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탑/비판

이 문서에는 집단연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틀이 달린 문서에는 독자연구를 담을 수 있습니다. 모든 의견들은 다른 이용자의 정당한 반론에 의해 수정될 수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하기 전에 문서 내 검색을 통해 중복된 내용인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집단연구 문서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화 신의 탑의 비판점을 서술한 항목.

1 비판

문제점들 중 대부분이 1부 때는 없거나 별로 큰 문제가 아니였다가 2부부터 부각된 것들이다. 신의 탑 1부는 웹툰평가에 대해 상당히 까다로운 웹툰 갤러리와 디시위키조차 인정할 정도로 판타지 장르 웹툰 중에선 수준높은 세계관과 스토리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2부가 시작되고 등장인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복잡한 설정들이 스토리에 관련되기 시작하고, 전투씬의 비중이 높아지는 등의 변화가 생기면서 아래 서술된 문제점들에 대한 비판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작가도 몇몇 문제는 인식하고 있지만 상당수의 문제점은 해결이 요원한 상태.

1.1 작가의 무책임한 설정놀음과 그로 인한 정보괴리

무개념 팬덤과 더불어 신의 탑을 망치는 가장 큰 문제점.
한국의나스 키노코

얼마나 문제냐면, 이 단점이 너무 짜증나서 신의 탑 팬에서 극렬안티로 전향한 사람이 매우 많을 정도이다. 또한 작가 본인의 탓이 큰 문제이므로 작가의 역량부족설까지 나오게 하는 요인.

신의 탑은 북미대륙의 수백 배에 이르는 거대한 '탑' 내부에서의 모험을 다루는지라 스케일이 큰 작품이다. 그렇기에 인물, 단체, 지역, 물건, 능력 등에 대한 내용이 꽤나 방대하게 설정되어있다.

그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이 바로 팬층과 라이트 독자들간의 지나칠 정도의 정보괴리 현상이다. 이 수많은 설정들은 웹툰 본편에서 사용되지만, 설정 중 일부는 작가 블로그의 서로이웃만이 볼수 있는 글, 블로그 후기 글, 팬카페[1], 독자들과의 채팅방, 댓글에 대한 답변 리플 등에 별도로 나와있다. 문제는 이런 설정들은 적극적으로 신의 탑 관련 설정을 찾고자 하지 않으면 전혀 확인할 수 없다. 뭐 이런 개떡같은

물론 작품 신의 탑의 스케일이 매우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설정을 방대하고 자세하게 만드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세세한 설정이 작품의 완성도와 세계관의 정밀성을 높이려는 노력이라고 생각하면 도리어 독자로서 기꺼워할만한 부분.
다만 문제는 웹툰만 보고서는 알 수 없는 설정들이 매우 많고, 또 이를 알아야만 스토리를 좀 더 이해하거나 제대로 즐길수 있는 내용들이 많다는 점이 정말 아스트랄하다. 더군다나 이런 정보가 어디에 있다고 알려주지도 않는다(...). 물론 이런 자세한 설정들을 몰라도 스토리를 볼 수 있도록 신의 탑이 연재되고 있긴 하지만, 이런 설정을 모르고는 자세히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또한 처음보거나, 언급된 인물, 설정들이 등장할때마다 팬들이 댓글에서 말하는 정보들을 보면서 라이트 독자들은 당황하는 경우도 많으며, 심지어는 전혀 새로운 설정이 등장할때도 마찬가지이다. 이러저러한 설정을 알고 다시 봤을때 확연하게 작품의 이해도가 달라진다는 말도 매우 많다. 실제로 웹툰의 베스트 댓글로 자주 올라오는 것이 설정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댓글, 혹은 설정에 대해 설명해주는 댓글이다.[2]

이렇게 문제시되는 설정으로는 아도리 자하드, 특수 포지션, 10가문, 나머지 13월과 자하드의 공주들, 월하익송, FUG, 랭커들에 대한 정보, 각종 아이템에 대한 설명 등등이 있다. 특히 지옥열차 관련 스토리에서 호아퀸이 등장하자 설정을 접한 적 있는 독자들만 호아퀸의 정체를 눈치채기도 했다.이런 부분을 작가도 의식했는지 이제 함부로 설정을 추가시키거나 설정을 꿍쳐두는 현상은 많이 줄어든 편. 그래도 일부 팬들은 작가가 흩뜨려놓은 설정들을 모으고 있기도 하다.

웃긴것은 연재분에서 '먼저 풀린' 설정과 트위터로 답변한 설정이 다른 경우도 생겼다. 바로 우렉 마지노의 레볼루션과 관련된 설정. 2부 171화(2015.10.11)에서 가디언들의 신이 "10가주나 우렉의 레볼루션과는 뭔가 다르군..."이라고 말하면서 우렉이 레볼루션을 했다고 명확히 말했다. 그러나 약 1년 뒤 2016.9.19 트위터로 답변한 내용에서는 우렉은 노레볼루션이라고 한다. 블로그와 채팅창, 트위터에서 먼저 공개한 설정은 연재가 되지 않은 일종의 비공식이므로 변명의 여지라도 있지만 이것은 빼도박도 못하는 설붕이다. 이는 설정이 얼마나 믿을 것이 못되는지, 공개된 연재분에서의 작가의 말조차 얼마나 신뢰성이 없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층 더 웃긴것은 이에 대한 해명글인데... 그냥 한번 보자...

게다가 자잘한 설정변경도 굉장히 잦다. 이렇게 한탄하듯 쏟아낸 글도 있다.

그 외에 일부 팬들이 작가가 공언한 적도 없고 근거도 빈약한 주장을 사실인 것처럼 주장하여 엉뚱한 정보가 퍼지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예시가 리플레조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전투력에 관련된 팬들의 추측이 사실마냥 퍼진 것. 작중 묘사만 보면 오해할 여지가 있는 연출이었는데,[3] 작가는 이에 대한 해명[4]공방전 에피소드 이후 2년 가량 뒤독자들과의 채팅창에서 했고, 다수의 독자들은 이를 알 수 없었다(...) 그 당시의 연출이 이후 밝혀진 설정과는 판이하게 다르기도 했고.[5]

이게 정말 어처구니 없는 문제인 것은, 웹툰에서 다 설명해야지 왜 작가의 사담이나 블로그나 SNS를 통해서 설명하는 것인가?
생각해 보자. 웹툰 독자들은 웹툰을 보러 온 것이지, 작가의 설정놀음을 보러 온 게 아니다! 또한 이 현상은 작가 본인이 세계관을 웹툰 그림 내에서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쉬움에 풀어낸다고 실드치기도 뭐한게, 그건 그냥 소화불량이며 작가의 역량 부족이다.

즉 다시 말하면, 작가의 지나친 설정놀음으로 극의 스케일이 커졌지만, 작가 자신이 이것을 만화 내에 다 담아내지 못한다는 것을 원인이라 볼 수 있겠다. 따라서 자잘하거나 이해에 필요한 설정들이 위에 언급한것 처럼 블로그나 트위터에 적혀져야만 하게 된 것이다. 신의탑 세계관엔 다양한 단체들과 엄청난 스케일의 배경이 존재한다고 묘사되지만, 많은 배경 설정들이 몇번만 언급되는 것들이 많다. 뭔가 커다란 세계관이 존재한다고 묘사하지만 그것들을 다 보여주지도 못하고 '이런게 있어' 라는 식으로 나오니 문제가 되는 것. 앞으로 등장할 설정이나 인물들 또한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 대체 이것들의 전개가 언제 다 이루어지는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진 불명일 수준이다.

사실 1부 때는 이런 비판이 많지 않았다(...) 설정상의 등장인물, 단체는 말 그대로 설정상의 것만으로 기능했기 때문. 10가문이니 FUG니 하는 것이 스토리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고, 순진한 소년인 스물다섯번째 밤이 살벌한 경쟁이 이루어지는 탑에 들어와 겪는 이야기가 주여서 설정을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큰 차이 없이 만화를 즐길 수 있었다. 이런 비판이 부각된 건 2부부터.

사실 진짜 문제는 작가의 태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예 블로그나 SNS를 닫아버리고 편집자를 통해서만 QNA를 받아서 신중하게 설정을 정리하며 답변해도 모자랄 판에[6], 자기자신의 설정에 취해서 즉흥적으로 설정놀음을 하는 정황이 지나치게 강하기 때문이다.
신의 탑 작가가 이미 톨킨급 세계관을 정립해서 확고한 플롯과 엔딩등을 완성도있게 짜놨으면 몰라도, 현재의 신의 탑은 절대 그렇지 못하다. 풀어넣은 설정 정리하고 떡밥 회수하는데만도 급급하다. 이런 상황에서 주체하지도 못하는 설정을 SNS나 블로그로 막 퍼부어대는 게 과연 프로 웹툰 작가로서 옳은 태도인가?

한 때 작가의 블로그가 문제가 되더니 이제는 트위터에다가 설정놀음질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독자들이 어이를 상실하고 있다.[7]

1.2 무조건적인 쉴드와 단체행동을 일삼는 무개념 팬덤

작가의 설정놀음과 함께 신의 탑을 망치는 가장 큰 문제점. 이 작품의 안티가 많은 결정적인 원인 중 하나로 빠들이 무조건 실드치고 비판하는 사람을 비난하는 것을 들 수 있다. 네이버의 몇몇 웹툰과 함께 급식충 웹툰으로 불리는 이유. 달빠의 재림

다른 인기 만화에서도 나타나는 경향이긴 하지만, 이 만화 팬들의 경우 유별나게 광역 어그로를 끌거나, 단체로 행동하는 경향이 심하다. 이러한 단체행동들은 오히려 이 작품의 논란들을 부추기고 확대하는데 일조하는 중. 독자들이 다른 작품의 댓글란에 분량을 가지고 신의 탑과 해당 작품을 비교하자 SIU작가가 직접 블로그에 '그런짓 하지 말라'고 글을 올린적도 있었고, 디씨인사이드 만화 갤러리에서 있었던 웹툰 투표에서 어떤 카페 회원이 투표를 카페에 알려서 신의 탑의 투표수가 갑자기 많아지는 일이 있었다. # 2부 20화에서 댓글의 수가 엄청나지는 일이 발생했는데, 이 무식하게 많은 댓글의 수 역시, 단체행동의 결과로, 평소 댓글 수는 수천 ~ 5만 수준이었으나 해당화의 댓글 분위기가 이상해지며 73만까지 늘어났다(2015.02.18)[8].

악성 빠들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라헬드립. 1부 74화에서 강력한 반전이 등장하자 신의 탑 댓글란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으며 타 웹툰 댓글란에 가서도 난리를 쳤다. 오죽하면 옆동네 화요웹툰 죽은 마법사의 도시 34화 Q&A에서 작가가 직접 이 드립을 쳤다. 작가도 이런 심각성을 깨달았는지 직접 팬카페를 통해 진화에 나서서 더 크게 번지는 것은 막았으나 완전히 막지는 못했고, 그 이후로 모든 네이버 웹툰에서 '악녀 = 제 x의 라헬 혹은 라헬같은 년' 등등의 여러 바리에이션이 네이버 댓글란에서 보인다. 시간이 좀 지난 후에도 라헬만 등장하면 여전히 이런 생난리를 친다. 그리고 라헬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호의적인 댓글이 올라오면 바로 취좆을 시전하며 비공감 폭탄을 날리는 건 일상.

2부 24화에서 라헬이 재등장하면서 다른 만화들에까지 라헬을 욕하는 댓글이 달리자 결국 팬카페에서 공지가 올라왔다.# 신규독자 유입을 스포일러로 미리 차단하려고 하는 듯 이러한 팬들은 그저 말이 통하지 않는 무개념들일 뿐이니 목격하게 된다면 그냥 사뿐히 무시해주자. 이런 행위에 진절머리가 났는지 외부에서는 오히려 라헬을 좋아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또 2012년 독자만화 대상 투표 때도 팬들이 각종 사이트에서 투표를 홍보하며 신의 탑이 우승해야 하니까 가능성이 있는 다른 만화에는 투표하지 말라는 식으로 눈살 찌푸려지는 찬양 어그로를 끌었던 모양이다. 그 외 라헬이 재등장하여 다시 한 번 어그로를 끌어주자 또 라헬 드립의 향연이 펼쳐지려나... 했으나 팬카페 운영진이 나서서 조기 진압을 했기 때문인지 예전만큼 심하진 않았다고 한다. 아닌 게 아니라 예전엔 정말 폭격 수준...

덕분에 팬카페는 신의 탑에 대한 어떤 비판도 노골적으로 배척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설령 정당하게 비판하고 문제점을 지적해도 온갖 이상한 논리로 쉴드를 치며 절대 인정하려고 들지 않고 오히려 비판자를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 네이버 웹툰의 댓글란은 간혹가다 비판글이 베댓에 올라가도 금방 다시 내려오며 그나마 살아남은 베댓들도 반대수가 다른 베댓에 비해 훨씬 많으며 다른 이상한 논리로 무장한 반박글이 더 많은 추천수를 얻으며 베댓에 등극한다. 이들은 라헬을 옹호하는 사람들에게도 비슷하게 반응하며, 라헬 팬=신의 탑 안티라는 이상한 논리를 가지고 비난한다. 작가를 순식간에 안티로 만들어버리는 신탑 광빠의 위엄미리보기가 나온 후에 순위가 자연스레 떨어지자 '네이버가 미리보기를 강제했고, 조회수를 조작했다.'라는 말도 안되는 음모론을 내세우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휴재 후 미리보기 논란' 참고.

2016년 10월경부터 신의탑이 월요일 웹툰 1위 자리에서 밀려나는 일이 발생하자 신의탑보다 순위가 높은 웹툰단체로 테러하는 초유의 행위를 저질러 해당 웹툰 독자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고있다.

1.3 작가의 미흡한 연출력, 스토리 전달력

1.3.1 어색한 동세묘사

동세묘사가 심각할 정도로 어색하다.

특히 동세 묘사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달리기조차 그려놓은 상태가 매우 나쁘다.그냥 엎드려 있는것 같다 특히 2부 33화의 쥬 비올레 그레이스 vs 우렉 마지노의 장면은 천지창조라고 두고두고 까임&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대체적으로 '석고상을 보고 그린 것 같다.'는 반응이 일반적이다. 그 정도로 동세묘사가 서툴고 형편없는 상황이다. 오히려 1부에 비해 퇴보한 상태. 이는 바로 밑의 문단인 '빈약한 액션연출'과 좋지 않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더욱더 많이 까이고 있다.

1.3.2 빈약한 액션연출

한 마디로 배틀씬 그릴 줄 모르는 작가가 그리는 이능력자 배틀물. 어색한 동세묘사와 맞물리는 문제점으로 분명 액션만화인데, 작가가 액션을 엄청 못 그린다.

댄스 배틀 리메이크 / 댄스배틀 2부

팬들도 인정하는 신의탑의 대표적인 문제점 중 하나. 어색한 동세묘사도 문제지만 액션신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는 구도를 잡는게 매우 초보적이고, 효과선 사용에 굉장히 소극적인 자세를 보인다. 컷과 컷의 연계를 이루지 못하는건 물론이거니와 웹툰 특유의 방식도 살리질 못한다.이는 작가의 인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기 때문.


물론 작가 본인도 스스로 액션이 약하다는 건 알고 있고, 작가 나름대로 시도를 해보고 있는 듯 하지만, 격투나 육탄전 연출에는 여전히 젬병수준인데다 필살기 대결 같은 기술 연출도 미흡하기는 마찬가지다. 효과선을 나름 넣고 있다는 2부 액션신보다, 오히려 효과선 같은건 별로 넣지도 않고 인물에게 넣을 효과선도 대부분 블러로 때웠던 엔도르시 vs 퀀트가 더 보기 편할 정도(...) 그래도 육탄전에 비하면 신수를 사용한 공격 묘사는 상대적으로 나은 편.

1부 당시에는 전투씬보다도 두뇌싸움, 심리전 등이 부각되었기에 전투 묘사에 대한 비판이 두드러지진 않았었는데, 2부로 넘어오면서 전투씬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비판이 증가했다.

1.3.3 작중 설정&상황 묘사 부족

기존 설정들 중 작중에서 제대로 묘사되지 않는 것들이 많다. 대표적인 게 포지션. 포지션별로 시험을 치르고 전투를 할때도 반드시 포지션당 정해진 인원수대로 팀을 맞추어 진행하던 1부에서는 중요하게 다뤄졌으나, 2부 들어서는 등대지기나 파도잡이, 창지기들만 활약하고 탐색꾼이니 부리미니 하는 특정 포지션들은 있는지 없는지조차 잘 드러나지 않는다. 거기다 1부에서는 포지션별로 각자 맡은 임무가 뚜렷하게 구분되어 역할 분담이 매우 철저하게 이루어졌던 것에 비해 2부 전투부터는 사실상 그런 구분을 나누는게 무의미할 정도로 등대지기를 제외한 4개 포지션은 그 경계선이 매우 흐려졌다. [9]

거기다 스토리의 진행 중 부연설명이 없으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이는 아래 문단의 '쓸데없이 복잡한 게임 룰'과 함께 합쳐져 시너지를 일으킨다. 특히 2부 초반에 그러한 경향이 강하며 '믿을 수 없는 방' 에피소드에서는 그 정도가 매우 심하다.[10] 룰에 대한 정확한 설명부터 시작해서 결말까지 방 개수가 덜 찼는데 [11] 탕수육팀이 어떻게 승리한것인가, 커넥터는 자신의 것 밖에 못 쓰는데 자왕난이 바꿔치기한 커넥터가 왜 허용되는 것인가 프린스와 연이의 방은 뺏겼는데 그 둘은 어째서 탈락하지 않은 것인가 등등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이럴 때 작가는 작가의 말이나 블로그에 몇 마디 부연설명을 넣곤 하지만 본편에서 설명했던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데다가 나오지도 않는 룰을 추가로 집어넣어 오히려 독자들을 더한 혼란에 빠트린다. 이러한 현상은 믿을 수 없는 방 뿐만 아니라 에밀리에 대해 설명할 때도 일어났다. 작가가 작품 외의 공간에서 작중 상황에 대해 부연설명해야 하는 점은 확실히 작가의 역량부족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1.3.4 캐릭터 활용 부족

2부에 와서 급 두드러진, 2부에서의 가장 큰 문제점.

세계관 설정상 주요 등장 인물이 있어 역량 부족 보다는 + 과한 욕심이 아닌가 하지만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생각을 가진 인물도 작품에 녹여낸다는 생각을 해보자

2부에서부터 제기된 문제점으로 최근 가장 많이 지적받고 있는 문제점중 하나이다. 한마디로 기존의 캐릭터도 못살리는 판에 등장인물 머릿수만 늘리고 판만 괜히 키워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캐릭터가 너무 많다.

1부 당시에는 등장인물 수가 그나마 제한적이라 지적받는 일이 거의 없었지만 다양한 세력들이 등장하기 시작하고 판이 커지면서 등장인물들이 과포화를 이루다보니 생겨난 문제. 공방전 에피소드에서 E급 TOP 5라며 5명이 소개되는데, 그중 하나인 창 블라로드는 초반에 중요 캐릭터로 활동할것처럼 나왔지만 정작 E급 공방전 스토리에서 그의 역할은 해설역. 또 다른 TOP5이자 E급 선별인원 최강자라 나오는 광견 바라가브는 다른 E급 선별인원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되었지만, 정작 공방전 에피소드에서의 등장부터 퇴장때까지 그 점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최강의 카운터 공격이라는 영랑은 등장 초반 당시 엑스트라 E급 선별인원의 머리통을 박살내버려 끔살시킨 것과 엔도르시 자하드의 다리에 상처를 내는 것만을 제외하고는 다른 e급 선별인원에게 데미지를 주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급기야 바라가브 본인의 몸을 둘러싸고 있는 영랑들이 하츠의 귀어윤무에 의해 털리는 굴욕마져 겪는다.

사실 저 두 캐릭터야 중요 캐릭터도 아니고 나중에 활약시키면 되는데, 진짜 문제는 주인공 측의 조연 캐릭터들 중에도 공기화되는 캐릭터들이 꽤나 많다는 것이다. 쿤 아게로 아그니스, 라크 레크레이셔만을 제외한 나머지 탕수육 팀의 멤버들은 2부 동안 (출연이 없는 것은 아니나) 임팩트 있는 활약을 하지 못했다. 예를 들어 E급 공방전 클라이막스 부분의 경우, 결정적으로 활약한 건 대부분 재등장한 1부 캐릭터들이었고 대다수 2부 멤버들은 자왕난, 연 이화 정도를 제외하면 활약이 없었다. 특히 탕수육 팀 멤버 중 대부분, 그러니까 혼 아크랩터, 프린스, 여 고생, 여 미생은 막말로 중간에 퇴장시켰거나 아예 처음부터 출연시키지 않았어도 2부 시작부터 지옥열차 이전까지의 스토리 진행에 거의 문제가 없었다(...).

원인은 역시 2부 들어서 캐릭터들이 대량으로 추가되었다는 점에 있을 것이다. 주인공 일행인 탕수육팀의 경우 멤버만 무려 8명(쥬 비올레 그레이스, 자왕난, 연 이화, 강 호량, 혼 아크랩터, 프린스, 여 고생, 여 미생)이니, 당연히 활약 못하고 공기화되는 캐릭터들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거기다 이 인물들외 엑스트라들까지 모두다 각자의 캐릭터를 부여하려다 보니 각 인물당 심리 묘사 및 그 인물의 사정을 설명하는데 등장인물수가 많다보니 자연히 분량을 많이 잡아먹을수 밖에 없고 결국 늘어지는 전개와 전체적으로 보면 내용이 중구난방에 독자들이 메인 스토리에 집중하지 못하는 나비효과가 나오는 것이다. 이런데도 지옥열차 시작 이후 여전히 등장인물은 늘어만 가는 판이니(...)

이렇다보니 독자들도 1부의 호와 세레나 린넨 처럼 엑스트라나 조연들은, 아군이든 적군이든 어느 정도 정리해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신캐 추가하기 전에 기존 캐릭터 활용부터 제대로 하라는 의견이 늘고있다.

게다가 2부의 캐릭터들 대부분이 1부 캐릭터들에 비해 매력이 없고 평이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특히 여 미생, 여 고생, 프린스는 그야말로 최악. 이 놈들이 하는 일은 밤의 버스를 타면서 떵떵거리다 조금 밀린다 싶으니 수련을 해 어줍잖게 강해져서 '미미하게' 활약하면서 뽐내다가 다시 적군에게 잡혀서 밤의 발목을 잡는, 그야말로 발암 그 자체다. 그중에서 프린스는 그놈의 주둥이를 털어제껴서 암을 더 유발시킨다. 우렉 마지노에게 입털다 호량에게 끌려간다. 게다가 이런 상쩌리들 외에도 지옥열차에서 여러번 살아남은, 그나마 쓸만한 강자들도 별 활약없이 밤의 상황을 설명해주는 설명충으로 전락해버리고 만다.

이런 문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캐릭터가 바로 호아퀸. 호아퀸은 여러 인물들의 말과 과거 행적, 설정, 작가의 언급 등을 보면 알 수있지만 '똘끼', '광기', '신사적인 면모와 퍼그에서도 인정한 잔혹함 사이를 오가는 이중성'으로 구성된, 신의 탑 세계관에서도 손 꼽히는 또라이로 상당히 개성과 특성이 강한 캐릭터다. 그래서 처음 등장했을때 쩌리 조연들과 그들과 함께 올라가는 라고 쓰고 버스태워주는 답답한 주연들에게 신물이 난 팬들에게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악마적인 카리스마와 포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됐었'다. 그러나 정작 작중 행적을 보면 그런 면은 그닥 잘 부각되지 않고 오히려 별다를 바 없는 개그 캐릭터화 되면서 그냥 과거의 영광에 심취해 주저리 주저리 떠드는, 성격 좀 더러운 캐릭터로 전락해버렸다. 그나마도 밤에게 패배하고 라헬일행에게 목숨을 빚진 이후는 자신에게 찍소리도 못하던 라헬의 개가 되어 말대꾸에 무시나 당하고 셔틀처럼 부려지고 있다. 예전에는 그래도 밤과 함께 D급을 초월한 절대강자의 면이라도 보여줬던 캐릭터를 너무나도 아깝게 버렸다.

그래서 지옥열차 시점에 이르러서는 외부에서는 쩌리들을 모조리 다 쳐죽여버렸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2부에서는 이 문제가 잠시나마 해결된 적도 없었고, 조금도 해결될 기미도 안 보인다는 것이다. 작가가 쓴 후기 중 '등장인물들은 애초부터 컨셉이 '평범한데 지내보니 매력있음' 이어서 여러분도 야채장수같은 등장인물들에게서 나름의 매력을 찾아주시길 강요드립니다. 누가 압니까. 가끔 배추나 무 같은 거 줄지..'라는 말을 보면 쩌리들의 퇴장은 요원한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망했어요. 뭘 강요하긴 뭘 강요해 그러다 다시 캐릭터의 숫자가 너무 많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다시 한번 버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뒷목을 잡을 정도.

1.3.5 늘어지는 전개

위의 캐릭터 비중 문제와 함께 2부가 1부에 비해 저평가 받는 원인 중 하나.

몰아서 보면 낫지만 한화 한화 기다리며 보는 것을 지루하게 만든다.

E급 공방전 에피소드인 경우 총 135층 중 30층에 해당하는 곳에서 73화, 그러니까 1부 전체에 약간 적은 분량(기간으로 따지면 1년 반)을 소모해버렸다. E급 공방전 부분이 전체 스토리에서 중요한 부분(동료들이 FUG로부터 비올레(밤)을 되찾음)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2부 내의 하위 스토리라는 것을 고려하면 과도하게 늘어져버린 감이 있다. 게다가 2부 자체가 이런 감이 있다. 특히 공방전 리플레조와 싸우는 결승전을 하기 위해 대화하는 장면으로 결승전 시작전까지 3화를 때워버렸다. 또 다른 문제는 이가 아직 2부시점 내내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 지옥열차-레볼루션 편의 도입부는 1부 시절보다 분량이 줄어다는 점을 감안해도, 확실히 필요 이상으로 화수를 늘려버렸다. 밤의 일행이 숙소와 식당, 로비에서 티켓 대회전까지 대화하는 것만 4화정도이다. 아무리 란 팀, 유라 팀, 라헬 팀과 같이 나온다 하더라도[12] 너무 심한정도. 1부의 빠른 룰 설명과 적은 등장인물로 인한 빠른 전개와 비교된다.

지옥열차 편에 와서는 팬들조차 너무한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올 정도로 심각해진 문제인데, 프롤로그를 통해 지옥열차에 대해 첫 언급이 나온게 2014년 7월말 112화에서 였는데 2015년 5월 중순 연재된 151화 분에서야 일행중 일부가 겨우 기차에 타는데 성공했다. 만화내 시간으로는 긴 시간이 아니겠지만 현실세계의 독자들 눈으로 보자면 열차 타는데만 거진 10개월 걸렸다는 말이 된다(...) 뭔놈의 열차가 시동 거는데만 거의 1년이 걸리냐

거기다 그 긴 시간동안 영양가있는 내용이나 떡밥을 해소하는 내용이 나왔으면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겠으나 풀린 떡밥보다 새로 추가된 떡밥이 더 많으니 답답하다는 말이 나오는게 무리가 아니다. 오죽하면 거의 대부분이 유추글이나 칭찬밖에 안달리는 댓글란에서 조차도 최근엔 너무 끈다, 전개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볼멘소리가 조금씩 베플에 오르고[13] 해외 팬포럼이나 각종 사이트 등에서도 이 문제로 비판이 거세니 말 다한 셈이다.

전개가 늘어질수록 떡밥이 늘어가고 풀어진 떡밥이 거의 없다는 것도 단점 중 하나. 게다가 이 대화로 모든 떡밥을 풀어버려서 위에서 언급한 대로 너무 양상이 꼬여버린다. 떡밥이 없는 캐릭을 찾기가 힘들정도.

또한 컷이 비교적 크고 컷의 말풍선이 적어 낭비가 심하기에 위의 현상이 더 심화되어 보인다. 더구나 엑스트라들도 말이 많아 얼마 없는 말풍선의 지분을 차지하며, 엑스트라 자체의 수도 너무 많고 일행의 수도 2부에 들어와서 서너 그룹은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한두컷에 몰아서 표현해도 되는 걸 굳이 여러 컷으로 나눠버리기도 한다. 또한 메인 등장인물들의 스토리와 떡밥 진행보다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켜 스케일을 크게 하는 것에만 치중하여 2부 초반보다 재미가 크게 하락했다는 지적도 있다. 그리고 그 인물은 다음 에피소드에 나오지 않고 다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서 다시 능력을 설명하고 트릭을 사용하고 떡밥을 푼다.

작가는 신의 탑의 재미가 스케일에 있는 게 아니라 스토리텔링에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다만, 지옥열차가 시동을 제대로 건 지금, 다시 스토리 진행속도가 나름 빨라졌다다. 1부 만큼은 아니지만 확실히 지옥열차 초반부보다는 많이 나아졌다. 예를 들어 예전같았으면 수 화를 걸쳐 진행했을 조연들의 자잘한 전투들을 지금은 속도감있게 생략해 진행한다. 늘어지는 전개를 막으려는 작가의 의도가 분명히 드러난 적도 꽤 많다. 다만 독자들이 보기엔 여전히 답답할 따름. 지옥열차에서 몇년째인건지. 그나마 최근 화에서 엔류와 죽음의 층, 자하드의 공주들 등 스토리의 핵심에 다가가는 듯한 전개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것도 어느정도만 맞는 말인것이 지옥열차 에피소드 중 호아퀸 에피소드만 보았을때다. 다만 그 다음 에피소드인 네임헌트 정거장 역시 빠른 속도로 완결되었다. 작가는 지옥열차가 일종의 '트릴로지'라고 말했기때문에 아직까지 지옥열차는 한-참 남은것이다.

1.3.6 비효율적인 컷 구성

컷의 구성이 매우 비효율적이다. 구도를 잘 잡으면 3컷에 그려낼 내용을 5컷, 7컷에 그려낸다. 이는 위의 늘어지는 전개와도 접점이 있는데, 사람들의 소소한 행동들도 계속 몇 컷에 걸쳐 표현을 하니 늘어지는 스토리와 겹쳐 더욱 전개가 느려지는 것. 이 문제는 2부 128화에서 부각되는데, 밤에게 하유라가 공격하는 걸 막아봐라고 한 다음 밤의 공격을 막고 그 다음 밤이 하유라의 방어를 뚫겠다고 말하는데, 이걸 2화에 걸쳐 설명했다. 조금만 더 컷 구성을 잘했다면 한 화도 안 걸리고 설명할 수 있었다.(...) 심지어 독자들마저도 전개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불평할 정도니 전개속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케 한다.

작가는 블로그에서 '턴제 게임이라 전개속도가 느리게 보이는 것이며 턴제 게임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답답할지도 모른다'라고 했지만, 게임이 턴제인 것하고 컷 구성을 비효율적으로 하는 것은 분명히 다른 문제이다. 턴제 게임을 다뤄도 지루하지 않은 전개속도를 자랑하는 만화들은 넘쳐난다. 아니, 그 전에 2부 초반 러브와 비올레의 야구게임도 일종의 턴제였다. 결국 2부 초반에는 연출을 잘 해내던 작가의 페이스가 현저히 떨어졌다는 반증일 뿐이다. 작가의 매너리즘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1.3.7 쓸 데 없이 복잡한 게임 룰

1부와 2부 초반에선 비교적 간단한 룰의 게임으로도 긴박하고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어냈으나, 2부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게임이 쓸 데 없이 복잡해지는 경향이 보인다.

믿을 수 없는 방 게임에서 이미 그 조짐이 보이기는 했으나[14] 본격적으로는 공방전을 기점으로 이런 문제가 두드러지기 시작하는데, 해당 공방전 에피소드는 초반 '어떻게든 상대보다 먼저 플러그를 꽂으면 된다'라는 플러그 게임의 룰은 무난히 이해가 가능했으나, 후에 나오는 성장형 토너먼트의 경우 사회자는 대략의 룰을 설명하고 퇴장하고 이후 동료를 소환하는 법, 아이템 구입 등의 세부 룰은 후속화들에 걸쳐 등장인물들의 입을 통해 설명됐기에 꽤나 복잡하게 느껴지며, 실제로 사회자가 설명한 대략의 룰도 두세번 반복해 읽어야 완전히 이해가 될 정도로 어려운 편이다.

이런 복잡한 게임의 룰은 등장인물들의 두뇌싸움을 부각할 수 있는 좋은 요소가 될 지 모르나, 뒤에 이어지는 내용들에서 세부적으로 설명하는 컷이 들어가야만 해 전개의 흐름을 해치며 룰의 이해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져 독자들이 지치게 되는 원인이 되며, 신규 독자들의 유입이 저해될 수 있다는 점에서 남발할 요소가 아니다. 문제는, 후에 나오는 게임들은 이보다 복잡하면 복잡했지 단순하진 않다는 것. 죄다 이런 식이니 애독자도 지쳐서 떨어져 나갈 수 밖에 없다. 직관적이고 이해가 쉬운 게임이어야 스토리에 몰입하기가 쉬운 것이다. 게다가 그 게임조차 뭔가 억지스러운 면이 많으나 참여자들은 항상 수긍하고 게임의 모든 룰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응용까지 한다.

그래서인지 신의 탑은 그냥 게임 규칙같은거 스킵하고 본다는 의견도 종종 나온다. 규칙을 몰라도 스토리 진행 상 별다른 문제가 없기 때문.

1.3.8 맞춤법, 오타

다른 웹툰들에서도 나오는 문제점이지만 작가가 대사 등의 맞춤법을 틀리는 경우가 있고 오타가 한 화에 하나 이상은 꼭 나온다. 띄어쓰기도 자주 틀린다. 대표적인 맞춤법 오류로 '-데'와 '-대', '몇 일', '그것' 과 '그 것 (틀림)' 의 잘못된 용법이 있다. 일본어 번역체 사용도 보인다. ~씨 들이나 ~하는걸까나, ~구? 에다가 헤에- 까지 나왔다.

1.3.9 연출의 다양성 부재

눈깔 만화.
극단적인 클로즈업 연출이 많다. 소위 눈깔연출이라 해야할 정도로 사람의 얼굴을 확대하는 대갈치기 연출이 많아서 오죽하면 신의탑 인물들은 눈깔로 대화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 아마도 주간연재의 빡빡한 일정상 세세한 대화장면은 굳이 인물을 전부 그릴 필요없이 클로즈업해서 인물의 눈알만 그리는 것으로 처리하는 모양인데, 적당히 써먹어야지 심한 화는 1화의 절반이 눈알컷만 있으니 이게 무슨 만환지 의심 될 지경... 이는 작중전개를 느슨하게 만드는데 큰 영향을 끼치고있다.

1.4 배경 퀄리티 하락

붓으로 물감을 덧칠한 것 같은(수채화 그릴 때를 생각해보자) 배경들이 자주 보이는데(위 지옥열차 그림 참고),[15] 특히 풀밭이나 나뭇잎 묘사에서 종종 보인다. 이때문에 '대충 그린다'는 비판이 있는데, 인기가 올라가고 자기들이 더 잘그릴거라는 초보적이고 질투적인 부분으로 일단 웹툰이라는 매체가 기존 만화잡지의 흑백연재만화들보다 배경묘사에 신경을 쓸 수 없는건 전반적으로 다른 웹툰 에서도 나타나는 점이다. 문제는 혼자서 미친듯한 주간연재 스케쥴을 소화하는 여타 다른 작가에 비해 신의 탑 작가는 어시를 쓰고있다는 점에서 여유가 많은 편이라 비판을 많이 받고 있지만 어시도 작가의 돈으로 지급하는 것이고 2부부터 갈수록 그림체가 높아져서 질투와 시기, 관심이 필요한 댓글로 보인다.

1.5 2부의 부진

여러 만화 관련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말이 2부가 1부보다 내용과 작화 둘다에서 좀 심각할 정도로못하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전체적인 퀄리티가 낮아졌다. 이를 한마디로 잘 표현한 게시물.도대체... 왜? ...왜?![16] 1부 멤버들의 위치를 대신하는 탕수육팀의 매력이 1부 멤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비중도 부족해 공기화되어버린 점, 탑이라는 배경이 주는 독특한 분위기가 사라졌다는 점[17]
다만 앞에서 설명했던 단점[18]들은 해당 장면의 중요한 인물 배치를 생각하면 이해가능한 부분이다. 또한 2부 초반의 퀄리티에 비해 후반의 퀄리티가 낮다는 의견도 심심치않게 나오지만 정작 2부부터 눈에 띄게 높아진 퀼리티로 다가온다. 아 무래도 작가의 손 사정 때문인 듯 하나, 일부 인물들의 외모가 하향된 것 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다만 최근에는 손목이 괜찮아 진 것인지, 어시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인물 작화만큼은 전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1부 초반의 엔도르시의 모습과 네임 헌트 정거장에서의 엔도르시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분량 역시 1부 때만큼은 아니어도 다시 늘어난 편.

대표적인 예로 한때 신의 탑의 강력한 히로인 후보 중 하나였던(지금은 그냥그런) 연 이화가 있는데 2부 초반의 이화와 현재의 이화를 비교해보면 정말 외모가 많이 하향되었음을 알 수 있다. 왜?! 그리기 귀찮았나? 또 스토리가 부진한 이유중 하나가, 층마다 이뤄지는 게임의 룰이 다르기 때문에 매번 설명이 필요 하다는 것이며, 이는 스토리 전개 속도에 다소 영향을 미친다. 또한 게임과 휴식 사이의 텀이 너무 길다. 그 사이를 2부에서 등장인물들의 성장으로 메꾸는 경우가 허다한데, 그 시간이 너무 길다 못해 드래곤볼 애니판을 연상케하는 정도이다.

대사도 1부에 비하면 심하게 읽기 불편하고 오글거린다. 일례로 밤의 대사는 1부에서는 현실에 맞춰서 자신을 성찰하고 주변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토로했기에 와닿는 점이 많았으나, 2부에서는 완전히 영웅심리에 취했다라는 비판이 많다. 섬세하며 다양성을 지니고 있던 밤의 성격을 너무나 전형적인 주인공지체로 바꿔버렸다는 비판이다. 실제로 2부 밤의 대사를 읽어보면 정말 어딘가에서 본 것 같은 모범적인 주인공의 패턴 그자체이므로 재미가 없어졌다는 의견도 있다.[19]
더욱이 1부는 작품 분위기가 꽤나 흥미로운 설정의 판타지같은 느낌이었지만 2부에 들어와선 아예 파워배틀물로 전향돼 버린 점도 크다.[20] 대사의 분위기뿐만 아니라 문장 자체를 살펴봐도 조사의 선택이 어색한 부분이 많고 정말 쓸데없이 동어반복을 빈번하게 하는 등 오글거림과 어색함이 더 심화된다. 게다가 문장의 맨 끝에 "했다'구'", "라'구'" 등 비둘기마냥 '구'를 붙이는 일이 유달리 심해져 상당히 거슬린다는 반응이 많다.

신의 탑 세계관의 스케일로 볼때 좀 더 스토리를 팍팍 진행했어도 무방했을 거라는 의견이 있으며, 만일 지금쯤 밤이 B급 선별인원 시험을 치르고 있는 수준의 진행이었다면 이런 말이 나오지 않았을거란 의견도 많다. 몇 년째 보고 있는데 랭커는 커녕 B급이나 C급도 아니고 D급에서 찡찡대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은 아무리 생각해도 안습하다(...)
등장인물들은 자기가 엄청 중요하고 강한 것 처럼 온갖 똥폼포스를 풍기는데 어마어마한 배경, 떡밥, 출신성분을 가진 등장인물들의 대부분은 E급, D급 선별인원이라는 괴리감이 신의 탑에서 가장 당황스러운 부분 중 하나이다.[21] 작품설정상 실드칠만한 부분은 있으나, D급이나 E급 선별인원의 중요성이나 희소성을 적당한 선에서 직관적으로 설명하지 못한 작가의 잘못도 크다.

2 논란

2.1 표절 논란

디씨인사이드 만화 갤러리 등지에서 자주 나오는 떡밥. 신의 탑 표절 논란 정리 안티들로부터는 '표절의 탑'이라 불리며 까인다.
몇가지 예시를 들자면...

  1. 등장 캐릭터인 쿤 란키르아의 디자인과 판박이다. 입는 옷부터가 색깔변화만 시켰다고 말해도 믿을 정도로 비슷한 정도며, 중간 중간 등장하는 구도도 키르아와 상당히 유사하게 그려진다. 작가는 란의 머리 스타일이 드래곤볼에서 따왔다고 해명했다.
  2. 여행자(신의 탑)의 무기는 참월과 비슷하다. 참월과 똑같은 특징과 생김새의 무기들을 꼽자면 꽤 흔치 않다. 블리치 이전 작품들을 보아도 발견되지만 이에 대해 여행자의 무기의 경우 작가가 설정상 가위로 변하는 무기이며 블리치라는 작품은 본적이 없다고 블로그에 해명은 했지만 블리치라는 작품에서 표절논란이 있는게 한두개가 아니고 다른 여러부분에서 블리치 표절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의구심만 더한 발언이였다. 정작 여행자는 전투시 저 가위로 변하는 칼은 쓰지 않고 대신에 폭탄을 사용한다. 작가가 표절 논란을 의식해서 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2부 101화에서 다시 들고 나오긴 한다.
  3. 랍데블의 악마의 오른팔은 사도 야스토라의 거인의 오른팔과 비슷하다. 거인의 팔의 경우도, '팔을 변형시켜서 싸운다'는 개념 자체야 흔한 설정이긴 하지만, 이름도 똑같고 사도와 랍데블의 팔의 디자인도 비슷해서 의심이 간다는 의견.
  4. 란이 쓰는 기술 중 'Lanza de relampago(번개의 창)'이라는 기술 이름이 블리치에 나오는 기술 이름과 완전히 일치한다. 차이점이라면 쿤 란의 기술인 '번개의 창'은 말그대로 번개를 '던지는' 기술인데 반해, 우르키오라의 '뇌정의 창'은 이름만 번개이고, 실제로는 양끝에 불꽃이 일렁이는 형태를 하고 있고 던지면 폭발하는 기술이다. 단면적으로 보면 문제는 아니였을수도 있는데 기술 이름의 작명형식이 아얘 똑같고 다른부분에서 블리치를 표절 했다고 논란이 있는 터라 더더욱 논란을 가중 시킬수 밖에 없었다.[22]
  5. 위에서 쿤란이 번개의 창 기술을 쓸 때의 구도 및 자세가 키르아가 기술을 쓸 때의 그것과 흡사하다.
  6. 낚싯대로 명찰을 낚는 등의 몇몇 아이디어가 헌터x헌터와 판박이다. 이 시험 에피소드에 쓰인 방식 자체가 고유설정 드립 칠 만하게 흔한 소재도 아니기 때문에 거의 빼박캔트 수준은 아니다.
  7. 전투씬에 나오는 '사각컷 안에 상황 설명을 하는 기법'이 헌터x헌터의 그것과 비슷하다. 다만 이는 비슷하지만 다른 기법이다. 위 링크에 나온(그리고 토가시 요시히로가 자주 써먹는)헌터헌터의 내레이션 기법은 전지적 작가시점에서의 서술이다. 반면에 신의 탑의 해당장면은 1인칭 시점에서의 설명으로, '작중인물'인 쿤 아게로의 생각에 의해 서술된다. 작중상황을 (인물들 간의 대화가 아닌)사각형 안에 설명한다는 점은 같지만, 서술 주체가 작품 밖의 전지적 존재냐 작품 내의 등장인물이냐가 다르다. 그리고 이런 전개 방식 자체가 아예 표절이라고 할 만한 이유가 아닌 것이, 전지적 시점에서의 내레이션 기법과 작중 등장인물에 의한 독백 기법은 모두 다른 만화들에서도 종종 쓰는 방법이고 오히려 헌터x헌터부터가 이런 전개를 보통 만화치고는 많이 쓴다는 전제를 깔고 평가받는 만화이기 때문이다.[23] 그러나 내레이션의 문체가 헌터와 상당수 비슷하다는 점을 들어서 이 부분은 안티들에게 현재진행형으로 까이는 중(...)
  8. 131화에는 환상을 죽이는 왼손을 가진 캐릭터가 나온다. 손의 방향만 다를 뿐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카미조 토우마와 정황상 매우 비슷한데 열차를 지키는 미로틱 가디언이 환상이고 환상이라고 해서 죽이지 못할 것은 없다는 식의 말투, 그리고 네 왼손이라면 환상조차 죽일 수 있다는 대사를 보아...네 왼손이라면 신도 죽일 수 있어!
  9. 2부 161화에서 또 한번 표절 논란이 터졌다. 이번에도 표절 대상은 헌터x헌터. 작중 호아퀸이 조성한 '30분 동안 다른 참가자 4명을 해치우면 통과'라는 상황과 호아퀸의 손바닥을 내밀어 보여주는 등의 퍼포먼스가 헌터x헌터 헌터 시험 초반부분과 판박이 아니라는 것.[24]#

2.2 휴재 후 미리보기 논란

2016년 3월 27일, 2부 195화에서 체력적인 문제와 손목 재활 차원에서 2주동안 휴재를 하기로 했다. 작가가 원래부터 손목은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좋지 않았고, 장기연재로 밀고 나가면서 건강이 안 좋다는 것은 독자들 모두 이해하고 있었기에 잘 쉬다오라고 격려를 했다. 그런데 갑자기 휴재를 2주 더 연장을 하면서 일각에서 '이거 혹시 쉰다고 해놓고서는 미리보기 해서 돌아오는 거 아니야?' 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5월 2일, 연재 재개일날 n스토어 3주치 미리보기가 나왔다.

이에 독자들은 '맨날 손목 안좋고 건강 안좋아서 휴재때도 제대로 쉬지 못한다고 징징대더니 결국 돈벌려고 그런거였냐.'라며 매우 합리적인 비판을 했다. 하지만 댓글창에는 매우 합리적이지 못한 온갖 쌍욕이 써져 있다는 건 안 비밀 이에 신의 탑 팬들은 그 특유의 빠돌이 짓을 여김없이 발휘하며 '작가님은 쉬려고 했는데 네이버놈들이 순수한 작가님을 꼬드긴거임''(...)이라며 네이버 탓을 하거나, '고작 200원이 아까워서 그런거냐.' 등등 논점에서 벗어나거나 아예 자기 마음대로 소설을 쓰는 별별 헛소리로 쉴드를 쳐 팬덤의 수준이 저연령화 되어있음을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그리고 미리보기가 나오고 순위가 곤두박질을 치자 이렇게 정신승리를 하고 있다. 보면 알겠지만 이쯤되면 무섭다(...)[25]

작가도 이를 인식해서 2부 196화 후기에 이를 언급했다. 그리고 2부 197화에서 다시 한번 더 언급했다. 게다가 무개념 독자들이 네이버 탓으로 돌리며 빼애액거리자 '네이버는 미리보기를 강요하지 않습니다.'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요약 정리 하자면 '미리보기를 위해 휴재한 것은 아니며 휴재를 연장한 것도 미리보기를 준비할 시간을 더 얻기 위한 것이 아니다. 원래부터 휴재는 정해져 있었으며 휴재 연장은 미리보기와 상관없었고, 미리보기는 휴재 중에 준비해야 할 상황이 생겨서 한 것이다.' 라는 내용.

하지만 이는 작가가 '미리보기를 준비해야 할 상황'이 무엇인지 독자들이 납득이 가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다면 변명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맨날 손목 아프고, (대기업 다니는 자신의 친구가 몸걱정 해줄 정도로)작업량이 많아서 힘들어 하면서, 휴재 때도 제대로 쉬지 못한다고 했던 것은 작가 본인이다. 이런 상황에서 휴재까지 연장한 후 미리보기가 나왔다는 것은 미리보기 욕심이 있다는 것 외에는 해석이 안된다. 글 본문중에는 '휴재 중에 미리보기를 준비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 라고 하며 마치 강제인 것처럼 말하는 데 그게 어떤 상황인지 정확한 언급을 피했다.

네이버는 작가에 대한 대우가 웹툰 업계 중에서는 상당히 좋은 편이며 신의 탑 같이 유명하고 인기있는 웹툰일 경우에는 특히나 더 그렇다. 게다가 n스토어 미리보기, 유료화같이 돈이 들어가는 문제는 작가와 항상 상의를 하며 작가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게 반영되기 때문에 네이버가 어떻게 강제 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리고 이것은 바로 위에서 링크 걸고 서술했다시피 작가가 직접 트위터에 인증했다.

작가는 2부 195화에서 2주 휴재공지를 하면서 체력문제, 손목 재활, 여러 준비 문제로 휴재기간동안에도 쉴 수 있는 시간은 하루이틀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2주를 더 휴재하면서 미리보기 3화를 그렸으니 사실상 쉬지 않았다고 해도 무방하며 작가가 자신의 건강을 핑계삼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 또한 2부 197화 후기를 볼때 작가는 독자들이 미리보기 출시를 욕하는 이유가 '미리보기를 위한 휴재를 했다.'라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미리보기나 그에 관련 사항 자체를 욕하는 사람은 전혀 없다. 독자들이 욕하는 이유는 아무리 생각해도 휴식을 핑계로 미리보기를 준비했다는 것밖에 답이 안나오기 때문인데 작가 본인은 계속 발뺌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와 팬 수준이 비슷해진다?

딱히 미리보기 문제뿐만 아니라 원래부터 휴재를 계획하고 있었다. 원래 계속 한주정도는 쉬고 싶었었는데, 트위터에서 말 하기를 이번 에피소드까지는 휴재없이 가고 싶어서 실수로 작업을 날려먹었더라도 밤을 새서 다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리고 쉰지 1년 넘었는데, 미리보기든 건강상 문제든 사실 작가한테 문제는 없는 상황이였다. 다만 4주 휴재를 처음부터 정해놓고 휴재를 했었더라면, 더 나았을 것이다.

처음부터 2주동안 몇일 쉬고 나서 미리보기 분량을 다 만들 생각이였는데, 생각보다 그것이 잘 안되었던 모양.

여담으로 갓 오브 하이스쿨도 신의 탑이랑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26] 반면 노블레스는 연재 하는 도중에도 미리보기 분량을 만들어서 스토어를 열었기 때문에 비판을 받지는 않았다.[27]

2.3 메갈리아 성우, 어시논란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으로 인한 여파 중 신의 탑 '어시스트' 루엘드가 메갈리아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2부 208화 별점테러와 함께 팬카페가 난리가 났다. 물론 어시스트의 잘못이긴 하지만 작가가 까딱 잘못 대처를 해도 다른 웹툰&작가들처럼 크게 논란이 될 수 있는 사태였으나... 다행히 작가가 어시스트와 대화를 통해 작업을 하지 않겠다고 조용히 원만하게 정리를 하면서 다른 웹툰들과 달리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다.

팬카페에서 스태프진은 현재 문제 되는 루엘드 어시스트이자 카페 스태프를 해임하고 중립적 입장을 취한다고 했으나 왜 중립적 입장을 표하냐고 따지고 있는 일부 무개념들이 있는 상황.

게다가 메갈 신카를 만들어 트위터로 홍보까지 하고 다니는 일이 벌어졌다. 다만 아직까지는 몸집이 작고 트위터로 어그로나 끄는 정도다. 앞으로도 덩치가 작을거야 여태까지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쭈욱

그리고 최종공지가 올라왔고 이로 인해서 메갈 논란은 종막을 내렸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신의 탑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가입하지 않아도 볼 수 있다.
  2. 이 베댓들의 경우도 추천수를 받을려고 작가의 블로그나 팬카페등에서 그대로 퍼온글을 도배하거나, 작중에선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언급하며 작중상황과도 전혀 동떨어진 추리글을 지나치게 남발해서 반발이 있었고, 이걸로 작가가 트위터를 통해 해명 및 팬들에 대한 주의사항까지 당부하는등 소소한 소동이 있었다. 결국 작가도 블로그에 비공개시킨 정보글을 다 개방했고, 팬들에게도 지나친 설정 설명용 댓글이나 일종의 정보 자랑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3. 리플레조는 자신이 포켄의 그림자 조각을 쓰면 순간적으로 B급 선별인원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얘기했고, 그런 리플레조를 가시를 쓴 밤이 압도적으로 쓰러뜨렸다. 그 외에도 호아퀸과 밤, 비센테만 'D급에서 넘사벽', 'D급에서 놀 아이들은 아님', '평범한 D급 선별인원 수준에서 보면 넘사벽' 정도로 표현하며 D급을 초월했다 정도의 다소 두루뭉술하고 애매한 표현이 많이 사용되었다.
  4. 리플레조가 B급 선별인원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으며 작가도 영혼의 힘이 없는 밤은 리플레조에게 고전한다고 한다.
  5. 작품 스케일이 워낙 방대하여 작가가 설명하지 않은 사각지대가 꽤 많다. 그 부분을 생각이 다른 독자들이 임의로 해석하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되는 것. 조금 다른 예를 들어보자면, 신의탑 137화 세번째 베댓을 읽어 보라. 구미호 (mkim****) 라는 사람이 쓴 댓글인데 홍천화랑 홍단화를 동일 인물로 '확신'하고 있다. 이름이 비슷하고 사용무기도 유사해서인듯 한데, 사실상 터무니 없는 주장이다. 같은 가문의 사람이거나 형제일 가능성은 없는 건가. 웃긴건 이게 떡하니 베댓으로 걸려있어서, 첫 독자들은 이게 사실인 줄 안다는 것. 더군다나 작성자는 댓글 끝자락에 '이것이 바로 정주행의 힘' 이라고 당당하게 적어놓았다. 사실 홍천화든 홍단화든 해당 사실이 극중에서 중요한 건 아니다. 그러나 이런 팩트 아닌 내용들이 누적되면 어떤 형태로든 좋은 영향은 못 될 것이기에......)
  6. 실제로 그렇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작품의 연재기간이 길어지고 설정의 양이 방대해지면서 자잘한 설정오류와 혼선이 적지 않게 생겨난 상황이다. 객관적으로 볼 때 설정을 더 벌리는 게 아니라 이제는 최대한 자제하면서 수습하는 단계가 되어야한다.
  7. 물론 전처럼 쭉 일렬로 정리하는 것도 아니고 매우 중요한 설정도 아니지만 그래도 잔 설정들은 계속 풀어대고 있으며 파워 밸런스도 여기서 풀고 있다. 아니 그냥 하지 말라고
  8. 이에 패션왕이 51만 개로 신의 탑의 댓글 기록을 제쳤으나 약 반년 후, 갑자기 20화에 댓글이 다시 달리기 시작하더니 2월 27일 자로 신의 탑이 결국 패션왕의 댓글 수를 다시 제쳐버렸다.
  9. 등대지기가 총사령관 역할을 맡아 지시 및 정보 전달을 담당하는 가운데, 탐색꾼이 전방탐색 및 선발대를 맡고, 메인 공격대인 낚시꾼을 중심으로 창지기가 원거리 지원을 맡아 파도잡이가 싸움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게 기본 패턴인데 2부 단체 전투부터는 그런 구분없이 그냥 등대지기를 제외하면 역할 구분이 거의 사라진 전투씬이 대부분이다.
  10. 작중 등장인물이라 하더라도 이 룰을 다 이해한 것은 아니다.
  11. 부족한 방 1개는 연 이화가 도망치는 적을 잡아서 채운 것으로 후에 추가만화에서 언급되었다.
  12. 그나마도 라헬팀은 대화도 없이 나온 장면 몇컷이다.
  13. 물론 이런 글은 바로 반박글이 베댓으로 치고 올라고오고 원래 글은 비공폭탄을 맞아 다른 베댓보다 비공이 훨씬 많을 뿐더러 아예 내려가는 경우가 많다.답이 없다.
  14. 믿을 수 없는 방 게임도 이미 전체 화를 두세번 반복해 읽어야 게임이 돌아가는 방법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복잡했다. 근데 위에서 말했듯이 등장인물도 룰 이해를 완벽히 못하는거보면 의도적인 복잡함일 가능성도 있다.
  15. 그중 하나가 2부 115화와 2부 116화다. 115화만 해도 보로와 그의 제자들이 앉아 있던 열차의 칸에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다음화인 116화를 보면 파란 도마뱀(가칭) 티켓터와 보로가 니들 한 번 맞부딪혔을 뿐인데 그 다음부터 쭈욱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뭐야 다 홀로그램이었나(연출의 효과이다) 또, 116화 13컷에서는 좌석과 좌석의 거리가 좁았는데, 그후로 갈수록 어째 점점 넓어져, 무슨 작은 경기장 수준으로 넓어졌다(...). 기차 평야
  16. 이미지들이 모바일에 최적화되어있다. 정리하자면 1부에 비해 2부는 의성어(효과음) 처리가 매우 초보적이지 아니게 되어있고, 엑스트라도 아닌 중요 캐릭터들의 컷을 재활용하지 아니하며(하단 두 컷은 서로 다른 주에 나온 컷들이다) 채색의 퀄리티가 떨어지지 아니하여졌고 연출이 조잡하지 아니하여 무슨 내용인지 알아볼 수 있지만 대강 보면 알 수 없다는 것.
  17. 설정상 탑은 선별인원들끼리 목숨을 걸고 경쟁하는 곳이자 온갖 부조리가 발생하는 곳이다. 또한 이나 재능이 부족한 이들은 바로 가차없이 도태되어버리기도 하고. 1부에서는 이런 점들이 잘 드러났으나(세레나 린넨이나 같이 나름 비중있게 나오는 캐릭터들이 중도하차하는 등), 2부에서는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이러한 경향은 사라지고 단순한 파워 배틀식으로 흘러가고 있다. 또한 1부 연재 당시에는 탑은 층마다 다양한 문화와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블로그에서 공개하였는데, 2부 현재까지 그러한 다채로운 문화가 묘사된적이 한번도 없는듯 하지만 제대로 본다면 층마다 다른 모습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8. 2부 들어 진행속도가 느려지고 등장인물이 과포화 상태를 이룬데다 스토리 전개를 질질 끈다는 점
  19. 다만 이건 영화, 드라마, 만화, 웹툰에서 필요한 부분이라는 변명이 있다. 1부는 그렇게까지 항마력을 요구하는 대사들이 많지 않았던 반면 2부는 대사가 아마추어 번역가가 싸구려 라노벨을 번역해놓은듯 유치한 점이, 도리어 작중 필요한 부분이 되었다. 이게 다 어른의 사정 때문
  20. 난데없이 1부에는 없던 필살기를 날리는가 하면 초강자에는 아예 손도 못대본다는 무책임한 파워밸런스가 이런 분위기의 위화감을 부추겼다.
  21. 다만 이건 탑을 올라기기 위한 상위 실력자 위주로 나오기 때문이며 애초에 수천만 선별인원 중 1~2명이 랭커라는 점이 있다. 탑을 오르고 있다는 자체로 엘리트급 존재들인 셈.
  22. 단, 번개를 던져 적을 맞춘다는 개념 자체는 고대 때부터 있어왔다. 오딘궁니르, 제우스의 아스트로페, 인드라바사비 샤크티
  23. 대표적인 사례들을 몇 가지 꼽아보자면 그래플러 바키. 이외에 미국 만화에서도 종종 볼 수 있으며, 아카메가 벤다! 같은 헌터 이외의 일본 만화에서도 전투신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투 상황에 대한 서술을 자주 하는 편
  24. 헌터에서는 120분동안 5명을 해치워야했다.
  25. 순위가 떨어진 것은 2주 이상 휴재를 한 모든 작품들에게 적용된다. 이것이 다시 회복되려면 휴재가 끝난 후 2화 이상이 나와야 원래대로 돌아간다. 신의 탑도 휴재 후 나온 첫화인 2부 196화는 뒤에서 3위인 최하위였으나 그 다음화인 2부 197화는 단번에 중위권으로 갔다가 상위권으로 재진입했고 마침내 다시 1위의 자리를 되찾았다. 그런데도 '네이버가 시킨 미리보기 때문에 신의 탑 순위 내려갔다. 모든건 네이버 탓이다. 네이버를 죽입시다 네이버는 나의 원수' 이런 식으로 열폭하는 것이다. 저런 댓글이 베댓에 올라갔다는 것은 신의 탑 팬덤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에 와 있는지를 보여준다.
  26. 이쪽의 경우도 4주동안 휴재한다고 해놓고 돌아올 때 미리보기를 열었다. 다만 이쪽은 '딱히 건강상에 이상이나 무리는 없다. 하지만 앞으로의 전투를 그려내기 위해 장기간 누적된 피로를 풀고, 좋은 컨디션으로 작업을 진행하고싶은 개인적인 욕심 때문이다.' 라고 어느정도 솔직히 고백했기 때문에 신의 탑에 비하면 욕을 덜 먹었다. 사실 신의 탑은 후기에 계속 몸 아프다고 휴재해도 제대로 쉬지 못한다고 징징대면서 했던 말들 때문에 더 욕을 먹은 것이다.
  27. 노블레스는 이광수 작가의 공황 장애로 인한 휴재 이후, 바로 미리보기를 하지 않았고 38화만에 미리보기를 공개하였다. 또한 노블레스 외전 10화를 추가로 공개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