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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식명칭 | Ruf Automobile GmbH |
| 설립연도 | 1939년 |
| 설립자 | 알로이스 루프 (Alois Ruf Sr.) |
| 본사 | 독일, 파펜하우젠 |
| 분야 | 자동차 |
| 생산품목 | 완성차량, 차량 부품 |
| 공식 홈페이지 | |
목차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의 반군 조직을 찾으신다면 혁명연합전선 참조
1 회사 개요
1939년 알로이스 루프가 설립한 차량 회사. 완성차 업체의 바디를 사용하여 자동차를 제작하는, 전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성격의 독특한 자동차 회사이다.
본격적인 모델 데뷔는 1977년으로, 포르쉐 930의 튜닝 버전을 내세우면서부터였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량으로 기록된 1987 CTR을 포함하여 매우 강력하고 독점적인 포르쉐 기반의 차량을 생산하여 자동차 세계에 큰 획을 긋게 되었고, CTR의 후속인 CTR2는 다시 세계 어느 곳이던 공도에서 가장 빠른 차량 중 하나로 인식될 정도로 성장하게 되었다.
레이싱 게임 팬들에겐 굉장히 친숙한 회사이기도 한데, 아스팔트 시리즈나 그란 투리스모,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시리즈 등에서 이 메이커가 포르쉐를 대체해서 나오기 때문. 포르쉐의 라이센스를 EA가 잇올(Eat All)하고 있어서 니드 포 스피드 외엔 사실상 포르쉐 오리지널 차량들을 거의 볼 수가 없었다.[1] 그래서 이 회사나 겜발라(Gemballa)의 차량들이 포르쉐의 대타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기본 차체와 실내등을 포르쉐와 공유하고 있다보니 대리만족은 어느정도 되는 편. 어찌보면 RUF는 EA에게 고마워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2 우리는 튜너가 아니라고!
베이스를 포르쉐로 두고 있기 때문에 포르쉐의 튜너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위에서도 이야기하였듯 포르쉐의 완성차를 튜닝하는 것이 아닌 포르쉐의 바디와 엔진 블록 등 주요 부품을 일부 사용하여 자신들이 원하는 차로 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엄연히 독일의 8번째 완성차 제조업체로 분류되며, 회사 또한 자신들이 완성차를 수조립한다고 주장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며 독일에서는 이러한 절차나 특성이 있는 튜닝업체 또는 제조업체들을 완성차 업체로 등록시키기도 한다. 물론 기준이 엄격하긴 하다.[2] 여하튼 원체 회사측에선 완성차 업체라고는 주장하지만, 그럼에도 포르쉐의 차대와 주요 부품을 사용하여 만든다는 점을 부정하지 않고 오히려 당당하게 말하고 있다.
하지만 독자적인 완성차 업체라기엔 포르쉐의 기본베이스[3]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모든 차종 라인업의 엔진 출력이나 에어로-다이나믹스를 비롯한 일반적인 성능이 베이스를 둔 포르쉐 모델들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일부 매니아들에게는 튜닝 회사로도 분류되기도 하는 등, 아직 논란의 여지는 있는 듯 하다.
결론적으로 포르쉐의 하드웨어를 기본으로 하되, 기존 포르쉐 라인업에선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철저히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성능의 포르쉐를 창조해내는 키치적인 점 때문에 포르쉐 위의 포르쉐들 이라는 별칭을 가진 괴짜 업체이다.
3 생산 차량
2014년 9월 기준으로 서술되었습니다.
3.1 CTR 3[4]
수랭식 수평대향 6기통 엔진에 3.8리터 트윈 터보를 장착하고 최대 출력 777마력(7,100RPM), 최대 토크 980Nm(4,000RPM)무슨 외계인 고문을 했길래 3.8리터 트윈 터보에 780마력을..?.의 하이-퍼포먼스 모델이자 플래그쉽 모델. 후륜구동이며, 7단 듀얼클러치를 장착했다. 특별 사양 모델로 'CTR 3 클럽스포트'가 존재한다. 가격은 일반 CTR 3 기준으로 38만 유로(한화로 약 5억 원) 이상.
레이싱 게임 팬들에게는 아스팔트 시리즈에서 등장한 것 덕에 친숙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2 Rt 12 R
포르쉐 911(997)을 베이스로 한 모델이며, RUF 터보 모델의 12번째라는 뜻으로 이름붙여진 차량. 3.8 리터 트윈 터보 차저가 장착된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이며 750마력(7,000RPM) 최대토크 960Nm(3,500 - 4,000RPM)의 출력을 내지만, 6단 수동기어가 변속기로 들어가있다. 마찬가지로 수랭식 엔진.
후륜구동이지만 4륜구동 모델이 있는데, 이는 포르쉐 911에 4륜구동 옵션이 생기기 전부터 존재했었다. RR기반 4륜구동은 RUF가 포르쉐보다 빨랐단 이야기. 가격은 22만 4천 3백 유로(한화로 약 3억 원) 이상.
3.3 Rt 35 S
포르쉐 911(991)카레라 S를 베이스로 한 모델이며, 35주년 기념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을 받았다. 3.8 리터 트윈 터보 수평대향 수랭식 엔진에 최대출력 650BHP(6.500RPM), 최대토크 840Nm(3,000 - 3,500RPM)의 성능을 내며 7단 듀얼 클러치와 6단 수동 변속기 모델, 후륜구동과 4륜구동 모델을 택할 수 있게 되어있다. 가격은 25만 2천 유로(부가세 별도, 한화로 약 3억 3천만 원) 이상.
3.4 Rt 35 Roadster
Rt 35의 로드스터 버전. 성능은 조금 더 낮은 최대출력 630마력(6,500RPM), 최대토크 825Nm(3,000-3,500RPM) 정도이다. 대체로 비슷비슷한 옵션과 성능을 지녔으며, 변속기와 구동 옵션도 Rt 35와 마찬가지이다.
3.5 3800 S
- ↑ 예외로 포르자 모터스포츠 시리즈에서도 포르쉐를 타 볼 수 있다. 물론 시리즈마다 다르지만 4일 경우, 유료 DLC라 구입해야지 쓸 수 있다(...).
- ↑ 이렇게 완성차 제조업체가 된 메이커 중에서는 알피나가 유명하다. 알피나의 경우는 BMW의 튜너로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BMW에게서 차체와 주요 부품을 제공받아 자신들만의 BMW를 만드는 업체가 되어 완성차업체로 등록되어 있다. 오히려 알피나 같은 경우는 BMW측에서 협력업체같이 취급하며 대우도 꽤 좋다.
- ↑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이나 RR구동계부터가 포르쉐의 것과 거의 동일하다!
- ↑ 스펙은 2014 CTR 3 클럽스포트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