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BY: Grimm Eclipse


공식 웹사이트 [1]

1 개요

RWBY공식 인디 게임. 제작진은 Jordan Scott을 비롯한 Rooster Teeth의 게임 부서. 장르는 3D 액션 어드벤쳐. 이전에 동명의 동인 게임의 제작자가 루스터티스에 정식으로 스카웃되어 공동 개발해낸 게임이다. 온라인으로 최대 4명까지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며 2015년 12월 스팀 에서 앞서 해보기 버전으로 판매되다가 2016년 7월 1일에 "7월 5일에 풀 릴리즈를 한다"고 공지하였고# 공지대로 7월 5일 정식 출시되었다. 원작이 3D 모델링을 이용한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게임 내 모델링도 기존의 모델링을 그대로 사용했기에 기존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받고 위화감도 적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 기존 2D 애니메이션의 미디어 믹스 일환으로 나온 게임이 3D 모델링을 이용할 경우 기존 캐릭터 디자인과 갭이 크다는 점이 단점이었다면, 본 게임은 차후 개선될 수 있는 모션의 문제 빼고는 그런 점이 거의 없다. 스팀에서 정식 판매가 시작된 지 하루만에 인기 게임 3위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Forever Fall 업데이트 기준 정가 21,000원에 판매 중이다.

시간적 배경은 볼륨 2와 3 사이의 이야기라고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얼리 액세스이기 때문에 추후에 더 많은 맵과 컨텐츠들이 추가될 예정이고, 그에 따라서 가격도 계속 인상될 예정이라고하니 구매할 생각이 있다면 빨리 구매하는 것이 좋다.

2 플레이어블 캐릭터

루비 로즈(Grimm Eclipse)
와이스 슈니(Grimm Eclipse)
블레이크 벨라도나(Grimm Eclipse)
양 샤오 롱(Grimm Eclipse)

3 시스템

3.1 플레이 방식

최대 4인 CO-OP 플레이를 지원하지만, 친구 전용 방을 만들면 싱글 플레이도 가능하다. 유저는 게임 시작 전에 네 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이미 다른 유저가 선택한 캐릭터도 중복 선택이 가능하다. 공식적으로는 싱글 플레이가 없기 때문에 게임 진행 상황은 저장되지 않는다. 즉, 챕터를 진행해도 다음 플레이 시에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며, 레벨 또한 초기화된다. 이 게임의 단점 중 하나. 단, 해금 조건 달성률은 저장된다.

3월 9일 새 업데이트가 적용 되어지면서 큰 변화가 따라왔다. 이에따라서 공식적으로 오프라인 싱글플레이의 지원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변경점이 많다는 점을 들어, 베타판을 이용해 업데이트를 배포하였으며 구 버전의 이용이 여전히 가능하도록 하였다.

3.2 인터페이스

파일:GE.png

W, A, S, D키로 이동, SPACE로 점프할 수 있다. SHIFT를 1회 입력하면 회피 이동을, 꾹 누르고 있으면 달린다. 좌클릭으로 근접공격 1을 하며, 우클릭으로 근접공격 2를 한다. R키로 원거리 공격을 넣을 수 있으며, 우측 하단에는 HP의 개념인 오라(Aura)와 MP개념인 스페셜 풀(Special Pool)이 표기된다. T키로 채팅을 이용할 수 있다.Q로는 일종의 궁극기를 시전한다.

좌클릭 도중 우클릭을 입력하여 다른 콤보를 넣을 수도 있다. 공중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공격 도중에는 언제라도 SHIFT로 동작을 취소하고 회피 이동을 할 수 있다. 잘 활용하자.

오라는 피격 시 게이지가 줄어들고, 잠시 후 자연 회복된다. "Aura Regeneration"에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면 회복 속도가 빨라진다. 오라가 낮거나 빈사 상태에 빠지면 시야 주위가 붉게 점멸한다. 참고로 오라 게이지가 완전히 소모된 후에 피격당해도 곧바로 사망하지는 않는다. 대신 오라 게이지가 깜빡이는데, 이 때 대략 1~2회 정도는 공격을 추가로 버텨낼 수 있다. 공용 스킬 중 "Survivor"에 포인트를 투자하면 이 횟수가 증가한다.

스페셜 풀은 기본 네 칸이며, 특성 스킬을 통해 최대 여덟 칸까지 늘릴 수 있다. 스킬 사용 시 기본적으로 한 칸이 소모되며, 스킬을 강화했다면 소모량이 두 칸까지 늘어난다. 연속으로 적을 공격하게 되면 스페셜 풀 게이지 옆에 콤보 게이지가 차오르는데, 한 번 가득 찰 때 마다 한 칸의 스페셜 풀을 얻는다. 콤보 중 적에게 피격당하면 게이지가 초기화된다.

참고로 설정창에 가봐도 조작키가 안 보인다.(..)이 페이지를 모르고 그냥 한다면 알아서 키를 알아내서 스스로 감을 잡아야 한다.

3.3 진행 방식

챕터가 시작되면 길을 따라 진행한다. 특정 구간마다 일정 수의 몬스터가 등장하며, 전부 처리하면 길이 열려 계속 진행할 수 있다. 적은 공격 전에 머리 위에 붉은 송곳니 모양이 나타난다. 어느 정도 진행하다보면 구역을 방어하거나 기계 등이 작동할 때까지 버텨야 하는 레이드가 발생하는데, 한 라운드 당 클리어 경험치가 주어진다. 맵의 지형물 중 상자나 항아리 같이 파괴가 가능한 물품에서는 일정 확률로 25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으며, 맵의 곳곳에는 100의 경험치를 주는 아티팩트가 숨겨져 있다. 오브젝트 파괴로 나오는 경험치 볼은 개인이 따로 계산되어지나 아티팩트의 경험치는 파티원 전원이 다 받는다.
경험치 테이블은 Lv 1: 0 Lv 2: 150 Lv 3: 300 Lv 4: 450 Lv 5: 650 Lv 6: 850 Lv 7: 1050 Lv 8: 1300 Lv 9: 1550 Lv 10: 1800로 동일. 코옵으로 경험치를 몰아준다면 쳅터3에서도 10랩 달성이 가능하고 경험치 수급에 문제가 없었다면 대부분 전부 클리어 하기 전에 10레벨을 찍을 수 있지만 경험치 수급에 문제가 생긴다면 다른 유저에게 경험치를 헌납하면서 끝까지 클리어를 하고도 9, 혹은 8레벨로 끝나는 경우도 생기기도 한다.

3.4 스킬

TAP키를 누르면 스킬창이 활성화된다. 한 캐릭터 당 세 개의 스킬이 주어지며, 이 스킬들은 숫자키 1번, 2번, 3번으로 사용할 수 있다. 패시브 스킬 중 여섯 개는 공용이며, 두 개는 캐릭터별로 효과와 해금 조건이 다르다. 예시로 루비 로즈 는 원거리형 공격으로 그림을 100마리 처치하면 "철갑탄" 패시브가 해금된다. 스킬 특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1~3개의 포인트가 요구된다. 스킬 강화 특성은 한 단계당 하나의 특성만을 선택 가능하다.

3.5

게임 이름처럼, 적은 그림(Grimm)들이 주로 등장한다. 크립(Creep), 베오울프(Beowolf), 보어바투스크(Boarbatusk), 얼사(Ursa)의 네 종류가 등장하며, 각각 그림마다 행동 패턴과 체력, 공격력이 다르다. 이들의 자세한 설정과 외형에 대해서는 RWBY/등장인물의 그림 항목을 참조.

1. 크립 : 극초반부터 등장하는 그림. 체력은 200, 중간보스 크립은 체력이 1000. 먼 거리에 있는 플레이어를 감지하면 땅 속으로 파고들었다가 플레이어의 위치에서 튀어나와 공격하며, 근거리에 있는 플레이어에게는 꼬리를 휘둘러 공격한다. 땅으로 숨는 패턴의 경우, 발동할 때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설령 파고들었다 하더라도 캐릭터를 조금만 슬쩍 움직여주면 텅 빈 공간에 다시 툭 튀어나온다. 체력도 굉장히 낮다. 캐릭터를 불문하고 좌클릭 콤보에 무조건 사망한다.

2. 베오울프 : 챕터 1을 조금 진행하다보면 등장한다. 체력은 크립의 두 배인 400. 공격력 또한 크립보다 조금 더 높다. 멀리 있는 플레이어를 감지하면 잔상을 남기면서 빠르게 상대의 위치까지 이동하며 할퀸다. 근거리에 있는 플레이어는 마구잡이로 할퀴는 공격을 해 오는데, 데미지는 둘째 치더라도 한 번 이 공격이 발동되면 끝날 때까지 베오울프가 무적이라는 점이 굉장히 거슬린다. 이 탓에 베오울프가 모이게 되면 한 놈씩 한 놈씩 릴레이로 무적이 되며 플레이어를 찢어버리는 상황이 자주 나타난다. 물론 데미지가 아주 강한 편은 아니라서 회피기 연발로 어떻게든 빠져나올 수 있기는 하지만.

3. 보어바투스크 : 챕터 2 초반에 등장한다. 체력은 약 1500. 데미지 역시 괴랄하다. 먼 거리에 있는 플레이어를 감지하면 몸을 톱니바퀴처럼 회전하며 빠른 속도로 돌진해오는데, 여기에 맞으면 무조건 빈사상태가 된다. 심지어 오라 최대치를 증가시켜주는 특성을 찍어도 똑같다. 굉장히 위협적이지만, 자주 상대하다보면 의외로 상대하기 어렵지는 않다. 인식 후 돌진 시간까지 텀이 꽤 긴데, 돌진하기 전에 제자리에서 마구 구른다. 이 모션이 거의 끝나갈 때 쯤 옆으로 구르면 손쉽게 피할 수 있다.
근거리에 있는 플레이어에게는 머리(혹은 송곳니)로 들이받는데, 베오울프처럼 시전 중 무적이다. 발동 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달라붙어서 콤보를 넣고 있어도 이를 무시하고 박치기 공격을 할 때가 있다. 좌클릭 콤보 기준 약 3~4회 사이에 주로 발동되는데, 루비와 블레이크의 경우 기본 콤보의 마지막 부분에서 공중으로 뜨기 때문에 위협이 전혀 되지 않는다. 와이스는 근접으로 달라붙기보단 멀리서 우클릭이나 원거리형 스킬로 상대하거나, 아이스 퀸 특성이 있다면 재빨리 얼리고 콤보를 넣고 얼리는 식으로 반복을 하자. 양은 좌클릭 중 우클릭 공격이 적을 멀리 밀어내므로 이를 활용하거나, 어퍼컷을 날리며 공중으로 뜨는 선 브레이커 스킬을 사용해서 데미지를 넣으면서 회피하면 된다.
물론 익숙해지면 위의 팁 따위는 필요없고, 그냥 타이밍 봐서 회피하면 된다. 예의상 팁을 썼을 뿐, 사실 한 번만 상대하면 감이 온다

4. 얼사 : 챕터 3의 게이트가 열릴 때까지 버티는 부분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멀리 있는 플레이어를 감지하면 바닥을 내리쳐서 지면을 일으킨다. 근거리의 적에게는 앞발을 휘두르는 것이 전부. 덩치가 큰 것에 비해 근거리 공격은 발동 시간이 꽤 빠르다. 보어바투스크처럼 피격 도중 발동하고는 한다. 루비 로즈(Grimm Eclipse)의 항목에 서술되어 있지만, 기본 콤보가 공중으로 이어지는 캐릭터의 경우에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상대다. 공중으로 뜰 때 회피하여 뒤로 넘어간 뒤 보어의 옆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근접 공격에 절대 피격되지 않고 신나게 사냥할 수 있다. 사실 이는 와이스와 양의 경우도 마찬가지. 와이스는 전체적인 동작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손쉽게 얼사를 쓰러뜨릴 수 있다. 양 역시 마음껏 때리다가 뭔가 팔을 든다 싶으면 옆으로 빠지면 그만이다.
허나 얼사로부터 거리가 중간 정도 멀어지면 꽤 골치 아픈데, 지면을 일으키기 직전까지 플레이어를 유도하기 때문에 회피 타이밍을 쉽게 잡을 수 없다. 데미지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절대 중거리의 위치에 서면 안 된다. "중간 정도"인 이유는 아예 멀리 떨어져버리면 지면 공격이 닿지 않는다. 멀리서 원거리 공격으로 편하게 사냥하고 싶다면 최대한 먼 거리에서 상대하도록 하자.
챕터 3 최후반에서는 이 녀석의 보스형이 등장한다. 여전히 일반 얼사의 공략법이 통하지만, 주변에서 계속 크립이 튀어나와 플레이어를 괴롭히므로 상대하기 조금 어렵다. 멀티 플레이 중이라면 한두 명에게 크립의 처리를 맡기고, 나머지는 보스를 상대하는 식으로 역할을 분담하자. 사실 그 정도까지 어렵지는 않다

4 버그

챕터 3 혹은 챕터 4를 진입할 시 게임이 튕기는 버그가 일부 플레이어에게 발생한다. 챕터 3 진입 버그의 경우 거의 해결된 것 같지만, 챕터 4 진입에 실패하는 문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것으로 보인다.

Rooster Teeth Games에서 챕터 3으로 진입 시 튕기는 유저들을 위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였다. 전용 GPU가 없거나 Direct 3D와 충돌하여 발생하는 문제라고 한다. 다만 이 방법으로도 해결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해결책 제시가 업로드 된 후 패치가 한 번 있었으나, 게임 성능 관련 업데이트만 있었을 뿐 버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아무래도 다음 업데이트를 기다리던가, 아니면 Rooster Teeth Games에서 조금 더 명쾌한 답을 내놓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5 평가

RWBY 게임으로서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나, 게임 자체는 아직 16,000원의 값어치는 하지 못한다는 것이 중평. 반복적인 플레이 때문에 지루함을 느끼는 플레이어도 꽤 많은 듯 하다. 캐릭터의 일부 모션이 어색한 것도 한 몫을 한다[1]. RWBY 의 열렬한 팬이 아니라면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컨텐츠가 더 추가된 뒤에 구매하도록 하자.아니다. 얼른 사서 제작비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하자!!

2016년 5월 7일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맵이 추가되었고, 몇몇 모션이 수정되었다. 최적화를 위해 셰이더를 만지면서 캐릭터들이 상당히 아크릴 인형을 보는듯한 모습으로 바뀌어서 제작진이 열심히 욕먹는 중이다(...) 당연하지만 차후에 수정할 예정이라고 하니 일단 기다려보자.

업데이트와 동시에 가격이 21,000원으로 올랐는데, 여전히 팬덤의 반응은 시원찮다. 업데이트 후 슬슬 16,000원의 값을 하나 싶더니 오히려 가격 상승을 먹여 비판하는 시선도 존재한다. 그런데 스팀에서 여름 세일로 50% 할인을 때려버렸다

그리고 정식 릴리즈를 하자 21,000원으로 올라가버렸다!! 가격이 오르자 악평도 늘어나버렸다 정식 발매 후 평가는 이전과 다를 바 없다. 여전히 컨텐츠는 부족하며, 스토리라인도 뻔하고 그다지 인상깊지 않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사실 볼륨 3가 끝난 시점에 정식 발매가 되었으니 기존 줄거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 스토리를 짜는게 어려운 일인건 분명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멀로 사의 행적은 자칫 설정 충돌을 불러일으킬 우려도 있다.

첫 DLC로 JNPR 팀이 5,500원에 발매되었지만 유저들의 반응은 영 좋지 않다. 가격 대비 컨텐츠가 너무나도 부실하고 게임 자체가 잘 만들어졌다고 하기에도 애매한 퀄리티라, 팬심으로 산 유저들은 대부분 신규 캐릭터 추가만을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고작 4명의 캐릭터를 무료로 추가해도 제 값을 할까 말까 한 상황에서 또 값을 후려쳐 DLC로 판매하고 만 것. JNPR 업데이트 전까지 최근 사용자 평가는 긍정적~대체로 긍정적 정도였으나, 업데이트 후 평가는 복합적으로 내려가버렸다.

6 기타

곧 있을 세 번째 업데이트에서 오프라인 싱글 플레이를 언급했다. 또한 새로운 공격 패턴이 추가될 예정이며, 카메라 워크와 캐릭터 디테일이 개선된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챕터 관련 업데이트가 있는데, 표기 상으로는 버그 픽스가 아니지만, 혹여 버그가 해결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져보자.

2016년 3월 9일에 컴뱃 리비전 (Combat Revision) 패치가 진행되었다. 근거리/원거리 공격으로 나뉘어지던 전과는 달리 약공격/강공격으로 나뉘어졌으며, 조합 공격이 훨씬 더 다양해지고 화려해졌다. 반격과 협동 공격 요소도 추가되어 상당히 지루하던 전투가 개선되었다. 또한 모션의 일부도 수정되었다.

국내 팬덤에선 이상하게 그림 이스케이프라고 부르는 유저들이 많이 보인다(...) 이클립스(Eclipse)를 이스케이프(Escape)로 착각한듯.

2016년 10월 14일에 JNPR팀 캐릭터가 DLC로 발매될 예정이다. 원 캐릭터를 연기했던 성우가 했는데 라이 렌의 성우는 볼륨 3 이후 故몬티 옴을 대신한 새로운 성우가 녹음했다.
  1. 대표적으로 블레이크 벨라도나의 경우. 권총 사격 직후 이동하면 사격 포즈 그대로 미끄러지며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