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WON/MP3P

< COWON

이 항목에서는 구 plenue군에 속했던 D3, Z2는 다루지 않습니다. COWON항목에 가서 확인해 주세요.

1 일본제 칩셋사용 제품

CW100/CW100S, CW200, CW300, CW250

코원이 MP3P 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처음으로 내놓았던 제품군이다. CW시리즈는 음악전용칩셋을 사용하여 MP3만 재생이 가능하나 당시 DB라는 저음보강기능과 만나 음질이 좋다고 소문나기도 했으며[1] MX400과의 궁합은 저음이 심하게 강화되므로 좋고 싫고가 갈린다. 라디오에도 EQ적용이 가능하기도 한데 이기능은 CW시리즈 이후에도 소수의 제품에서만 구현되는 기능이다. 음악파일을 넣기위해서는 JetShell이라는 매니저 프로그램을 이용해야한다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이 때엔 Windows의 이동식 드라이브 기능이 지원되지 않던 시대이므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긴 하다. 특이하게도 녹음파일이 mp3, wma, wav같은 포맷이 아니라 코원에서 자체 제작한 포맷인 SC4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컴퓨터에선 그냥 재생이 안된다. exe파일로 패키징을 하거나 wav파일로 변환을 해야한다.

1.1 CW100/100S

CW100은 USB가 아닌 직렬 포트[2]를 사용하는 코원 최초의 MP3플레이어다. 보급형 시장을 노리고 나온 제품이라서 상태를 표시하는 액정이 없고, 그 대신 배터리 상태 등을 표시하는 LED가 달려 있다. 내장메모리가 없고, 내장된 MMC카드 슬롯에 음악파일이 들어 있는 MMC카드를 넣어야 음악 재생이 된다. CW100S는 기능상으로는 CW100과 큰 차이가 없지만, CW100에 장착된 MMC카드 슬롯이 빠지고 내장메모리가 들어갔다는 차이가 있다. 내장메모리 용량은 특이하게도 64+2M/128+4M의 두 종류. CW100과 CW100S만이 코원의 건전지 사용 제품 중 건전지가 2개(AAA 2개) 들어가는 모델이다.(CW100 이후의 모델들은 모두 건전지 1개 사용한다)

1.2 CW200/250/300

조그셔틀을 2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CW200/250/300시리즈(CW100은 확인바람)는 폴더 4개(+녹음용 폴더 1개)에 음악을 나눠서 넣을 수 있는데 이게 사용자가 직접 만들 수 있는게 아니라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일단은 음악들을 기호에 따라 대충이라도 나눠 넣을 수 있다는데 의의를 둬야 할 것이다. 파일명을 기기에서 표시하기 위해 1라인 도트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데 그 주변으로 일반적인 액정 옆에 CDP의 정보창을 연상케하는 아이콘 On/Off 디스플레이를 덧붙인 것이 특징. 참고로 JetShell을 이용해서 음악파일을 넣을 때 폰트를 지정할 수 있다. 물론 일본어 노래를 넣는데 일본어를 지원하지 않는 폰트를 지정했다간 파일명 깨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CW200은 MP3플레이어에 라디오와 음성녹음기능을 통합한 최초의 제품이다. 이 당시에는 음원재생, 라디오수신, 음성녹음을 담당하는 전용칩을 모두 장착하는 방식으로 이 기능들을 한 기기에서 구현했다. 이는 당시 광고문구였던 'All In One'으로도 강조되었다. CW100과는 달리 건전지를 하나만 사용하며(AAA 1개), 곡명과 상태를 표시할 수 있는 LCD도 달려 있다. 이퀄라이져와 DB라는 저음강조 효과도 추가되었다. 음원칩과 라디오칩이 별개이기 때문에 라디오를 들으면서도 라디오에 이퀄라이져를 적용하는 것이 가능한 특이한 모델이다. 이 모델부터 PC와 연결할 때 직렬포트 대신 USB가 사용된다.

CW300은 CW20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CW200과 달리 AA 건전지를 사용하여 재생시간을 향상시켰다. 오디오 출력이 향상되었으며, 폴더별 재생기능이 추가되고, 전송속도도 향상되었다. 액정도 조금 더 커졌다. CW300은 2종류의 패키지로 판매되었는데, 이는 이어폰의 차이이다. R패키지에서는 크레신의 도끼2와 리모콘을, M패키지에서는 리모콘이 없는 대신 젠하이저의 MX400을 제공했다.

CW250은 CW200의 디자인에 CW300의 향상된 기능이 들어있는 모델이다. CW200처럼 AAA 건전지를 사용하지만, CW200에 비해 전력소모가 줄어들어서 CW200보다 재생시간이 조금 더 길다.

2 시그마텔 칩셋사용 제품

I4, U2/G3/I5, G2, F1, M3, X5, M5

CW시리즈에서 I4로 넘어오면서 칩셋을 시그마텔로 바꾸었는데, 이 과정에서 코원 MP3에는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대표적으로 CW시리즈에서 사용하던 음장효과인 DB(Dynamic Bass) 대신 BBE를 포함하는 음장효과인 JetEffect를 탑재한 것. 이 I4 이후로 2015년 현재까지 코원에서는 쭉 JetEffect를 사용하고 있다.

2.1 I4, I5

I4는 코원에서 처음으로 통합칩을 사용한 모델이다. 치명적인 소프트웨어버그로 인하여 전량리콜되었던 흑역사가 있다. CDP리모콘을 연상시키는 길쭉한 액정에 백라이트를 124색으로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I4의 후속으로 나온 I5는 I4의 컨셉을 그대로 이어가는 모델이다. I4보다 상위칩셋이 사용되어서 USB전송속도와 재생시간이 개선되었다. 디자인이 조금 더 부드럽게 바뀌었고 액정의 백라이트 색은 I4와 달리 1000색을 지원한다.

I5 한정으로 조그셔틀이 똑같이 2개 존재한다는 점이나[3], 도트디스플레이와 아이콘 On/Off 디스플레이가 같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CW의 정체성을 계승한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건전지는 AAA를 사용한다

2.2 U2, G3

I5와 같은 시기에 U2와 G3도 출시되었는데, 이 둘은 디자인이나 세부스펙이 조금 다르지만 기능 자체는 완전히 같은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U2와 G3는 I5와 달리 스틱으로 조작하며, U2는 내장 리튬전지, G3는 AA건전지를 사용한다는 차이 정도. 칩셋도 똑같이 STMP3520이고.[4] I4, I5와는 달리 U2와 G3는파란색 단색 백라이트다. 파일 브라우저에서 재생파일 별로 조그만 팝업메뉴를 띄워 파일재생/삭제 등의 명령을 내릴 수 있다. 4라인 도트 디스플레이로, LDB가사를 띄울 때는 평소 재생시엔 재생정보나 시간을 표시하는 라인마저 가사를 표시하게 바뀌는 것이 특징.

G3의 마이너그레이드 모델인 G2도 출시되었다. U2/G3/I5와 달리 USB 1.1만을 지원해서 전송속도가 느리고, FM라디오 기능을 빼고, 중국공장에서 생산하면서[5] 단가를 낮춘 모델.

U2는 코원의 일본 법인인 코원재팬에서 'Pro Tunes'라는 특별 모델을 생산해서 판매하기도 했다. 이름 그대로 일본의 프로 아티스트들이 음장 같은 걸 직접 튜닝한 모델. 일본에서만 판매하고 한국에선 판매하지 않았다. 프로튠즈 모델은 절대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하면 안 된다(프로튠즈 세팅 등이 날아가서 보통 U2랑 똑같아진다). 시코에 저 U2 프로튠즈 모델을 구매 대행으로 구했지만, 이미 최신 펌업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물건을 받아버린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안습. 한국에서는 U2 화이트 색상을 한정판 비슷한 성격으로 팔았다.(U2 일반 모델은 256~512M는 블루 or 레드, 1G~2G는 블랙이다) 일본에서는 화이트 U2도 일반판으로 팔았는데...

2.3 F1

I5 이후에 F1이라는 모델이 스포츠카 디자인을 표방하며 나왔지만, 실상은 장난감 차 같다고 폭풍으로 까였다. 이 F1은 코원 최초의 '목걸이형' mp3p로써[6], 본체는 일반적인 mp3p에 지나지 않았지만 번들 이어폰이 목걸이형이었다. 또한 라인인 단자와 USB 단자가 공유되었다. 코원의 MP3P중에서는 유일하게 9방향 조그버튼과 유기EL 디스플레이가 사용되기도 하였다. 맨 처음 이미지가 공개되었을 당시에는 화면 바로 밑에 'TURBO SOUND'가 적혀있었으나 실제 출시된 제품에서는 코원 로고로 바뀌었다.

2.4 M3, X5, M5

M3는 코원 최초의 하드디스크형 MP3이다. 두께를 얇게 하고, 가볍게 하기 위해서 본체의 화면을 제거하고, 그걸 CDP처럼 화면 달린 리모콘으로 대신했다는 것이 특징. M3 20G/40G, M3L 20G 라인업이 있다. M3L은 배터리가 추가되어서 재생시간이 35시간으로 길어진 모델(M3는 14시간) 40G 모델과 M3L 20G 모델은 일반 20G 모델보다 좀 더 두껍고 무겁다.

X5는 M3와 달리 컬러LCD와 동영상 재생 기능을 가지고 있다. LCD가 있는 부분이 튀어나온 특이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7] 또한 LCD 바로 오른쪽 밑에는 U2에 쓰였던 것과 동일한 모양의 5방향 조그버튼이 삽입되어있는데 보기에는 본체에 비하여 지나치게 작아보이지만 실제 사용 후기들에 따르면 오히려 쓰기 편했다고한다.
X5 20G/30G, X5L 20G/30G 라인업이 있다. X5L은 M3L과 마찬가지로 배터리가 추가돼서 재생시간이 길어진 모델이다.(X5 14시간, X5L 35시간) X5L은 X5보다 더 두껍다는 건 M3때와 똑같지만, 30G 모델이라고 20G 모델보다 두꺼워지진 않는다. 해외에서는 X5 60G 모델도 출시되었다.(한국에선 출시되지 않았다.)

M5는 X5의 마이너그레이드 모델이다. X5의 컬러LCD 대신 4그레이 LCD를 넣고, 동영상 기능을 빼버리고 가격을 내린 모델. 디자인은 X5와 거의 동일하나 색상은 M3를 따랐다. M5 20G/30G, M5L 20G/30G 라인업이 있다. M5L은 M3L/X5L처럼 두꺼워지고 배터리를 추가한 모델.

M3, X5, M5는 공통적으로 충전, 라인인, USB 포트를 사용할수 있으며 거치대의 역할도 하는 크레들을 별도판매했다. 크레들이 없는 경우에는 기본으로 포함된 서브팩을 꽂아서 거치기능을 제외한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다.

3 텔레칩스사 칩셋사용 제품

U3, I6, F2, T2, D2/D2+, I7, U5, S9, I9, J3, D3, C2, M2

이 때부터 소형 MP3에도 초보적인 수준의 동영상을 지원하는 제품도 나오기 시작했는데, D2와 S9 이전의 MP3들은 화면이 작고 동영상 성능이 낮아서 동영상 기능은 사실상 뽀대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텔레칩스사 칩셋으로는 MP3P 뿐만 아니라 PMP도 만들었다. 여기서는 MP3P 제품만 서술한다.

3.1 U3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이 코원의 베스트셀러였던 U2의 후속모델. 코원에서 텔레칩스 칩셋을 사용한 첫번째 제품이기도 하다. 액정의 크기는 1.2인치로 작지만, 스펙 상으로는 커다란 X5의 액정과 동급인 26만컬러 160*128 픽셀이다. 이 컬러액정을 활용하여 동영상을 지원하긴 했지만, 액정 크기가 크기인지라 이걸로 동영상 보면 눈 나빠진다.그래도 동영상 볼 사람은 본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지 않는가. 초기에는 512M, 1G, 2G 모델만 출시되었지만, 나중에 4G 모델도 출시되었다.
코원시스템이 KBS 2TV의 프로그램이었던 신화창조의 비밀에 출연했을 당시 이 모델을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디자인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참고로 그 당시는 이 모델이 '칼라 액정을 가지고 발매될 예정' 이라는 정보만 공개된 채 디자인조차도 나오지 않아 언제 나올지 알수 없던 상황이었던지라 코원 매니아들에게는 이 것이 굉장히 큰 떡밥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방송에서 나왔던 디자인과 이후 실제 발매된 디자인의 차이점이라면, 방송에서 등장했던 파란색과 빨간색 컬러가 실제로는 발매되지 않았던 것과 해당 디자인에서 액정 바로 밑의 Color Sound란 문구와 조그스위치 중앙부에 본체 색상과 동일하게 입혀진 색이 실제 발매 디자인에서는 빠졌다는 것이다.

3.2 I6

세계최초로 0.85인치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고 나왔다고 선전했다. 하지만 여기에 장착된 이 도시바제 하드디스크가 설탕 하드라 불릴 정도로 내구성이 개판이라 심심하면 하드디스크가 고장나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어마어마했다. 때문에 코원에서는 아이오디오6 모델에 대한 하드디스크 무상수리 기간을 2009년 2월까지로 연장해 줬었다. [8] 이후 아이오디오7이 나올 때 보상판매를 했는데 아이오디오6를 반납할 경우엔 다른 제품보다 더 많은 보상을 제공해 줬다.(일반 플래시 메모리 모델 5만원, 아이오디오6 8만원) CW 시리즈와 I4, I5에서 사용되었던 길쭉한 LCD와 측면 배치 버튼과 같은 디자인적 특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당시 HD 사이즈 화면이 서서히 TV에 내걸리기 시작하던 시대였던지라 I4, I5처럼 넓은 LCD를 채용하여 HD 사이즈 동영상 재생을 가능하게도 했을 수 있음을 생각하면 나름 아쉬운 부분.

3.3 F2

U3와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액정이 1.3인치라는 것과 디자인이 다르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F1의 후속(?)인지라 F1같이 좀 미묘한 디자인 컨셉을 가지고 있었는데, 전면이 마치 좀 사이버틱하게 처리된 슬라이드폰을 보는 것과 같아서 이번에는 디자인이 휴대폰 같다고 까였다.[9] 전혀 중요하지 않은 사실이지만 앞면은 휴대폰인 주제에 뒷면에는 스트랩홀까지 뻗쳐 오르는 '등뼈'가 존재했다. 이러나 저러나 F2의 디자인이 실험적인 점은 사실이나 결과적으로 F시리즈는 이번에도 망했어요. 이후엔 F시리즈 제품이 안 나오고 있는데, 가뜩이나 MP3P시장이 작아진 판에 실험적인 F시리즈를 내놓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할 듯.
또한 G2, G3의 일부와 함께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모델이기도 하다.

3.4 T2

아이리버의 N시리즈에 대응되는 목걸이형 모델이다. 목걸이를 사용하면서 다른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파츠가 다소 늦게 나왔기 때문에, 그 이전에는 목걸이형 MP3 주제에 목걸이로 사용하려면 번들이어폰만 사용 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 번들 이어폰이 아이리버 N10처럼 목걸이형 번들이어폰이 고급인 것도 아니어서...[10] 그 이후로 'T2 익스텐션'이라는 아이리버 B캡과 유사한 제품이 결국 나오긴 나왔다. 코원답게(...) 각 잡힌 모양새로 인해 메탈스티커와의 궁합이 끝내줬으며, 이게 의외로 간지났다.

3.5 D2, D2+

D2의 경우 이미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 모델이다. 더 자세한 건 항목 참조.

3.6 I7

설탕하드로 인해 흑역사화한 I6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다음, 일부 사양을 변경하고 출시한 모델이다. 0.85인치 하드디스크 대신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한 다음, 재생시간을 20시간에서 60시간으로 늘이고, 1.3인치 OLED는 TFT-LCD로 변경하였으며 액정의 위치도 약간 올라갔다.[11] 등의 변화가 생겼다.
국내 최초로 플래시타입 16G 메모리가 장착되었던 모델이기도 하다.

3.7 U5

U5는 싼 가격에 음악재생+라디오+녹음의 기본기능에 충실한 모델이다. 이전 세대의 U3 같은 모델에도 탑재되었던 동영상이나 이미지뷰어, 텍스트뷰어 같은 기능들조차 빠져 있다. 대신 가격이 (코원치고는) 저렴하게 책정되어서(1G 6만9천원, 2G 8만9천원, 4G 11만9천원) 출시 3개월만에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한다. 그래서 본체는 싸구려 티가 팍팍 나는 주제에 쉴드 케이스는 색상투표까지 실시했고, 투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투표에 참가한 색상이 모두 나왔다.이럴거면 투표를 왜 한거야
해외에서는 8G 모델이 출시되었지만, 국내에서는 8G 모델이 정식으로 출시된 적은 없었고, 코원샵의 공구에서만 8G 모델이 일부 풀렸다.

3.8 S9, J3

S9는 출시되기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모델이다. 3.3인치 AMOLED[12], 무인코딩 동영상재생(엔탈릴 정도까진 무인코딩으로 돌아간다. 대략 A2 정도의 성능), 변강쇠 배터리 등의 기능이 강점이다. D2 때와 마찬가지로 UCI가 지원되어서 많은 능력자들이 코원의 순정UI보다 나은 UCI들을 많이 만들어 주었다. D2와는 달리 외장메모리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게 아쉬운 점. 그리고 경쟁상대인 삼성전자 P3와는 달리 외장재질이 플라스틱이라 다소 싼티가 난다는 것이 지적되곤 한다. 대신 플라스틱이라 그런지 S9는 크기에 비해 가볍다는 느낌을 준다. 용량은 4,8,16,32G가 출시되었는데, 32G DMB모델은 제품 내 공간이 부족해서 만들어지지 않았다.[13] 정식 명칭은 '에스 나인'이나 이를 줄인 애칭인 '스구'로 많이 불린다.

흠 잡을 데 없어 보이는 제품이나, 본체와 강화유리를 접착하고 있는 강력 접착제 사이로 먼지가 들어와서 미세한 먼지가 강화유리와 액정 사이에 박혀버리는 일이 있다고 한다. 원인은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의 사용은 강화유리의 접착제 사이를 붕 뜨게 하여 먼지가 들어간다'는 가설 1과, '하드웨어 생산 시 들어있던 먼지가 액정으로 튀어나온다'는 가설 2가 있다. 되도록이면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의 사용을 피해야겠지만, 어쩔 수 없이 먼지가 많이 들어오는 곳에 사는 자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결함. 아쉽게도 전용 파우치가 없으니 쓰지 않을 때는 어느 적당한 주머니 같은 곳에 넣어두어서 가능한 한 먼지를 막는 것이 좋다. 일단 별로 티나진 않지만 큰 먼지라도 들어가서 불량화소화 된다면 강화유리를 가는 수밖에.
스위치나 버튼부의 내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전원스위치 문제가 두드러지는 편. 당연한 얘기지만 전원 꺼진 상태에서 이거 부러지면 전원이 켜지지 않는다. 대우일렉 A/S 가면 전원스위치 교체해서 고쳐준다. 수리비는 약 6700원.그래도 수리비가 싸니 다행이다.

J3는 S9에서 내장스피커, 외장메모리를 지원하고 디자인과 UI를 일신해서 내놓은 제품. 겉보기엔 S9와 달라보이지만 액정 해상도가 480x272로 같고 칩셋도 같아서 J3의 플래시 UI를 S9에 이식하는 것도 가능하다. S9와는 달리 32G+DMB모델이 생산되어 팔린다. 배터리는 S9보다 앞선 음감 64시간이였지만 최근 배터리펌으로 10~20% 정도 늘어남으로 MP3 배터리류 이 되었다. 인터넷이 되지 않고 용량 확장성, 기능도 무난한 제품이기 때문에 부대반입용 MP3P로 많이 쓰인다.

3.9 I9

2009년 11월에 출시된 I9는 삼성의 Q1/Q2와 같은 평범한 타입의 중저가 MP3 플레이어다. 척 보면 2인치 액정에, 모노 내장스피커가 달린 모양새.[14] 하지만 S9와 같은 칩셋인지라 크기에 비해 동영상 재생 성능은 만만치 않은 편. 게다가 UCI도 지원된다. 다만 AC3는 지원하지 않고 액정도 2인치이니 뮤직비디오나 시트콤 혹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정도로 적당하지 영화나 자막이 들어간 다큐멘터리등을 보기에는 부적합하다. 은근히 비디오아웃 기능을 이용해서 큰 화면에서 동영상을 돌릴 것을 권장하는 눈치지만 애초에 동영상을 작정하고 볼 사람이라면 PMP를 산다. 다만 음악감상과 어학용 등 소소한 용도로 가볍게 사용하기에는 매우 적절하며, u5와 달리 만듦새나 생김새도 충분히 봐 줄 만 하다. 음감용 라인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코원 특성상 2011년까지는 충분히 코원의 서브라인으로 유지될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 I9도 플래쉬 기반이라 UCI 제작이 가능하나, 출시된 지 1년이 되어 가도록 그런 거 본 적이 없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의외로 선구적인 미니멀리즘 UI를 가지고 있었다. 주로 주황색, 흰색, 검정색 3가지 색의 조합으로 플랫하면서 특이한 조작체계 치고는 편의성 있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이런 플랫한 스타일은 2008년에 출시되었던 Zune HD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며, 2010년 초에 출시된 PMP인 V5에도 반영되었다.

여담으로, 아이오디오 초기부터 쓰여왔던 아이오디오 로고가 사용된 마지막 제품이다. 이후에 아이오디오 라인업으로 나온 제품에는 아이오디오가 단순한 서체의 글씨로만 쓰여있다. I10 발매이후 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I9+가 나오기도했다.

3.10 E2

아이팟 셔플처럼 액정이 없는 MP3P다. 한번 써먹고 버리긴 아까운 디자인이었는지, 나중에 BT3란 블루투스 어댑터를 내놓았을 때 디자인을 그대로 써먹었다.

3.11 I10

I10은 오래간만에 나온 iAudio 라인의 신제품이다.하지만 이미 스마트폰들의 공세 속에 완전히 아웃 오브 안중인지라... 애초에 MP3플레이어 시장이 죽은 것도 있고, I10 기기 자체가 기존 기기들에 비해 그렇게 차별화된 것도 없는 그냥 그런 기기라서... I10 출시일 기준으로 2년 전에 나온 S9랑 비교해도 특별히 비교우위에 있는 점이 없다. 크기도 작은 게 아니고(길이는 S9보다 더 길다), 재생시간은 더 짧고, 화면도 더 작다.

3.12 C2, M2

D2의 탈을 쓴 후속 제품들.

C2는 D2를 계승하는 듯한 제품이다. D2에 비해 동글동글해져서 옛날의 코원 디자인이 많이 없어진 것을 볼 수 있다.(새 디자인팀이 아이리버 출신이라더니) 아이리버 B20과 닮았다.

2014년 오랜만에 터치 MP3P M2가 출시되었는데 감압식 터치다. 현재 정전식 터치가 지배하는 시점에서 시대착오적이다. 외관은 아무리봐도 D2가 생각나고, 내부 UI는 편의성에서 호불호가 많은 C2를 그대로 우려먹었다. 90시간 연속재생은 나름 장점이긴한데.. 16기가 기준 15만원이다. 가격도 시간을 거스른다.

참고로 D2 UCI와는 호환되지 않지만 C2와 M2간에는 서로 UCI가 호환된다.

3.13 E3

E2와 비슷한 느낌의 경량 MP3P지만, E2와는 다르게 조그만한 액정이 존재한다. 운동할 때 가지고 다니면서 듣는 컨셉으로 만든 듯 하다.
  1. 이 시절부터 코원 제품을 꾸준히 써온 사람들은 아무 음장효과를 적용 안한 노멀 음질에 있어서는 BBE가 탑재되며 칩셋이 교체된 I4 이후보다 CW시리즈를 더 높게 쳐주기도 한다.
  2. 옛날 PS/2 포트가 나오기 전에 마우스를 꽂던 그 포트. 현재도 모뎀이나 통신관련 기능으로 사용된다. 이걸 개량한 게 USB
  3. I4는 조그셔틀이 아닌 별개의 버튼들이 있지만 각 버튼들의 배치가 CW의 조그셔틀의 위치와 유사하다.
  4. I4의 칩셋은 STMP3420이므로, U2/G3/I5의 칩셋은 I4보다 업그레이드 된 것
  5. 코원은 예전부터 거의 모든 제품을 한국공장에서 생산해 왔다. 중국공장에서 생산됐던 G3 후기물량과 G2, 그리고 F2를 제외하고.
  6. 당시에는 엠피오 FL300이나 아이리버 N10 등에 의해 목걸이형 mp3p가 대세였다.
  7. 누군가 M3를 뜯어본 결과 베터리의 크기 때문에 LCD를 평평하게 넣을수 없는 구조였다고한다. 그런 M3의 구조와 디자인을 최대한 유지한 채 LCD를 본체에 삽입하려했다보니까...
  8. 후에 나온 iAudio 7 4GB 플래시 메모리 타입의 가격이 2009년 기준으로 iAudio6 하드디스크 교체 비용과 같다!
  9. 심지어 웹상에 뜬 어떤 광고에서는 F2의 이미지를 집어넣어 놓고 휴대폰이라는 설명을 붙여 버렸다.
  10. 아이리버 N10은 번들이어폰이 4~5만원 하던 크레신 E700...과 같은 계열. 정확히 따지고 들어가면 오디오테크니카 CM3이다.
  11. 때문에 i7이 나오고 나서 그 하드케이스를 i6에 사용하자 액정의 위치가 맞지 않는 황당한 일도 있었다. 물론 코원 쇼핑몰의 설명에는 i6/i7 공용이었다.
  12. 당시에는 장점으로 꼽혔으나, 지금은 AMOLED 특유의 번인현상때문에 오히려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13. 어떤 사람이 S9 32G 모델을 분해한 결과, DMB칩셋이 들어갈 자리까지 메모리를 채워넣었다고 한다
  14. 디스플레이 크기만 보면 2007년 10월에 출시된 삼성의 YP-T10과 동일한 사이즈와 해상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