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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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Z
개발사보헤미아 인터랙티브
유통사보헤미아 인터랙티브
플랫폼Windows
오픈 알파 테스트2013년 12월 16일
장르좀비, 서바이벌, 오픈 월드
홈페이지[1]
최신 버전0.61 (Experimental)

1 개요

보헤미아 인터랙티브 제작 좀비 서바이벌 오픈 월드 MMO 게임. 큰 인기를 끌었던 ArmA2모드로 시작했으며, 전체적으로 개선된 스탠드얼론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2013년 12월 16일 스팀 얼리 액세스를 통해 출시되었다.

플레이어는 좀비 아포칼립스의 생존자로서 동유럽풍 가상 국가인 체르나루스에 던져진다. 온갖 곳을 떠돌며 물품을 구하고, 좀비를 죽이고, 사람들과 교류하며 그저 살아가는 게임이다. 목표는 오직 플레이어가 정해야 한다.

2 특징

여타 게임들이 체력 단 하나로 캐릭터의 생사를 나누지만 DayZ에서는 캐릭터는 몸의 상태인 Health, 몸 안의 혈액량, 쇼크, 내장, 뼈 등 세세한 스탯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피해를 입을수록 뼈가 부러져 기어다니게 되거나 화면이 흐려지고 흑백에 가까워지며, 쇼크 수치가 너무 올라가면 기절할 수도 있다. 더구나 Health는 오직 자연회복만 되기 때문에 피해가 하나 둘 누적되다 보면 전조증상도 없이 픽 쓰러져서 즉사할 수 있으며, 굶주림, 탈수, 저체온, 질병, 중독 등 다른 수많은 요인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캐릭터가 죽으면 캐릭터가 삭제되고 모든 아이템이 리셋된 상태로 해안가 어딘가에서 다시 스폰된다는 점이다. 안면을 튼 다른 생존자들과 다시 만날 확률 또한 0에 수렴하기 때문에 말 그대로 그 동안 이루어 놓은 모든 것이 사라지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그야말로 하드코어의 극단을 달리는 게임.

이 커다란 맵을 끊임없이 이동하며 건물을 뒤져 아이템을 얻는 게임플레이 때문에 DayZ는 달리기 시뮬레이터라는 악명까지 얻었다. 정신 놓고 달리다 방향감각을 잃어 엉뚱한 곳에 도착하는 건 일상적인 일이며, 웬만큼 오래 플레이하지 않은 이상 매일매일이 낯선 풍경. 이 덕에 유저들은 오픈 월드에서 하고 싶은 건 다 할 수 있는 수준의 높은 자유도를 누릴 수 있지만 DayZ는 유저에게 아무것도 떠먹여주지 않는다. 무지나 실수는 You are Dead 스크린으로 배우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 자유도로 인해 다른 플레이어를 죽이는 것 역시 완벽히 자유롭다. 사람이 보이기만 하면 일단 쏘고 보는 유저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살벌한 무제한 PK 환경은 플레이어들에게 항상 누군가가 나를 노리고 있다는 불안감, 죽으면 지금까지 노력한 모든 것을 잃는다는 공포감을 불어넣는다. 실제로도 많은 유저들은 꾸준히 살해당한 경험으로 인해 다른 사람 그림자만 보여도 심장이 내려앉는 수준.

한마디 말도 없이 보자마자 죽이는(Kill On Sight) KOS 유저, 총과 말의 위협으로 타인을 주무르는 강도(Bandit), 혼자 행동하며 사람을 기피하는 은둔자(Hermit), 혹은 외로운 늑대(Lone wolf) 등 각자의 목표를 향하는 생존자들이 내는 총성과 살육이 하루도 끊이지 않는 미친 생지옥인 DayZ에서 살아가며 어떤 가면을 쓸지, 어떤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지는 각자의 몫이다. 행운을 빈다.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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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련 사이트

5 기타

  • 출시 당시에는 $29.99였으나 2014년 11월에 $34.99로 인상되었다. Kerbal Space Program 처럼 개발을 진행하며 가격이 비싸진다고 한다. 베타를 시작하며, 정식 출시하며 인상될 예정.
  • 염소 시뮬레이터에서는 'GoatZ'로 패러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