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러시아 정보기관 | ||||||||
방첩 및 첩보 정치경찰 | 소련 | 러시아 | ||||||
체카(Cheka) (1917~1922) | 통합국가정치국(OGPU) (1923~1934) | 내무인민위원회(NKVD) (1934~1946) | 국가보안위원회(KGB) (1954~1991) | 해외정보국(SVR) (1991~ ) | ||||
연방보안국(FSB) (1995~ ) | ||||||||
군사정보 | 총정보국(GRU) (1918~ ) |
문장
Foreign Intelligence Service
Слу́жба вне́шней разве́дки
슬루쥐바 브녜쉬녜이 라즈볘트끼
해외정보국
1 개요
쿠데타에 가담한 KGB가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 의해 홀랑 망하면서 국내 업무를 담당하던 KGB 제2총국은 FSB가 되고, 해외 업무를 담당하던 제1총국의 업무를 SVR이 맡게 되었다. 미국으로 비유하면 CIA가 SVR, FBI가 FSB의 역할을 담당한다.
1991년 12월 18일에 탄생되었고, SVR의 주업무는 대량파괴 핵무기 제조 감시, 대테러 활동, 마약거래 단속, 국제범죄단 감시, 불법무기 거래 감시와 러시아인 보호활동 중이며, 96년 옐친 대통령이 SVR의 정보수집이 기대 이하라며 상업정보의 중요성을 역설한 뒤 우주기술 유출방지와 플루토늄 등 원자재 유출 감시활동 업무가 추가되었다. 산하에 특별행동부대 자슬론(Заслон)을 거느리고 있다.
2010년, 미국에서 부동산 거래업자로 위장하여 간첩 활동을 벌어다가 추방당한 '미녀 스파이' 안나 채프먼이 바로 이곳 소속이다.[1]
2013년 독일에서 SVR 소속의 러시아 부부간첩이 체포 됐는데, 이들이 갖고 있던 통신기기가 '러시아가 보여줄 수 있는 최첨단 군사/통신/암호/기술이 집약된 보물'이라 한다.
현재 CIA와 치열한 정보수집전을 벌이고 있으나, 시리아 내전, 유로마이단 사태, 크림 반도의 합병 소식 등을 CIA가 사전에 미리 입수하지 못하면서 CIA와의 정보수집전에서 한 단계 우위를 점해가고 있다는 평이 대세. 사실 냉전 시절에도 KGB와 정보수집전에서 CIA가 밀렸던 것을 참고하면 역사는 반복된다.
2016년 9월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이 내무군을 근위대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연방보안국과 연방경호국(FSO), 해외정보국(SVR)을 연방보안국으로 통합시켜 국가보안부(MGB)로 통합을 추진 중이다. 만약 통합이 성사될 경우 첩보기관, 방첩기관을 합쳐 과거 KGB와 비슷한 기관이 되는 셈이다.[2]
2 역대 국장
-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1991년-1996년)
- 뱌체슬라프 트루브니코프 (1996년-2000년)
- 세르게이 레베데프 (2000년-2007년)
- 미하일 프랏코프 (2007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