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국의 인디 게임 제작사로, 1997년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 대학교에서 만난 컴공과 크리스 딜레이, 마크 모리스와 전자공학과 토머스 어런들 셋이 모여 2002년에 설립했다. 이름 인트로버전(Introversion)은 집안에 틀어박혀 프로그래밍한다고 지은 이름. 초기엔 진짜 집안에 박혀서 모든 일을 처리했지만, 멀티니아를 개발하던 때 사무실을 마련하게 되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공식 웹페이지의 로드맵에 의하면 그들의 목표는 세계정복이라고 한다(...).
2 역사
2001년 크리스 딜레이가 디자인, 제작하고 다른 친구들이 여타 마케팅 등을 맡고 이에 대한 투자로 600파운드를 부은 첫 작품으로 업링크(Uplink)를 내놓았다. 초기엔 정말 영세해서 업링크 패키지를 직접 만들어서 팔았다고 한다. 어쨌든 그들이 처음 내놓은 업링크가 예상외로 너무 잘나가 돈을 엄청 벌게 됐는데, 초기의 높은 판매량이 계속 지속될 줄 알았던 그들은 E3에 간다고 10000 파운드를 경비로 쓰지 않나, 빠른 자동차와 스피드 보트를 산다고 돈을 쓰지 않나 해대다가 결국 2003년 중간 즈음에는 돈이 완전 바닥을 기게 된다(...).
돈이 바닥난 상황에서 파산하지 않기 위해 그동안 지른 물건들과 차기 게임인 다위니아의 포스터를 팔아가면서까지 겨우겨우 회사를 유지했으며, 그러는 사이 돈줄이 될거라 기대한 다위니아가 나왔지만 예상만큼 잘 팔리지 않았다. 그러나 다행히도 정부 보조와 더불어 스팀에 다위니아가 올라가면서 다음 게임을 개발할 돈을 벌게 되었다.[1]
세번째 게임인 데프콘을 개발하면서 회사에 마지막으로 있던 1500파운드를 때려넣었는데, 다행히 스팀으로 인하여 회사측으로는 자신들이 생각지도 못한 잭팟을 터트렸다고... 그 덕택에 1년동안 개발할 비용을 건져냈긴 했는데, 그 후 다위니아+를 개발하면서 회사가 또 휘청휘청했으나 다위니아+의 세일과 더불어 2006년 개발한 데프콘에 도전과제를 붙이고 스팀 세일 때 중점사항으로 걸어달라고 설득하여 25만 달러를 벌었고, 2년 후엔 대박이 하나 터져버렸다.
2010년부터는 마인크래프트의 성공에 질투심을 느껴 개발에 착수하게 된 감옥 건설게임인 프리즌 아키텍트를 개발 했는데, 이 게임은 Kerbal Space Program처럼 얼리 액서스 + 킥스타터방식을 취하면서 개발했으며, 2013년 2월에는 판매액이 100만 달러가 넘어갔으며, 2013년 6월에는 10만 카피, 11월에는 25만 카피 발매기록을 세우게 된다. 2014년 7월의 인터뷰에서 마크 모리스의 말론 데프콘의 5배에서 10배 이상 팔아치웠다고... 덤으로 2015년 9월엔 125만 카피가 팔려버렸다고 한다(...)
3 회사 직원 목록
- 크리스 딜레이(Chris Delay) - 게임 디자이너 / 제작자
- 마크 모리스(Mark Morris) - 마케팅, 프로듀서
- 토머스 어런들(Thomas Arundel) - 재무
- 존 노튼벨트(John Knottenbelt) - 기술적 문제 담당
- Leander Hambly, Finlay Curran, Gary Chambers, Andrew Lim - 프로그래머
- Sam Morris - 고객 담당, 마크 모리스의 아내
- 윌 모리스(Will Morris) - 제품 포장, 배송. 마크 모리스의 아버지
회사 사장격인 아들이 아버지를 직원으로 부려먹는 회사 - Alistair Lindsay - 오디오
- Morten Elgaard - 그래픽 / 웹 디자인
- John Cook - 영업
- Alex Chapman -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