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행성을 배경으로 바라본 펄서 PSR B1257+12의 모습을 상상한 그림
세계에서 최초로 외계 행성의 존재가 확인된 항성이다. 근데 놀랍게도 이 항성은 이미 죽은 별인 펄서다.
지구에서 980광년 떨어져 있다.
2 외계 행성의 존재
펄서는 움직임이 주기적이라 행성 발견에 유리하게 작용한 측면도 있다.
펄서는 항성이 초신성이 되어 폭발하고 남은 중성자별의 일종이므로, 이 죽음의 별에 행성이 발견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초신성이 폭발하면 항성 주변을 돌던 행성들은 개발살나기 때문이다.
행성인데도 불구하고 영어 표기가 소문자가 아닌 대문자이며 최초에 2개, 차후 1개 해서 총 3개가 발견되었다.
2.1 행성에서의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
펄서 주변의 행성들과 지구의 크기를 비교한 모습
행성의 형성에 대해 초신성 폭발과정에서 생겼다는 설과 원래 있었던 행성이었다는 설이 있다.
펄서 생성 이전부터 항성 주위를 돌던 행성이라면 초신성 폭발로 대기는 물론이고 행성 표면 자체가 싹싹 긁어졌을 것이고, 그 이후에 생성되었거나 펄사 중력에 붙잡힌 행성이라고 해도 펄서에서 내뿜는 막대한 방사선 때문에 생명체의 생존이 불가능하다. 다 죽은 행성이라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