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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 남성의 평균 성기 길이를 6.9cm로 조롱하여 부르는 인터넷 신조어로, 일부 네티즌들이 사실이 아닌 자료를 근거로 한 것에 바탕을 두고 있다.
69라는 속어와는 상관이 없지만 우연하게도 숫자가 비슷해서 엮이기도 한다.
2 기원
한국 남성의 성기 길이에 대한 왜곡된 주장은 2004년 당시 일본 2ch 게시판과 거기서 활동하던 유저들이 유입되던 네이버의 인조이재팬의 혐한초딩 들의 '한국 남성 9.6cm' 주장에 기원을 둔다.
당시에 '9.6cm 드립'으로 한국인 전체를 조롱했던 것을 언제부터인가 메갈리아가 그를 미러링 하기 시작한 것. 거기서 멈추지 않고, 미발기 시 길이를 상징화 하여 넷우익보다 한층 더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
3 사실
2003년 손환철교수가 작성한 논문의 영문 초록에는 아래와 같이 적혀있다.
The mean flaccid length, flaccid circumference, stretched length and fat pad depth of the 123 subjects were 6.9+/-0.8cm, 8.5+/-1.1cm, 9.6 +/-0.8(distribution 69.9%)cm and 1.1+/-0.4cm, respectively. |
123명의 실험 대상의 평균 이완 길이, 이완 둘레, (손으로) 늘어뜨린 길이와 지방체는 각각 6.9+/-0.8cm, 8.5+/-1.1cm, 9.6 +/-0.8(비율분포 69.9%)cm, 1.1+/-0.4cm 였다.
따라서 미발기시 길이가 6.9cm이며, 이완시의 성기를 손으로 단순히 잡아 늘어뜨린 길이가 9.6cm일 뿐, 발기시 성기의 길이에 대한 데이터는 없다. 발기시의 성기 길이는 erect length라고 부르는데 이 연구에서는 측정하지 않았다. 참고로, 2003년 시점에서 한국 청년의 발기시의 성기 길이를 조사한 논문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다.
4 전파
손환철 교수의 연구 결과가 곡해되어 전 세계에 퍼진 이후, 한국에서도 한국 남성의 성기 길이가 작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었다. 메갈리아의 전신인 메르스 갤러리에서는 이러한 인식을 자신들의 남혐 전파에 악용하기 위해 6.9cm라는 조어를 만들어 냈고, 이것이 결못남갤, 메갈리아 등 메르스 갤러리의 후신에 계승되면서 메갈리아의 공식 유행어로 자리잡았다.
5 파생어
메갈발 용어인 '6.9'는 곧 몇 가지 파생어를 낳아 각종 친메갈리아계 사이트, 여초 커뮤니티와 인터넷 카페들, 페이스북, 트위터 등으로 전파되기에 이르렀다.
5.1 6.9주의보
파일:/20151108 116/dkfnzkem 1446929393695m9wKA JPEG/K-010.jpg
1. 메갈리아에서 신고 당한 게시물 상단에 붙는 경고 표시
2. 6.9주의보 경고가 붙은 게시물 자체
3. 6.9주의보 경고가 붙은 게시물을 썼을 것이라 짐작되는 한남충의 메갈리아 출현 사실
시스템으로서의 경고 표시인 1.의 의미의 6.9주의보에 대한 비판은 메갈리아/시스템항목 참조.
5.2 소추소심
작은 음경에 편협한 마음이 깃든다라는 뜻으로 메갈리아 이용자들이 소위 한남충의 범죄나 민폐행각을 비난하고 조롱할 때 쓰는 단어.
이 영상은 강남역 추모 시위에서 여자들이 단체로 소추소심을 외치는 영상이다.
5.2.1 대추대심
큰 음경에 관대한 마음이 깃든다라는 뜻으로 주로 비한국국적, 비한국계 남성이 페미니즘을 지지하거나 여성을 배려할 때 쓰는 단어다.
웃긴 건 남근의 크기로 남성을 평가하는 논리 자체가 남근주의. 즉, 마초이즘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면서도 마초이즘적인 논리를 내세우는 기가막힌 경우.
6 실상
연구주체 | 표본 | 평균 길이 | 평균 둘레 | 출처 |
국군수도병원 | 702명 | 12.70cm | 11.00cm | 출처 |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 150명 | 13.42cm | 11.17cm | 출처 |
국군진해병원 손환철 | 156명 | 10.80cm | 11.30cm | 출처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 287명 | 11.88cm[1] | 12.11cm | 출처 |
서울대학교 인구의학연구소 | 279명 | 12.66cm | 11.28cm | 출처 |
위 5개 자료의 평균 | 평균:315명 총합:1574명 | 12.29cm | 11.37cm |
다만 상단의 표에 표기된 평균 길이와 둘레는 '발기 시'를 기준으로 한다.
한국에서 발표된 위의 논문자료들을 종합해 볼 때, 이완시 평균 크기는 길이 6.1~8.26cm, 둘레 8.1~9.2cm이고, 발기 시 평균 크기는 길이 10.8~13.4cm, 둘레 11~12.11cm이다. 논문을 보면 알겠지만, 발기된 음경 길이 측정치의 오차가 보통 1cm가 넘기 때문에 유의미하게 다른 결과는 아니다. 물론 각 연구결과의 표본이 다르므로 결과가 다를 가능성이 있고, 측정과정에서 오차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으니 맹신은 금물이다.
첫번째 자료인 가장 많은 표본(20세에서 30세의 장병 702명)을 가지고 조사한 1971년도의 자료에는 %에 따른 분포도가 상당히 정확하게 나와 있는데, 해당 자료에 따르면 발기시킨 음경의 길이에서 14cm 이하가 전체의 83.3%[2]였으며, 14.1cm 이상은 나머지 16.7%[3]였다고 한다. 이들을 종합한 평균 길이는 12.7cm였다. 비록 조사 당시 160명이 발기를 하지 못했다고 서술되어 있어서 조사 당시의 분위기 등 측정 방법상의 문제로 인해 제대로 된 측정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초기 통계자료로써 가장 유의미한 자료임에는 분명하다.
둘레의 경우 불만족스럽게 여겨지는 사이즈의 기준이 꽤나 명확한 편인데, 음경확대 보조기구들의 판매실적 때문이다. 모 업체의 제품의 판매 실적을 통계로 내보니, 고객들의 평균 발기시 둘레가 9~10cm 였다고 한다. 사이즈를 불만족스럽게 여기는 사람들이 음경확대 기구 제품들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할때, 종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돌곤 하는 휴지심 평균 둘레설은 나름 일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 휴지심도 규격이 뒤죽박죽이라, 일반적으로 휴지심에 안 들어간다고 하는 휴지심은 지름 3.5cm 짜리로, 둘레가 11cm 이상일때 안 들어간다.[4] 이 휴지심에 들어가는 사이즈라면 불만족스럽게 느낄 만한 사이즈라고 볼만하다. 일반적으로 보이는 휴지심은 4cm 지름으로, 12cm 가량의 둘레를 가지고 있으며, 모 업체의 제품 판매실적 통계를 고려할때 확실히 불만족스럽지는 않을 만한 사이즈로 볼 수 있갰다. 매우 큰 규격으로 나오는 휴지심은 지름이 4.5cm 이며, 이건 둘레가 14cm로, 모 업체의 그 제품에선 판매량이 거의 1% 미만인 크기. 가끔 막장스런 사이즈를 가진 휴지심의 경우 지름이 5cm~5.5로, 둘레가 15~17cm다. 모 업체의 판매 실적에서는 판매량이 0에 육박하는 사이즈. 다만, 둘레가 곧 길이를 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인이 불만족스럽다고 느끼는 길이의 평균도 9.6cm 라고 보기는 상당히 어렵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한국 남자들 성기 크기가 6.9 라는건 말 그대로 남성혐오 세력의 선동과 날조다. 그러니 6.9보다 크다고 좋아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