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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s)
1 개요
HACCP은 위의 약어로서 위해관리중점요소 라고도 쓰고 해썹,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이라고 읽는다. 정부 식약처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서 그 기원은 미국의 나사에서 무균처리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본 미국 FDA에서 기준을 조금 바꿔 식품으로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였고 그 제도를 다시 우리나라에 맞게 들여온 것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소개하는 HACCP 다음과 같다.
위해요소 분석이란 “어떤 위해를 미리 예측하여 그 위해요인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을 의미하며, 중요관리점이란 “반드시 필수적으로 관리하여야 할 항목”이란 뜻을 내포하고 있다. 즉 해썹(HACCP)은 위해 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관리체계를 말한다.
2016년 현재 7가지 유형에 대하여 의무적용이 완료되었고, 2020년 까지 8가지 유형에 대하여 의무적용이 완료 또는 진행중에 있다.
정부에서는 2017년부터 순대, 떡볶이의 HACCP 인증을 의무화 한다고 한다.
2 문제점
HACCP 인증을 통과한 제품에서 비위생 식품이 다수 적발되었다. 1 2 3 이외에도 한해 평균 100여개의 인증 업체들이 적발되고 있어서 신뢰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송학식품 HACCP 인증 떡볶이의 경우 대장균이 검출되어 사회적 논란이 되었고 결국 인증이 취소되었다. #
정부에서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식품위생법 위반 HACCP 제품에 대해서 인증을 철회하는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위반업체는 2011년 109개에서 2014년 160개로 증가하는 추세이고, 업체에서는 몇달만 고생하면 보조금 나오는 제도 정도로 여기고 있어서 문제가 많다. 다만 인증 받는 과정은 분명히 대단히 빡세고 시설 투자도 상당히 많이 들어간다. 단순히 몇달 고생하고 보조금 받는 수준이 아니고 HACCP 인증을 받은 사업장 입장에서 인증 취소를 당한다면 엄청나게 뒷골이 땡기는 일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적발 업체가 늘어나는건 단순한데 유지하는게 대단히 어렵기 때문이다(...) 절대로 몇달 고생하고 뚝딱 따는 수준의 허접한 인증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