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US

株式会社アトラス
ATLUS

1 개요

일본의 게임 제작사. 1986년 설립.

2 상세

여신전생 시리즈를 필두로 한 게임 제작사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주력으로 삼는 장르는 RPG로, 북미 리뷰어들이 높게 평가하는 JRPG 게임 제작사중 하나. 사실 만드는 게임이 거의 다 RPG다. 하지만 대전격투게임이나 액션 게임도 안 만드는 건 아니다. 또, 자체개발 이외에도 다양한 군소 개발사의 퍼블리셔를 맡는 업계의 큰손이기도 하고, 세가와 함께 세계 최초로 스티커 사진 기계 '프린트 클럽'을 개발, 공전의 히트와 엄청난 수익을 거두었으며, 프린트 클럽의 일본어식 약어인 '프리쿠라'는 아예 스티커 사진기를 뜻하는 보통명사가 되어버렸다. [1] 세가드림캐스트 실패와 분사등으로 흔들리기 전까지는 세가와 가장 친밀한 서드 파티이기도 했다.

일단 이래저래 말이 많지만 발매하는 게임들은 대부분 호평을 받을 정도로 게임 하나는 잘 만드는 회사다. 게임은 그래픽으로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한다면 증명한다고 해야 하나... 다만 근 십년 가까이 악마 일러스트 및, 녹턴의 악마 모델링을 돌려쓰기 및, p3이후 작품의 몰개성 적캐릭터 및 파레트 스왑 무성의 적캐에 대해서는 비판하는 팬들이 많은 편.[2] 단순한 그래픽 퀼리티면 작품성과 아무 상관이 없겠지만 저건 지나치게 옥에 티를 만드는 절약방침이라는 게 중론.

2.1 ATLUS USA

미국에 적을 둔 자회사로 ATLUS USA가 있는데, 북미에 발매되는 일본 게임 중에는 ATLUS에서 개발한 게 아니라도 ATLUS USA가 퍼블리셔를 맡는 경우가 꽤 많이 보인다. GBA판 슈퍼로봇대전 OG1, 슈퍼로봇대전 OG2의 퍼블리싱을 맡는 등.

ATLUS USA가 유통을 맡은 경우에는 특이한 점이 몇 부분 있는데, 좋은점으로는 발매시 OST를 함께 동봉하는 케이스가 많다는 점이다. [3] 나쁜 점은 일본 음성을 넣는것을 강하게 거부한다는 점이다. 효과음 정도의 일본어가 아니면 전부 영어 음성으로 대체한 후 일본어 음성을 고르는 옵션 자체를 넣지 않는다. 물론 그러는 만큼 영어 더빙도 보통 수준 이상 급을 해주긴 하지만 애초에 아틀러스의 게임층이 페르소나 시리즈 외에는 일본 음성을 듣는데 익숙한 양덕틈새층임을 감안하면 이해하기가 힘든 행동이다.[4] 북미에서 같은 틈새시장을 노리는 마벨러스의 자회사인 XSEED Games 나 닛폰이치의 자회사인 NIS America 가 일본 음성의 북미판 수록 라이센스를 따지 못한 최악의 상황 외에는 일본 성우를 넣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것에 비하면 매우 대조적이다.

2.2 고난이도

제작진이 전부 S인지 주인공을 시궁창으로 밀어넣는 스토리나 악명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작품이 많다. 당장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카두케우스 시리즈를 살펴봐도 극악한 난이도에 대한 서술이 빠짐없이 존재한다. 심지어 배포나 로컬라이징만 해도 ATLUS 난이도가 적용되는 듯하다.(...) 물론 깊게 파고들면 어렵지 않은 게임은 없지만 ATLUS가 난이도로 유명세를 탈 정도면 지극히 어렵다는 것은 사실인 모양. 때문에 이런 농담도 있다.

Q. 유저 : "게임 플레이가 너무 어렵고 재미없어요!"
A1. 닌텐도 : "그럴 땐 해당 스테이지의 숨겨진 ××를 써보세요. 더 쉽고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어요."
A2. 세가 : "게임 방식이 워낙 새로워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뿐. 익숙해지면 꿀잼."
A3. 캡콤 : "DLC를 구입하면 쉽고 재미있어요 고객님"
A4. 아틀러스  : 그춐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수난사

2003년 타카라에 인수된다. 다만 이전부터 막장 제작사로 명성(...)을 날리고 있던 타카라의 게임 사업을 떠맡은 건 영 좋지 못한 일이었던지라, 그로 인해 휘청대던 아틀러스는 타카라와 토미의 합병에 관여함으로서 타카라토미와 관계를 맺은 인덱스에 2006년 팔려가게 된다.[5] 그 즈음 해서 페르소나 3가 성공하여 회사 내 분위기도 밝아졌다.

2010년 8월 30일, 현 소유주인 지주회사 인덱스 홀딩스의 이사회에서 연결 자회사인 인덱스와 완전 자회사인 아틀러스를 흡수 합병하기로 의결했다. 이로서 인덱스 및 아틀러스는 해산하게 되었으며 직원들은 모회사로 흡수, 이후 인덱스 홀딩스는 게임으로 주력사업으로 할것이라고 발표, 또한 당분간 아틀러스의 게임은 아틀러스 브랜드를 그대로 유지하며 발매된다고 한다. 게임 워치 관련 기사

쇼지 메구로의 인터뷰(영어)에서 게임 개발부서가 두 부서로 나뉘고, 사운드 팀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여러 타이틀을 발표할 계획임을 볼 때 새로운 진여신전생이나 페르소나 시리즈 등 이전의 인기 있던 타이틀들의 개발은 계속 될 것 같다.

하지만 2013년 6월 모회사인 인덱스가 분식회계를 하다 걸린 상황이 포착되어 앞날이 불투명해졌다. 분식회계 이후 종가대비 15%까지 하락해서(2000->300) 모회사인 인덱스 홀딩스가 재기불능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일단 아틀러스 트위터에는 발매 예정된 타이틀은 계속 나온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어떨지... 여신전생 시리즈와 페르소나 시리즈가 여기서 끝날 가능성도 팬들은 생각하는 중이다. 인덱스의 빚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인수도 어려운 상황. 팬들은 닌텐도소니 등이 인수해주었으면 하지만 쉬이 결정될 문제가 아니기에 많이 우려하고 있다.

결국 6월 27일 인덱스에서 민사 재생 절차를 신청, 7월 4일에 올라온 공지에 따르면 민사 재생 수속이 개시됐다고 한다.외부링크 그리고 THQ처럼 IP들이 나눠서 팔릴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관계자에게 나왔다. 팬들은 다른 건 몰라도 '페르소나랑 여신전생은 같이 가야한다'며 걱정 중. 그리고 앞으로 소멸할지도 모르는 아틀러스 작품들을 애도하고 있다.

결국 2013년 9월, 세가 사미 홀딩스가 140억엔 안팎으로 인덱스를 인수하였다. 대한민국 팬들은 여신전생 시리즈의 무차별 파칭코[6]를 우려하는 한편, 세가의 품으로 들어가면서 여신전생 시리즈의 국내 정발 여부가 불투명해진 것을 걱정하는 상황이였지만 이내, 연이어 한국어판이 계속해서 출시됨으로서 해당 루머는 무마되었다.

그리고 2014년 2월 18일 세가는 주식회사 인덱스를 '주식회사 인덱스'와 '주식회사 아틀라스'로 분리시켰다. 정확히는 현재의 인덱스의 상호를 아틀라스로 바꾸고, 컨텐츠와 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회사로서 인덱스를 분리시킨다고 한다. 아틀라스가 게임 기획/개발, 인텍스가 컨텐츠 배포, 시스템 개발, 인터넷 광고와 솔루션 사업을 담당하게 되었다. 팬들은 이걸 두고 여신전생이 아니라 아틀라스 전생이라고 환호중.

4 국내 현지화

아틀러스 게임의 국내 현지화는 생각 외로 늦게 시작된 바가 있다. 우선 제일 처음으로 시작된 아틀러스 한국어판 작품은 진 여신전생 3 녹턴. 당시 유통사는 캔디글로벌미디어였는데 이 회사의 병크 덕분에 확장판 격의 매니악스가 나왔음에도 물량이 거의 없이 생산되어 사람들이 쉽게 구하지 못한 시절도 존재하였다.

그리고 이후, 아틀러스의 게임은 물 건너 갔다 싶이 생각되었지만 SCEK(현, SIEK)가 페르소나 3의 한국어판을 성공적으로 유통하는데에 이르러 현재의 유통까지 거의 책임지고 있다. 페르소나 3의 확장판에 이어 페르소나 4 시리즈 또한 SCEK에서 거의 한국어판으로 정발 시켜준 것. 특히 페르소나 4 더 골든은 할 게임이 없었던 PS Vita의 초창기 시절에 거의 퍼스트 수준의 견인 타이틀 역할을 해내었으며 한국어판이란 이점 덕분에 다른 다양한 게임이 나오기 전까지 계속해서 팔려나간 무시무시한 경력이 있다.[7] 심지어 바닐라웨어의 게임, 드래곤즈 크라운마저 현지화 해 유통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다만 페르소나 4 디 얼티밋 인 마요나카 아레나가 현지화 되지 못하여 역시 아틀러스래도 전 시리즈 현지화는 무리인가 싶었을 때도 있었지만 페르소나 4 디 얼티맥스 울트라 수플렉스 홀드의 유통으로 인해 그런 의견은 전부 조용해진 상태다.

본래 아틀러스의 한국어판 유통은 오직 PS 쪽에서만 진행되었기에 페르소나 시리즈를 제외한 나머지는 한국어로 보기 힘들 것 같단 의견을 많이 보였으나 뜬끔없이 한국닌텐도마저 아틀러스의 게임 유통에 나서기 시작하여 닌텐도 기종으로도 아틀러스 게임의 한국어판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진 여신전생 4, 신 세계수의 미궁 밀레니엄의 소녀,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래버린스, 데빌 서바이버 2 브레이크 레코드, 신 세계수의 미궁 2 파프니르기사까지 여간 다양한 게임들을 차별없이 계속해서 유통하였다. 사실 이 때의 한국닌텐도는 한국의 매니아 유저들을 겨냥하여 생각 외로 많은 매니아 타이틀들을 한국어판으로 정발한 이력이 있다. 그리고 구조조정을 당했지.

다만 PS 진영은 SIEK, 닌텐도 진영은 한국닌텐도라는 현재 심플한 유통 구조를 깨트리듯이 갑작스럽게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 쪽에서 아틀러스 게임을 한국어판으로 정발해주기 시작하였다. 페르소나 4 댄싱 올 나이트를 기준으로 오딘 스피어: 레이브스라시르까지 다양한 게임들의 현지화를 이루어 냈다. SCEK가 유통하던 작품의 후속격을 그대로 바통 터치하여 이어받은 느낌이 진하게 난다. 다만 대형 타이틀은 SIEK 쪽에서 담당하는 모양. 페르소나 5 같은 경우에는 SIEK에서 유통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어떻게 보면 아틀러스가 힘든 시기에 만들었던 페르소나 3 외 그 이후의 타이틀들은 각각 PS2와 PS Vita의 암흑기 및 초창기 소프트 부족 사태를 극복시켜주게 한 수혜자와도 같은 타이틀이였다. 페르소나 3은 PS2의 강력한 현지화 정책이 시들해진 후에 한국어판으로 나왔던 고마운 타이틀인지라 생각 외로 페르소나 3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아틀러스를 다시 일으켜 세운 명작이여서 그렇기도 하지만. 페르소나 4 더 골든의 경우도 PS Vita의 타이틀이 절망적으로 없었을 시기, 계속해서 비타를 견인해주었으며 한동안 비타는 오직 이 게임 전용 예뮬레이터라는 소리까지 나왔을 정도다. 현재까지도 비타 추천 타이틀에는 P4G가 우선으로 낀다. 다만 PS4 시대로 온 뒤로부터 한국어판이 PS2 시절처럼 많아진 탓에 지금은 오히려 논란점을 중심으로 비판하고 있는 사람들도 늘어난 상태라 더 이상, 예전처럼 수헤자 타이틀이 되기에는 힘들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5 우익/혐한 논란

아틀러스 일부 게임에 욱일기를 연상케하는 무늬들이 종종 등장하여 우익/혐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초기 페르소나 2에서 욱일기 문양이 그려진 녀석들이 등장한 적이 있으며 #p4의 46상점 P4U2에서는 '사죄와 배상을 요구한다'라는 대사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이는 한국어화 버전에서도 그대로 번역되었다. 그리고 진여신 4 에도 욱일기가 등장한다.

P5에 와서는 등장인물 중 한명인 사카모토 류지가 신고 있는 신발에 동그란 욱일 무늬의 패치를 그려넣었는데 그 이후 페르소나 공개가 게시되는 루리웹 등지에서는 댓글란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가 일어나고 있으며 페르소나 5에서는 DLC의상에 일본군 순사 형태 코스튬이 등장하여 불에 기름을 부었다. 그리고 진여신4 파이널에서는 진여신 1 당시까지만 해도 까이던 일본군 순사들이 미화되어 등장하기도 한다.

욱일기 무늬를 사용한 것이 우익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항목을 참고하자. 특히 루리웹 등지에서는 욱일기 논란이 민감하기 때문에 사건이 터진 이후로 페르소나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욱일 게임이라고 비꼬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으며 ATLUS에게 수정을 요구하는 등의 불쾌감을 지속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각 관계사에 의견을 전달하는 한편, 심의기관에까지 이를 전달하여 추후 한국 발매시 민원 내용의 전달을 약속 받은 상태이다.

6 주요 작품 일람

6.1 여신전생 시리즈

아틀러스의 대표작이자 아틀러스를 약 20년 넘게 먹여살리는 작품[8]

6.2 그 외

7 바깥고리

  1. 한국에서는 이미 구시대의 유물로 취급받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여전히 게임센터를 먹여살리는 중요한 수입원이며 신제품 또한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2. 그렇지만 일부 새 일러스트를 도입한 진 여신전생 4의 경우 악마화가 카네코 카즈마의 일러가 아닌 다른 작가의 작풍에 대한 불만도 좀 있긴 했다. 오히려 여신전생 시리즈에서 카네코 카즈마 이탈 우려때문에 덕분에 일러 돌려쓰기가 묻혔다(...)
  3. 진 여신전생 STRANGE JOURNEY는 OST 공정 때 이상이 있었기 때문에 새로 보내달라고 요청을 해야된다.
  4. 또한 일본 음성 수록에 대한 요청에 대한 대응도 강경하다. ATLUS USA 스태프가 댓글대답을 한 웹진/소니 게임 뉴스란에 많은 일본 음성 수록 요청이 있었음에도 영어 음성 외에는 넣지 않는다고 못박는다고 수 차례 케이스가 있고, 지금은 닫힌 ATLUS USA 포럼에서 일본어 음성 요청은 하는 회원은 아예 차단을 넣어버렸을 정도.
  5. 정작 타카라토미는 타카라토미 아츠를 만들어 다른 회사와 손을 잡아 아케이드 게임을 만들어내고 있으니... 아틀러스가 있었을 시절부터 정신차렸으면 좋았는데 사실 지금도 정신 차린 것은 아니다.
  6. 이미 페르소나 3가 타이요를 통해 파칭코화 된 바 있다. 사실 인덱스가 세가에 인수되기 전에 이미 사미의 파칭코, 파치슬롯의 화면 연출, 제어 기판 등을 위탁받아 개발하고 있었다.
  7. 물론 현재는 이전에 비해 인기가 많이 시들해진 상태. 확실히 오래된 게임의 완전판이기도 해서 계속해서 현지화 타이틀이 나오는 지금에까지 P4G를 붙들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물론 이전에 비해 인기가 많이 시들어졌을 뿐이지 아직도 비타 타이틀을 추천해 달라는 사람이 있다면 이 작품을 뽑는 사람이 많을 정도다.
  8. 여신전생 시리즈중에서도 페르소나 시리즈는 죽어가던 아틀러스를 구원하기도 했으며 인기도 상당히 많아서 아틀러스가 페르소나 시리즈는 타 작품보다 많이 푸쉬해준다.
  9. 진 여신전생과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10. 진 여신전생 데빌 서머너가 독자적으로 시리즈화되었다. 현재 본가 진 여신전생 시리즈의 유일한 외전 시리즈이다.
  11. 그 유명한 쓰레기 게임 맞다. 게다가 이 회사의 첫 작품이며,유통사가 쓰레기 게임 유통사로 유명한 LJN.
  12. 뭐, 알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Snow Board Kids의 약자다.
  13. 여기서 모든 캐릭터들이 웬 드워프(...) 내지는 땅딸보에서 평범한 인간 캐릭터로 회춘했다. 항목이 없다는 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