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3명의 군주가 1000년에 한 번씩 번갈아가며 통치하는 제도로[1] 자하드가 탑에 나라를 세운 이후에 생긴 단체이며, 자하드 왕가의 적색삼안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들은 출생에 얽매이지 않기 위하여 성을 버리고 자신만의 이름을 사용한다. 예를 들면 몰릭 P.GR 역시 여기저기서 따온 이름으로 만들었다.
3군주는 탑의 모든 정치에 있어서 최고 권력자이며, 총지배자협의회에서 올린 안건에 대한 최종 결정권한을 가지고 있다. 실권상으로는 위대한 가문의 가주들보다 훨씬 높은 위치에 서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10가문의 직계 자손으로 알려졌으며, 그로 인해 실제 서열은 10가문의 가주들이 3군주보다 높은 자리에 위치한다. 이들은 10가문의 가주의 피를 이어받아 실제로도 매우 강력한 힘을 지녔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설정 자체가 팬덤 일부에서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다. 왜냐하면 이 설정은 본문에서 단 한 번도 공개되거나 설명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작가의 개인설정이며 블로그 및 사담을 통해서 공개된 설정인데, 정작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는지라 일부 코어팬들이 3군주제 설정을 바탕으로 이야기하면 웹툰만 보던 팬들은 당황하는 실정. 신의 탑/비판 문서에서 설명되듯 작품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이다. 막말로 웹툰에서 직접 사용되지도 않는 설정을, 팬들이 마치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 모습은 쓰레기통 맥거핀을 끌어안고 있는 모습과 다르지 않다.
2 3군주 목록
- 몰릭 원 P.GR(Molic One P.GR)
- 3군주 중 가장 나이가 많다고 알려져 있는 군주로 키는 739cm
쿠마???. 탑의 왕 자하드가 상징적인 탑의 지배자라면 현재 탑에서 가장 강력한 실질적인 지배자는 역시 몰릭 원이다. 랭킹 12위의 하이 랭커이자 3군주 중 가장 강한 힘을 지닌 자이기도 하며 무기로는 거대한 미늘창을 사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덧붙여 단순한 영향력만 해도 위대한 가문의 가주들과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 혼자서 모든 포지션들을 소화해 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혼자서 모든 포지션들을 소화해냈다고 하기보단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그저 별다른 생각없이 싸웠다는 것에 가까웠다고 한다.
- 이름인 몰릭 원은 자신이 살던 구역인 '몰릭(Molic)'에서 딴 것으로, 몰릭의 절대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뒤의 약어 P.GR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그의 이름과 같이 본래 몰릭의 절대적인 지배자였었지만 자하드의 회유 하에 3군주 중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 군주가 된 이후에는 군주로써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고 하며 탑의 안정을 중요시하는 보수적인 정치를 한다고 알려지고 있다. 여담으로 그는 예전에 자하드와 대결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 주천(酒川)
- 몰릭과는 반대로 진보적인 성향의 정치를 하는 군주로 다음 층(135F)의 개방을 가장 강력하게 주장하는 군주이기도 하다. 그의 이름은 주천인데, 술 주에 내 천을 써서 술이 흐르는 강, 그가 얼마나 술을 좋아하는지 알려준다. 그는 10가문의 가주 중 한 명인 아리 한과 탑 토속 민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어머니는 그를 낳은 뒤 사망). 우렉 마지노와 술친구라는 소문이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