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

1 四季

말 그대로 4개의 계절, 즉 사계절을 일컫는 말. , 여름, 가을, 겨울을 뜻한다.

1.1 안토니오 비발디가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집

Le Quattro Stagioni.

펠릭스 아요(Felix Ayo)를 필두로 이 무지치(I Musici)에서 1959년에 연주한 전곡. 그야말로 교과서적인 차분함이 일품이다.[1]


미헬 슈발베 독주+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로 도이체 그라모폰에서 제작한 음반 재킷. 사계절의 변화를 사과의 일생에 대비시켰다.

막스 리히터의 재작곡(recomposition)된 《사계》 전곡.

, 여름, 가을, 겨울

이탈리아의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가 1723년에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모음집인 '화성과 창의에의 시도'중 앞의 네 작품을 가리키는 것으로, 작품 번호는 Opus 8, No. 1-4 (RV 번호로는 각각 269, 315, 293, 297번) 이다.

각종 TV 프로그램이나 광고[2] 및 안내방송[3]에서 자주 사용되기 때문에 현대인에게도 매우 익숙한 악곡. 각 곡마다 사계를 표현한 짤막한 시가 붙어있는 것이 특징. 이중 겨울은 펌프 잇 업의 Winter과, 비트매니아 IIDX 5th에서 처음 등장한 V의 원곡이기도 하다. 또한 그냥 들어서는 계절을 잘 구분하기가 미묘하게 어려워서, 곡의 순서를 바꿔 놔도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다.[4] 특히 여름과 겨울.[5]하지만 겨울 2악장만 떼어 놓고 보면 봄 1악장과 더불어 굉장히 유명한 파트이므로 구별이 쉽다.

저작권 문제가 없어서인지 《올드보이》를 비롯한 수많은 영화에서도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다. [6] 대부분의 클래식 음악은 작곡자가 사망한 지 100년이 지났으므로 작곡자의 저작권이 없다. 물론 음원의 경우 연주자의 저작권이 있지만.

워낙 유명한 곡이고, 실력있는 바이올리니스트와 소규모 현악 합주단만 있으면 녹음하기도 쉽기 때문에 베토벤5번 교향곡에 맞먹거나 심지어 그 이상으로 많은 음반들이 나오고 있다. 바이올린 독주 파트를 플루트오보에, 리코더 등의 관악기 연주로 편곡하는 경우도 있고, 곡 전체를 신시사이저나 다른 형태의 관현악 혹은 실내악용으로 편곡해 연주하기도 한다. 현재는 거의 1000여종의 음반이 나와 있는 것으로 확인.

클래식만이 아니라 록 신에서도 많이 도전하는 편이어서, 스콜피온스 출신의 울리히 로트를 비롯해 일부 또는 전부를 편곡하여 앨범을 낸 경우가 여럿 있다. 2012년에는 독일 태생의 영국 작곡가 막스 리히터가 원곡의 악상들을 분해하고 거기에 미니멀리즘 요소를 더해 재작곡한 버전을 발표했는데, 이 버전은 다니엘 호프의 독주와 앙드레 드 리더가 지휘한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실내 관현악단의 연주로 도이체 그라모폰에서 녹음되어 미국과 영국, 독일의 아이튠즈 클래식 부문 다운로드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서울바로크합주단, 유라시안 체임버 오케스트라, 조이 오브 스트링즈, 화음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전곡 CD를 내놓았고, 2007년에는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이 국악관현악 합주 형태로 전곡을 편곡해 연주하고 CD를 발매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넥스트의 기타리스트 김세황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석/부수석급 연주자들로 현악 합주단을 구성하고 바이올린 파트를 일렉트릭 기타로 편곡해 같이 연주한 음반도 나왔다. 이외에 전곡은 아니지만 숙명가야금연주단이 가야금 합주 편곡으로 '겨울'의 일부를 연주해 녹음하기도 했다.

영국의 바이올리니스트인 나이젤 케네디(Nigel Kennedy)는 이 곡을 연주하면서 각 '계절'에 맞는 옷을 입은 채로 연주하는 퍼포먼스를 행하기도 했다. 그러니까 '여름'을 연주할 때는 선글라스에 반팔 차림, '겨울'을 연주할 때는 장갑에 겨울 코트를 입고 연주를 하는 식.

1.2 요제프 하이든이 작곡한 오라토리오

Die Jahreszeiten.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에 감명을 받아 천지 창조와 더불어 작곡되었다고 전한다. 텍스트는 원래 영국의 시를 독일어로 번역한 것. 1801년 4월에 완성되어 같은 해 초연. 바리톤, 소프라노, 테너 세 파트에 합창이 딸린다. 농민을 주인공으로 사계절의 변화를 바라보는 내용.


1.3 표트르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피아노곡집

'12개의 성격적 소품'이란 부제가 붙은 피아노곡집으로, 페테르스부르크 출판사의 의뢰로 작곡되었다. '사계'라고는 하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뉜 게 아니라 부제에서 보듯 일년 열두달을 한 곡씩 나누어 작곡. 당시 러시아의 달력은 지금 쓰이는 것과 달랐기 때문에 곡의 느낌도 다소 다르다고 한다.


1.4 알렉산드르 글라주노프의 사계

위 항목에 위치한 음악가들이 너무 뛰어나서 묻혀버렸지만,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국민악파 거장인 알렉산드르 글라주노프의 사계 또한 충분히 소개될 만하다. 러시아 황실 발레단을 위해 작곡된 발레곡인데, 다른 사계들과 달리 봄이 아닌 겨울부터 시작한다. 관심 있는 위키러라면 꼭 한번 찾아 들어보도록 하자.

1.5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 부른 민중가요

노래를 찾는 사람들 제2집(1989)[7]에 수록된 곡으로, 멜로디는 발랄하지만 가사는 어둡고 그 당시의 사회상을 담고 있다. 가사는 1년 365일 내내 밤낮없이 노동력을 착취당하면서 미싱을 돌려야만 했던 여공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마지막 부분의 미싱은 잘도도네 돌아가네가 가사의 하이라이트다.

사실, 선율은 빠르고 발랄한 듯 하지만 분명 단조다. 즉, 기본적으로 슬픈 음색이다. 민중가요로써 라디오, TV등에도 자주 나왔었다. 아무래도 시대가 가고 대중가요로 리메이크되며 민중가요라는 인식이 엷어진 듯 하다. 또한 민중가요답지 않게 발랄한 멜로디와는 다르게 대조를 이루는 무미건조한 보컬이 음악적으로도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민중가요 중에서도 명곡으로 꼽히는 곡이다.



2003년 콘서트 7080 실황 영상.

80년대에는 MBC에서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던 대학생 출연 퀴즈 프로였던 '퀴즈 아카데미'의 오프닝 곡으로 쓰였지만[8],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알면 다치기 때문이었다 당시 정치상황이 시궁창이였던 것도 있고 해서 금방 내려가버렸다.[9]
참고로 아래아 한글 3.0b 버전의 CD 트랙에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다음은 위 노래의 가사다. 보면 알겠지만, 멜로디와는 분명 다른 느낌을 줄 것이다.

1절 - 봄 -2절 - 여름 -3절 - 가을 -
빨간 꽃 노란 꽃 꽃밭 가득 피어도
하얀 나비 꽃 나비 담장위에 날아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또 불어도
미싱은 잘도도네 돌아가네
흰구름 솜구름 탐스러운 애기구름
짧은 셔츠 짧은 치마 뜨거운 여름
소금땀 비지땀 흐르고 또 흘러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저 하늘엔 별들이 밤새빛나고
찬바람 소슬바람 산 너머 부는 바람
간밤에 편지 한장 적어 실어 보내고
낙엽은 떨어지고 쌓이고 또 쌓여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4절 - 겨울 -5절 - 다시 봄 -
흰 눈이 온세상에 소복소복 쌓이면
하얀 공장 하얀 불빛 새하얀 얼굴들
우리네 청춘이 저물고 저물도록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공장엔 작업등이 밤새 비추고
빨간 꽃 노란 꽃 꽃밭 가득피어도
하얀 나비 꽃나비 담장위에 날아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또 불어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마지막 5절이 1절과 같은데 다시말해서 새해가 와도 계속 일해야만 하는 노동자의 삶을 제대료 묘사한 눈물나는 수미상관이다.

1.5.1 리메이크

한국의 댄스그룹 거북이가 리메이크를 했다. 이 곡이 거북이의 데뷔곡으로, 1집의 타이틀곡으로 수록되어 있다.

리메이크 버전은 원곡의 중간중간(계절이 바뀌는 시점)에 랩(랩 역시 각 계절과 관계된 내용이다)을 넣은 형식의 곡이다. 힙합 버전과 하우스 버전 2가지가 있는데, 하우스 버전은 댄스곡이라 흥겹고 랩 가사도 발랄했기 때문에 당시에 민중가요 세대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비판에 터틀맨은 <사계>가 민중가요라서 리메이크한 것은 아니고 거북이가 연주하는 노래 역시 민중가요가 아니다”라고 못박았고 “고등학교 때 <사계>를 듣고 소풍 가면 친구들과 함께 부를 정도로 좋아했지만, 시대상황에 대한 인식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 아름다운 노래가 그냥 사라지는 게 안타깝다는 생각으로 리메이크를 했다라고 밝혔다. 원작자인 노찾사도 당시엔 유감을 표했지만, 현재는 노래를 잘 알려지게 했다고 호의적으로 보는듯 하다. 정작 자세히 노래를 뜯어보면 원작보다 엄청나게 암울하고 시궁창스럽다


추가된 랩부분은 그냥 가요겠거니 하고 흘려들으면 신나는 노래에 불과하지만 그 내용은... 아래는 가사[10].

빨간 꽃 노란 꽃 꽃밭 가득 피어도
하얀 나비 꽃 나비 담장위에 날아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또 불어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이런이런 어쩌나 봄이 왔데나봐
언제나 항상 내 맘의 시작을 알리는 봄
누구나가 그럴테지 좋을테지 허나
나말야 남들이 다짐하며 시작하는
새로움 느끼지 못해 알잖아 나 새로운 삶을
꿈꿔도 되나 희망 가져도 되나
다 필요없어 모두다 가져가
내 맘속 개나리는 언제나 꽃 피울지

이세상 온통 꽃빛으로 물든 봄날에도
가끔 봄비 내려 세상을 적신대도
내머리속에 미래들 꿈을 향한 노래들
멈출수는 없어 하늘 높이 날 수 있어
이리저리 바쁜 예쁜 나비 I like
여기저기 피고지는 꽃은 Like life
모든게 시작돼 세상이 아름다운 천지
공장의 도는 기계들만 나를 놓지 않네

흰구름 솜구름 탐스러운 애기구름
짧은 샤쓰 짧은 치마 뜨거운 여름
소금땀 비지땀 흐르고 또 흘러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너도나도 짧은 옷차림의 시원한 여름
해변가의 연인들은 (나 잡아봐라~)
이 뜨거운 태양아래 지붕하나 가려진
땡볕아래 나는 힘겨운 나는
출렁이는 바다와 노니는 그대들과는
다른 삶의 나는 오늘도 돌아가는
미싱기에 의지하네
눈이와도 비가와도 바람불어도
언제나 도는 나의 미싱

시원시원한 바람이 작업의 흘린 땀을
주렁주렁 알리던 어느 여름
하얀 앞치마 비바람아
날아가는 김에 내눈물도 가져가
여름 더위속에 지쳐 세상에 미쳐
한번도 못가본 저 바다건너 해변들 모래판
그위에 누워 내몸을 태워 꿈을꿔
나 이루지도 못할 내 슬픈 현실 속에

찬바람 소슬바람 산너머 부는 바람
간밤에 편지 한 장 적어 실어 보내고
낙엽은 떨어지고 쌓이고 또 쌓여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Free style)

가을바람 소리없이 내 귀를 스쳐
지나는 사람들도 내 옆을 스쳐 지나쳐
모두가 우수에 젖을수 있는 분위기 있는
계절에 태어났네 자랑스런 터틀맨
책을 읽고 영화도 봐 Music I like
맛있는거 너무 좋아 Drive like life
내 머리속이 너무 복잡해져와
지금 눈앞에 지쳐가는 기계들의 굉음속에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
호호 불어가며 돌아가는 바퀴처럼 스키타는
사람들과 썰매타는 사람들과
놀며 즐기려면 얼마든지 좋은 이겨울에
난 또다시 공장으로 또다시 언젠가
떠날 이공장을 나의 둥질 위해
언젠가 펼쳐질 내 꿈을 위해

세상을 향해 힘껏 모두 함께 달려봐

흰눈이 온세상에 소복소복 쌓이면
하얀 공장 하얀 불빛 새하얀 얼굴들
우리네 청춘이 저물고 저물도록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빨간 꽃 노란 꽃 꽃밭 가득 피어도
하얀 나비 꽃 나비 담장위에 날아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또 불어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요약하자면 봄이 됐는데 희망 가져볼까.. 그런거 우리에겐 있을 수가 없어... 여름 바다에 노는 연인들이 다른 세상 사람이고 나는 계속 노동. 모두들 우수에 젖는 가을이지만 나는 시끄러운 기계때문에 머리 아파 죽겠다... 같은 시궁창이다. 원작보다 더하다! 그냥 결론은 안되는 건 안되는 거다

물론 여기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클럽 리믹스 버전도 있다.


리믹스 버전은 추가된부분이 평범한 클럽노래처럼 놀자판이지만 사이사이에 낀 원곡의 가사는 그대로인지라 죽어라고 일하다가 꾸는 꿈같은 기묘한 효과를 준다 (...) 하필이면 끝이 원곡부분인지라 더더욱...

1.6 스티븐 킹의 중편집 Different Seasons의 한국 출간본 제목

평소 공포작가로 대중들에게 인식되어온 스티븐 킹이 "이 중편집을 읽으면 더 이상 사람들이 내가 공포소설만 쓴다고 말 못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내놓은 책. 원래는 각 소설들의 길이가 출판하기에 적절하지 않아서 그냥 집에 묵혀뒀었다고 한다.

스탠드 바이 미라는 제목으로 재출간된 사례도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구성대로 네 편의 중편소설을 엮었다.

수록작은 쇼생크 탈출 Rita Hayworth and Shawshank Redemption,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 Apt Pupil, 스탠드 바이 미 The Body, 라마즈 호흡법 The Breathing Method. 모두 영화화되었으며[11] 모두 좋은 성과를 얻었다. 네 편 모두 치밀한 구성과 강렬한 주제의식이 돋보인다. 킹의 진수를 확실하게 느껴볼 수 있는 소설집.

항목 참조, 참고로 한국 최초 번역본의 제목은 '영원한 희망'이었다(....)

Apt Pupil, 우등생이란 뜻의 제목이다. 영화판의 한글판 제목을 따서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이라고 번역되기도 했다. 샤이닝을 완성한 직후 곧바로 집필을 시작해서 2주만에 완성되었으며 이 작품을 쓰고 완전히 녹초가 되어버려서 3달동안 아무글도 쓰지 못했다고 한다. 골수 나치 전범[12]과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역덕 고등학생의 이야기.
고등학생은 그의 비밀을 눈감아주는 조건으로 그가 겪은 범죄 행각을 직접 듣고 즐기고(...) 가지고 놀지만[13] 그로 인해 성적이 떨어지고 거꾸로 이 비밀을 쥐게 된 나치의 협박으로 이중으로 얽히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 와중에 보충 수업과 성적 올리기 대작전때 둘이서 벌이는 개그는 블랙 코미디.
결말은 권선징악이지만... 마지막 선생을 살해하는 주인공의 범죄행각[14]에 충격을 받은 독자들이 많아서 영화에서는 '당신이 비밀을 지키지 않으면 내 성적을 조작한것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으로 결말이 바뀌었다.
간단한 작품이지만 영화판은 꽤 유명한 배우들이 나온다. 나치 전범은 바로 이언 매켈런 경이 연기했으며 주인공 고딩은 2008년 약물 중독으로 26살 한창 나이로 요절한 브래드 렌프로(굿바이 마이 프랜드에서 아역연기로 한국에서 더 알려졌었다.)가 맡았다. 선생님으로 나오는 배우는 데이비드 슈위머. 그리고 감독은 브라이언 싱어. 흥행은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는데 미국 흥행 수익은 886만 달러에 그쳤다. 1998년작. 이 작품도 공중파에서 더빙 방영한 바 있다.
  • 스탠 바이 미
살렘스 롯을 완성하고 휴식기간에 집필되었으며 1986년에 영화화되었다. 감독은 롭 라이너. 주연은 93년 23살 나이로 일찍 요절한 리버 피닉스. 제리 오코널, 코리 펠드먼. 그리고 24시에 나오는 키퍼 서덜랜드존 큐잭이 조연으로 나온다. 흥행에선 이 사계에서 영화로 만든 영화 중에 가장 성공한 작품이다. 제작비 870만 달러로 만들어져 미국에서만 5228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원작의 시체(The Body)를 1961년에 발표되어 빌보드 차트 4위까지 오른 흑인 R&B 가수인 벤 E.킹(1938 ~2015 )의 히트곡 <스탠드 바이 미 Stand by Me>를 주제곡으로 쓰면서 영화제목까지 이 제목으로 썼다.
4작품 가운데서 가장 비호러적이고 영화나 원작이나 어린 아이들의 영웅담, 그리고 어두운 현실과 밝은 희망같은 구성으로 가장 대중적인 소재라 영화로도 가장 성공했을 듯. 원제인 시체는 실종된 시체를 찾아서 대중매체로 알려 영웅시(?)되고 싶은 아이들의 꿈을 담았다.
원작이나 영화에서나 리더같았던 크리스 체임버스(리버 피닉스 분)가 죽었다는 신문기사를 보며 어른이 된 고디가 회상하는 마지막이 같다. SBS에서 더빙 방영한 바 있다.

라마즈 호흡법을 제외하고는 초자연적인 이야기도 없고더불어 이거 빼고 위에 3작품 모두 국내 공중파로 더빙 방영했다 공포소설로 분류하기는 힘들다.[15] 그렇기 때문에 영화화 했을 때 좋은 평가를 받았을지도 모른다. 사실 킹 작품에서 공포소설 장르에 충실한 작품을 영화화 한 것 중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은 드물다. 그래도 나머지 세 이야기에 공포라는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초자연적인 공포는 없지만 잘 찾아보면 킹 특유의 두려움의 요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본인은 여기 실린 소설들은 장편 쓰고 난 후에 디저트처럼 쓴 글이다라는 요지의 후기를 남기는 여유를 보여주기도 했다. 장편을 끝낸 후에 아직 펄펄 살아 남아있는 글쓰기 에너지를 중단편에 마저 소진하는 것이다. 단, 이 소설들이 실제로 쓰여지던 당시의 킹은 샤이닝이나 미저리 등에서 묘사되고 있던 것과 같이 한창 알콜중독과 약물중독, 그리고 일중독에 시달리고 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지금은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수년 동안이나 재출간 요구가 빗발치다가 2010년 4월에 황금가지에서 재출간되었다. 단, 원래 한권이었던 책이 두권으로 분할되어 출간되었으니 착오없기를.

1.7 일본의 뮤지컬극단

시키 참고.

2 射界

총으로 표적을 노릴때, 주변의 장해물등으로 인해 한정된 사격 범위. 보통 범죄 진압 과정에서 저격을 할때 사용되는 용어.

3 死界

KOF 2003의 최종보스인 무카이가 사용하는 초필살기의 기술명.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1. 이 음반만 천만 장이 넘게 팔렸고 그대로 이 합주단의 주요 레퍼토리가 됐다. 악단 멤버가 바뀔때마다 재녹음도 하고.
  2. 1990년대 초 동서식품 맥심 cf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현 연세대 교수)의 겨울 1악장 연주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2008년 방영된 IBK 광고에서는 사라장이 여름 3악장을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였고 2009년 기아자동차의 포르테 광고에서도 여름 3악장이 쓰였다. 2015년 1월 유한양행의 삐콤 씨 광고에서 <봄>의 1악장이 쓰였다.
  3. 2000년 초반부터 2012년까지 서울도시철도공사 5~8호선 열차 출발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다. 지금은 국악과 로고송으로 교체됨. 2014년 현재 부산교통공사 소속 상행선 열차들의 역 도착 알림음으로 이것의 <가을> 1악장이 쓰인다.
  4. 조윤범은 예당아트의 파워클래식 강연 중 비발디 편에서, 어느 초청공연에서 사계 중 가을을 연주하기로 했는데 실수로 여름을 연습해버린 것 때문에 그냥 여름을 연주해버렸지만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그의 흑역사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5. 사실 비발디 작품은 원래부터 그게 그거 같은 곡들이 좀 많은 편. 여름 3악장은 폭풍우를, 겨울 1악장은 찬바람을 묘사하여 대자연의 무서움을 묘사하기는 했다.
  6. 겨울 1악장은 FT아일랜드의 노래에도 사용되었다!! 곡명은 Missing you
  7. 사계 이외에도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광야에서, 그날이 오면 등 민중가요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8. 엔딩곡 역시 노찾사가 부른 '일요일이 다가는 소리'였다.
  9. 1989년 당시 노태우 정권은 비록 직선제로 탄생했으나 사람에 따라서는 군사정권의 연장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실제 분위기도 그랬고...
  10. 출처: [1]
  11. 비교적 길이가 짧은 라마즈 호흡법은 단편영화로 만들어졌다.
  12. 이런 저런 회상에 의하면 그는 가스실 운영뿐 아니라 생체실험도 지휘했다. 이시이 시로요제프 멩겔레와 같은 인물
  13. 통신판매로 파는 나치 복장을 노인에게 입히고 나치 흉내를 강요한다.
  14. 사실 주인공은 그전에도 차츰 범죄성향이 되어서 노숙자들을 납치 살해하기도 했다
  15. 원래 호흡법은 이 중편집에 실릴 예정이 아니었지만 당시 편집자가 공포소설 한 편은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해서 넣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