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학수학능력시험
1995 수능#D0D0D0D {{{+1 →}}}1996 수능
(1995.11.22.)
#D0D0D0D {{{+1 →}}}1997 수능
수험생 참고사항

1 개요

1995년 11월 22일에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 본고사 체제하의 마지막 수능이기도 하다. 또한 다음 번 수능부터 400점 만점 체제로 바뀌게 되어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가게 된다.
수능 수석은 200점 만점에 188.6점[1]을 차지한 서울과학고등학교이정원 군

2 시험의 상세

교시영역계열 구분문항배점시간(분)
1언어 영역공통606090
2수리 · 탐구(Ⅰ) 영역인문, 자연, 예체능304090
3수리 · 탐구(Ⅱ) 영역사회탐구 영역인문, 예체능3836100
자연2224
과학탐구 영역인문, 예체능2224
자연3836
4외국어 영역공통504080
합계200200360

1994학년도 1차 수능부터 1996학년도 수능까지 이러한 포맷이었고 19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문제가 언어 5문제, 외국어 5문제씩, 수리탐구Ⅱ는 20문제나 늘어났다. 시간은 언어, 수리탐구Ⅰ, 수리탐구Ⅱ가 각각 10분씩 늘어났고 외국어는 그대로였다. 또 언어의 경우에는 시간을 예년보다 더 준 대신 지문의 길이를 늘렸다. 수리탐구Ⅱ는 10분 늘렸으나 20문제나 늘어나 수험생들이 시간 부족을 느끼게 되었다. 대신 문제가 평균적으로 짧아진 편.

계열출제범위 (모두 필수[2])
인문국어, 영어, 수학[3], 과학Ⅰ-상[4], 과학Ⅰ-하[5], 과학Ⅱ-상[6], 과학Ⅱ-하[7], 정치경제, 사회문화, 국사, 세계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국민윤리
자연국어, 영어, 수학[8], 과학Ⅰ-상, 과학Ⅰ-하, 물리, 화학[9], 정치경제, 국사, 세계사, 한국지리, 국민윤리
예체능국어, 영어, 수학[10], 과학Ⅰ-상, 과학Ⅰ-하, 과학Ⅱ-상, 과학Ⅱ-하, 정치경제, 국사, 세계사, 한국지리, 국민윤리

단지 문제 난이도만 높았던 것이 아니다. 95 ~ 98학년도 수능은 역대 수능 사상 시험범위가 가장 넓었다. 즉 수험생이 공부해야 하는 과목 숫자가 자그마치 12~14과목으로 가장 많았던 수능이었다. 게다가 모두 필수과목이었다. 참고로 99학년도 수능부터 선택 과목 제도가 도입되면서 과목의 숫자가 점차 줄어들게 된다. 고작 6~7과목[11]만 치르는 현재의 수험생들이 보면 기절초풍할지도 모른다.

킬러 문제통합문제들이 슬슬 출제되던 시기였다. 그리하여 예컨대 <물리와 생물이 결합된 문제>, <물리, 화학, 지구과학이 결합된 문제>, <국사, 세계사, 세계지리가 결합된 문제> 등이 마구마구 출제되었다. 요즘처럼 자신이 선택한 과목만 치르는 시스템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12]

3 난이도

후속작이 워낙 불수능이고 수능 200점 시절이라 현재는 거의 회자되지 않지만 해당 수능에 버금가는 어마어마한 불수능이다. 전국 수석이 188.6점으로 400점 환산 시 377점[13] 500점 환산시 471점이다. 이과 164점이 상위 0.6%기도 했다.

언어영역과 수리 영역이 헬이었다. 특히 언어 때문에 멘붕한 학생이 많았었다.[14]

파일:Attachment/대학수학능력시험/역사/99.98.jpg
수리 영역 또한 97학년도에 버금갔는데 4% 컷이 68/100이었다.[15]
96수리의 위엄

당시 150점 이상이면 웬만한 서울대 학과에 지원 가능했을 정도면 말 다 한 셈이다. 이후 불수능은 97 수능에서 정점을 찍게 된다.
  1. 언어 54.8점, 수리탐구I 40.0점, 수리탐구II 53.8점, 외국어 40.0점
  2. 당시 수능엔 선택과목 제도가 없었다
  3. 일반수학 + 수학Ⅰ
  4. 오늘날의 생물I보다는 수준 높고, 생물II보다는 수준 낮음
  5. 오늘날의 지구과학I보다는 수준 높고, 지구과학II보다는 수준 낮음
  6. 오늘날의 물리I보다는 수준이 높고, 물리II보다는 수준 낮음
  7. 오늘날의 화학I보다는 수준이 높고, 화학II보다는 수준 낮음
  8. 일반수학 + 수학Ⅱ
  9. 각각 오늘날의 물리II, 화학II와 비슷한 수준이며, 이과 학생들은 과학II를 이수하지 않았다.
  10. 일반수학 + 수학Ⅰ
  11. 언어 + 수리 + 외국어 + 한국사 + 탐구 2과목 (+ 제2외국어)
  12. 이러한 탐구영역의 통합형 출제는 전면 선택체제로 전환된 7차 교육과정 하의 수능에서부터 사라지게 되었다.
  13. 97 수능 수석과 약간 높다.
  14. 언어영억은 오히려 97학년도가 조금 더 쉬웠으나 수리 영역은 97학년도가 훨씬 더 어려웠다.
  15. 이 당시는 등급제가 없던 시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