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 Live

1 개요

한국의 온라인 게임 던전 앤 파이터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매주 토요일에 연재되었던 만화. 작가는 솔룬.

저주받은 소환사 리브가 자신의 저주를 풀기 위해 겪는 일련의 사건과 모험, 그에 얽힌 음모와 수수께끼, 그리고 마침내 수면 위로 떠오르는 충격적인 진실에 대해 다루는 장대한 대서사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팬사이트에서 뜨거운 화제에 오른 만화인데, 여타 공홈 만화들에 비교하여 낮은 기본기가 보이는 레이아웃 실력 + 군데군데 이어지는 작화 복붙 + 기묘한 연출 + 원색마냥 강렬함이 느껴지는 기묘한 색감 + 모든 컷에 들어갔다 싶을정도로 넣어댄 기묘한 효과음 + 오글거리는 설정과 맞춤법과 문법이 틀린 대사 + 설정은 안 알려주고 이름만 읊는 전형적인 불친절한 중2병 전개 + 프롤로그부터 매번 끝에 나오는 쓸데없는 작가의 잡설 등의 조합으로 인해 공홈은 물론 여러 관련 커뮤니티에서 연재일을 손꼽아 기다리는 등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거 공식 홈페이지에 연재되는 만화다(...). 당신이 던파 공홈의 무사시 건도입니까

참고로 이 만화때문에 던파 만화를 지원하겠다는 사람들이 급증가했다는 카더라도 있다. 내가 그려도 이거보단 낫겠다?

진지하게 말하자면 역대 던파 공홈 만화 중 최악의 문제작. 네이버 도전만화 같은 곳에나 있을 법한 저퀼리티의 만화를 공홈에 끌여왔다는 비판이 대다수이며, 무슨 판단이냐, 돈을 시궁창에 버릴 셈이냐? 독자에게 불친절한 가독성과 아마추어 티도 못벗어난 역량과 작품자체의 퀄리티에 신경써도 모자르는 상황에 연예인병마냥 쓰잘데기없이 잡담을 적어두고, 게다가 한창 진지한 중2병 전개로 흘러가는 듯 하는척 하다 화룡점정으로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개드립이 극의 흐름을 난잡하게 하고 분위기를 깨기도 하며 은연 중에 작가의 개그 욕심을 보이는 등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겹쳐 대다수의 독자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분위기까지 깨먹고 치는 드립이 정말 재미가 없는 수준을 넘어 즐겁게 보던 독자를 정색하게 만드는 레벨. 그것은 천재의 감각을 범인이 이해할수 없기 때문에 그렇다

더불어 과거에 던파 공홈에서 연락을 받았거나 지원했다가 탈락한 사람들도 있는데 대개 어이없다거나 억울하다는 말이 나올 싶을 정도라고 한다.

게다가 2013년 4월 17일, 즉 1년도 훨씬 전에 던공카에 작가가 다크앤리브 1화의 장면을 일부 게시된 것이 확인되었는데 이미 다 그려놓은 것을 오타를 고치기는커녕 오히려 스크롤을 늘어뜨리게끔 컷 사이사이 여백을 심하게 많이 남기는 요령만 피운 사실이 밝혀져서 비난되고 있으며 ,작가는 이에 대한 아무런 해명 없이 10월 18일 던공카의 1년전 게시물을 삭제했다는 점 또한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렇듯 무슨 생각으로 싸놓았나 그려놓았나 싶은 저퀼리티가 오히려 컬트적인 인기를 불러와, 매화매화가 나올 때마다 새로운 필수요소가 쏟아지는 것은 물론이요 공홈만화 중에서는 드물게도 나무위키에 개별 문서 작성까지 이루어지는 기염을 토했다(...). 이왕 망가질 거면 제대로 망가져야 오히려 유명해질 수 있다는 좋은 예시중 하나.

허나, 마냥 나쁜 점만 있는 만화는 아니다. 이야기의 주제가 되는 소환사라는 직업에 대한 작가의 이해도는 높은 편. 계약소환 등의 소환사의 고질적인 문제를 정확히 포착하고있고 날카로운 지적을 이따금 날리기도 한다. 던전 앤 파이터 공식 홈페이지 만화를 연재한 작가들 중 던전 앤 파이터에 대한 직업의 구조나 밸런스 등에 깊은 이해를 지닌 사람은 흔치 않았기 때문에 돋보이는 부분이다. 물론 캐릭터의 이해도가 높다고 만화를 재밌게 그린다는 보장은 없다

2015년 1월 10일 12화로 완결. 일부 팬들은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카더라.

최근까지 블로그에 시즌 2를 연재준비를 하고있다고 적었으나 뭐라고?! 아직 소식은 없는 상태. 어떤 폭풍이 올지 모른다.
여담이지만 블로그에 소소히 올리는 작화활동에 보이는 그림체는 갈수록 향상되는 조짐이 보여 조금이나마 좋은 변모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카더라.
하지만 지난 역사가 너무나도 뚜렸하여 과연 공홈에 연재될지는 미지수이다 던파가 또 한번 노이즈 마케팅 한다고 하면 볼 수도 있다

최근에 던파에서 개최한 팬아트 콘테스트에 제출까지 했다고 한다, 작가의 말로는 공모전을 마감 1주일전에 알아내서 회사생활후 그렸다고 하는데 짧은시간에 그렸다 치지만 결과물은 잘 나온 수준. 확실히 실력은 좋아졌다 진작에 이렇게 그렸으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공모전 수상 대부분은...

1.1 등장인물

  • 리브 : Live...? 2차 레어 아바타를 입은 소환사. 기묘한 언동과 행태로 독자들의 손발을 오그라뜨리고 있다(...). 쿨하고 모든 일에 무심해 보이지만, 솔룬티어를 구해주고 모든 생명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는걸로 보아 속마음도 그렇지는 않다. 실제로 디레지에의 환영이 하찮은 생명체라는 말을 내뱉자 진심으로 분노하기도 한다. 사실 치매에 걸려 작중 시간으로 하루가 채 지나기 전에 자신이 1화에서 무심한 듯 시크하게 정령희생을 쓴 일은 잊었다 카더라 정...령...희생...!
  • 솔룬티어 : 리브가 소환하는 데드 멀커. 튼실하다 보통의 데드 멀커와는 다른 돌연변이 데드 멀커로, 입이 없으며 두 다리가 나 있는 등 보통의 데드 멀커와는 외형이 확연히 차이난다. 리브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며, 의외로 자상한 성격인듯. 그리고 전투할때는 인게임 데드멀커와 달리 맨몸격투로 전투하는데 손에서 나오는 암흑기로 전투하는듯. 도적의 사령술사와 격투가의 짬뽕형태 그리고 리브한테 채찍맞고근데 버프받았다(!) 손바닥으로 가슴팍 맞고 구박을 자주받는다.
  • 호도르 : 리브가 소환하는 고블린. 인게임 스킬명은 계약소환: 기갑 호도르. 이 호도르란 스킬은 부실한 AI구조로 인 해 유저들의 원성을 듣는 스킬인데. 그때문에 작중에서는 "지능이 떨어진다"라는 컨셉을 가지고 여러 기행을 저지른다. 허나 이 스킬은 결투장 에서는 초반에 상대의 캐스팅을 저지하고 이후에도 행동을 방해하는 무서운 스킬로 변 하는데. 그때문에 작중에서는 결투장 아르바이트를 통해 호도르가 큰 돈을 벌어오기도 한다.
  • 프리트 : 리브가 소환하는 아기 용. 인게임 스킬명은 계약소환: 프리트. 작중에서는 말을 못하는걸로 묘사되는데, "내가 검은기사다!" "우웩~어지러워" 등의 대사가 출력되는 다른 소환수들과는 다르게 프리트는 대사가 출력되지 않는 소환수이기 때문에 그러한 설정을 붙인걸로 보인다. 하지만 리브 일행은 캬악~거리기만 할 뿐인 프리트와의 대화가 가능하다.
  • 산도르 :리브가 소환하는 검은 갑옷의 기사. 인게임 스킬명은 계약소환: 검은 기사 산도르, 계약소환:분노한 검은기사 산도르. 이 스킬의 문제점은 "무색 큐브 조각" 으로 발동하는 던파의 다른 스킬들과 다르게. 던파 내 유일하게 발동에 "골드"가 필요하다는 점인데. 분노한 검은기사 산도르의 소환 비용이 900 골드로 약 무큐 12개 정도의 가격이다. 때문에 작중에서 리브가 소환 비용이 비싸다는 불만을 제기한다. 작중에서는 4속성 상급정령을 모두 때려눕히고 디레지에에게 일격필중지공(一擊必中之攻), 한번에 쓰러트리기 위해서는 필히 중심을 공격해야 한다. 라는 멋진..대사와 함꼐 일격을 날리는등 강력하게 묘사되나. 실제 성능은 매우 낙후된 편이다. 특히 일격필중지공으로 묘사된 분노한 산도르의 공격패턴 "충전 찌르기"는 부실한 AI로 인해 명중도 못하는 폐급중 폐급 스킬. 분도르가 처음 등장할때 리브가 "요즘 일 못한다는 소문이 있더라?" 라는 말을 한걸로 보아 작가도 산도르라는 스킬의 효율은 알고있는듯 하나. 이야기의 진행을 위해서 약간의 픽션을 가미한듯 하다.
  • 루이즈: 리브가 소환하는 마법사. 인게임 스킬명은 계약소환: 루이즈 언니! 오직 전투시에만 리브와 함꼐했던 다른 소환수와는 다르게 리브가 어릴때부터 함꼐하며 리브를 돌봐주었던 소환수.
  • 샤란: 인게임에서 마법사의 전직을 담당하는 NPC. 마법학교의 원장이다, 금서보관실에 있는 위험한 금서의 봉인을 애들 마법실력으로도 해제되도록 허술하게 걸어놓는 직무유기를 범해, 마법학교에 놀러온 리브가 정령희생의 술을 담은 금서에 접촉하여 스밀라의 저주를 받게되도록 방치(...)한다.

1.2 명대사

대사 하나하나가 주옥같은 명대사다

  • 내 이름은 리브이다. 직업은 소환사... 아니.. 정확히는 저주받은 소환사.
  • 싸늘...
  • 정...령....희생...!
  • 으으.... 또 현기증이.....
  • 난 그런 데드멀커가 좋다.
  • 변형 소환술식!! 다중 소환술!!! 칼 끝에 맺힌 피 냄새에 즐거워 하고 방패로 막아 힘겨루기를 하며 강력한 마법으로 희생자를 잿더미로 만드는 오로지 싸우기 위해 맹약을 한 계약자들이여!! 이 자리에 나타나 그대들의 능력을 보여주어라!! 계약 소환자!! 소환!!! 그렇게 소환한게 산도르, 호도르, 프리트, 루이즈다.
  • 너무 순수하고 착한 꼬마 소녀였다.

1.3 오마주패러디

명작답게 패러디가 마구마구 튀어나온다(...) 많은 추가 바람.

천.뇌.바.주.라
마...나...폭주!
난... 그런 광호제가 좋다...
그새 가완프까지 나왔다(...)
2화 동안 기묘한 자세를 취한 탓에 손이 이마에 붙어버린 Live

1.4 지역감정 논란

11화에서, 프리트가 벤딩크의 화염방사 공격을 피하면서 "으아! 통구이 되겠다." 라고 생각하는 컷이 있었는데. 누가 봐도 단순 개그컷이지만. 불운하게도 이 통구이라 함은 야갤일베 에서 지역감정을 일으키기 위해 쓰는 단어였다. 11화의 댓글에서는 야갤 이용자와 일베 이용자가 판을 쳤고. 작가는 개인 블로그에 사과문을 올리기에 이른다.

화염방사를 피하면서 통구이 되겠다. 라고 하는 개그컷이 누가 봐도 지역감정이랑은 관계 없고. 애초에 게임 공식 홈페이지 만화 개그컷에 나온 통구이라는 단어가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의 시점에서" 지역감정 유발 단어라고 생각하는게 웃기는 일. 특정 사이트를 이용하는어그로 들은 먹이를 줄수록 더 길길이 날뛰는게 일반적이므로. 사과문을 게재하는건 너무 심약한 반응이 아니였나,라는 의견이 대다수.벤딩크 대사 중에 '통구이로 만들어주마!' 라는 대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