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아줌마 망치부인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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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통해 한국 음식 요리법을 소개하는 재미교포 여성 에밀리 김(김광숙)의 닉네임[2], 또한 그녀의 유튜브 채널 이름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석사를 마치고 2000년대 초반 캐나다로 건너가 캐시어, 영어강사, 상담사 등으로 일하다 미국으로 건너갔다. 캐나다 시민권자이다.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웠던 여성은 아니고 미국의 평범한 가정주부[3]였으나, 2007년 4월 9일 유튜브에 처음으로 오징어볶음 레시피를 올린 것이 반응이 좋아 그 뒤로 격주로 꾸준히 요리 동영상을 업로드 하고 있다. 정확히는 10일에 한 번으로, 현재는 매달 7일, 17일, 27일에 동영상을 올린다. 2016년 10월 기준으로 구독자는 약 129만명,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동영상은 닭강정 레시피 (약 450만).
레시피는 전통방식을 그대로 따른다기 보단 생활 속 아이디어로부터 얻은 본인만의 노하우를 첨가하는 경우가 많다.[4]
매작과, 막걸리 등 우리나라 가정집에서조차 흔히굳이 만들어 먹지 않는 어려운 레시피는 물론[5], 전통 한식 뿐만 아니라 양념치킨 같은 퓨전식부터 한국에서 자주 먹는 중화요리인 탕수육을 소개하거나, 길거리 음식인 계란빵이나 꽈베기까지도 소개하고 있다. 추가로 딸기잼이나 롤빵과 같은 본인의 스타일이 가미된 서양식 레시피를 올리기도 하는 등, 전문 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인이 보여줄 수 있는 레시피라기엔 그 종류가 아주 다양하다. 2007년에 시작한 것을 9년이 지난 지금(2016)까지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으니, 궁중음식 같은게 아닌 이상에야 한국에서 먹는 어지간한 음식들은 올라와 있다고 봐도 된다. 사실상 자격증만 없지, 지금에 와서는 입지전적인 성공을 거둔 전문 요리사인 것이나 다름 없다.
쉽고 맛있는 레시피는 물론 마치 어린이 방송에 나오는 인물같은 특유의 밝은 성격이나 정감가는 한국식 억양이 크게 인기를 끌어 높은 구독자 및 시청자수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내에선 한국음식 대표 전도사 같은 이미지로 뉴욕 타임즈, 폭스 뉴스, 기타 한식 다큐멘터리 등 여러 매체에 소개되기까지 했다. KBS 뉴스에서도 그녀의 소식을 소개한 적이 있다.
아울러 유튜브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발간한 그녀의 요리책은 아마존닷컴 에디터에 의해 2015년 최고의 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2011년엔 유튜브 캠프에 참여해 뉴욕 구글센터 직원들에게 팥빙수를 대접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2012년 2월 6일엔 녹차 찹쌀떡 레시피를 한국어 버전으로 공개했는데, 그동안 망치의 영상을 꾸준히 봤던 사람들의 입장에선 다소 어색하다. 한국사람이 한국말 하는데 캐나다사람이 한국말하니까 어색한거지.
- ↑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본인이 업로드한 요리의 이름을 한글로 쓰는 법을 알려주는 채널이다. 2012년부터 시작했으며 1~2분 남짓한 짧은 영상들이다.
- ↑ 망치라는 닉네임은 과거 그녀가 몰입했던 시티 오브 히어로즈의 아이디였다고...
- ↑ 출신지는 전남 여수시. 여수여자중학교를 졸업했으며, 고등학교 때부터는 서울에서 살았다고 한다.
- ↑ 이는 망치의 거주지가 미국인 점과 구독자들의 대다수가 외국인인 점도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망치 동영상의 댓글을 보면 ‘우리 동네엔 코리안 마켓이 없는데 그 재료 어디서 구해요?’라는 내용이 많다.
- ↑ 심지어 2016년 1월에는 메주콩으로 시작해 메주를 만드는 과정을 포함한, 1년에 걸쳐 만든 된장 영상을 올리기도 하였다. 과정이 긴 만큼 영상의 길이도 다른 영상의 4~6배 정도로 긴 26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