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ration Cannibal

Ace Combat Zero Mission 12.

1 미션 내용

Cannibal
식인종

1995년 6월 1일, 연합군은 종전을 위하여 벨카의 반격능력을 뺏을 전략을 수립하고 그 일환으로 벨카 군수산업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호프눙(Hoffnung)[1]에 대한 대규모 폭격을 결정한다.

Hoffnung_Bridges.jpg
밤에 불타고 있는 대도시가 배경이며, 민간지대에 아랑곳없이 폭격을 시도하려는 연합군과 민간인을 보호하려고는 하지않고 그저 적군한테 '아무것도 넘겨주지 않기위해' 공업지대에 불을 지르고 민간인을 내버려두는 도망가는 벨카군의 신나는 병림픽의 향연이다.

시작되면 연합군 폭격기 편대가 민간시설, 군수시설을 가릴 것 없이 호프눙 자체를 지도에서 지워버리려는 듯이 무차별 폭격을 개시한다.

Allied Forces Bomber : To all bombers. Remove belka's ability to counterattack. Priority is placed on destruction over accuracy.

연합군 폭격기: 전 폭격기에 알린다. 벨카의 반격능력을 제거해야 한다. 정확도보다 파괴범위를 우선으로 삼아라.

이걸 본 래리는 "뭐야 이거? 저 자식들이 아무데나 폭탄을 떨구고 있잖아? 공업시설만 폭격하는 작전 아니었어?"라며 경악하는데 벨카군은 벨카군대로 작전본부에서 "모든 병력은 호프눙을 포기하라! 연합군 놈들한테는 아무 것도 남겨주지 마라! 전부 파괴하기 전에 퇴각은 불허한다. 민간인의 대피보다 시설 파괴를 우선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작전명 그대로 적이고 아군이고 모두 미쳐돌아가는 카니발.

2 미션 공략

공대지 세팅을 하고 갔다가는 F-35 라이트닝2와 EA-18G 그라울러로 이뤄진 적이 대거 출현해 피를 보므로 조심. 폭격기 보호와 지상 목표물 파괴가 중심이다...만 대부분의 지상 목표물이 미사일 한두방에 작살나는 고만고만한 놈들이므로 LASM같은 지상 공격 무기가 아니라 XMAA같은 공대공 무기를 세팅해가는 것도 좋다. 뭐 그것은 당신의 자유. 확실한건 공격기 같은거 타고 룰루랄라 갔다가는 F-35가 반겨주므로...[2]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사실 이 미션의 진가는 초반 폭격보다도 후반의 공중전.

미션 중간에 아군 지상군이 공격당하는데 구원을 요청하는 메세지가 들어온다. 구원해줘도 좋고, 안해도 상관없다. 다만 Knight로 에이스 스타일을 관리중이거나 Mercernary인데 Soldier로 갈려면 꼭 구해줄 것.

밤이라 어둡기 때문에 전투기 상대로 기총을 사격할 때 미세 조준이 다소 힘들 수 있다. 안되겠다 싶으면 기총은 전부 지상공격으로 돌리고 공중타겟에겐 적극적으로 미사일을 사용하자.

3 에이스 파일럿 출현 조건

  • 해당 파일럿을 찾고 싶을 경우 링크 클릭 후 Assault Record No.로 검색하기를 바람.(목차화시켜서 직접 연결할 수도 있지만 항목당 목차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각각의 표로 처리함.)
Assault Record No.기체TAC Name출현조건
No. 102Su-32PfauMercernary 루트에서 미션 개시 후 3분 이내에 지상 TGT 10개 이상 격파시 출현
No. 103F-117ASchauerSoldier 루트에서 미션 개시 후 3분 이내에 지상 TGT 10개 이상 격파시 출현
No. 104A-10APelicanKnight 루트에서 미션 개시 후 3분 이내에 지상 TGT 10개 이상 격파시 출현
No. 105EA-18GWolkenwandF-35C, B-2 등장 후 3분 이내에 F-35 4기 이상 격추시 출현
No. 106F-5ESternchen난이도 Ace에서 미션 개시 후 3분 이내에 지상 TGT 10개 이상 격파시 출현

4 추가 내용

PJ: 도시가 불타고 있어...

Pixy: 받아들여라, 애송아. 이런게 전쟁이다.
PJ: 방화와 무차별 폭격이 전쟁이란 겁니까?!
Pixy: 전쟁은 무자비한 거야. 살려는 의지가 격돌하는 거지.
PJ: 싸움이라도 룰은 있다고요!

(미션 진행중 PJ와 Pixy의 대화)

싸우는 이유 같은 건 아무도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 시점에서 내가 느낄 수 있는 건 그저 세계가 슬퍼할 뿐.
그래서 나는...

(해당 미션 클리어 후 픽시의 독백)

  1. 독일어로 '희망'이라는 뜻이다.
  2. 게다가 기괴하게도 이 미션의 F-35는 다른 미션과 달리 기동성이 에이스 뺨친다. 게다가 스텔스 성능 또한 괴랄해서 시야에서 잠깐 놓쳤다가는 레티클이 사라지고 당황한 사이에 어느새 뒤쪽을 잡고 있다. 어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