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WNED



별의 커비 Wii의 최종 보스 마버로아 2차전에서 흐르는 BGM. 라스트 다운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일이 많았던 지금까지의 커비 시리즈의 최종 보스 곡과는 다른 외로움과 슬픔을 느끼게 하는 곡조이다. 작곡은 안도 히로카즈(安藤浩和).

게임 발매 당초부터 오랫동안 제목은 불명이었지만 일본 한정으로 클럽 닌텐도에서 교환 가능한 사운드 트랙 "별의 커비 Wii 뮤직 셀렉션"에서 정식 명칭이 판명되었다.

이 곡에는 타이틀 테마나 하늘배 로아 선내 등의 카비 Wii의 메인 테마인 BGM의 멜로디와 함께 그린 그린즈별의 커비를 대표하는 BGM들이 메들리 형식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최종 보스전에서 흐르는 "지배해 줄게"와 함께 시리즈의 집대성으로서 어울리는 악곡이다. 마스터 크라운에 지배당한 마버로아의 분노와 그를 구하겠다는 커비의 각오를 느낄 수 있는 곡.

또 "별의 커비 Wii 뮤직 셀렉션"에서 다른 최종 보스전 BGM의 메들리 형태로 변형되고 있다. 트랙 이름은 "최후의 싸움". 이쪽도 클라이막스스러운 웅장한 곡이다.

참고에 레벨 7까지의 스테이지 이름의 머리 글자를 늘어놓으면 "CROWNED"[1]가 되는 대로 이 말 자체가 스토리의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다. 그리고 그 의미를 통해 (우주의) 왕위에 오르겠다는 마버로아의 무시무시한 야망을 엿볼 수 있다.

여담이지만, 위에서도 기록한 또 다른 보스전 BGM,(1차전) "지배해 줄게"는 작곡자가 다르다. 이것도 의미 있는 각기 다른 작곡자가 담당하는 것에서 하나의 "보스전"는 클라이맥스에 대해 큰 변화를 낳기 위해서라고.

또 위의 사항에서 악곡 자체의 인기도 매우 높은 모 게임 음악 순위에서도 상위에 올랐다. 하지만 그것을 뛰어넘은 곡이 나오고 말았으니...


노멀

별의 커비 Wii의 곡이 다시 등장!

가시 기둥이 위아래에서 삐죽삐죽!
초고난도 엑스트라를 렛츠 플레이!



시크릿 CROWNED ver.2

이곳이 바로... 진정한 파이널 레벨!

어딘가에 존재할 골 을 향해
디디디로 쿵쿵 리듬을 타 보자!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의 서브게임 "대왕 디디디로 쿵쿵"의 확장판인 "대왕 디디디로 쿵쿵 Z"의 엑스트라 곡으로써 어레인지 되어 수록되었다. 하드 보면의 개념인 시크릿 스테이지에서는 이 곡의 주인이 직접 출타하여 방해한다.(...) 보다시피 악랄한 속도, 복잡한 맵 구조, 엄청난 거리[2]로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그래도 이공을 건너는 여행자보다 맵이 덜 복잡해 플라티나는 조금더 쉽기는...개뿔 움직이는 드럼으로 인해 여기서도 플레이어들의 피꺼솟을 유발한다.

터치! 커비 슈퍼 레인보우에서 마버로아의 등장은 일절 없으나, 이 곡은 어레인지되어 수록되어 있다.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의 마지막 6-8EX 스테이지의 전반부에도 어레인지되어 나온다. 참고로 맵 후반부 BGM은 별의 커비 시리즈 메인 테마다.

  1. 왕관을 쓴, 관 장식이 있는, 왕위에 오른 등의 의미가 있다.
  2. 이공을 건너는 여행자도 길어봐야 1분이면 끝나는데 이 곡의 시크릿은 실수 없이 해도 2분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