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로보 그렌다이저의 메카. 'Terra Flying Object'를 뜻한다고.
카부토 코우지가 개발 및 탑승하는 소형 비행원반으로 그가 오랜 공부 끝에 만들어낸 지구제의 원반이다. 이걸로 우주에 가려고 했지만 진짜 UFO들이 다수 쳐들어와서 무산되었다.
이후 미사일들로 무장되어 미니포들과 싸우게 되지만 별 도움은 되지 않는다.
왕년에 "할아버지, 마징가는 정말로 무적이야!"를 외치던 코우지가 여기까지 나락으로 떨어짐으로서 뭇 사람들을 안습하게 하며 마징빠를 다이저까로 만드는데 일조하였다.
27화에선 완전히 개발살박살나고 대신에 더블 스페이저로 갈아탄다.
무장은 미사일 하나뿐.
사실 TFO의 성능이 적군의 야라레메카인 미니포보다 훨씬 떨어지기에 사실은 실력으로 성능의 차이를 커버한다는 설도 있다. 그렇게 본다면 미니포랑 싸우는 코우지가 오히려 더더욱 대단해진다그걸 증명하듯 더블 스페이저를 타고 난 다음엔 강해지더라 자작한 TFO 성능이 미니포보다 떨어진다는 시점에서 대단치 않은거 아냐?
슈퍼로봇대전 MX에서는 SS라는 크기보정과 강화파츠 네개를 달 수 있는 본기는 결국 그 때문에 위에 등장하는 메카와는 아무 상관없는 강력한 메카로 등장했다. 적절한 잔탄수와 S라는 아름다운 지형대응을 가진 미사일은 어째서인지 매우 강했고, 게다가 MX의 시스템인 W어택에 의해서 미사일은 동시공격까지 가능했기 때문에 엄청나게 유용했다. 거기다가 수리와 보급까지 가능하다.
노개조로도 마지막판까지 한대 맞는거 보기도 힘들다. 남아도는 파츠슬롯에 EWAC등을 달아서 아군을 지원하고, 어태커와 원호공격에 B세이브까지 달면 진짜로 미친듯이 유용해진다.
이후 슈퍼로봇대전 Z에도 등장했으나, 마징가Z와 입수시기가 같아 묻혔다. 성능은 소대원으로서는 적절한 수준으로 LFO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공중 이동시의 EN소비 패널티가 없다. 보급/수리기능이 동시에 달려 있으니, 그야말로 적절한 소대원 기체.
- ↑ 13화에서 더블 스페이저가 피탄 당해야지만 바자에서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