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뉴스 오하요 닛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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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ニュース おはよう日本

일본의 아침을 여는 뉴스 이쪽30분 더 일찍 연다는
예능데스크따위는 가볍게 쌈싸먹는 아침뉴스계의 지존

1 개요

일본 NHK에서 방송하는 아침 뉴스 프로그램. 1993년 4월 5일 첫방송[1][2]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일본인들의 아침을 큰 웃음으로 함께하는 NHK의 간판 뉴스프로 중 하나이다.

역대 오프닝 음원 모음(1993년~2012년)

2 방송시간&코너

월~금4:30~8:00
6:00~8:00
7:00~7:45
기타 휴일7:00~8:00

평일 방송시간이 무려 오전 4:30~8:00으로 일본의 다른 아침뉴스처럼[3] 매우 길고 아름답다. 그만큼 긴 방송시간만큼 시간대별 코너 역시 다양하게 편성되어 있다. 이는 미국의 아침방송 편성을 모방한 것으로, 뉴욕 메갈로폴리스와 마찬가지로 아침 일찍부터 출근해야 하는 도쿄 수도권 시청자의 사정이 반영된 것이라 하겠는데, 대개 아침 일찍 출근하는 샐러리맨들이 날씨나 교통상황 같은 정보창구 겸 잠도 깰 겸해서 켜놓는다.

매 시 정각(5시, 6시, 7시)에 메인뉴스가 송출되고 후반부는 연성뉴스가 편성된다. 특히 시청률이 가장 집약되는 7시 시간대의 후반대는 집에 있는 시청자들(주로 주부들)의 눈길을 잡도록 짜여진 편성구조를 지닌다. 특히 NHK가 이 분야에서는 뒤이어 방송되는 연속 TV 소설과 함께 막강하다. 민방이 30분 일찍 시작하는 게 다 이유가 있다[4]

토리노 동계올림픽, 리우 올림픽 등 새벽 시간대에 올림픽 중계방송 시에는 사실상 동시방송된다. 생중계를 하고 있으면 방송 정지 후 중계가 끝나면 다시 스튜디오로 돌아간다. 방송 제목도 <NHK ニュース おはよう日本&オリンピック>

2015년 12월 7일 오전 5시~오전 6시 30분 방송분으로, 5시와 6시(영상의 1시간째쯤)에 각기 다른 시보를 겸한 타이틀이 삽입됨을 알 수 있다.

2.1 1부 : 4:30~5:00 - 몸 풀기

새벽 4:30분부터 인사와 함께 시작한다. 남성 캐스터와 여성 기상예보사가 함께 스튜디오에 자리하게 되는데, 가장 먼저 나오는 화제는 날씨. 남성 캐스터가 오늘 날씨에 대해 기상예보사에게 묻고 그에 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후 도쿄의 스카이라인을 찍는 라이브카메라화면을[5] 배경으로 일본 열도 각 지역의 오늘 날씨가 뜬다. 그리고 기상예보사의 코멘트가 이어지고 끝나면 바로 남성 캐스터가 뉴스를 진행한다.[6]

이 시간대의 남성 캐스터는 총 3명으로 매주마다 돌아가면서 진행한다.

- 진행자(2016년 4월 4일 현재)
요시카와 류이치(芳川隆一)
타도코로 테츠야(田所拓也)
쿠로다 신야(黒田信哉)
사카이 치카(酒井千佳)[7] - 기상예보사
- 방송순서
뉴스 -> 스포츠 -> 각 지역 라이브 중계 * 일출 시각 -> 리포트 -> 기상정보 -> 오늘의 예정(월요일 한정)/증시동향(화~금요일) -> 4:59부터 1분간 NHK 프로그램 광고를 내보내고 2부로 넘어감.

2.2 2부 : 5:00~5:30 - 예열

5시가 되면 여성 캐스터가 한 명 추가되어 두 명이서 진행하게 된다. 전반적인 구성은 1부와 같은 형태이다. 다만 그 다음코너에서는 웃을 준비를 해놔야하는게 함정

- 진행자(2016년 4월 4일 현재)

1부를 진행했던 남성 캐스터 1명
나카무라 케이코(中村慶子) - 여성 캐스터, 본래 길모퉁이 정보실 코너를 진행했었는데 4월 4일 개편으로 뉴스 담당이 되었다.
히라이 노부유키(平井信行) - 기상예보사
- 방송순서
뉴스 -> 리포트 -> 기상정보 -> 오늘의 예정(월요일 한정)/증시동향(화~금요일) -> 오프닝 없이 2.5부로 바로 넘어감.

2.3 2.5부 : 5:30~6:00 - 가볍게 조깅

오하요 닛폰의 하이라이트 코너로 생활에 도움이 되는 독특한 물건들을 소개하는 '길모퉁이 정보실'(まちかど情報室) 코너가 이 시간대부터 편성된다. 이 코너가 백미인게 진행자들끼리 서로 농담따먹기하며 노는(?) 발랄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각 지역방송국을 잠시 연결해 기상정보를 전하게 된다.

- 진행자(2016년 4월 4일 현재)

2부를 진행했던 아나운서들/기상예보사
아라이 히데카즈(新井秀和) - 길모퉁이 정보실
오우미 유리에(近江友里恵) - 길모퉁이 정보실[8]

- 방송순서

스포츠 -> 뉴스 -> 리포트 -> 길모퉁이 정보실 -> 전국 기상정보 -> 각 지역 기상정보 -> 3부

2.4 3부 : 6:00~6:30 - SPEED UP!

진행자들이 교대하기전에 잠시 준비하는 시간대. 이 시간대부터 각 지역 방송국을 연결해서 지역뉴스&교통정보를 잠시 전하게 된다.

- 진행자(2016년 4월 4일 현재)

길모퉁이 정보실 진행자를 제외한 2.5부의 진행자들.
모리 하나코(森花子) - 스포츠
사카이 치카 - 기상예보사[9]
NHK 해설위원 - 여기에 주목!(ここに注目!)[10]

- 방송순서

뉴스 -> 여기에 주목! -> 뉴스 -> 가는 날씨 오는 날씨(出かける天気カエる天気)[11][12] -> 스포츠 -> 리포트 -> 증시동향 -> 각 지역 뉴스&기상정보+교통정보[13]
현재 공사중.
  1. 그 이전에는 <NHK 모닝와이드라는 아침뉴스가 편성되어 있었다가, 개편 후 현재까지 오하요 닛폰으로 쓰고 있다..
  2. NHK 뉴스 7과 시작일이 같다.
  3. 민방은 오전 4시부터 방송하는 곳도 있다.
  4. 최근에는 한국도 아침시간대 시청률 공략이 치열해지면서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모닝와이드 문서 참조.
  5. 모습은 매번 바뀌지만 기본적으로 NHK 시부야 방송센터 옥상에서 촬영하는 것이 많이 뜬다.
  6. 이 과정은 긴급보도시 생략하는 경우가 있다.
  7. 본래 니혼 TV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 Oha4! NEWS LIVE를 진행했다가 NHK로 옮겼다.
  8. 매주 교대로 진행한다.
  9. 1부에서는 실내 스튜디오에서 진행했지만 이 시간대부터 야외로 나와 도쿄 시부야 NHK 방송센터 앞에서 진행한다.
  10. 뉴스 도중에 신경쓰일만한 주제를 하나 집어 해설위원과 함께 풀어보는 코너이다. 해설위원은 주제에 따라 매번 바뀐다.
  11. 사실상 그냥 일반적인 기상정보. 다만 이 프로그램의 주 시청자가 야간근무 마치고 퇴근한/아침 일찍 출근하는 직장인들인 점을 고려해 이름을 지은 것으로 보인다.
  12. 근데 이 カエる라는 단어가 은근 재미있는데 일본어로 '돌아가다'/'개구리' 라는 뜻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언어유희를 이용해 개구리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때가 많다.
  13. 경우에 따라 교통정보를 전하지 않는 방송국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