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狂花水月 / Moonstruck Blossom[1]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의 최종보스의 2차전 BGM.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 사운드룸 104번.
게임 완성 후, 각곡에 이름을 붙이는 것입니다만, 결전의 곡 「광화수월(狂花水月)」은 그 이름대로, 달이 비치는 「요염한 여성다움」이 테마로, 예전 시리즈 보스에 있는 위엄이나 공포보다, 아름다움을 의식한, 마음에 드는 1곡입니다. 게임 속의 텍스트 작성시에도, 몇 번이나 이 곡을 들으면서, 적의 이룰 수 없는 소원을 느끼면서 썼습니다.또 「여성의 목소리」도 결전곡의 중요한 요소로, 비명이나 웃음소리 등으로 싸움을 인상 깊게 하고 있습니다. 천공의 백성의 목소리 등은 사운드 스탭이, 디디디 대왕의 목소리는 제가 담당하는 것입니다만, 실은 이 목소리의 주인은 커비와 같은 분이거나 합니다. 프로의 목소리의 폭넓음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테마가 담긴 클라이맥스 곡을, 부디 마지막까지 플레이해서, 액션과 소리와 함께 체감해 주신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쿠마자키 신야.『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 디렉터.
스토리 최종 보스의, 제2 형태 전반전이 때 흐르는 BGM. 라스트 배틀에 걸맞게 달아오르고 최종 보스의 아름답고도 애절한 모습을 돋보이게 하는 인기곡.
한 번 들었을 때는 깨닫기 어렵지만, 동작의 통상 보스전 BGM "튀어나와요! 손 앞으로 뒤로 보스 배틀"을 토대로 편곡된 악곡이다. 동시에 틀어놓고 비교하면 멜로디가 비슷하단 걸 알 수 있다.
원래 사자성어 경화수월(鏡花水月)의 의미는 아이젠 소스케의 참백도가 아니고, 오경화가 번역을 할때 사용하는 기법도 아니며 "거울에 비친 꽃, 물에 비친 달처럼, 눈에는 보이며 접촉할 수 없는 것의 비유". 다시 말해 "덧없는 환상","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아름다움, 정취, 깊이"등의 의미도 지닌다. 최종 보스의 상황과 대조하면 그것을 흉내낸 "광화수월"라는 제목[2]에는 여러가지로 통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거울[鏡]에 홀린 여왕이 물[水]에 비친 것처럼 잡을 수 없는 아름다움을 쫓다가 미치게[狂] 되고, 달[月]을 등지고 꽃[花]과 하나가 되어 싸우는 걸 생각하면. 정말 훌륭한 네이밍 센스가 아닐 수 없다. 영문 번역 제목도 상당히 적절한데, 일단 Moonstruck Blossom이라는 보는 순간 단어 자체가 주는 이미지가 있는데다가 Moonstruck 이라는 단어는 '사랑 같은 감정 때문에 정상적으로 사고할 수 없는 상태'를 나타낸다. 초월번역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적절한 영단어를 골랐다고 할 수 있다.
- ↑ 출처. 초기 북미권에는 공식 이름을 알 수 없었기에 F-L-O-W-E-R(현재는 영상 제목이 바뀜)로 알려져 있었다. 별의 커비 Wii의 최종전 BGM인 CROWNED에서 가져온 듯하다.
- ↑ 거울 경(鏡)과 미칠 광(狂) 둘 다 일본어로 きょう로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