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상단 밴드명 로고는 앨범 커버가 아니라 스티커이다)
Arctic Monkeys Discography | ||||
Whatever People Say I Am, That's What I'm Not | Favourite Worst Nightmare | Humbug | Suck It and See | AM |
발매일 | 2011년 6월 6일 (영국 기준) |
레이블 | 도미노 레코드, 강앤뮤직 (한국) |
프로듀서 | 제임스 포드 (James Ford) |
녹음 장소 (스튜디오) | 캘리포니아 LA 사운드 시티 스튜디오 (Sound City Studios) |
녹음 기간 | 2011년 1월 ~ 2월 |
러닝 타임 | 40분 5초 (보너스 트랙 제외) |
앨범 차트 최고 순위 | 1위 (UK 앨범 차트), 14위 (빌보드 200) |
수록 싱글 | ||||
Don't Sit Down 'Cause I've Moved Your Chair | 2011 년 5 월 12 일 | |||
The Hellcat Spangled Shalalala | 2011 년 8 월 15 일 | |||
Suck It and See | 2011 년 10 월 31 일 | |||
Black Treacle | 2012 년 1 월 23 일 |
1 개요
2011년 6월 6일 (영국 기준) 발매 된 영국 락 밴드 악틱 몽키즈의 4번째 앨범
악틱 몽키즈가 개러지 락/포스트 펑크 리바이벌 스타일에서 벗어나 새로운 스타일을 찾아나갔던 과도기 앨범 중 하나이며 악틱 몽키즈의 모든 앨범중에 가장 서정적이고 팝적인 앨범이다
2 앨범의 컨셉과 음악 스타일
(사운드 시티 (Sound City) 스튜디오에서의 인터뷰)
2010년 봄 Humbug 앨범의 투어 종료 후 알렉스 터너는 그 당시 자신이 거주하던 뉴욕에서, 그리고 런던에서 이 앨범에 실릴 곡들의 초안을 만들어 나갔고 2011년 1월과 2월 LA에 있는 전설적인 스튜디오인 사운드 시티 (Sound City) 에서 멤버들과 약 5주간 앨범의 녹음을 진행하였다. [1]
녹음을 시작할 당시 대부분의 곡은 아주 기본적인 뼈대만 잡혀있는 상태였으며 합주와 녹음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멤버들이 서로 의논해 고쳐나가고 살을 입히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이전 앨범 Humbug에서 기타, 드럼 외에도 여러 악기를 사용했던것과는 달리 이 앨범에선 악기 사용을 간소화 시켰고 거의 라이브 하듯이 녹음하였다 (All My Own Stunts에선 연주를 시작하는 타이밍이 어긋난 순간을 그대로 녹음해 집어넣었다) 위 인터뷰 비디오에서도 언급되었듯이 녹음 과정은 매우 좋은 분위기였고 멤버들 또한 만족하였다고 한다.
알렉스 터너는 이 앨범에 있는 곡을 만들어 나가는 기간동안 존 케일과 루 리드, 데이빗 보위, 닉 케이브 (Nick Cave), 레너드 코헨 (Leonard Cohen), 진 클락 (Gene Clark), 조지 존스 (George Jones), 스미스, 스톤 로지즈, 픽시즈, 걸즈 (Girls) 등의 뮤지션/밴드들의 음악을 많이 들었고 그들에게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NME 인터뷰 1, NME 인터뷰 2, 롤링스톤 재팬 인터뷰
음산하고 황량했던 느낌의 전작에 비해 더 밝고 나른한 느낌을 띄게 되었으며 드러머 멧 헬더스는 앨범 발매 전 인터뷰에서 이 앨범에 대해 즉각적이고 팝적이며 빈티지한 느낌이 (Instant, Poppy, Vintage) 될것이라고 예고하였다 NME 인터뷰
앨범 타이틀인 Suck It and See는 어느 영국 사탕 회사의 광고 문구인데 한번 시도해보라는 (Give It A Try) 의미의 은어로 쓰이는 말이라 한다
미국에선 앨범 제목이 외설적이라는 이유때문에 앨범 커버 중앙이 커다란 밴드명 스티커로 가려진채로 판매되었다
3 차트와 판매량
발매 첫주에 8만 2천장이 판매되었고 2주차에는 34,910장이 더 판매되었으며 UK 차트 1위로 데뷔하였다. # 전작과 마찬가지로 악틱 몽키즈의 UK 앨범차트 연속 1위 기록을 유지하는데 성공하였다 전세계적으론 발매 첫주동안 15만 4천장이 판매되었다고 하며 영국과 미국을 비롯해서 전세계 수십여국가의 메인 차트에서 10위권 이내에 입성하였다
앨범에 비해 싱글은 부진했는데 첫 싱글인 Don't Sit Down 'Cause I've Moved Your Chair는 악틱의 리드 싱글 중 유일하게 20위권 진입에 실패한 싱글이며 그 후 나온 싱글들도 100위권에서 맴돌았다
당시 2011 영국 폭동 때문에 The Hellcat Spangled Shalalala의 싱글 Vinyl이 전소되어서 극소수의 한정된 재고만 판매되었는데 싱글이 부진했던 원인중엔 이런 이유도 있다
4 평가
메타크리틱에선 32개의 리뷰를 집계한 결과 100점 만점에 74점이라는 평균치가 나왔고 전작인 Humbug와 거의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 #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에선 멜로디와 훅 감각, 그리고 꾸준히 스타일을 바꿔나가면서도 자신들의 기존 스타일에 잘 배합 시켜나가는 센스에 대한 칭찬이, 그리고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에선 폭발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의 부재와 너무 평이한 느낌에 대한 지적이 주로 언급되었다
5 투어
2011년 5월 5일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시작하여 2012년 6월 23일 메탈리카가 주관하는 페스티벌인 Orion Music Festival에서의 공연까지 북미와 남미, 호주, 유럽, 아시아를 돌며 약 150회의 공연을 하였고 약 1년간의 투어를 가졌다. 2012년 봄엔 블랙 키스의 미국, 캐나다 투어에서 오프닝 밴드로서 공연하였다
공연 등장시엔 핫 초콜렛 (Hot Chocolate) 의 히트곡인 You Sexy Thing과 # KC & 선샤인 밴드 (KC & the Sunshine Band) 의 That's the Way (I Like It) #, 그리고 자신들의 비사이드인 Matador # 등을 사용하였다
2011년 7월 30일 토요일 지산 락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서 한국에서의 첫 공연을 가졌다. 프론트 맨인 알렉스 터너는 공연 도중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재미있어요?' 등의 팬서비스 멘트를 하였고 앵콜곡인 505가 끝난 후 다른 멤버들이 퇴장한 후에도 혼자 남아 관객들의 손을 잡아주고 피크를 나눠주며 평소답지 않게 가장 마지막으로 퇴장하였다
투어가 끝난 후 2012년 7월 27일엔 (악틱 몽키즈가 연주한건 영국서머타임 (BST) 기준으로 28일 0시 정각부터 약 7분간)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 출연하여 자신들의 가장 상징적인 곡인 I Bet You Look Good On The Dancefloor와 비틀즈의 명곡인 Come Together를 연주하였다. 이후 2012년 8월 5일 UK 싱글차트에서 악틱 버젼의 Come Together는 21위를 기록했고 I Bet You Look Good On The Dancefloor는 54위까지 역주행#s-2.5을 하였다 #
6 트랙리스트 & 크레딧
트랙 번호 | 제목 | 작사 | 작곡 | 러닝타임 |
1 | She's Thunderstorms | Alex Turner | Arctic Monkeys | 3:55 |
2 | Black Treacle | Alex Turner | Arctic Monkeys | 3:35 |
3 | Brick By Brick | Alex Turner | Arctic Monkeys | 2:59 |
4 | The Hellcat Spangled Shalalala | Alex Turner | Arctic Monkeys | 3:00 |
5 | Don't Sit Down 'Cause I've Moved Your Chair | Alex Turner | Arctic Monkeys | 3:04 |
6 | Library Pictures | Alex Turner | Arctic Monkeys | 2:22 |
7 | All My Own Stunts | Alex Turner | Arctic Monkeys | 3:52 |
8 | Reckless Serenade | Alex Turner | Arctic Monkeys | 2:43 |
9 | Piledriver Waltz | Alex Turner | Arctic Monkeys | 3:24 |
10 | Love Is a Laserquest | Alex Turner | Arctic Monkeys | 3:12 |
11 | Suck It and See | Alex Turner | Arctic Monkeys | 3:46 |
12 | That's Where You're Wrong | Alex Turner | Arctic Monkeys | 4:17 |
일본 앨범 보너스 트랙
13 | The Blond-O-Sonic Shimmer Trap | Alex Turner | Arctic Monkeys | 3:28 |
7 뮤직비디오
Brick By Brick
Don't Sit Down 'Cause I've Moved Your Chair
The Hellcat Spangled Shalalala
Suck It And See (검열 버젼)
Evil Twin
Black Treacle
You & I
4집 활동 기간 동안 특이하게 싱글은 물론이고 앨범 수록곡인 Brick By Brick과 비사이드인 Evil Twin과 You & I의 뮤직비디오까지 촬영하였다. 악틱 몽키즈 멤버들이 3집 투어 당시 즐겨들었다던 LA 밴드 걸즈 (Girls) 의 Lust For Life 뮤비 감독인 Focus Creeps가 모든 뮤직 비디오의 감독을 맡았다.
Suck It and See, Evil Twin, Black Treacle의 여주인공인 모델/배우 브레나 맥도우 (Breana McDow) 는 이 뮤직비디오들의 출연을 계기로 드러머인 맷 헬더스와 연인이 되었으며 현재는 맷 헬더스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과 함께 맷 헬더스와 같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