 가혹한 면이 있긴 하다.. 프리실라는 갓 전사가된 어린아이지만 테레사는 적어도 고딩이상으로 보이는 베테랑 전사였으니 사실상 초딩과 고딩의 싸움일지도.. 프리실라도 천재였지만 마찬가지로 천재이자 한세대 더 빠른 세대의 테레사에게 막힌것이다. 클레어가 없었다면 프리실라도 바로 각성안하고 온전하게 성장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겠지만 이 만화의 주인공은 클레어라 그럴 가능성은... 어쨋든 전사로서 더 성장할 기회가 있었지만 테레사 토벌대 작전이라는 급박한 상황에서 각성함으로써 그 기회를 스스로 잃어 버렸다.- ↑ 하지만 마무리가 다소 허술했는지 일레네가 살아남았다. 상세한건 일레네 항목 참조.
- ↑ 각성한 후의 프리실라는 클레어만이 아니라 '소녀' 자체를 인식할 수 없는데, 다에의 추측에 따르면 각성하는 순간 인간으로서의 프리실라의 정신이 마지막 힘으로 자기자신에게 걸어놓은 저주이자 금제라 한다. 여기에는 언젠가 전사가 되어 자신을 죽여줄 운명인 아이가 어릴 때 뿌리뽑히지 않길 바라는 생각, 즉 언젠가 자신을 뛰어넘는 전사가 출현하기를 바라는 희망이 달려있다.
- ↑ 이후 이슬레이 본인의 희상 등을 비춰보면 당시 다른 심연이나 조직으로부터 프리실라를 방파제로 쓸 목적으로 무릎 꿇었다는 것을 알수있다. 유아퇴행 상태니 그만큼 이용하기가 쉬웠을것이라고 판단한듯하다.
- ↑ 아마 클레어가 받아들인 테레사의 냄새인 듯 하다.
- ↑ 다만 르네와의 대화를 비춰보면 라키 또한 그녀의 정체가 각성자이고 자신을 포함한 인간의 내장을 좋아한다는 걸 인지한 상태에서 함께 다녔던 듯 하다.
- ↑ 사실 이것은 더프의 실수로 프리실라는 리플과 더프에게 관심을 가졌을뿐이지 공격하려고 하지는 않았다. 더프가 쓸데없는 말만 안했어도 프리실라가 더프와 리플을 공격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 ↑ 이때 각성하지 않고 전사로서 생을 마친 역대 No.1들 중 심연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는 전사들이 언급된다.
- ↑ 이 때 프리실라의 언급에 따르면 내부 주도권 다툼에서 외부의 강한 충격과 자신의 내면 공격을 시너지로 파괴자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 ↑ 이는 히스테리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그녀가 각성과 동시에 검이 자신의 일부가 되어 자력으로 뗄 수 없었던것과 동일하다.
- ↑ 다만 고속검을 정통으로 맞고도 그 자리가 아닌 한적한 숲 속에서 카산드라와 함께 뜬금없이 재등장했는지에 대해선 아무런 설명이 없기에 팬들 사이에선 여러 가설들이 거론됐는데, 대표적으로 여타 전사들이나 각성자들조차 눈치 못채게 완전히 썰리기 전 라키의 검을 빼고 빠른 속도로 튀어올랐다가 혹은 경계가 풀릴 시점에 박살난 육체를 일정 부분까지 수복해 나중에 카산드라만 순식간에 낚아챈 것과, 카산드라 안에 온전히 보존된 그녀의 살점이 본체가 박살나자 (갈 곳 잃은 프리실라의 사념이 흘러들거나 완전히 박살나기 전 그곳으로 전이되어) 활성화되어 안에서부터 먹어들어가며 고속검에 완전히 박살나기 전 상태로 숲 속에서 뚫고 부활한 건지는 미지수. 다만 죽어가던 타바사만이 그녀의 요기가 희미하게나마 남은 걸 감지한데다 그 누구도 그 이후 카산드라의 행방을 전혀 신경조차 쓰지 않은 걸 고려하면 제 갈길 가다가 튀어나온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것도 그럴것이 전자처럼 전개될 경우, 재생 및 낚아채기 위해선 타바사만이 감지한 것 이상으로 요기를 발산하여 전사들과 각성자들이 감지하는 것은 물론, 설령 요기를 감추더라도 카산드라의 그 덩치 때문에 오히려 주목을 받았을 거다.) 여튼 각성자 고기는 맛이 없다면서 몇점 먹고 마는 그녀가 허둥지둥 먹는걸 생각해 보면 상황이 그만큼 절박한 듯 싶다. 헌데 이는 밀리아가 우려했던 상황이기도 했다.
- ↑ 근데 뜻밖에도 먹지는 않고 물고만 있었다. 만약 먹었다면
빠른 전멸그녀를 상대하기가 더 힘들어졌을지도 모른다. - ↑ 물론 중간마다 옥타비아의 채찍 촉수들을 뻗어 크로노스를 옭아매 잡아먹으려고도 했었다.
- ↑ 아마 히스테리아나 카산드라가 살점 제공자인 프리실라의 모습이 된 경우와 비슷한 듯.
- ↑ 얼핏 보면 이 장면은 왠지 프리실라와 신생 리플과의 싸움과 비슷한 구도다.
- ↑ 카산드라가 빠져나가 힘이 급감했을 때.
- ↑ 눈빛이 변할 정도의 테레사의 요력(10%)가 각성 직전의 프리실라의 요력(70%)를 훨씬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언급된다.
- ↑ 물론 각성 직후의 얘기다. 최종전의 강해질대로 강해진 프리실라는 2,30프로는 커녕 부활해서 강해진 테레사도 결국 각성을 해서야 완전히 죽일 수 있었다.
- ↑ C랭크의 오필리어나 같은 D랭크의 7년 전 클레어의 각성과 비교해보자.
- ↑ 다만 전사시절 프리실라는 일레네가 말했듯이 프리살라가 동료전사들보다 한참어린 아이인걸 생각해볼때 제 나이에 어느정도 맞는 멘탈이기도 하다. 어린 아이보고 멘탈 약하다고 뭐라 하기도 힘든 상황.
- ↑ 제 나이 또래의 다른 전사나 훈련생에 비해 압도적인 실력을 갖춘데 비해 정신력은 그만큼 성장하지 않은듯 하다. 사실 프리살라의 각성은 테레사 토벌대의 실질적 리더였던 일레네의 프리실라가 아직 어린 아이인걸 생각하지 못한 실책이기도 하다.
- ↑ 전사중에 확실히 남들보다 어리다고 묘사된 전사는 전사시절 최연소 넘버1인 리플과 정신불안정으로 넘버4가 된 미아타 정도 밖에 없다
- ↑ 이 녀석의 잠재력은 괴물이다.
- ↑ D랭크의 7년 전 클레어와 비교해 본다면.
- ↑ 밀리아 패밀리는 밀리아가 언급했듯이 전부 넘버1자릿수 상위권 이상이며 특히 클레어는 파괴자 덩어리에서 벗어난 이후 라파엘라의 경험 기억과 더불어 일레네의 고속검을 어느정도 근접하게 쓸수 있는 단계였으며 밀리아는 히스테리아 와의 전투에서 전투력과 전투경험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 ↑ 비록 당시 테레사의 나이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둘다 전사가된지 얼마 안된 시점이라는 공통점에서 비교는 가능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