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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어 TMP | 스톡 장착형 | 민수용 SPP |
Tactical Machine Pistol
전술 기관권총
1 제원
중량 | 1.3kg |
전장 | 282mm |
총열길이 | 130mm |
사용탄환 | 9x19mm 파라블럼 |
작동방식 | 쇼트리코일 |
발사속도 | 분당 850~900발 |
탄환속도 | 370m/s |
유효사거리 | 30~100m |
장탄수 | 15/30발 |
2 소개
시대를 잘못 만난 비운의 기관권총. 오스트리아의 총기 명가 슈타이어社 에서 개발한 것으로 다분히 여러 시장을 동시에 노리고 나왔다. 첫 등장은 1992년. 당시 경호업체에서는 옷속에 숨기기 딱 좋은 기관권총 및 기관단총을 선호하였는데, 사실상 시장엔 UZI, MAC-10, MP5K밖에 없었다. 그러나 MP5K는 애시당초 그냥 MP5를 조금이라도 줄여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것이라 덩치가 있었으며, 미니 우지와 마이크로 우지는 기본 우지를 억지로 줄여놓은 감이 있어서 성능이 좋은 편이라고 할수는 없었으며, MAC 10은 싼게 비지떡이라고 정밀함과는 거리가 하도 멀어서 성능이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었다.
TMP는 이러한 무기들을 대체할 목적으로 등장했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어디 하나 모날데 없는 디자인을 채용하여 옷속에 넣고 빼기 쉽게했다. 그러면서도 무게도 가벼운 무기. 여기에 기본 제공되는 수직 손잡이로 취약한 명중률과 저조한 반동도 손쉽게 제어할수 있는 장점도 있었다. 역시 최고의 장점은 명문 총기회사 슈타이어의 노하우가 담긴 무기라는 것.
그러나 TMP는 비싼데다가, 시장엔 MP5K란 강력한 라이벌이 있었으며, 가난한 자들은 그냥 우지나 M10을 썼는지라 수요는 크지 않았다.
최후에는 민간 시장 공략을 하려고 SPP(Special Purpose Pistol) - 특수 목적 권총이라는 걸 만들었는데, 이는 TMP를 반자동으로 변경하고 수직 손잡이를 제거하여 작은 크기에 예쁜 디자인 그리고 장탄수도 많은 권총, 이런걸로 어필하려 하였지만 하필 팔기 시작한지 1년 뒤에 미국에서 민간인 총기 보유 규정을 대폭 강화하면서 SPP를 팔수는 있지만 탄창은 무조건 10발 이하로 들어가는 버전만 써야해서 결국 망했어요. 똑같이 10발 이하 탄창을 사용하는데 저정도 덩치면 몇이나 거들떠 보겠는가.
결국 2001년, 스위스의 B&T사에게 모든 권리와 디자인 등을 완전히 팔아넘기고 슈타이어는 TMP에서 완전히 미련을 버린다.
그러나 B&T는 이 TMP를 개량하여 접절식 개머리판을 추가하고 레일도 기본으로 장착하여 아예 군용으로 내놓은 MP9를 생산하여 판매중.
3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3.1 게임
- 바이오하자드 4에서는 유일한 머신 피스톨로 등장. 단발의 위력은 가장 낮지만, 기본적으로 30발이며, 풀개조시 250발이 된다. 데미지는 한정개조까지 마치면 1.8이 되는데, DPS로 따지면 거의 최강급이 된다. 특전무기 빼고... 업글 전에도 DPS는 나쁘지 않지만 아무생각 없이 쏘다간 1 밑으로 떨어지는 위력 때문에 탄이 없어 고생할 것이다.
- TMP의 가장 큰 장점은 넉넉한 탄창과 발사속도에서 나오는 화력투사. 위기다 싶을때 꺼내들면 잡몹들은 머리를 감싸쥐거나 무릎을 꿇고 괴로워하다가 레온의 체술에 모두 나가 떨어질 것이다. 초반에 엘 히간떼를 가장 쉽게 잡을 수 있는 총이기도 하다.
- 오퍼레이션7에 MP9이 등장, 전 주무기들 중 최고로 높은 휴대성을 가지고 있다. 얼마나 가벼운가 하면, 웬만한 권총보다도 가볍다 여기에 빠른 연사력과 집탄도 좋은 편이다. 하지만 9mm 파라블럼탄을 쓰기 때문에 데미지가 약하다는 한계가 있다.
- 카운터 스트라이크에서는 기본적으로 소음기를 달고 나와서 특유의 높은 휴대성과 함께 침투성 플레이에 유용하지만 전 총기를 망라하여 최하의 데미지를 자랑하여 잘 안쓰인다. 차라리 USP에 소음기 달아서 쓰는게 나을 정도. 후에 글로벌 오펜시브에선 MP9로 교체된다. 현실고증?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도 등장했는데, 이름만 TMP지 모델링은 MP9다.
- AVA에서는 계급제한이 있는 보조무기다. 즉, 권총취급(...). 소위 계급 이상만이 구매가 가능하다. 따라서 다른 싸고 데미지 높은 권총들한테 밀린다.. 말 그대로 보조무기. 스나이퍼 유저가 아니면 진짜 안쓸 무기다. 근데 기관권총쪽에는 더 더러운 슈테츠킨 APS가 있어서... 사기총 소리를 들으려면 권총전을 해야한다. 이후 캡슐을 통해 TMP만 두개 들고 다니는 '듀얼 TMP'가 등장. 이건 또 주무기이다. 성능은 보는 그대로 TMP 두개를 동시에 쓰는 정도.
- 컴뱃암즈에서도 등장한다. 휴대성도 좋고 도트 사이트는 기본 부착이며 데미지도 상점에 판매하는 SMG중에서 가장 높은편이지만, 구매할수 있는 조건이 클랜 레벨 3 이상 구매 가능 이라는 괴악한 조건인지라... 들고 다니는 사람은 얼마 없는 편이다.
3.2 애니메이션
- 풀 메탈 패닉 에서는 사가라 소스케가 기본적으로 장비하고 다니는 듯 하다. 풀 메탈 패닉후못후 미공개판에서 사가라 소스케는 전자총쏘는 게임기에 실총글록 26을 난사한다.[1]그
짓거리일 때문에 게임센터에서 쫓겨난 뒤에 자신한테 시비를 걸어오는 양아치들을 향해 난사함으로써 양아치들을 제압한다. 그 뒤에 그 양아치는 자신을 갈구는 아쿠츠 마리[2]한테 매우 아스트랄한 광고와 함께 설명한다.[3] 처리(?)를 끝낸 소스케는 "너, 너 설마 다 쏴죽인 건..."하고 쫄아있는 카나메 앞에서 너무나 상큼한 웃음을 지으면서 "아니. 위협사격이다. 무엇보다 평화적인 해결방법이 제일이지."라고 말했다.한 탄창은 될법한 실탄을 쓴 건 그리 평화적인 방법이 아닌 것 같지만 죽은 사람은 없으니 넘어가자.
3.3 영화
- 달콤한 인생 - 주인공 선우(이병헌)가 사살한 총기 거래상 부하에게 획득한다. 정확한 모델은 Brügger & Thomet TP9. 피카티니 레일이 기본으로 딸려있는 물건. 이 역시 민수 시장을 노리고 만든 모델이라 반자동 사격만 가능. 다만 작중에선 완자동으로 쏘는데 개조를 거치지 않았나 싶다.
- 베를린 - 아랍 테러리스트들이 UZI, MP5와 함께 사용한다.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조연인 팔콘이 주무장으로 사용한다. 비행이 가능한 액소슈츠를 입고 이 기관권총 두자루로 퀸젯과 공중전을 벌이는 용자짓을 선보인다.
- 트루 라이즈 - 테러리스트중 몇몇이 사용한다.
- XXX 1편 - 여 주인공 옐레나가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