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오컬트 잡지 妖의 기자. 드라마CD 성우는 츠지타니 코우지.
풀네임은 聖 丈二(히지리 죠지). 음과 뜻을 따서 읽으면 매우 의미심장한 이름이 된다.
주인공(인수라)과 친구들이 병문안을 가던 도중 공원에서 만나게 되는 남자이다.
올백머리에 콧수염, 센스있는 복장에 잘 생긴 얼굴을 하고있는 멋쟁이.
2 상세
도쿄 수태에서 살아남은 몇 안되는 인간 중 하나로, 인수라보다 먼저 아마라 경락에 대한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이렇게 저렇게 해라며 필요한 곳으로 보내주거나 조언을 해 주어 당분간 이 인간의 유도에 따라 움직이면 된다.
하지만 시나리오 중 후반부에는 이런 류의 캐릭터가 대부분 그러하듯이
우하하 나는 위대한 아마라 경락의 힘을 알게 되었다능!! 이제 인수라 너 같은 녀석이 아니라 내가 구세주가 된다능!! 그동안 날 위해 일해주어 고맙다능!!
...라는 식으로 자신의 코토와리를 만들기 위해 인수라에게 배신을 때린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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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도쿄 수태때 이전에 이미 죽은 몸이었다.
아마라 심계에서 만날수 있는 숙녀의 말에 따르면, 원래 히지리는 마네카타는 아니지만 그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몸이 아닌 상태로, 과거 절대자에게 윤회와 환생을 거부당할만큼 큰 죄를 지어 자신이 죽은지 모르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하나의 몸으로 살아오며 아마라 경락에 세상에 대한 기록을 하며 살고있었던 것. 그에 대한 표현인지 잡지 기자일을 하고 있다.
거기다 주인공에게 배신도 때리고 코토와리를 만들고자 하지만 인간이 아닌 그에게 코토와리가 만들어질 리가 없었고, 결국엔 닛타 이사무에게 붙잡혀 소멸되고 만다.
(엄밀히 말하자면 죽은건 아니고 다른세계로 날아갔다. 게다가 만났을때의 체념상태를 보면, 희망도 무엇도 없어──라는 상태가 아닐까?)
어찌보면 이 게임, 아니 세계관을 통틀어 최고의 안습 캐릭터.
덧붙여, 본디 진 여신전생에 출현했던 STEVEN이란 인물이 맞은 결말이 이 인물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다. 그의 뒷이야기가 진 여신전생 3 녹턴에서 밝혀진다고 ATLUS는 언급했으나 실제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고, 또한 히지리가 지은 '큰 죄'라는 것이 STEVEN이 진 여신전생에서 행했던 일이 아닌가 생각되기 때문. 거기다가 세계를 연결하는 아마라 경락을 다루는 자가 바로 평행세계를 연결하는 악마소환 프로그램의 제작자라면 그야말로 의미심장하지 않은가?[1]
물론 ATLUS는 어떤 해명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진실은 상상에 맡기겠다.
이상하게 북미에서는 진 여신전생 2의 주인공인 알레프의 환생으로 여겨진다. 아무래도 머리 모양이 비슷하단 점과, '큰 죄'라는게 기독교 성향이 강한 북미에선 유일신 야훼를 쳐죽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모양. 일본 쪽에서도 알레프라는 의견은 있지만. 사실 히지리 자체가 워낙 의문이 많아서 의견이 분분하다. 그 중에는 나카지마 아케미라는 가설도 존재.
알레프라는 가설에는 작중에 YHVH가 "전생의 전생의 전생까지 씻을 수 없는 벌을 내리겠다!"라고 하는 대사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근데 얘는 가짜다…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4대천사 중 3인에 의해서 만들어진 가짜 YHVH가 소멸할때 말하는 대사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