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MUSEMENT Particip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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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이 처음으로 도입된 마작 파이트 클럽 ultimate version

1 개요

오락실 업주들을 위해, 코나미2009년 11월에 마작 파이트 클럽 ultimate version을 발매하면서 같이 런칭한 서비스. 세가의 P-res를 적당히 가져와 NESiCAxLive의 온라인 컨텐츠 강화 요소를 집어넣은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본디 e-AMUSEMENT PASS의 과금제는 월 정액제를 채용하는데, e-AMUSEMENT Participation로 발매되는 기기는 과금을 종량제로 받는 대신 통상 형태의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며, 이후 업데이트나 사후지원을 무료로 해주는 서비스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후지원인 기기수리는 부품 자체의 비용때문에 어쩔수 없는 유료를 채용하고 있다. 처음 도입된 마작 파이트 클럽 ultimate version의 경우, 기기 값이 대당 98만엔에서 10만엔으로 하락했다던가 유비트 소서의 업그레이드 키트가 반값으로 떨어진것이 그 예시. 추가로 마작 파이트 클럽 u.v.의 경우 확장팩인 '인연의 장' 또한 무료로 업데이트 후 제공 되었다.

런칭 자체는 2009년에 이루어졌지만, 본격적으로 도입된것은 2011년 12월 발매된 스틸 크로니클 이후. 이 게임이 출시된 이후부터는 모든 코나미 출시 게임은 이 시스템을 사용해서 발매된다. 이것은 BEMANI 시리즈도 예외는 아니라서 2012년 2월 발매된 사운드 볼텍스 부스 또한 이 시스템을 통해 발매. 2012년 유비트 시리즈 신작인 유비트 소서beatmania IIDX 시리즈 신작인 beatmania IIDX 20 tricoro, 리플렉 비트 시리즈 신작인 리플렉 비트 콜레트 또한 이 시스템으로 발매된다.

이 시스템의 단점 중 가장 큰 단점은 NESiCAxLive나 개정된 ALL.Net과 마찬가지로 가동 도중에 네트워크가 끊기면 게임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개중에는 사운드 볼텍스 시리즈처럼 아예 게임 자체를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굉장히 한정된 컨텐츠만 제공한다. BEMANI 시리즈를 예로 들면 유비트 소서리플렉 비트 콜레트의 경우 스탭 추천곡밖에 플레이하지 못하며[1] beatmania IIDX도 7곡밖에 플레이하지 못한다.[2] 팝픈뮤직댄스 댄스 레볼루션은 그나마 양호한 축으로, 기록 저장이나 해금곡 플레이, 넷대전 등의 온라인 서비스만 사용 불가능할 뿐이지 구곡의 플레이는 온전히 가능하다.[3] 당연하지만 네트워크가 끊어진 상태에서 부팅을 할 경우에는 아예 게임 기동 자체가 불가능하니 주의.

1.1 국내에서의 e-Participation

한국에서는 2012년 4월 사운드 볼텍스 부스의 발매로 이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기본 골자는 원래 일본 시스템과 완전히 동일하다. 또한 물 건너에서 투덱이나 팝픈 등이 이 시스템을 적용함에 따라서 한국에도 정발을 기대하는 유저들이 설레이는 중.[4] 그 여파덕분에 2013년 들어 코나미유니아나가 점점 다른 게임 발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3년 6월 24일 beatmania IIDX 20 tricoro가 정발하고, 미라이다갓키도 로케테스트가 진행되었으며 심지어 2013년 8월 말경은 팝픈뮤직 Sunny Park가, 2014년 2월경에는 댄스 댄스 레볼루션이 정발되니 이후로도 다른 게임 발매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이것도 국내 한정으로 문제점이 있는데 기기 대여시의 문제. 일본과 달리 한국의 오락실들은 기기 대여라는 시스템을 갖춰놨는데, 종전까지 월 과금제의 경우 유비트 시리즈의 박스모드와 같이 크레딧을 많이 소모하는 형태의 대여를 추가금을 받으면서 해주는 경우가 대다수였지만 과금단위로 나가면서 이런 크레딧을 많이 소모하는 대여는 고사하고 일반 대여의 경우도 통상보다 과금이 소모되는 속도가 조금은 빠른편이라 종전의 가격을 받을 수 없었던 상황이 생겼다. 이 경우는 대개 대여비를 올림으로서 어떻게 해결 본 상황.

또 과금 포인트가 다 떨어지면 충전을 해야 하는데, 한국의 경우에는 사운드 볼텍스 부스 발매 초기에 수입사인 유니아나가 매일 포인트 충전을 해주었으나 워낙에 충전이 적다보니 금요일로 몰빵했다. 그런데 유비트 소서가 발매되고 나서 파티시페이션 포인트가 공유되자 유비트가 포인트를 처묵처묵해서 사운드 볼텍스 부스마저 가동이 중단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자 유니아나에서 다시 평일 충전 체제로 바꾼 듯 하다. e-AMUSEMENT Participation에 연동된 게임은 갈수록 많아지고 있지만, 최근에는 별다른 문제없이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유니아나는 주 5일 근무체제인 관계로 주말은 충전이 불가능하다. 금요일에 깜박하고 충전을 못했다면 주말에는...

충전 포인트는 게임장 내에서 전체 대상 게임을 상대로 공유가 된다. 나름대로 편한 기능이지만, 선불제로 운영되는 한국은 유비트 소서 도입 초기에 사운드 볼텍스 부스와 포인트가 공유되는 걸 모른 업주들이 유비트 소서의 인컴률을 생각해 포인트를 더 넣었지만 박스모드나 유저가 몰리는 다른 변수덕분에 포인트가 빠르게 소모, 결국엔 사운드 볼텍스 부스유비트 소서를 둘다 못돌리는 오락실이 여러군데 나왔다. 후불제로도 결제가 가능한 일본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발생한 촌극.

2013년 8월 기준으로 국내 비마니 기기는 500원 1크레딧당 120원이 과금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1크레딧 1000원인 투덱은 정확히 2배인 240원이라고. 사실 투덱과금 240원은 유니아나와 업주 간의 1크레딧 1000원 담합의 결과라고 한다. 문제는 여기서 기인하는데, 일본과 달리 한국에서는 업주에게 떨어지는 이익이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e-Participation의 운영을 꺼려하는 오락실 또한 많다. 그래서 아직도 유비트 코피어스유비트 니트를 가동시키는 오락실이 있는 것이다. 개인으로도 가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2016년 5월 현재 가입할 수 없다. 2015년 3월에 개인이 유비트를 구매한 사례가 있었으나 이 사례 이후로 정책상 구매가 불가능해졌다고 한다.

2 이 시스템이 적용된 게임

추가바람

사운드 볼텍스의 출시 이후로 나온 시리즈들은 전부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는 기존 시리즈들도 전부 변경된 상태. 밑에는 과금제로 변경된 기존 시리즈들만 기재.
단, 일부 기종은 전곡 해금이 되고 오프라인화 키트가 배포되어 이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다.
  1. 그것도 약 10곡 내외의 적은 분량이다
  2. 단 투덱의 경우 플레이 도중 네트워크가 끊긴 경우는 그 크래딧에 한해서는 해금된 곡 포함해서 엑스트라 스테이지까지 별다른 무리없이 플레이 가능하다. 단 플레이 종료시 기록저장은 안된다.
  3. 팝픈뮤직의 경우 판타지아 까지만 해도 네트워크를 연결하지 않는 업소가 많았고, DDR도 이어뮤즈가 정식으로 지원되지 않는 해외판을 염두해 두고 있기 때문이다.
  4. 기체값이 싸지면 오락실 입장에서도 들여놓기 쉬울 것이고, 그런 수요가 생기면 유니아나가 정발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또한 e-AMUSEMENT Participation으로 발매되면 더이상 기기를 직수입으로 가동할 수가 없기 때문에 자연히 정발에 대한 수요도 많아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