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제목 | Five Miles Out |
발매일 | 1982년 3월 19일 |
장르 | 프로그레시브 록 |
러닝 타임 | 49:59 |
프로듀서 | Mike Oldfield |
발매사 | Virgin, 유니버설 뮤직 |
1 개요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뮤지션 마이크 올드필드의 정규 7집 앨범이다.
그는 지금까지 데뷔 앨범 "Tubular Bells"부터 라이브 앨범인 "Boxed"까지 LP 사이드 양면을 한 곡으로 장식해왔는데, 라이브 앨범 끝곡인 "Guilty"부터는 그의 고정적 패턴을 버리고 곡들을 짧게 구성하기 시작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라디오방송에서 짧은 곡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사실 1979년 4월 오케스트라 단원 50명, 스텝진 30명을 기용해 대규모 공연을 두 차례 가졌었는데, 이로 말미암아 무려 50만 파운드의 적자를 보았다. 집에 있는 스튜디오까지 팔아야 했으니 그의 재정난이 얼마나 심각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을 메꾸기 위해 7번째 앨범 Platinum의 작업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후 대곡이 아쉬웠던 건지 다음 앨범인 "Five Miles Out"의 첫 곡으로 "Taurus II"라는 무려 25분에 달하는(...) 대곡으로 채워넣었다. 하지만 예전처럼 심오한 대곡 구성이 아니라 팝에 가까운 곡 구성으로 대중과 호흡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앨범커버에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스페인에서 모국인 영국으로 되돌아 오던 중, 비행기가 폭풍우를 만나 매우 위태로웠던 상태에 놓여있었고, 그 실제 경험을 커버에 그대로 담았다는 것이다. (커버에 등장하는 비행기가 바로 올드필드가 탔었던 비행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Five Miles Out"에 등장하는 비행기 무전음 효과도 그렇고 올드필드 자신의 위기상황의 경험이 커버와 곡 각각에 적절히 담겼다고 볼 수 있다.
2 트랙리스트
- Taurus II
- Family Man[1]
- Orabidoo
- Mount Teidi
- Five Miles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