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로존다 "칠리" 토마스(Rozonda "Chilli" Thomas), 티오네 "티보즈" 왓킨스(Tionne "T-Boz" Watkins), 리사 "레프트 아이" 롭스(Lisa "Left Eye" Lopes, 사망).
스파이스 걸스와 함께 역사상 걸그룹 끝판왕의 양대산맥
폭포를 쫓아가지 말아요그대가 원래 있던 곳, 강과 호수에 그대로 있어요
성공하든 실패하든 그대의 삶이라고 하겠지만
그댄 지금 너무 빨라요
Waterfalls
멤버인 티 보즈, 레프트 아이, 칠리의 앞글자를 따서 TLC.
1991년 싱글 "Ain't 2 Proud 2 Beg"으로 데뷔하고 1994년에 발매한 앨범 "CrazySexyCool"은 최우수 R&B앨범상을 수상하고, 미국에서만 1000만 장 이상, 전 세계적으로는 2400만장 이상 팔렸다.
그룹을 상징하는 곡이자 빌보드 1위인 'Waterfalls'는 '폭포를 쫓아가다 추락하지 말고, 가족들이 있는 강과 호수에 머무르라'는 건전한 뜻의 가사. 당시 만연했던 마약 문제와 HIV 감염에 대해 직설적으로 비판하는 감동적인 곡이다. 또한 에이즈를 다룬 최초의 빌보드 1위 곡이기도. 실제로 이 곡은 '설교를 하지 않으면서도 메시지를 훌륭하게 전달하는 데 성공하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미국 사회에서 실제로 불법 마약 거래와 HIV 감염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발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걸스힙합/뉴잭스윙 열풍을 주도했다. 마침 'Waterfalls'와 'No Scrubs'로 인기를 끌던 1990년대 중후반 당시 1세대 걸 그룹으로 분류되는 SES, 베이비복스, 핑클[1] 모두 한국판 TLC를 표방했으며, 곡의 흐름이나 비주얼 컨셉 등을 상당 부분 그대로 차용하기도 하였다. 따라서 TLC는 한국 걸그룹의 표본이라고도 할수있다.
후발주자인 데스티니스 차일드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기도 했다. 활동 기간이 겹치지만 전성기로 따지자면 TLC의 인기가 최고점을 찍은 후에 데스티니스 차일드가 나와 세대교체를 했다고 볼 수 도 있다. 작곡가이기도 했던 그룹의 핵심 멤버 레프트 아이가 사망하면서 더이상 그룹을 지속하기 어려워졌기 때문 .
2002년 멤버 레프트 아이(리사 롭스)가 온두라스에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면서 활동에 큰 타격을 받고 공식 그룹 활동을 중단했다. 티보즈와 칠리는 레프트 아이의 사후에도 투어를 돌거나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2014년 슈퍼볼 콘서트에도 출연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투어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2014년에는 2013년에 새로 계약한 에픽 레코드와 약 12년 만에 5번째 정규 앨범을 내기로 예정되어 있다. 레이디 가가와의 콜라보도 있음이 알려졌다.
1 디스코그래피
1.1 앨범
- Ooooooohhh... On the TLC Tip (1992)
- CrazySexyCool (1994)
- Fanmail (1999)
- 3D (2002)
1.2 싱글
1.2.1 빌보드 1위
- Creep (1994)
TLC - Creep |
- Waterfalls (1995)
- No Scrubs (1999)
- Unpretty (1999)
1.2.2 빌보드 2위
- Baby-Baby-Baby (1992)
- Red Light Special (1995)
1.2.3 빌보드 3위~10위
- Ain't 2 Proud 2 Beg (1991)
TLC - Ain't 2 Proud 2 Beg |
- What About Your Friends (1992)
- Diggin' on You (1995)
TLC - Diggin' on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