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탈리아의 주
| 이탈리아의 주 | ||
| 발레다오스타 | 피에몬테 | 리구리아 |
| 롬바르디아 | 트렌티노알토아디제 | 베네토 |
| 프리울리베네치아줄리아 | 에밀리아로마냐 | 토스카나 |
| 움브리아 | 라치오 | 마르케 |
| 브루초 | 몰리세 | 캄파니아 |
| 풀리아 | 바실리카타 | 칼라브리아 |
| 시칠리아 | 사르데냐 |
Lazio.[1] 이탈리아의 중부에 위치한 주로, 주도는 로마이다. 인구는 2014년 12월 기준 5,889,649명이고, 면적은 17,236 km2. 이탈리아에서 롬바르디아에 이어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이자 두번째로 경제규모가 큰 주이다. 콩라인
1.1 역사
라치오 주의 상징기
라치오의 원래 명칭인 라티움(Latium)의 유래에는 두가지가 있다. 전자는 로마 신화에서 라틴 부족들의 왕으로 군림했던 라티누스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것이고, 후자는 라치오에 펼쳐진 평야지대를 보고 라틴어로 "넓다"는 뜻의 Latus(라투스)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것이다. 후에 이곳에 살던 라틴 민족이 로마를 중심으로 로마 제국을 세우고 땅을 점점 넓혀나갈때도, 그들은 자신들의 땅을 라티움이라고 불렀다. 그러다가 아우구스투스 황제때 부터 현재의 이탈리아 반도 지역을 통틀어 이탈리아라고 하기 시작했고, 이를 11개의 지역으로 나누면서 현재의 라치오와 캄파니아 지역, 네아폴리스(나폴리)를 합쳐 라티움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이후 서로마 제국 멸망 당시엔 고트족에게 점령 당하고, 그 후 동고트 왕국, 비잔티움 제국에 점령당하고 랑고바르드족의 침략을 받다가 최종적으로는 비잔티움 제국의 로마 교황령에 속하여 자치권을 얻게 되었다. 1798년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에 의해 프랑스의 괴뢰정권인 로마 공화국이 이 곳에 세워졌다가 1년만에 교황령에 반환되기도 하였다. 그후 1809년 프랑스 제국에 강제 합병을 당했다가 1815년에 다시 교황령으로 반환되기도 했다.
1870년 스당 전투의 패배로 프랑스의 제2제정이 무너진 틈을 타 이탈리아 통일 세력들이 로마를 함락시켜 교황령이 이탈리아 왕국에 통합되어 현재의 라치오 주에 이르고 있다.
1.2 행정구역
프로시노네(Frosinone) 현, 라티나(Latina) 현, 리에티(Rieti) 현, 로마(Roma) 현, 비테르보(Viterbo) 현의 5개 현으로 나뉘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