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중화민국
프랑스가 그냥 커피라면 여긴 T.O.P다.
하단분리 안에 또 하단분리가 있어!
프랑스같은 경우 본인이 먼저 싸움을 걸지 않는 한 보통 1939년에 전쟁이 터지기 때문에 그때까지 준비할 시간이 있지만 독일이 더 빨리 준비한다는 사실은 넘어가자 이쪽은 1937년 7월이다. 하지만 4년동안 일본의 공세를 어떻게든 막아낼 수 있다면 일본이 자충수를 두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희망이 있다. 결국 중화민국의 제 1목표는 일본이 미국한테 싸움을 걸때까지 버티는 것이다.
기본 IC는 열강국가를 제외하면 좋은 편이나, 당장 싸워야 할 상대가 일본이기 때문에 난이도는 헬오브지옥이다. 하지만 광시 군벌등의 분열된 중국까지 통일시키면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등의 열강국가들과도 해볼만해진다. 즉, 일본이 싸움을 걸어오기전에 중국을 통일해야 가능성이 보인다는 뜻이다.
1.1 전쟁준비(~ 1937.7)
게임을 시작하면 의외로 병력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테크 창을 여는순간 암울해진다.(...) 커스텀 게임이라면 보병과 지상군 교리에 포인트를 때려박아서 어떻게든 해보겠지만 그냥 보통 게임이라면 그런 거 없다. 워낙 개발된 기술이 적다보니 이론지식이나 실용지식이나 모두 한참 떨어지기때문에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데 시간이 한참 걸린다. 하지만 희망은 있다. 훔쳐오면 된다!
시작하자마자 프랑스에 스파이를 보내서 10명이 모두 찼을때 기술 훔치기에 올인하자. 프랑스는 민주주의국가라서 개방사회 정책을 채택하고 있기때문에 기술을 훔치기가 쉽다. 이렇게 하면 전쟁이 터지기 전까지 꽤 많은 기술을 훔칠 수 있다. 물론 훔친 기술이 전부 쓸만한 기술일거라는 보장은 없다. 그리고 암호 해독기를 훔쳐오고프랑스 내부의 방첩 요원 숫자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2~3명 이상으로 늘어나면 기술을 훔치던 스파이들을 전부 방첩으로 돌려서 0으로 만들어버리고 다시 기술훔치기를 반복하자. 프랑스는 열강국가중에서도 리더십 포인트가 영 좋지 않은편이기 때문에 잃은 스파이를 보충하는데 쓸 포인트 따위는 모자란다. 프랑스로도 모자란다싶으면 같은 민주주의 국가인 영국이나 독재국가이긴 하지만 리더십 포인트가 영 좋지 않은 일본에게도 스파이를 보내는 걸 추천한다. 국내 방첩 요원은 한번 쌓아두면 잘 안 줄어든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전부 열강국가에 스파이 보내느라 바빠서 중화민국같은 지방방송에는 별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식으로 하면 1937년까지 적어도 10개 정도는 훔칠수 있다. 재수가 좋다면 20개까지도 가능하다! 그외 남는 포인트는 IC관련 연구를 찍고 나머지는 장교양성으로 돌리자.
열강국가들에게 모두 스파이를 보냈다면 중국 공산당에 스파이를 보내서 위협을 증가시키도록 하자. 빠르면 1936년 10월쯤에 전쟁을 선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중립도가 떨어진다. (커스텀 게임이라면 더 빨리 시작할 수 있다.) 전쟁을 시작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면 지체없이 전쟁을 걸어주자. 하지만 가지고 있는 땅에 비해 생각보다 막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싸움을 걸었다간 역관광당할수 있으니 국경지역에 병력을 포진시켜놓고 대기하자. 공산당에 전쟁을 선포하면 이웃 국가인 산시에게도 전쟁을 걸 수 있게 되는데, 공산당은 일단 놔두고 산시를 제1목표로 공격한다. 전 국경에 걸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하면 금방 무너뜨릴 수 있다. 산시를 먹었다면 다음엔 남쪽의 광시 군벌을 향해 칼끝을 돌리자. VP지역이 국경과 가깝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여기까지 먹으면 기본 IC가 약 100정도가 되어서 일본과 비슷해지기 때문에 희망이 있다! 거기다 일본은 열심히 함선들을 찍어내느라 육군을 만드는데 사용할 IC는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테크는 못 쫓아가도 적어도 물량에서는 지지 않을 수 있다.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운남, 서북군벌등등 근처 쩌리 국가들을 먹어도 좋다.
이제부턴 병력생산에 온힘을 다해야한다. 병종은 3보병+1포병을 추천한다. 2보병+2포병도 괜찮지만 실용지식이 끔찍하게 딸리는 중국으로써는 이렇게 생산했다가는 생산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할 수 있으니 취향따라 선택하자. 혹시 독일 등 열강국가에서 수입산 대포를 사용할 수 있다면 그걸 쓰도록 하자. 이런식으로 꾸준히 생산을 눌러주면 일본이 전쟁을 걸어오는 1937년 7월까지 약 6~7개 군단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4~5월즈음에 그동안 니가오너라만 하고 있던 중국 공산당을 공격하자.[1] 강만 잘 피해서 공격해 들어가면 쉽게 이길 수 있게되며 공산당까지 토벌하면 진정한 통일 중국으로 일본의 침공을 맞이할 준비를 마친 것이다.
1.1.1 중일전쟁 초반(1937.7 ~ 진주만 공습까지)
일단 이 항목은 1937년 7월부터라고 쓰여있기는 하지만 무조건 일본이 그때 공격해오는 것은 아니다. 단지 일본이 공격할 수 있는 시기를 나타낸 것일 뿐이다. 1937년 7월 1일이 되면 일본은 루거우차오 사건 디시전이 사용 가능하도록 활성화된다. 하지만 AI는 이 디시전이 활성화되어도 바로 사용하지는 않으며, 국경지역에 배치된 중화민국군의 규모를 보고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게임이라고 판단한 경우에만 이 디시전을 발동시켜서 전쟁에 돌입한다. 따라서 쪽수만 충분히 확보하면 전쟁을 늦추거나 아예 일어나지 않게 하거나[2] 선빵을 때리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서는 공격 당하는(...) 공략과 선빵을 때리는 공략 모두를 설명한다.
1.1.1.1 공격 당하는 공략
우리의 대일해방전쟁은 3단계로 진행되어야 한다.첫째는 적을 우리 진영 깊숙히 끌어들여 더이상 전진하지도 후퇴하지도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둘째는 적과 끝없는 소모전을 벌여 인력과 물자를 소진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셋째는 모든 중국 인민과 세계 인민들이 힘을 합쳐 총공세를 펼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일본을 상대로 벌여야 할 전쟁이다.
- 마오쩌둥, 유격전에 대한 강연에서.
이쪽 공략은 중국 공산당을 정복하지 않는 편이 더 편하다.
베이핑과 텐진은 일본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그런데 이 두 곳은 공항과 항구가 있기 때문에 여기를 빼앗기면 일본 본토와 중국대륙 사이의 보급선이 열림과 동시에 제공권까지 장악당하게 되어 순식간에 난징까지 함락당하는걸 그저 바라만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이 두 곳을 사수하는것이 일단 최우선 목표이다.
일단 이 두 곳은 시가지 지형이기때문에 방어하기에 매우 유리하다. 각각 8개 보병여단 정도만 박아놔도 일본은 섣불리 공격을 걸어오지 않는데, 그 대신 일본은 이 두 도시를 우회해서 포위섬멸하려고 할 것이다. 포위당하면 아무리 텐진에 항구가 있다고 해도 결국에는 모랄빵이 나서 함락당하게 된다. 그러므로 주변을 넘어오지 못하도록 방어선을 굳혀야하는데, 다행히 근처에 강이 많다. 산시를 먹었다면 강을 따라서 병력을 배치할 각이 딱 나온다. 굳이 북쪽까지 다 지키려고 하지 말고, 신저우(Xinzhou)지역의 동쪽 강변과 남쪽 강변 뒤쪽으로 병력을 배치하자. 어지간히 병력이 적게 배치된게 아니라면 일본군은 무리해서 건너오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신저우 지역만큼은 강이 없는 맨땅이기 때문에 일본군의 공세가 만만치 않으므로 남쪽의 병력들을 모두 끌어와서라도 절대 사수를 해야한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이곳에 요새를 짓기 시작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강변을 따라 병력을 배치하면 서쪽의 공산당군과 동쪽의 국민당군 사이에 일본군 돌출부가 생긴다. 반격을 하기 전까지 이 돌출부 안으로 일본군이 많이 들어올때까지 지연전을 벌이도록 하자. 이것이 마오쩌둥 유격전의 제 1단계이다.
강변을 따라 방어라인이 구축되면 그 자리에서 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이다. 그러면 이제 나사가 하나씩 빠진 사단들의 구멍을 채우자. 중국군의 대부분은 2 보병여단으로 된 사단이나 2 민병여단으로 된 사단이다. 여단 추가를 통해 2 포병을 추가하거나 1 포병 + 1 공병을 추가시키자. 당연히 가장 먼저 추가시켜야 할 곳은 베이핑과 텐진의 사단들이다. 공병은 시가지 지형에서 방어시 사단에 무려 100% 보너스를 주니 포병과 공병을 적절히 섞어 배치하자. 사단을 전부 완편하고 나면 민병대들을 전부 보병으로 바꿔주자.
민병대를 모두 보병으로 바꿨을 때쯤이면 지구 반대편에서 오스트리아가 무너지고 체코가 무너지고 폴란드가 황폐화된다. 이쯤되면 영국과 프랑스의 중립도가 충분히 떨어진다. 게임 시작부터 연합국쪽으로 진영을 이동시켰으면 이때쯤 연합국에 합류할 수 있지만, 가입할지 말지는 본인의 자유다. 게임을 빨리 끝내려면 연합에 가입하는게 좋고, 세계정복을 하려는 원대한 계획이 있다면 가입하지 않아도 좋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때부터 영국으로부터 랜드리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적으면 20 IC, 많으면 40~50 IC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제 제 2단계를 개시할 타이밍이다. 지원받은 IC로 전투기와 전술 폭격기를 라이센스 생산하고, 어느정도 모이면 완편된 사단으로 반격을 개시하자. 아직까지 중국 공산당이 버티고 있다면 신저우에서 방어중이던 병력들을 공세로 전환하여 돌출부를 중간에서 차단하자. 포위에 성공하면 남쪽 강변에 배치되어 있던 병력들도 강을 넘어 공격하게 하자. 이기든 지든 상관 없다. 고립된 일본군의 물자와 인력을 소모시키기 위한 것이다. 어차피 중국은 인력이 남아돌기때문에 이런식의 소모전이 길어질수록 일본에게는 불리하다. 몇차례 공세를 계속해서 펼치면 결국 모랄빵이 나서 박살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돌출부를 제거했다면 북벌을 개시하자. 신저우 방향으로 독일의 낫질작전마냥 거대한 우회포위망을 형성해 강변에 있는 일본군의 허리를 끊자. 물론 일본군이 가만히 있지는 않는데, 포위망을 탈출하려고 강변에서 병력을 이탈시키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강을 넘어 공세로 전환하면 된다. 양동작전을 벌이면 일본군도 버티지 못하고 섬멸당한다. 여기까지 했다면 이제 만주국을 향해 진격하자. 이때쯤이면 일본도 위기감(?)을 느끼고 관동군을 대폭늘려 공세를 저지하려 할 것이다. 빠르게 북쪽의 강변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일본군의 소모를 유도하자. 계속해서 일본의 물자와 인력을 소모시키다보면 미국이 일본에게 교역금지크리를 먹이는 때가 온다. 이때까지 버텼다면 이 게임은 이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때쯤이면 미국의 랜드리스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1.1.1.2 선제공격하는 전략
이쪽 공략은 일본을 공격할 타이밍을 본인이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거꾸로 말하면 본인이 전쟁을 걸기 전에는 어디서도 전쟁이 걸려올 일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실상 이쪽은 공략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부분이 있다.
일단 일본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에 예비군이든 뭐든 잔뜩 배치해서 엄청난 대부대가 있는 것처럼 일본을 낚자. 이렇게 해두면 일본은 절대 선빵을 날리지 않는다. 그러면 일본의 침공을 상당히 늦출 수 있으며, 일본의 추축국 합류를 늦추는 효과도 있다. 루거우차오 사건이 안 터지는 남는 시간동안은 열심히 예비군들을 만들자. 모병제 정책으로 생산하면 엄청난 양의 대병력을 뽑아낼 수 있다. 맨파가 모자라지 않냐고? 중국은 절대 그럴일이 없다! 심지어 동원령을 내려도 절대 맨파워는 고갈되지 않는다. 이 썩어넘쳐나는 맨파워로 일본의 맨파를 0이 될때까지 소모시키는게 중국의 주요 전략이다.
그상태로 시간을 1939년까지 허비(?)하자. 9월이 되면 독일에서 단치히 아니면 전쟁을! 이벤트가 터지면서 2차대전의 서막이 오르게 되는데, 이 때 독일에 같이 선전포고를 날려주자. 그러면 군의 요구에 의한 복무 정책과 전시 총동원령 정책이 활성화되는데, 이걸 채택해서 IC를 확보하자. 게임 시작부터 연합국에 제휴세력을 했다면 독일에게 선전포고를 때리고 머지않아 영국에서 연합국 합류 제의가 들어온다. 제의를 받아들이면 영국의 랜드리스를 받을 수 있게 되고 라이센스 생산도 가능해진다. 영국산 전투기를 라이센스로 사와서 최소한 10편대 이상 만들자.(요격기든 멀티롤기든 상관없다.) 혹시 훔쳐온 기술중에 전함이나 순양전함 생산 기술이 있다면 이때부터 2개정도 생산하기 시작해서 후일을 위해 실용지식을 확보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이쯤부터 핵폭탄(!)을 만들 준비를 하자. 해군생산할 시간따위는 없는 중국으로써는 일본에 상륙해서 점령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핵으로 단결력을 낮추는게 훨씬 빠르다.[3] 이때 쯤부터 핵물리학 이론 연구를 시작해서 이론지식을 확보하고 1940년쯤부터 본격적으로 원자폭탄 연구에 돌입하면 1945년정도부터는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유럽의 상황을 보자. 프랑스는 아마 이미 독일의 손아귀에 넘어갔을것이고 영국이 홀로 버티고 있을 것이다. 독일이 소련의 싸다구를 맛깔나게 후릴때까지 기다리자. 독일군이 소련으로 쏟아져들어가기 시작한다면 소련의 랜드리스도 받을 수 있다! 그럼 이제 당신의 IC는? 못해도 250정도는 된다. 일본의 IC보다 적어도 50%는 더 많은 양이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일본에게 싸움을 걸자. 일본은 얼씨구나 하면서 미국에게 싸움을 걸 것이다. 덕분에 우리는 미국의 랜드리스도 받을 수 있다. 이제 거의 300에 가까운 IC를 확보해서 일본의 두배에 육박하게 된다. 그저 압도적인 맨파워와 산업력으로 일본을 깔아 뭉개기만 하면 된다.
아니면 그냥 내정만하면서 캠핑하다가 영국하고 미국이 박살낼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다. 일본의 해군과 맨파가 전부 증발했을때 본토에 무혈입성하면 된다.
1.1.2 중일전쟁 후반(진주만 공습 ~ 일본 본토 침공)
어떤 루트를 탔던간에 이제 미국이 전쟁에 뛰어들었다. 당신은 미국의 엄청난 랜드리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고 소련과 영국한테도 쏠쏠한 IC가 들어오고 있을 것이다. 이 넘쳐나는 IC로 전차부대를 양성하자. 일본군은 하드어택을 날릴수 있는 부대가 거의 없다. 3中전차+공병 사단의 공세와 전술폭격기의 폭격을 뒤집어 쓰면 일본군은 버틸수가 없다 하지만 실용지식이 부족하므로 실전 배치될때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다.
그때까지는 계속해서 지연전을 벌이면서 시간을 벌자. 공세로 전환할 수있다면 만주국을 점령하고 일본군을 압록강까지 밀어내자. 압록강변은 강 패널티에 산 패널티까지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계속해서 소모전을 벌이면서 일본의 맨파를 고갈시키면 된다.
주기적으로 첩보창을 열어서 일본의 맨파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보자. 0에 점점 수렴하는 모습을 보며 희열을 느낄수 있다(...) 반면 당신의 맨파워는? 못해도 2000은 넘기고 있을것이다. 계속해서 자살돌격(?)을 감행하면서 맨파감소를 유도하다보면 진짜로 일본의 맨파가 0이 되는 순간이 온다! 이제부터 일본은 중국의 인민 웨이브를 막을 수 없다. 전차사단이 완료되면 이것들로 파죽지세로 일본군을 밀어내면서 부산 앞바다에 수장시키면 된다.
일본은 필사적으로 중국군을 막아내려고 아마 가용한 대부분의 전력을 중국전선에 투입했을 것이다. 본토에는 거의 아무런 방비가 되어있지 않다. 하지만 일본의 해군은 여전히 막강하기 때문에 섣불리 상륙작전을 전개했다가는 당신의 소중한 육군이 용궁구경을 하게될지도 모른다. 일본 본토를 침공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영국과 미국이 해군을 전부 개발살낼때까지 기다리거나 적당히 눈치보면서 빈집을 터는 방법이다. 전자는 그냥 기다리기만 하면 되므로 생략하고 후자를 설명하자면, 전쟁 초기에 생산을 시작했던 전함이 완료될때까지 기다렸다가 이게 완려되면 가지고 있는 수송함을 전부 끌어모으자. 그리고 일본의 스파이들을 전부 군대정탐으로 보낸다. 장관을 해군정탐에 보너스를 주는 장관을 앉히면 더 좋다. 일본의 해군이 어디로 움직이는지 잘 살피다가, 영국이나 미국과 싸우러 갔을때를 노려서 빈집털이를 하면 된다!
일본 본토 전투는 딱히 어려울게 없다. 여전히 일본의 맨파는 0이기 때문(...) VP지역만 잘 골라서 습격하면 모든 네 기지 다 내거 다요가 된다.
1.1.2.1 소련/독일 침공
- 이제 독소전쟁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보자. 독일이 이기고 있을수도 있고, 소련이 이기고 있을 수도 있다. 어느쪽이 이기든지 상관은 없다. 그냥 이기는 편 우리 편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병력과 핵무기를 만들면서 관전만 하자. 그러다가 어느 한쪽이 결국은 패배하는 순간이 온다. 독일이 이겼다면 시베리아가 전부 독일땅이 될텐데, 곧바로 병력을 모두 모아 서쪽으로 진격하면 된다. 소련과 싸우느라 맨파가 거의 오링이 나서 일본처럼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다. 다만 베를린이 너무 멀기 때문에(...) 연합국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다행히 이때쯤이면 영국과 미국도 충분히 병력을 모은 상태라서 서부전선을 형성했을 것이다. 양쪽에서 밀고 들어오면 맨파가 고갈된 독일은 버틸수가 없다. 그러다가 연합군이 프랑스를 해방시키는데 성공하면 프랑스에 전략폭격기를 배치하고 베를린, 함부르크등등에 핵폭탄을 투하하면서 피날레를 장식하면 된다. 소련이 이겼어도 크게 다른건 없다. 연합군과 함께 양쪽에서 공격해 들어가다가 모스크바, 레닌그라드, 스탈린그라드에 핵폭탄을 몇방 먹이면 된다.
1.1.2.2 변태 플레이
이쪽 공략은 일본 조까! 대동아 공영권은 내가 만든다! 로 요약할 수 있다. 일단 위의 전쟁준비 항목까지는 똑같으므로 생략하고 그 다음부터 서술하자면, 게임이 시작할때 연합국이 아닌 추축국쪽으로 제휴를 건다. 그러면 약 1년정도면 추축국에 가입할 수 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게임이 시작될때 미국에게 스파이를 만땅으로 보내서 '우리 정당 지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이렇게 야금야금 지지도를 늘려가다 보면 1940년 미국 대선에서 프랭클린 D. 루즈벨트가 3선에 실패하고 추축국에 우호적인 정당이 들어서게 된다! 그다음부터는 추축국쪽으로 영향력 행사만 하면 된다. 아무리 늦어도 1942년에는 미국이 추축국에 가입한다! 이때 주의할점은 미국이 추축국에 가입하기 전까지 절대 일본과 전쟁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위에 적힌대로 국경지대에 병력을 많이 배치해 놓으면 전쟁을 안 거니 참고하자.
그럼 그때까지 전쟁 안 하고 노느냐? 원하면 그럴수도 있지만 대동아 공영권을 만들려면 바쁘게 움직여야한다. 독일이 폴란드 침공을 개시하면 같이 영국에게 전쟁을 걸자. 그리고 바로 홍콩을 먹고 인도를 침공하자. 영국은 본진 털리게 생긴 마당에 지방방송에 신경쓸 여지가 없다. 이렇다할 병력이 많이 없으니 쉽게 먹을 수 있다. 인도를 먹었다면 인도차이나 반도로 칼끝을 돌리자. 역시 식민지에 불과하기 때문에 손쉽게 점거 할 수 있다. 유럽에서 네덜란드 본토가 독일 수중에 들어갔다면 약간의 수송선을 동원하여 네덜란드 식민지도 전부 점령해버리자. 중국의 고질적인 문제인 희귀자원 부족을 단숨에 메울 수 있다.
미국이 추축국에 가입했다면 일본을 공격한다. 일본은 루거우차오 사건 디시전을 안쓰면 굉장히 늦게 추축국에 가입하기 때문에 일본보다 빨리 미국이 추축국에 가입하게 만드는게 중요하다. 어쨌든 미국의 랜드리스를 등에 업고 일본을 선제공격 공략대로 집어 삼키면 아시아 통일이 완수된다. 참고로 영국은 미국이 알아서 처리해줄 것이다. 전쟁을 건쪽이 당신이니 미국이 먹어도 당신에게 땅을 줄 것이다. 소련은 뭐.... 위에 적힌대로 미국과 함께 공격해 들어가면 처리할 수 있다.- ↑ 사실 실제 역사처럼 국공합작으로 대일공동전선을 만드는게 플레이어 입장에서도 부담을 덜고 좋을 수 있지만, 적당한 때를 놓치면 진짜 역사대로 중국 공산당이 코민테른에 합류해버려서 손쓸 방도가 없어질 수가 있다. 그러니 처음부터 싹을 자르는게 미래를 위해서도 더 편한 선택이며, 만약 타이밍을 잘 볼 수 있다면 함께 일본과 싸우다가 공산당이 코민테른에 합류하기 전 적절한 타이밍에 전쟁을 걸어서 토사구팽시키는게 가장 부담도 덜면서 편한 방법이긴 하다.
- ↑ 하지만 이 경우 일본이 도라 도라 디시전을 쓸 수가 없기 때문에 미국의 지원을 받기 힘들어진다.
- ↑ 정확히 말하면 막강한 해군력을 가지고 있는 영국이나 미국이 일본을 먹튀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