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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판 명칭 | Skeleton Ship | |
마나비용 | {3}{U}{B} | |
유형 | 전설적 생물 — 해골 | |
당신이 섬을 조종하지 않을 때, Skeleton Ship을 희생한다. {T}: 생물 한 개를 목표로 정한다. 그 생물에게 -1/-1 카운터 한 개를 놓는다. | ||
"The sea gives up her dead as easily as the soil." —Lim-Dûl, the Necromancer | ||
공격력/방어력 | 0/3 | |
수록세트 | 희귀도 | |
아이스 에이지 | 레어 |
이름이나 일러스트나 어딜 봐도 선박 주제에 생물인데다가 종족은 해골(스켈레톤)을 맡고 있는 괴이한 카드(...). 게다가 특별한 이름도 없고 이름에 the도 안 들어간 주제에 전설적이기까지 한다. 여기에 일러스트는 이름이나 종족의 위엄에 맞지 않게 어딘가 만화같고 유쾌한 느낌인건 덤.
이 당시 나왔던 "섬을 조종하지 않으면 죽는" 특정한 생물 카테고리의 일환으로 나온 녀석인데, 같이 나온 동류들은 "상대가 섬을 조종하지 않으면 공격불가"란 페널티가 달려있었지만, 이 카드의 경우 예외적으로 그런거 없다. 아무래도 공격력이 0이라 페널티를 다는 의미가 없어서인 듯(...). 어찌됐건 일단 이 선박도 장비 같은걸 달아 공격력을 늘려주면 상대를 때릴 수 있다.받아라! 크툴루도 골로 보낸 증기선 어택을!
마나 5개짜리 생물 주제에 공방이 0/3 밖에 안 되어 전투력은 허접하지만, 매 턴마다 생물을 서서히 약체화시켜 죽일 수 있는 기묘한 배. 믿기진 않지만 리미티드에선 이걸 어떻게든 처리하지 못하면 서서히 침몰해 관광당할 수도 있다. 그 특성상 철저히 對생물용으로 쓰임새가 있는 생물.
물론 이렇게 아무리 좋게 봐준다 해도(...), 애당초 마나는 5개나 들어가는 대형 생물이 디미르 컬러에, 저래뵈도 무려 전설적 생물이나 되는 주제에 이 정도 공방과 능력은 옛날이라면 모를까, 지금 쓸 수 있는 포맷인 레가시-빈티지에선 논할 가치조차 없다(...). 그나마 커맨더에서 어그로를 거의 끌지 않는 예능용 장군으로 쓸 수 있을려나?
덧붙여 상술했듯이, 이런 카드도 일단은 레어였으며 덕분에 재판금지 카드의 리스트까지 올라갔다. 다시 재판될 일은 어느 경로로도 없을 거란 얘기. 물론 어차피 그래봤자 시세는 1$도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