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feel fanta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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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풀버전[2], 영상 마지막에 'Copyright (C) 2004 John Bergeron' 이라는 글귀를 볼 수 있다.

I feel Santa's Dick (난 산타의 자X를 느껴)

한때 유튜브를 떠들석 하게 만든 영상으로, 안드로이드 로봇이 "I FEEl SANTA'S DICKFANTASTIC HEY HEY HEY" 라고 부르는 영상이다. 중간에 영상이 뒤집히고 이유없이 집의 뒷마당을 보여주는등 여러모로 이상한 부분이 많고 로봇이 여러모로 사람과 닮았으면서도 사람답지 않은 모습이 많아 보는 사람이 기분이 나빠지는 불쾌한 골짜기 현상때문에 유튜브에서 무서운 영상 추천해 달라 하면 굉장히 높은 확률로 나오던 영상이었다.

2 도시전설

이런 기분 나쁜 안드로이드가 기분 나쁜 노래만을 계속해서 부르는 장면 때문에 여러 도시전설이 생겨났는데, 대표적인것은 '사실 이 영상을 만든 이는 연쇄살인마인데, 한 여성을 죽인뒤 쾌감이 떠나가질 않아서 로봇에게 옷을 입히고 자신의 판타스틱한 기분을 로봇이 노래로 부르게 했다' 는 도시전설이다. 그 증거로 영상 중간에 뜬금없이 보여주는 집의 뒷마당은 여성을 살해한뒤 시체를 묻은 장소[3]라는것. 당연 한 얘기지만 증거는 없다.

또한 백업본 영상을 올린 'Creepyblog'의 비디오 설명에도 피그말리온 처럼 자신이 진짜 원했던 이상형을 직접 만든 것이라는 얘기도 있고, 로봇의 제작자가 미완성이었던 이 로봇에게 살해당한뒤 로봇은 자신이 노래부르는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고, 지금은 다음 희생자를 찾으러 다닌다는 저주글 비슷한 전설도 있다. 다만 위의 도시전설과 같이 증거는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뒷마당에 살인마가 납치한 여성이 생매장되어 있으며, 비명을 지르고 발작을 일으키는 걸 센서로 감지하면 저 안드로이드가 노래를 하고 움직이는 거라는 주장도 있다. 그 기술력은 대체 어떻게 키운 거냐

3 진실

싸이코패스 살인마가 여성을 살해한뒤 마네킹 안에 가둬 그 여자의 비명소리를 합성하여 노래로 만들었다느니 뭐니 뒤숭숭한 근거없는 소문들이 나돌았지만, 영상의 정체는 John Bergeron 이라는 사람이 2004년에 만든 뮤직비디오였다. 실제 풀버전 마지막을 보면 Copyright (C) 2004 John Bergeron 라는 글귀를 볼 수 있다.

John Bergeron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아카이브 백업) 참조. John Bergeron은 원래 보컬로이드같은 노래를 부르는 로봇을 만드려던 제작자였고 안드로이드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판매하곤 했다. 다만 이 뮤직비디오의 노래나 영상속 안드로이드의 모습이 너무나도 괴기해서 이런 괴담이 생겨난 것. 안드로이드 월드(아카이브 백업)라는 사이트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두 사이트에서 모두 뮤직비디오나 노래의 샘플 버전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참고로 John Bergeron이 만든 해당 안드로이드의 이름은 'Tara (타라)'라고 한다. 한마디로 괴담같은건 다 구라고 그냥 한 괴짜가 만든 안드로이드 뮤직비디오다.

유튜브서 도시전설과 괴담, 크리피파스타를 다루는 유튜버 'ScareTheater'[4]가 만든 영상 참조

4 기타

병신같은 트리뷰트 영상도 있다.

리믹스 버전. 굉장히 흥하다(...).
  1. 이 영상은 'Creepyblog'라는 다른 유저가 유튜브에 올린 백업본.
  2. 마찬가지로 제작자 본인이 올린 영상은 아니고 다른이가 유튜브에 올린 백업본
  3. 사람에 따라서 토막살인후 묻었다로 바뀌기도 한다.
  4. 직역하자면 공포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