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드런 오브 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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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ren of Bodom

핀란드멜로딕 데스 메탈 아이돌밴드.[1] 밴드명은 보돔 호수 살인사건에서 따왔다.

  • 멤버(왼쪽부터 순서대로)

헨카 블랙스미스(베이스)
얀네 위어만(키보드)
알렉시 라이호(보컬, 기타)
루페 라트발라(기타리스트-탈퇴함)
야스카 라티카이넨(드럼)

  • 탈퇴한 멤버

알렉산더 큐오팔라(1대 기타리스트)
루페 라트발라(2대 기타리스트)

데뷔 시절부터 2기타 체제를 고수해 왔지만, 기타리스트였던 루페 라트발라가 탈퇴하고 나서는 아예 4인 체제에서 기타리스트를 고용하는 형식으로 전향한 것으로 보인다. 루페 라트발라가 탈퇴하고 나서는 키보디스트 얀네 위어만의 밴드 Warmen에 소속된 기타리스트 앤티 위어만이 세컨드 기타리스트로 영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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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앨범 커버마다 리퍼(1번 항목)을 등장시키는 걸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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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커버 오디션 진행중이라 카더라

1997년 발매된 데뷔 앨범인 Something Wild에서부터 보여준 바로크풍의 화려한 키보드 연주와 멜로딕 데스 메탈의 결합, 그리고 디섹션 계에서 많이 쓰인 멜로딕 블랙 메탈의 폼, 그리고 후기로 갈수록 데쓰래시에 가까운 사운드로 점차 변모해갔다.

당시로썬 충격에 가까운 신선함을 보여줌으로써, 한동안 키보드를 전면적으로 앞세운 화려한 연주를 하는 밴드들에게는 '2세대 Children Of Bodom', 'Children Of Bodom 워너비', '짝퉁 Children Of Bodom' 이라는 불명예스런 딱지를 본의 아니게 안겨준 밴드이기도 하다 [2]

실제로 이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멜로딕 데스 메탈 치고는 파워 메탈에 가까울 정도로 상당히 아기자기한 멜로디가 강조되어 있어서 익스트림 뮤직들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도 이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여담이지만, 키보디스트인 얀네 위어만은 영입 당시(데뷔 전에 영입했다) 재즈에 푹 빠져있었다고 한다.

그 외에 두 기타리스트인 알렉시와 루페의 경우 다양한 기타 클릭닉 및 레슨, 공연 등지에서 비발디사계일렉트릭 기타로 연주하기도 해서 유명하기도 하다.

아래에도 나와있지만 보컬은 생각보다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그로울링 보다 스크리밍 을 주로 사용하는데, 고음으로 소리를 내지르는데 힘이나 리듬감이 떨어지고 다소 무미건조한 느낌. 하지만 팬들은 고유의 개성이라며 따라하는 사람들도 많다.

1997년에 발매된 1집 Something Wild는 밴드의 이름을 핀란드 씬에서 날리게 한 앨범이지만 팬들 사이에서 은근히 호불호가 갈리는 앨범이다.[3] "진짜 COB는 이거지"라며 듣는 사람도 꽤 있다. 실제로 COB의 최고작으로 "멜데스와 헤비니스를 제일 잘 조합시켰다"며 Hate Crew Deathroll을 뽑는 팬들도 꽤 있다. 그 이후 작품들이 미국물에 맛들이는 바람에 이도 저도 아닌게 막 걸려서 문제였지만.

그러다 2005년 발매된 Are You Dead Yet? 부터 미국시장 진출을 노린건지 키보드 연주보다는 보다 선 굵은 기타리프 위주로 곡을 진행하더니[4] [5] 급기야 2008년 발매된 Blooddrunk에서는 스래쉬도 멜데스도 그렇다고 데스나 블랙도 아닌 괴상망측한, 사실상 망한 앨범을 뽑아와서 좆망...

2011년에 발매된 Relentless, Reckless Forever도 이전의 Blooddrunk의 노선을 계승한 연장선상의 작품이었기 때문에 기존의 팬들에게 큰 소구력을 가지지 못했었다. 하지만 2013년의 Halo Of Blood를 통해 멜로딕 블랙을 연상케 하는 초창기의 사운드로 회귀하였고 예전 앨범에서 잘 보이지 않았던 블랙메탈을 연상시키게 하는 트레몰로 속주와 키보드 사운드를 통한 서늘한 멜로디를 형성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빌보드 락/메탈 차트에서 메가데스의 정규앨범 Super Collider 바로 아래인 2위를 차지했다.

이 밴드의 보컬리스트이자 기타리스트인 알렉시 라이호(Alexi Laiho)는 키는 작지만꽃미남이었는데 점점 살이 쪄오르다가 최근엔 또 빠졌다. 옛날 꽃미남 포스는 나이가 들어서 안 나긴 하지만 그래도 미중년...? 늙어가면서 나름 스타일 변화를 통해 예뻐지고 있다.?! 보컬리스트로서는 크게 쳐 주는 편이 아니지만 작곡센스와 기타 실력은 상당히 인정받고 있으며 팬층도 두텁다. 네오 클래시컬 메탈과는 거리가 있지만 그쪽의 멜로디 방법을 차용해 곡에 사용하는 것이 인상적이고 3집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아무튼 상당히 히트해서 잘 팔린 관계로 3집의 히트는 멜데스를 세계적으로 알린 앨범이 되었다. 코어를 꽤나 좋아하는 듯하다(...)

메이저 급 익스트림 메탈 밴드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내한을 온 밴드이기도 하다. 그런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비참할 정도로 적었던 관객 수를 보고 멤버 중 한 명이 "다시는 한국에 오지 않겠다"며 이를 갈았다고 한다.분명 알렉시가 갈았을 거다 자기는 잘만 놀았으면서 당시 종로 YBM 건물에 위치한 뮤직랜드에서 싸인회도 했다.
그런데 베이시스트 헨카가 2014년에 내한 온다는 발언을 한적이 있었다 카더라. 팬들은 내한에 관하여 기대를 걸어도 될 법 했...지만 그런 거 없었다.끝도 없이 나오는 내한 루머

2015년 5월 29일, 알렉산더 큐오팔라의 탈퇴 이후로 2003년부터 같이 활동했던 기타리스트 Roope Latvala가 정규앨범 작업을 마친 직후 탈퇴했다. 불화로 인한 탈퇴는 아니라고 한다.
루페의 탈퇴를 알린 페이스북 포스팅.

2015년 10월 2일에 새 앨범인 I WORSHIP CHAOS를 냈는데 반응이 영... 아니다. 역대 최악의 앨범으로 꼽는 팬들도 많다

익스트림 메탈하는 밴드 치고는 상당한 갭모에를 자랑한다. 바이킹 모자를 쓰고 눈위에서 구르지 않나 고성방가 하다가 경찰에 잡혀가지 않나, 길거리 한가운데서 장작을 패고 노상방뇨를 한다던가(...) 바다에 알몸으로 뛰어들기도 하는 참 개구진(?) 멤버들로 이루어져있다. 최근엔 나이가 좀 들면서 자제하고 있지만 한 때는 법규만 준수했지 날라리가 따로없다(...) 그 중 알렉시는 멤버들에게 뽀뽀세례를 퍼붓는거 대문에 팬픽이 한 때 엄청나게 인터넷을 강타한 적도 있다

  1. 실제 이들 전성기 때의 인기는 엥간한 틴 아이돌 저리가라였고 나이트위시를 위협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칠드런들이 죄다 술에 찌든 북구아재가 되서 팬층이 줄었다
  2. Kalmah나 Norther 같은 밴드들은 한 때 칠드런 오브 보돔의 아류라는 소리를 아주 질릴 정도로 들어서 짜증난다는 말을 인터뷰에서 하기도 했다
  3. 그도 그럴 것이 3집까지는 창립멤버인 알렉산더 큐오팔라와 함께 작업했던 앨범이다. COB의 아기자기한 성향이 제일 많이 묻어났던 시기로 꼽히기도. 2집 Hatebreeder, 3집 Follow the Reaper까지를 이들의 전성기로 보는 사람들이 많으며 2003년 발매된 Hate Crew Deathroll에서는 이전의 유러피안 스타일보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스래쉬 메탈의 사운드 포징을 빌려와 좀 더 거칠면서 모던한 연주를 선보였다. 하지만 알렉산더의 영향에서 벗어나게 된 4집부터는 신입 기타리스트였던 루페와 알렉시의 취향이 만나 헤비니스를 꽤나 추구하기 시작했다.
  4. 이들의 의도대로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올랐다. 물론 195등이긴 하지만....이 계열 음악은 빌보드 차트 200 안에 들어간다는 것 만으로도 신기한 것이다. 약속된 메탈의 땅은 예외로 두자.
  5. 사실 그 이전에 Hate Crew Deathroll에서 이러한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너무 빠른 변화의 급물살을 타버린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