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뇌전기 버추얼 온 시리즈의 등장세력
S.H.B.V.D. (Special Heavy Battle Virtuaroid Division)
특수중전투 VR 대대
O.M.G당시에는 DNA소속의 부대로, 원래는 DNA가 라이덴을 초한정상품으로서 어필하기 위해서 만들었던 독립부대. 당시의 운용기체는 26대밖에 생산되지 않았던 라이덴.
그야말로 VR 파일럿중에서는 에이스중에 에이스만 모여 있다. 다들 라이덴을 사용하는데는 그야말로 도가 튼 전문가들. 또한 이들이 사용하는 라이덴은 전부 파일럿에 맞춰서 커스텀이 되어 있어서, 완전히 똑같은 기체는 한대도 없다.
전투력으로 보자면 단 1중대로, 돌카스와 아팜드 1개사단을 말 그대로 개발살 내버려서, DNA로 하여금 "저것들 쓸모 없구만"하면서 벨그도르를 대량양산하게 하는데 크게 일조(?)하기도 했다.
O.M.G.이후 DNA의 재정이 악화되었기 때문에, 부대 규모가 축소되었고 독립 체산제로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DNA에서는 사실상 용병대 취급을 받아 따로 움직이고 있었다.
이때 부대명을 "S.H.B.V.D."로 개명하고서, 라이덴의 어필이 아닌 "비장의 카드"인 결전부대로 운용되었다. 그 때문에 전력 소모가 상당히 심했고, V.C.a2 당시에 남아 있던 라이덴은 7대였다.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텐 에이티까지 사용했다.(…)
그러다가 사실상 전멸해버린 샌드 사이즈 작전을 계기로 라이덴502(2세대형라이덴)를 최초로 수령, 완전히 독립된 용병부대로 재편성된다. 물론 그 뒤에도 DNA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기는 하다.
또한 2세대형 이후로도 이들이 사용하는 라이덴은 일반 상용 버전에 비해 무척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 (3세대의 경우, 상용의 라이덴과는 다른 스켈레톤 프레임을 사용한다.) 그런 전용 라이덴의 성능과 함께, 구성원들의 결속력이 유난히 강하기로 유명한 이 부대는, 적대하는 용병들에게 역병신(疫甁神)이라고 불리는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전투 방법은 구성원들의 결속력과 라이덴의 막강한 화력을 이용한 릴레이 어택. 일부 기체는 라이덴이면서도 돌진해서 상대를 충격과 공포에 빠트리기도 한다. 특히 라이덴으로 가하는 십자포화는 이들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다.
현재 화성전선에서는 다이몬 측에 가담하지 않고 중립을 유지하고 있다. 길의 부대는 명령을 어기고 무단출격한 거라서 미미 살펜도 몰랐다.
OMG 당시의 지휘관은 아스콘 대위, 이후 샌드 사이즈 작전(준위 진급)부터 화성전선, 그리고 목성계승전쟁(-V.C.a7~)에서는 미미 샬펜 대위가 총지휘관으로 취임한다.
오너는 용병 출신의 아니타 젠클리프. 샌드 사이즈 작전 때, 사실상 완전히 괴멸했던 이 부대를 데들리 더들리와의 라이덴 502의 최우선 공유 계약을 통해서 부활시킨 수완을 자랑하는 우수한 경영자.
…라이덴은 결코 최강의 병기가 아니다. 그러나, 결코 다루기 힘든 기체도 아니다. 우리들은 그것을 사용하여 전투에서 이기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들의 라이덴은 우리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최강의 병기가 되며, 그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이 상품으로서의 라이덴을 성공시키는 유일한 길이다.─S.H.B.V.D. 구성원에게 배포된 교본 훈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