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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한도전의 2011년 11월 12일,11월 19일 방영분이며 2009년 추석에 방영된 무한도전 TV와의 연관성은 없다.
크게 2개의 파트로 이루어진 특집으로, 전반전은 멤버들간의 추격전이다. 별주부전 특집을 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바로 추격특집이 다시 나왔다. 전반적인 룰은 2009년 방영한 꼬리잡기 특집과 유사하다. 흥미롭게도 멤버들의 색상은 꼬리잡기때와 동일하고, 잡는 순서는 꼬리잡기 때의 역 순. 꼬리잡기 특집 당시엔 재석 ← 준하 ← 홍철 ← 전진 ← 형돈 ← 명수 ← 길 ← 재석 순이였고, TV전쟁 특집에서는 재석 → 준하 → 홍철 → 하하[1] → 형돈 → 명수 → 길 → 재석 순이다. 그리고 최후의 두명이 남으면 후반전은 TV 프로그램을 만들어 승부하는 결승전.
각 멤버별로 "유재석 TV" 등 이름이 쓰여있는 마이크와[2] 한 시간짜리 테이프 두 개를 받고 VJ와 함께 하는데, 본인이 잡도록 지정받은 멤버의 VJ 등에 있는 전원 모양을 치면 VJ를 정지합니다 시유? 그 멤버의 방송국은 없어지고 동시에 테이프를 뺏을 수 있다. 그러다가 두 방송국이 남으면 야외에서 1시간을 주고 방송을 꾸리게 하여 시청률 경쟁을 해서 우승한 방송국에게는 수신료가 지급된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프로토타입
2 파트 1. 추격전
집 앞에서 각 멤버별로 VJ와 테이프를 지정받았다. 서로 잡아야 하는 멤버에게 전화로 연락하는 등 견제와 수색에 들어가는데, 이 와중에 노홍철은 길바닥 출신답게 지나가던 여학생을 상대로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정작 노홍철의 인터뷰는 다 잘렸다.
1인자 유재석을 잡아야 하는 길은 망연자실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유재석을 탈락시키고 본인도 매장(?)당해야 하는지 아니면 자폭(…)해야 하는지 고뇌에 빠졌다.[3] 길거리 인터뷰 결과 '유재석이 안나오면 방송국에 항의한다'가 지배적이었다. 그럼 길이는? '안나와도 상관없다'가 지배적. 길은 절망의 OTL자세가 되어 울부짖었다. 나 어떻게 해 나 이거 못해 하며 울부짖는 걸 보고 있노라면 씁쓸하고 짠하다.
어쩌다보니 박명수와 마주친 정형돈은 박명수의 VJ를 잡기 위해 온 몸을 던지지만, 박명수 역시 온 몸을 던져 VJ를 도주시키고 본인도 도망가서 정형돈은 정보만 노출한 채 박명수를 떠나보낸다.[4]
2.1 가로수길 대전
그리고 정준하는 지금까지 휘둘려왔던 노홍철을 잡아서 복수를 하기 위해[5] 전화로 접선할 것을 요청하고, 자신이 잡아야 하는 하하와 동맹을 맺기로 한 노홍철은 핫 플레이스 가로수길로 이동하고, 핫한 집합 장소에 대한 정보를 얻은 다른 멤버들도 하나 둘 가로수길로 모여든다.(여기서 깨알같이 웃긴 대사는 하하가 박명수에게 전화해서 "형은 누구 뜯어요?"라고 하는 장면) 이 때 박명수를 놓치고 갈 곳을 잃은 정형돈은 하필이면 본인을 잡아야 하는 하하에게 전화를 걸었고, 하하는 정형돈을 가로수길로 부른다.
가로수길에서 노홍철과 엮여있는 하하와 정준하 두사람이 만나고, 이들은 노홍철을 잡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다소 허술한 모습을 보인 두사람 덕분에 대충 눈치를 챈[6] 노홍철은 택시를 방패삼아 하하를 아웃시키려고 하지만, 하필이면 택시의 왼쪽 문이 열리지 않아서 적절한 타이밍을 놓쳐버리고,[7] 그 와중 택시에 접근한 정준하는 노홍철을 아웃시켜서 오랜 세월에 걸친 숙원을 이루는 데에 성공한다. 오오 정준하 오오. [8] 본인의 카메라에서 노홍철을 모자이크&음성변조를 써서 강제로 편집시키는 모습이 일품. 그리고 하차후 똑같이 취급당한다. 여기서 정준하는 노홍철에게 추격전 약발 다됐으니 런닝맨 게스트 나갔다 오라고 놀리고, 하하는 "얘는 오자마자 감옥가요."라고 추가타를 날린다. 지못미...[9] 근데 준하형은 하하의 색과 자기색 홍철이의 색을 다 보고도 하하를 추가로 잡아야 함을 모르고 멍 때린다. 아예 태호가 그러고보니 하하 안 잡나? 라고 한다. 아... 준하형 하하를 잡아야지.... 아무래도 홍철이를 잡았다는 기쁨+감격+환희에 차서 그랬는듯.
시청률 높은 수많은 인파를 몰고 다니는 유재석을 손쉽게 발견한 길은 방심하고 있는 그에게 접근해서 울상지으며 꺼도 되냐고 묻고, 유재석은 흔쾌히 끄라고 하지만 매장당하는 것이 두려웠던 길은 계속 혼란스러워 하며 주저한다. 그러나, 자기 TV가 꺼져도 클로징까지는 퇴근하지 못한다는 말은, 결국 탈락시에 누군가의 카메라에 빌붙어나와야 한다는 뜻이 되고 이를 예리하게 캐치했다면 유재석을 먼저 탈락시키고 자기 TV에 들러리로 세워 방송분량을 더 빵빵하게 채웠을 수도 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능숙해졌다지만 길의 추격전 역량이 아직은 그렇게 높지않다는걸 보여준다. 머뭇거리던 도중 박명수가 접근하자 길은 몸을 피하고, 가로수 괴담을 들은박명수는 테이프를 받기 위해 용산으로 움직인다.
하하, 노홍철, 정준하가 티격태격하고 있는 와중에 정형돈이 난입. 세사람은 서로 경계하며 VJ를 땅바닥에 눕혀가면서[10] 필사적으로 방어하지만, 유재석이 다가오고 하하는 "유재석을 잡아야 한다"는 거짓말이 들통나자 이판사판 공격해서 정형돈을 탈락시키고, 테이프 분량이 30분밖에 남지 않자 나머지 멤버들도 용산으로 이동한다.
이동 중 대충 누가 누굴 잡는지 윤곽이 드러나지만, 상황을 착각한 행인의 가로수 괴담 이야기를 듣고 가로수길을 빠져나온 박명수만 상황의 전모를 이해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 한다. 무슨 토너먼트 같은 그림을 그려놓았는데 일명 피터고라스의 정리[11]
2.2 전자랜드/여의도 MBC 대전
자신을 잡아야 하는 하하와 마주친 박명수는 별다른 의심 없이 하하와 합류(…) 하하는 제발로 굴러들어온 떡에 벙벙해 하면서도 박명수와 함께하며 그를 놀려먹는다. 유재석과 함께하던 정형돈은 전자랜드 옥상에서 길에게 유재석을 넘겨주려고 하지만, 유재석은 그를 내팽개치고 도망가고, 가장 늦게 온 정준하만 테이프 배부를 받지 못한 채 본인이 하하를 잡아야 한다는 것을 착하지만 모자란 형 답게도 탈락자들의 증언을 통해 뒤늦게 깨닫는다.
하하/박명수 팀은 길의 폭로로 박명수가 도주. 유재석은 정준하를 잡기 위해 매복과 대치를 하지만 실패하고, 길의 공격을 피해 다시 달아난다. 새로운 테이프를 받기 위해 남은 5 방송국은 여의도 MBC로 이동한다.
가장 먼저 MBC에 도착한 유재석은 재빨리 테이프를 받은 뒤 다시 매복. 정준하 팀은 기습에 대비해 위층 발코니에서 상황을 보고 접근하기로 하지만, 유재석을 발견하지 못한다. 방심하고 테이프를 받으러 온 정준하를 유재석이 공격. 탈락시킨다. 여기서 런닝맨을 통해 다져진 유르스윌리스의 추격전 능력의 위엄을 확인할 수 있다. 정준하가 노홍철에게 한 런닝맨 게스트 나갔다 오라는 말이 무색해지는 순간. 하지만, 날고기는 유르스윌리스도 최민수 형님 앞에서는 헌터 앞의 메뚜기... "민수형, 이제 1승 1패에요."
박명수가 MBC에 들어오고,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의 취재 열기를 피해 위층으로 피신하는데, 하필 운동화를 갈아신기 위해 올라온 길과 마주치는 억센 운[12]으로 길을 탈락시킨다. 테이프를 받지 못한 하하는 길과 함께하는 박명수를 집요하게 추격해서 탈락시키고 마침내 유재석 TV와 하하 TV만이 살아남아 7시 시청률 경쟁에 들어간다. (그러고보니 두 사람 다 매주 공식적으로 추격전 단련을 하고 있다. 게다가 명실상부 무한도전 추격전의 최강자 노홍철이 조기 탈락했으니 두 사람에게 상대적으로 이득이 된 것도 사실.)
이 날 정형돈과 노홍철은 일찌감찌 경쟁사 방송에 먹혀버렸지만, 이후 멤버들에게 달라붙어 깨알같이 분량을 챙기려고 악착같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둘은 추격전에서 탈락한 이후의 모습이 더 큰 웃음을 주었다.[13]
3 파트 2. 유재석 TV VS 하하 TV
파트 1의 결과 각각의 멤버들이 직, 간접적으로 잡은 멤버들을 기준으로 팀을 나누었다. 그리하여 유재석 TV(소속 : 유재석/정준하/노홍철) 하하 TV(소속 : 하하/박명수/정형돈/길)의 2개 괴물방송이 탄생. 시작부터 깨알같은 폭력과 저속한 표현, 수준미달 멘트 개그를 남발한다. 그리고 뜨는 자막은 주의! 청소년 여러분! 따라하지 마세요![14]
양대 TV는 우선 하루의 방송 스케쥴과 아이템을 사전에 정리하기 시작하고, 이후 저녁 개국 첫 생방송을 진행한다. 1시간동안 시청률을 집계해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방송국은 우승해서 TV 수신료를 지급받는다.
유재석 TV는 개국 축하쇼/무한뉴스/하하집 관광상품 소개/고통의 달인/하하 TV 현장 급습/반 메이크업/코미디 시리즈 짝/정준하쇼 등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하지만, 하하 TV는 뻔히 보이는 허세를 부리다가 아이템은 거의 못짜고 그냥 게스트빨로 승부하기로 마음먹는다.아 그x의 호주는 왜가냐! 그 결과 섭외된 사람은 송중기와 써니! 사실 유재석 TV도 게스트는 불렀다. 바로 무릎팍도사 없어지고 직장잃은 우승민...
하하TV의 요청으로 개국 생방송 시간은 8시로 한시간 늦춰진다. 이유는 스케쥴상 방송 시간을 맞출 수 없는 송중기 때문. 이후 하하TV는 새로 벌은 1시간동안 송중기 등장 촬영분을 사전녹화. 송중기는 녹화 끝나고 나오다가 유재석 TV에 들킨다. 유재석 TV는 즉석에서 송중기 인터뷰를 하면서 홍보하고, 1차 게스트 대전이 벌어진다.
그리고, 생방송 시작. 우선 시청자들은 저명성이 더 높은 유재석 TV로 몰리는 양상을 띈다. 하하TV는 기획의도를 설명하려다가 이를 보고 조급한 마음에 급히 바람났어를 부르기 시작. 그러나 유재석 TV가 출연진 인터뷰를 하면서 시간 잡아먹는 사이에 하하 TV에 써니 등장. 졸지에 우승민 VS 써니가 된다. 이에 시청자들은 하하TV로 몰리기 시작. 유재석 TV는 밀린다는 것을 인지하고 편성표에도 없는 셔플 댄스 프로를 편성하면서 대놓고 저질댄스를 추기 시작하고, 하하 TV는 대놓고 써니 노래 부르는 장면을 내보낸다. 안습한 댄스배틀 우승민 VS 써니
하하 TV는 써니 충격고백 & 송중기 떡밥을 투척하고 유재석 TV는 야심작 리얼 콩트 짝을 내보내 시청자 호응을 이끈다. 하하 TV는 써니와 함께하는 금강불괴를 급히 만들어 대놓고 길을 패기 시작. 유재석 TV는 금강불괴를 디스하면서 원래 하려던 시민과 함께하는 고통의 달인을 편성. 막장 방송이 시작된다.
하하 TV는 써니 특집을 끝내고 송중기 특집으로 전환한다. 그런데, 사전녹화를 했음에도 방송이 막장이다. 데프콘 쫓아내는 쓰잘데기 없는 내용도 그대로 나갈 정도. 하하 TV 출연을 끝내고 유재석 TV 구경온 써니는 그 자리에서 섭외된다. 박명수가 항의하러 유재석 TV에 난입하면서 2차 게스트 대전이 벌어진다. 깨알같은 내 귀에 도청장치 공교롭게도 하하 TV에서 송중기와 영상통화하는 써니 내보낼 동안 유재석 TV에서는 진짜 써니가 나오고 있었다.
송중기도 간 하하 TV는 최후의 게스트로 데프콘과 우비소녀 김다래를 불러 그 때 그 사람들을 시작... 했는데 그냥 잡다한 성격의 뮤직쇼가 된다. 유재석 TV는 마성의 30절짜리 수능송 잘보던 못보던!!을 편성. 그리고 유재석 TV의 피니셔 짝의 역습이 큰웃음을 보여주면서 시청률 대전은 390 VS 130으로 유재석 TV의 완승!
4 그 외
이번 특집은 앞으로 다가올 종합편성채널 출범 이후 벌어질 시청률 경쟁에 대한 예고라는 분석이 있다. 참조
또한 여러가지 이야기와 주제를 통해 코너를 만들어나가는 유재석 TV와 톱스타 게스트빨로만 밀어붙이려는 하하TV 의 비교는 프로그램의 내용은 등한시하고, 오로지 게스트와 출연진으로만 시청률을 끌어올리려고 하는 현재 예능 프로그램계의 세태에 대한 풍자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기사 이건 인맥왕 정준하가 게스트를 부르지 않은 걸 봐도 유추할 수 있다.
하지만 유재석 TV의 승리가 아주 긍정적일 수만은 없었던 것이, 하하 TV가 애초에 제대로 된 기획 없이 게스트빨로 연명하는 '방송의 나쁜 예'를 보여줬다면 그에 대비되는 '방송의 좋은 예'가 유재석 TV가 되었어야 했다. 하지만 미리 편성표를 충실히 짰음에도 불구하고 하하TV의 선방으로 위기를 느끼고 이에 중간중간 원래의 편성표를 무시하고 긴급처방용 즉석 제조 코너들로 땜질하는 모습은 유느님 후광으로 무마될 수 있을 지는 몰라도 바람직하다고 보기엔 어려웠다.[15]
결국 양쪽 모두 시청률에 정신이 팔려 질적인 부분을 등한시했다는 결론을 피할 수 없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종편을 통한 무리한 경쟁이 어떠한 결과가 됐든 방송의 질적 향상과는 거리가 먼 결과가 될 것임을 역설하고자 한 제작진의 의도는 본의 아니게(?) 맞아떨어졌다. 한마디로 원래는 하하TV만 제물로 바칠 계획이였는데 여차저차 하다보니 유재석TV까지 덤으로 바쳐진 셈. 관련 기사
하지만 하하 TV에서 게스트를 출연시킬때마다 시청자층이 하하 TV로 몰리는 경향을 보이면서, 결국은 시청자층도 크게 낫다고 보긴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스트 출연 소식, 게스트 충격 고백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시청자들이 주저없이 하하 TV로 몰려가는 모습은 한국 방송계가 살아남기 위해 계속 이런식의 졸속 편성을 쓸 수 밖에 없다는 씁쓸한 단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런데 이때는 태호 PD도 예측하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종편 채널이 과도한 뉴스편성과 정치적으로 편향된 방송으로 흘러갔다는 것이다. 이 중 JTBC는 손석희 사장의 영입 이 후 정치적 중립노선으로 선회했고, 개국 초기부터 호평을 받았던 비정상회담, 속사정쌀롱, 썰전 등의 예능프로그램이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땡전뉴스 시절로 돌아간 어떤 공영방송보다 낫다는 평까지 듣고 있다. 하지만 타채널들은 하루를 도배하다시피 한 뉴스 편성과 그 내용의 부실함, 그리고 특정 사안에 대한 왜곡 등등으로 심심하면 방통위의 경고를 먹고 있다. 제작진은 종편이 예능이나 드라마 부문에서 막장성을 내세워 시청률을 끌어모을 것이라고 생각한 듯 하지만, 현실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자극적인 정치 소재들을 가지고 시시콜콜 영양가도 없으며 심지어는 근거도 없는 얘기를 하고 있으니...아니 이것도 충분히 막장이잖아 어쨌든 자극적인 소재를 이용한 시청률 전쟁의 폐해를 보여주려 했다는 점에서 이 예측은 맞아 떨어졌다.
잊혀지는가 싶었더니 2012년 4월 5일 유투브를 통해 유재석TV가 방영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유재석TV라 유재석만 단독샷
추격전 파트의 아이디어는 굉장히 참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 꼬리잡기에 테이프 러닝 시간인 2시간의 시간제한을 걸어서 어쨋거나 진흙탕 싸움을 유도해내 흥미진진했다는 평가다. 게다가 멤버들끼리 제대로 조우한 것은 1시간이 지난 뒤라서 사실 1시간 내에 꼭 누군가의 테이프를 뺏거나 뺏기는 추격전을 유도했다.
최종우승자인 '유재석TV'는 이후 무한상사 콩트에도 쓰이는 등 고정 설정으로 간간히 사용되고 있다. 보통 이런 한 회용 설정이 2회 이상 재사용되는 일이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제작진들도 이 설정을 사용하는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듯.
이번 특집은 출연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서로 시청률 경쟁을 벌인다는 포맷이라는 점에서 2015년 현재 방영 중인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원조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사실 마리텔의 연출 박진경이 2015년 초까지 무한도전에 있었으니 충분히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 ↑ 꼬리잡기 특집과 유일하게 다른 부분. 꼬리잡기 특집 당시에는 전진이었다. 다만 순서는 여전히 동일.
- ↑ 쇼 음악중심의 아이돌 MC들이 들고 있는 그것. 멤버별로 유재석이 빨간색, 길이 보라색의 테두리 색을 가지고 있어서 무지개의 색 순서로 잡아야 할 멤버가 정해져 있는 것. 그런데 거기에 아무도 눈치채거나 신경쓰지는 않았다.
- ↑ 결국 우유부단한 모습 때문에 게시판에서 또 욕을 먹었다.
이래도 까이고 저래도 까이는 서러운 길메오하지만, 자기 처지에 대해 시민들에게 물어보거나 하는 장면 등이 나오면서 길 실드치는 여론도 조금씩은 생기고 있다. - ↑ 스피드 특집 이후 정형돈이 여의도로 이사를 갔기 때문에 박명수와 한 동네 사람이 되었다.
미존개오?미존여오! - ↑ 사실 이 특집 이전에도 추격전만 하면 정준하는 노홍철을 잡으려는 욕심이 많았다. 죄다 허사로 돌아가서 문제지. 의상한형제 특집에서는 정형돈과 함께 노홍철에게 쓰레기를 몰아주려다가 역으로 되돌려 받기도 했고, 갱스오브서울 특집에서는 노홍철을 잡기 위해 먼저 뛰쳐나가다가 노홍철의 스티커사기에 속아서 아웃되기도 했다(...) 단 미드나잇 서바이벌 특집에서는 노홍철을 잡을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도 스스로 망설이다가 노홍철에게 뒷통수를 맞았다.
- ↑ 결정타는 지나가던 시민의 제보.
빨간후드 시민은 제법 그날 지분을 차지했었다. - ↑ 자동차 소유자라면 대부분 알겠지만 승용차는 아이의 장난으로 운행 도중 문이 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안에서 문을 열 수 없게 하는 잠금장치가 뒷문에 내장되어 있다. 물론 일반 사용자들은 거의 쓰지 않지만 택시의 경우 보통 인도가 아닌 도로쪽으로 향하는 왼쪽 문에 이 잠금장치를 걸어 놓는 경우가 많다.
- ↑ 노홍철 아웃 직후 해냈다 해냈어 정준하가 해냈어라는 자막이 떴다.(...)
- ↑ 게다가 가장 처음으로 탈락했다. 못해도 후반부까지 살아남는 경우가 많았던 노홍철에겐 여러 모로 굴욕인 셈.
- ↑ 이 때 정형돈 曰 "창피한 건 순간이지만 방송 분량은 영원하리..."
명언이다. - ↑ 짝궁 특집 당시 박명수의 애칭(?)이 피터였던 것에서 기인한다. 참고로 정준하는 '조나단'.
- ↑ 심지어 그냥 엘리베이터도 아니고 짝수층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다! 길은 짝수층에 있는 보도국에 가기 위해 짝수층으로 이동한 상황이였고, 박명수는 하하의 추격을 피해 짝수층으로 도주하기 위해 이동한 상황이였으며, 심지어 길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로 착각해서 탔었다.
- ↑ 정형돈은 탈락 하자마자 유재석과 협찬 계약(?)을 통하여 투샷으로 방송 분량을 확보하는데
가뭄같은 햇님달님이 때도 유재석의 "너 정말 악착같이 방송 나오려는구나?" 라는 말에 "본인 방송분량은 (본인 외에) 아무도 안 챙겨줍니다." 라는 뼈져린 경험을 통해 깨달은듯한 말을 한다. - ↑ 최근들어 부쩍 늘어난 무한도전에 대한 집중 심의를 놓고 만든 풍자로 보인다.
- ↑ 이는 현재 방송사들(지상파 포함)의 시청률 경쟁 속에서 숱하게 발생했던 문제와 일맥상통한다.(참고로 이 지적은 1960년대 후반 부터 나왔다.)